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어♪ NOT연애2020. 12. 31. 14:39

페르소나5 더 로열(ペルソナ5 ザ・ロイヤル)/아틀라스

페르소나 시리즈는 늘 확장판 나온 담에야 하게되는것 같음

 


 

시작하자마자 멋지게 괴도를 하고 바로 빵에 끌려감

아니 이러기 있기??

대부분의 알피지가 빵에 가긴 하지만 이렇게 오프닝부터 빵에 보내주다니 너무하시네요

사고치고 시골이 아닌 도시로 쫓겨온 주인공. 이름은 성우이름인 후쿠쥰으로

말하는 고양이 모르가나를 만나고 본의아니게 중2병 라이프가 시작되었습니다.

모두가 헤맸다는 시부야역에서는 리얼에서 너무 자주가서 바로 통과하고....이렇게 학교 라이프가 시작되는데 아니 왜 토요일에 학교를 가요? 이거 나름 현대물이잖아! 지금이 어느시대인데 토요일에 등교를 해!!!

제일 처음 발생한 펠리스가 너무나 키모이

카모시다 전국생방송으로 얼굴이랑 더러운 욕망 방송해주고 싶다.

자백으로 몰아가다니 너무 약하다고! 협박해서 돈뜯어내고 공표해야 하는데!

하려면 철저하게 해야하는데 어설프게 하니까 빵에 가는거잖아 애들아

 

동료가 하나 둘 생기는데 너무 초반부터 의심당해서 얘들아 1년동안 괴도생활 해야하는데 진짜 괜찮니??
유스케가 넘 귀엽고 아케치가 깐죽거리고 나도 모나랑 같이 학교생활 하고싶어요

말하는 고양이 원한다. 시험문제 가르쳐주는 고양이 원한다.....

후타바 에피소드가 되게 뻔한 스토리긴 한데 그래도 눈물나

우리애가 밖으로 나왔어요...! 세상밖으로...!!

여기서부터 양호선생 너무 의심스러웠다고. 후........

곳곳에 특유의 서비스신이 있는데 기분탓인지 이번작에서는 남캐랑도 많은 우정을 쌓고 특히 아케치랑 아주 찐하게 우정을 만들기 때문에 밸런스는 맞는것 같음

제일 재밌던건 모나타고 머멘토스에서 섀도 들이받는거였음

쾌! 감! 이래서 운전을 하는건가!!!

갈수록 스토리가 음? 대체 왜 이걸....이렇게 하자고 하지...? 라는 생각이 들긴 하는데 아 뭐 거대한 누군가의 음모라잖아요

골든에서 추가된 양호선생님의 하얀 왕국 설정 좀 땡기긴 했음

그래 모두가 다툼없이 살아가려면 모두가 제어를 받고 행복만을 바라보며 살면 되는거 아닌가

그것이 행복인지는 뒤로 치더라도

 

초반에 빵에 갇힌게 아케치의 배신때문이라는건 알았지만 우리도 뒤통수를 때려줬지롱! 하하하하

아케치 배신은 별로 놀랍지 않은게 성우랑 생긴게 배신때리게 생겼어요(편견)

우리애가 친구가 좀 없어서 삐뚤어질수도 있죠! 히토리데 이키테! 히토리데 다타카우!!!!

얘네 사건 하나 해결하면 자꾸 맛난거 먹어서 게임하면서 배고픔

골든판 하면서 보스가 둘이 되었는데 퇴행의 감옥은 대중의 희망의 결정체 맞는것 같아. 나도 원한다!

모나가 마지막의 희망이라서 너무나 감동이었고 엔딩때 주인공의 선택도 뻔한데 감동적이야.

로얄 추가분부터 스샷 못찍게 한거 이해는 하지만 내 고양이 사진찍게 해주세요.

오마케라도 아케치랑 같이 싸울 수 있었던건 좋았음. 아케치도 친구가 생겨서 행복할것

고딩이라 그런지 너무 부끄러운짓을 하는 애들이 많지만 이것이 다 우정이라고 생각하자.

아케치가 갈수록 구애인처럼 꾸질하게 굴어서 좀 그럤어요;;;;

근데 최종보스가 더 꾸질하게 굴었음;;;

왜 굳이 최종보스를 고층에서 남자들이 주먹싸움하는 마무리로 한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렇게 힘들여서 세계를 구했는데 왜 다시 빵에 가야하는가! 나쁜짓 안했다고요! 사람 머리속에 들어가서 사고방식 좀 바꿔준것 뿐이야! 아이고 노력해도 소용없다

 

할것도 많고 시스템도 편해져서 재미있게 알피지 했습니다.

앞으로 나아가며 현실에서 도망치지 않는 강함을 기르도록 합시다 젊은이들이여

고양이를 얻었으니까 1년간의 학창시절 매우 보람찼다!

Posted by 츠미푸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