[PSV] 大正×対称アリス all in one(다이쇼X대칭 아리스)
大正×対称アリス all in one(다이쇼X대칭 아리스)/Primula
이것은 사랑이다 인정한다
오랜만에 연애게임 카테고리인데 연애가 맞는가? 사랑은 확실하게 했습니다. 누구랑 했다고는 안했다.
드디어 작년에 빌린 게임을 다 클리어!!!->이 메모를 쓴 시점은 2018년 9월 입니다.
아니 동화속 왕자님들과의 포카포카 연애게임이 아니었어???
아리스가 말이 매우 많았고(양쪽 다) 전 처음엔 남자 아리스가 여주랑 외모가 너무 비슷해서 자아분열인줄 알았어요;
어차피 공략제한이 있기 때문에 신데렐라부터 쭈욱 했습니다
신데렐라상 마지 부자
이렇게 돈이 많은데 왜 신데렐라인가 했는데 신데렐라 맞았다. 그렇다 그것은 다 마치우리 파이넌스에서 빌린 빚이었던 것이다!
나 알아 야반도주하는 루트야 이거
그러나 여주의 집은 짱짱 부자이기 때문에 나랑 결혼하면 니 빚을 다 탕감해주지! 하하하 일억이천 현금이다!를 시전헀고 신데렐라는 사랑하니까 헤어지는거야!!! 하며 자존심을 세우고...
유리공예 좋아하는 신데렐라는 좀 귀여웠음. 전형적인 오레사마계열 츤데레인데 묘하게 솔직한 부분이 매력적
캐릭터로 보면 전 신데렐라가 제일 좋음. 말이 통하고 로맨틱한 사람이라는 점에서 점수를 많이 주고 싶군요. 하지만 연대보증은 가족이라도 서주면 안되는거 알죠??
울면서 사랑을 구걸하는 남자는 매우 신선하고 매력적이었습니다. 나쁘지 않은 기분이야
결국 여주가 돈으로 모든걸 해결해주는 할리킹 엔딩도 아주 좋았음
아카즈킹 루트
이 게임 공략대상마다 모든 설정이 다 바뀌는 패러랠이라는걸 이때 알았다.
돈으로 이루어진 관계 맘에 드네요. 여주가 부자라는 설정이 여전해서 만족이야. 그래 남자는 돈으로 사는거지!
사실 아카즈킹 너무 외모랑 거적떼기 뒤집어쓰고 있는거랑 성우때문에 모 캐릭터 자꾸 생각나는데...아니 아닙니다... 여주가 자꾸 공략캐에게 본인이 만든 밥을 먹이려고 하는걸 봐선 밥에 약을 타는게 틀림없다. 모두가 여주의 밥을 먹으면 여주를 사랑하게 되는 그런거임
남주가 아카즈킹이라 그런가 너무 조금만 터치해도 바들바들 떠는데...아니 근데 니 과거 다 들어도 그렇게까지 여자한테 과민반응할 여지가 안보이는데...하긴 여주가 늑대 포지션이죠 이해합니다.
전형적인 럭키 스케베 시츄(남녀역전)도 보여주고 옛 친구도 만나고 과거사도 듣고 난 그런 너를 도와주기 위해서 이 모든 일을 꾸몄다!!!라고 고백하면 남친이 과거의 남친이랑 사이를 회복하는데...엣...??
아무튼 행복해졌으니까된걸로.....아니근데 진짜 남친이 빨간모자고 남친의 옛남친이 늑대고 오빠가 사냥꾼이면 여주의 포지션은 뭐죠...할머니??
카구야 루트
여러모로 급전개인데 이 남자랑 사귀겠다는 여주가 제일 이상하니까 그냥 그런걸로
대체 카구야랑 왜 사귀는지는 모르겠는데 결국 얼굴인것 같다. 기억상실증에 이런저런 상처가 있다고 자꾸 도피만 하는 남자를 계속 잡아끌어서 공갈협박하고 칼부림 나고 암튼 그렇게 해서 해피엔딩
해피....???? 전 이 루트에서 이 게임에서 제일 제정신 아닌건 여주라고 확신했습니다
그레텔 루트
이 게임 갈수록 새로운 설정이 날 덮치는데 연령설정 씨라니 이게 말이 되는가
감금까지야 괜찮은데 그럴거면 게임기라도 하나 던져줘야할거 아냐. 아무것도 없는 방에 놀것도 없고 볼것도 없고 먹을것도 제대로 없다니 이게 말이 되냐! 능력이 없으면 감금을 하지 말고 24시간 감시를 하던가!!
배덕 관능소설 전개를 좀 깔고 가는데 그레텔의 감금 자체가 내가 너무 싫어하는 소재라서 걍 대충 넘김. 이놈의 집 불질러버릴꺼야!! 하하하 죽어 다 죽어!!!
이 게임중에 정신이 제대로 박힌 아이는 없는거니?? 없다고? 알았어요
백설공주 루트
밥을 안먹으면 음식에 약을 타서 먹일수가 없잖아!!!
그래서인지 몰라도 시라유키 루트 되게 연애의 정석을 밟아서 연애하고 있어서 이 게임 시작하고 처음 느끼는 신선함
처음부터 약혼자도 아니고 사귀는것도 아니고 감금도 안해!!
호수에서 만난 하얀 왕자님에게 반해서 밤마다 찾아가서 호감도를 찬찬히 올리고 있다. 얘도 여전히 가정환경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해결해줘야 하는데...아니 엔딩
이게 꿈이었다면 얼마나 좋을....엩 꿈이었어???? 이쯤부터 이 세계의 진실이 하나하나 밝혀짐
배드엔딩때 마법사님이 너무 일을 안하네요
마법사 루트
내속엔...내가 너무도 많아서...니가 부르는게 나인지 쟤인지 걔인지 모르겠고...뭐 날 부른게 아니었어??
결국 지금까지 만난 모든 남자는 한 남자의 안에 있던 다중인격들이었고 마법사는 주인격이 되라고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인격이라서 모든걸 알고 있었고....
하지만 마법사가 사랑한건 본체를 사랑했던 히로인이었으니까 만들어진 히로인은 필요없어!! 해도 여주의 사랑은무한했고 네코가 되었다. 아 그래서 마법사 루트 초반엔 고양이가 없었구나
정신과 의사 너무 극한직업 같음
에필로그
그랜드 엔딩 : 그래서 모두모두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결국 아리스테아가 친구도 없고 외모도 특이하고 이런 내 성격 이야다!! 에서 발전해서 다중인격이 되었고 그런 아리스테아에게 사랑을 한 아리스쨩은 그렇다면 내가 모든 너를 사랑하겠어!! 하며 진짜로 모든 아리스테아의 인격을 사랑해줬다.
마지 아가페
독설가인 아리스에게도 좋은 짝이 생겨서 다행이야
이 게임의 히로인은 꿈속에 만들어진 아리스쨩이었으니까 아리스쨩이 모두랑 행복해지고 처음부터 이끌어준 아리스랑 이어지는게 맞는것 같음
이렇게 모두에게 히로인이 하나씩 생기고 아리스테아에게도 여친이 생겼습니다. 해피엔딩 해피엔딩
내가 지금까지 연애했던 남자들이 다 한명이었고 그들과의 모든 에피소드가 본체랑 겪었던 에피라는게 이야기를 잘 이어줬던것 같음
배드엔딩은 무서우니까 안본걸로 하자...히이...여주 마지파네
처음 이 게임 시작했을때부터 있었던 의문이 여주는 대체 왜 저렇게 영어를 섞어쓰냐 랑 이 게임 메타발언 너무 많아!였는데 정말 놀랍게도 엔딩을 다 보면 의문이 해결된다. 굉장한 게임임
근데 이거 첨엔 2명씩 분리해서 피씨판으로 나온걸로 알고있는데 앞에 두명정도만 한 사람들은 굳이 뒷편 안하려고 했을지도 모름....모두를 공략하고 그랜드 엔딩을 봐야 그동안의 플래그도 회수하고 납득가는데 따로 냈으면 음...암튼 오랜만에 생각하게 하는 게임을 플레이 했음!
동화의 세계는 포카포카하지 않다는걸 알았다. 죄다 가정에 문제가 있어요 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