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어♥ 연애2020. 12. 30. 15:58

バスタフェロウズ(버스타펠로우즈)/엑스텐드

선명한 악에 물드는 AVG ........장르가 이렇지만 재미있음

差し迫った危険を感じた


 

주인공도 공략캐릭터도 다 마음에 드는 게임 오랜만이었습니다.

테우타 목소리도 있고 연출도 재밌어서 즐겁게 했음!

드라마장르라서 얘들끼리의 관계성을 쌓아가는 과정이 넘 재밌음

테우타네 집 불타서 쿠로네 집으로 굴러가는것부터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웃겨ㅋㅋㅋㅋㅋㅋㅋㅋ

린보랑 슈가 친하게 지내서 좋았고 특히 슈가 의외로 이과계 다정남이라서 저는 그만 갭모에에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테우타의 절친 아담과 누구지 암튼 걔랑 금요일 밤마다 마신다는 약속을 계속 지킨다니 굉장해

고양이 이름과 사우리 선생님의 심리테스트로 개별루트로 들어갑니다.

 

첫 공략캐는 나에게 굴욕감을 준 림보!

주인공이 기자이고 림보는 유명한 악덕변호사인데 취재좀 하게 해달라고 했더니 지금바쁘니 나중에 약속잡으라면서 명함 대외용으로 줌ㅋㅋㅋㅋㅋ넌 나에게 굴욕을 줬어!! 목숨도 구해줬는데 이러는거 아니지!!!

테우타의 과거로 잠깐 돌아가는 능력을 처음 쓴게 림보가 길가다가 총맞아서 그거 구해주느라고 그런건데 과거를 바꿔버렸으니까 림보가 죽었었다는것도 없던일이 되고 테우타의 대활약도 없었던 일이 되고 이상한 사람이 되고....과거를 바꾼 증거를 들고오고싶다!!

림보루트가 되게 미드의 정석같은 느낌으로 진행됨. 불법적인 일을 하는건 림보랑 슈도 마찬가지인데 왜 정의의 사도인척 하는것인가! 림보 슈같은 좋은 친구가 있는데 그냥 총으로 해결하면 되지 않나??

과거의 남친이 뭐라고 음모를 꾸며도 어차피 끝난일이니까 무시하면 되잖아!

누나까지 나오고 림보는 체포되고 하....원한을 너무 많이 사서 뭐라고 감싸주기도 그렇다. 길가다가도 총을 맞는 남자인데 그쵸 원한이 많죠. 변호하는장면 보는데 내가 검사였어도 짜증났다니까. 재수없어

젊을때 상처를 많이 받은 림보 누군가를 사랑하지 않는다면 이별로 슬퍼할 필요도 없으니 사랑하지 않기로 했다 급으로 사람을 믿지 않기로 결심했는데....그게 되면 니가 공략캐가 아니지

빵친구에게 부탁해 그냥! 쏘라고!!

림보를 노리는 사람이 너무나 집착이 심해서 일단 림보를 한번 죽이기로 합니다. 너에게 원한은 없지만 가라 림보!!!

로미오와 쥴리엣 네타인가 싶지만 천재 쿠로쨩이 이것저것 준비해줘서 무사히 연애도 목숨도 돈도 지켠냈다!

사건이 계속 이어져서 연애를 언제 했는지 잘 모르겠지만 사랑이 다 그런거죠. 같이 생활하면서 목숨의 위협도 겪다보면 사랑이 싹트는게 아니겠습니까.

림보 어나더 엔딩도 슬퍼서 좋아해. 림보에겐 이정도의 정신적 충격이 필요하지 않겠니. 이놈 되게 내로남불 발언 자주하는데 그걸 대놓고 말하는게 재밌음

 

다음은 어둠의 세계의 지배자 쿠로쨩

돈 엄청 많아! 집도 커! 방도 많아! 모두를 공짜로 먹여살려주고 있어! 스테키!!!

그리고 캐릭터 자체가 너무나 웃겨서...시라이라서 웃긴것인가 웃겨서 시라이에게 시킨것인가 그것이 알고싶다.

테우타를 좋아하는 첫사랑 남자애 포지션^^ 어둠의 세계의 지배가! 그이름은 스케아크로우!! 꺄아 각코이이!!

갑자기 추리첩보물로 장르가 바꼈는데 쿠로가 진짜 이름난 천재라는게 좀 의외였음. 아니 믿고는 있었는데 남들은 쿠로짱의 그 중이병 설정을 진지하게 믿고있는것인가 하는 의문이...

이 게임 전체적으로 테우타의 대단한점은 말을 논리적으로 하는것도 있지만 모든 사람들의 전화번호를 외우고 있다는게 제일 대단해보여. 이시대에 만난지 몇일 지나지도 않은 남자들 번호를 다 외우고 있다? 이건 찐이다.

거대한 어둠의 조직의 음모에 아빠랑 쿠로짱이 같이 말려들어서 납치당하고 이놈을 폭파시킬것이다 협박을 받는데 히이...

폭파당하기 전의 쿠로에게 전화해서 설명하니까 뭔지모를 암호를 말해서...아니 이걸 외우라고? 테우타 진짜 힘냈다. 난 못외운다.

테우타 능력이 본인이 과거로 가는게 아니라 누군가 다른 사람의 몸을 잠시 빌리는거라 어디의 누군지도 모르고 일단 들어가면 전화부터 찾아서 내가 테우타다!! 하고 말하는게 넘 힘들어.

쿠로 속성이 너무 오타쿠라서 나는....공감성 수치사에... 아메코미 동인지도 그린 립파나 오타쿠라고! 우리애 어디 내놔도 부끄럽다!!

두려움을 극복하고 사회복귀를 하게 된 히키코모리의 성장이야기.

여친이 언론인이라서 대화할때 할말 정리해서 요점만 말하라고 하는데 오타쿠에게 너무 어려운 주문을 하시네;;

가족이랑 같이 살게 되는 해피엔딩이라 쿠로짱에게 정말 다행인것 같아. 앞으로 위험한 일은 조금만 하렴...

 

모즈루트

경찰서 검시의가 직업인데 테우타의 외모(뼈)를 칭찬해준 솔직한 남자

좀 이상한 성격이라서 재판장에서 모즈 공격하려고 저사람은 시체에게 말을 건다는데 정신이상이 아닌가요? 공격을 받았는데 말을 걸긴 하지만 대답이 들려올거고 생각은 안한다며 검시과정이 그사람이 어떻게 죽었는지 알려준다며 매우 직업인 발언을 했어! 놀라워! 우리애가 이렇게 길게 논리적으로 말을 할줄 알단니!

각 루트마다 엔피씨가 하나씩 나오는데 모즈루트의 토로이가 너무나 대놓고 악인의 얼굴이라서 웃겼다. 왜냐면 성우가 모리쇼잖아요.

모든걸 이성적으로 생각하는 이과계 남자 모즈에게 로맨스가 가능할까 싶었는데 성적어필이란 단어를 사용하는 단계가 되었으니 뭐 연애도 이런식으로 하면 되지 않나 싶기도 하고....

이 게임에서 벽치기가 나온게 모즈루트에서라니 좀 의외였음

토로이가 악당이 된건 인정욕구가 원인이었는데요.... 학교에서 원인불명의 실종자가 많이 생기고 그 실종자 안에는 몇년전 사라진 모즈의 여동생도 들어있고....

학교 너무 위험한 곳인것 같아. 불도 나고 실종도 되고 지하실에 백골도 있고ㅠㅠ

모즈의 감정표현방법이 마음에 들어. 언제나 냉정한 모즈지만 성적흥분을 하고 있다고요!

 

헬베치카

테우타 만났을때부터 얼평한 남자. 그러는 너는 얼마나 잘났냐고 하고싶지만 잘났다.

잘나가는 뷰티컨설턴트이자 성형외과 의사. 본인도 성형이잖아!!! 원래 얼굴이 못생겼냐고 한다면 그건 또 아니지만....

사우리교수님을 만나서 아름다워진 헬베치카

나 이거 알고 이사람이 모든 음모의 근원 패턴이야

과거에 여러가지 했던 헬베치카의 구여친에게 집착당해서 납치감금 당하고 아름다운 얼굴이 망가지고...늘 아름다움을 말해오던 캐릭터에게 이렇게 추한 얼굴로 우는 에피를 넣어주다니 제작진 고맙습니다.

그치 사람의 겉모습은 첫인상의 9할이지만 결국 연애를 결정하는것은 내면이고 그 겉모습도 헬베치카 크리닉에서 바꿀 수 있습니다! 요우코소!!

연애에피들이 죄다 픽시브 로판같아서 매우 두근두근하네요. 근데 얘 연애를 좀 글로 배운것 같아

 

마지막 슈!

오빠 저예요! 슈 오빠!!!!

딴애들 루트에서도 계속 귀여운 모습 보여줘서 엄청 기대했고 기대보다 더 좋은 남자였다.

담배펴서 테우타가 늘 그만좀 피라고 하는데 싫어할것 같으면서도 의외로 잘 지켜주는 다정함!

오네가이 쿠폰을 선물로 주는 귀여움!

총 빵빵 쏴대고 온갖 범죄조직에 얼굴을 내밀고 있으면서도 아직까지 빵에 안갔다는 의외성!!

다른루트에서 가끔 나오는 키 작은 암살자님이 나옵니다.

와아 이런 에게츠나이 방법으로 암살대상을 죽이다니 매우 수고롭네요. 그냥 죽이면 안됨???

근데 또 돈에 약해서 테우타가 돈준다고 하니까 속아ㅋㅋㅋ웃겨ㅋㅋㅋㅋㅋ

슈 루트의 테우타가 매우 귀여워서 좋아합니다.

부모님께 챤토 인사를 했던 최초의 루트임. 오빠 진짜 교육 잘 받고 가족사랑도 받은 남자군요. 제가 잘 데리고 살께요.

아 진짜 슈 매력이 철철 넘치는데 이걸 어떻게 표현할 방법이 없네. 게임해주세요.

 

공략캐릭터 다 공략하면 그동안 조금씩 나왔던 사건의 연결고리를 이것저것 알려주는 진실의 문 루트가 열림

카르멘상 멋있어요! 다이테!!!

사우리씨는 음 뭐 그럴 줄 알았어....

아담이랑 테우타네 오빠가 진짜 의외였다. 와.....이거 쓰레기였네 히익

이 게임에서 제일 멋있는건 카르멘상 같음

아담이 17년동안 친구가 2명밖에 없었던건 역시 본인에게도 책임이 있는게 아닐까요..? 인간관계를 그렇게 좁게 하면 안돼!

아담루트 마지막에 테우타가 그 대사 해줘서 넘 감동이었음. 림보가 가르친 보람이 있구나!

후속편이 아닌 완전신작 2가 제작된다고 하니 어떤 이야기로 할지 기대됩니다.

넘 재밌게 했음! 

Posted by 츠미푸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