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비행기로 도착해서 카라츠까지 가니까 저녁이 되어있었다
여행계획 세울때까지만 해도 갈까말까 망설였던 친구는 제일 먼저 도착해서 카라츠를 만끽하고 현지민이 되어있었음
덕분에 숙소까지 빠른 안내를 받고 슈퍼가 9시에 닫는다는 소식을 듣고 부랴부랴 짐놓고 저녁사러 이동
애매한 시간 비행기라서 점심도 못먹고 매우 배고픈 상태
그러나 8시인데도 벌써 신선식품을 빼고 있었다. 사스가 시골....... 도저히 호텔 옆옆 블록의 편의점까지 걸어갈 기력이 없었기에 필사적으로 저녁거리를 구매하고 귀가

마침 엔딩장면에 나왔던 시트의 열차를 탔는데 매우 편했음
카라츠역까지 사람들이 꽤 있었기 때문에 내부사진을 엔딩장면처럼 못찍었지만
쿠보 미츠로씨의 광고를 발견해서 한것

노을지는 시간대라서 예쁜 바다를 봤다

요우코소! 카라츠!!

키모이(feat.프리세츠키) 오브제 모델
숙소에서 푹 쉬고 다음날 아침! 오늘부터 카라츠 관광!!
아침도 먹어야 하니까 콜라보 푸드를 판매하는 호텔에서 먹기로 했다.
메뉴들도 디저트계열이 많아서 각자 2개씩 시켰더니 어느새 특전이 컴플릿 되었음

뮤지엄 입장 표
특전버전도 있었지만 구매금액 맞춰서 구매특전을 받을 예정이었기 때문에 일반으로


내가 시킨 팬케이크와 막카치노
막카치노 맛있었다. 그러나 한쪽으로 마시니까 일그러지는 막카칭 얼굴이...고멘네...

카페의 보드판

호텔 내부에 판매매장과 오징어와 함께하는 JJ가 있었다

밥도 먹었으니 숲길을 걸어서 뮤지엄 도착!
카츠키 선수 2년연속 그랑프리 파이널 출전 오메데토!!!
빅토르 코치도 아리가토!!!

판넬이 역광이라 그냥찍으면 안나와서 블링블링한 필터주고 찍었다
프리세츠키 멋있어!!

빅토르 코치와 막카칭 옆에서 사진도 찍었다
저기 있는 대형 막카칭 아래의 소형 막카칭을 안고 사진을 찍을 수 있음
코치가 너무 멋있어서 옆에앉기 부담스러웠다
뮤지엄 오디오 가이드는 프리세츠키&JJ를 선택했음
나름 좋아하는 둘이었는데...어......내용..........
처음부터 끝까지 JJ 이야기밖에 안하는데 이걸로 괜찮은가??
친구가 빌린 피칫토&유리를 들어봤는데 제대로 전시코너에 대한 주제로 이야기하고 있는데...?
JJ....사스가 JJ.......
전시내용은 기억안나고 JJ 웃음소리만 기억남

묘하게 체력을 소진한 뮤지엄 관람을 마치고
도중에 있던 성지순례 코스 카라츠성에 올라갔다
올라가기 편하다는 이야기 들었는데 진짜 가까웠다
성까지 접근도 빠르고 천수각도 4층이라 매우 편하게 관람함
천수각에서 본 풍경이 예쁘고 바람도 시원했다
그리고 숙소로 들어가서 짐을 놓고...청소시간이라 방에서 쉴순 없어서 로비에서 휴식을 취함
점심밥은 기대하던 미슐랭 1스타 사가규를 먹을 수 있는 캬라반 스테이크!

예상 방문시간보다 좀 일찍 갔는데 아직 앞타임 손님들이 있어서 테이블에서 대기했다
묘하게 지친 표정의 막카칭이 맞이해줬음

2시쯤 되어서 드디어 착석! 샐러드!

사이다!

키드님!!!!

우여곡절 끝에 시킨 사가규 히레5온스와 서로인5온스
그렇다 나는 분명 홈페이지에서 메뉴를 볼 때도 히레를 좋아하니까 히레 온리에
많이 못먹으니까 4온스로 시키고자 마음먹고 왔다
그러나 히레 온리로 주문하니까 히레만 주문한 사람은 이 영롱하고도 스페셜하고도 한번 먹어보면 맛있어!!!를
말하게 되는 셰프 비장의 메뉴 트리플악셀을 먹을 수 없어!!!!!! 라는
매우 강력한 어필을 당했고 산잔 이지메라레타 아게쿠 믹스를 쟁취해 냄(....)
주문하기 이렇게 힘든 음식점은 처음이야!!
온스도 친구가 믹스 5온스를 시켰으니까 같이 믹스5를 하면 이렇게 큰 덩어리로 나와서 좀더 맛있어지는데 어떻게 할래?^^를 들어서....후...맛있으니까 된거지...
맛있었다 트리플 악셀 크흡...얌전히 믹스를 시킵시다

사가규 맛있어 근데 역시 히레가 좋다. 트리플악셀 추가메뉴로 팔아달라

열심히 고기를 먹고 배불러를 외치며 열심히 차를 마시고
코난 만쥬와 신겐모찌도 먹었다
이때 영업당해서 먹은 신겐모찌가 포장도 예뻐서 후쿠오카버전이라는 츠쿠시모찌를 구입해서 갔는데
약간 포장이 달랐음. 다음에는 키쿄신겐모찌를....!
카운터의 JJ를 보며 셰프가 챙겨주는 수제도장이 찍힌 쇼핑백에 담긴 선물을 받았다
셰프의 최애가 노란색이라 나도 노란애를 좋아한다고 했더니 잔뜩 찍어줬음

상점가에서 쿠소각코이이 옷도 구경하고
카라츠버거를 사서 숙소로 돌아옴
소문의 카라츠버거도 샀다! 점심을 2시에들어가서 거의 5시쯤에 나왔더니 여전히 배가불러서
결국 이날 저녁도 먹을거 조달해서 슈퍼에서 먹거나 온천하고나서 배고프면 온천에서 먹기로 함

그리고 택시를 타고 유토피아 카츠키...!가 아니라 카가미야마 온천으로
위치가 애매하길래 그냥 왕복 택시를 이용했는데 매우 편했음

이곳이 소문의 콜라보 공간...! 주정뱅이 유리가 있다는 휴게실!!
식당과 로비에도 전시품이 매우 많았지만 아쉽게도 식당에서 오징어회 정식은 안팔고 있어서
온천만 즐기다 돌아옴
나중에 보니까 콜라보기간은 손님이 많아서 몇몇 메뉴 외에는 안된다고 적어놨음
노천온천이랑 히노키탕이 좋았음! 노천온천용 깔개패드가 있어서 좋았다
다음날 아침에 후쿠오카로 가기로 했는데 스탬프 랠리 1곳이 남아서 어떻게 할까 매우 고민함
숙소는 역에서 걸어서 10분 거리
스탬프랠리 장소는 역
후쿠오카까지 버스를 타고 갈 예정이었고 버스정류장은 딱 숙소랑 역 사이정도였음
짐을 들고 왔다갔다 하느냐 고민하다가 아침에 비가 많이 와서 결국 한명은 짐과 함께 버스정류장에서 대기하고 한명이 스탬프랠리를 찍어오기로 했다
무사히 스탬프도 찍고 클리어파일도 받았고! 목표는 80%정도 이루었음!!
카라츠 아기자기한 시골마을 느낌이라서 걸어다니기도 편하고 조용해서 좋았음
또 방문할일이 있으면 버스를 애용할것 같다. 버스가 편하고 빠름!
내년에 극장 지어지면 쇼핑도 괜찮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