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어♪ NOT연애2022. 2. 28. 19:48

진여신5 / 아틀라스

페르소나 시리즈랑 진 여신전생 시리즈는 다른거라면서요??

 


 

생일선물의 보답이 올줄은......

하지만 예상보다 빠른 진행 스피드한 액션 무엇보다 이동속도가 빨라서 너무 좋았어요!

클리어는 23시간정도 걸림. 물론 DLC로 가장 낮은 난이도의 모드로 시작했고 곡옥은 보니까 바로 레벨업을 올려주는 아이템이 아니라 레벨업 올려주는 아이템을 뱉는 레어몹을 잘 출연시켜주는거라고 해서 귀찮아서 안삼

게임하다가 나오는 레벨업아이템 모아뒀다가 마지막 선택지 전에 쭉쭉 써서 진행했습니다.

 

시작하자마자 주인공이 친구없는걸 보여주는 의도는 뭐죠 제작진!?
그래도 착한 유즈루가 같이 가자고 해줘서 하교길에 시나가와역이 막히고...기숙사로 갈수 없고...친구들 찾아서 터널로 갔다가 구멍빠지고 전신쫄쫄이 근육남이 말걸어서 얼떨결에 신이 되어버림

하지만 알고보니 나호비노가 되지 않아도 여길 나갈 방법이 있었는데 으앙!! 주인공은 이용당한것이다!

자기가 나가게 도와주겠다며 정작 하나가 되어보니까 큐티클 머리만 주고 기억 잃어서 모르겠다고 하는 우리 아오가미땅. 앞으로 같이 살다가 답답한일이 꽤 생기겠군

어쨌든 자아는 주인공이 우세인것 같으니 마음대로 지나다니는 악마들 꼬시고 자판기에서 돈벌고 미망도 구해주고...

마계를 탐험하다가 다시 현대로 돌아왔더니 사실 니네가 살고있는 이건 이미지 홀로그램 세계고 아까 본 마계가 진짜 도쿄라는거예요. 눈물이 났죠. 그럼 원래는 집이 없다는건가!!

나호비노가 된 주인공 제거당할뻔 하다가 기엄청 쎈 무녀님이 도와줘서 무사히 넘김

 

유즈루 파트너 하야타로땅이 교회오빠라서 웃겼음. 멋있는 얼굴 시부이한 목소리 딱이야

다음 이상은 학교에 생겨서 귀여운 프로스트가 학교를 돌아다니고! 원인을 찾아 가보면 여고생에게 집착하는 악마가 으으 촉수;;더러웟;;;;

단체로 마계로 떨어져서 학생들 하나하나 주워다가 요정마을에 위탁하고...

오베론이랑 티타니아 으읏...페그오가...

열심히 학생들 주워다놨더니 글쎄 우리 아오가미가 구멍이 난거예요ㅠㅠㅠㅠㅠㅠ아니 여기서요? 아니 무녀님도 여기서요??????

 

친구들 왜 무녀님 사라진거에 반응이 미적지근하냐고! 흑흑 우리애ㅠㅠ

천사랑 악마 패싸움에 도쿄지부도 끼워달라고 해서 막 끼는데 아무래도 도쿄지부장님이 크나큰 꿈이 있는것 같아요. 인간이 아니면 뭐하나 결국은 다들 권력싸움을 한다

아오가미의 멘탈을 도닥여주면서 분쟁을 해결하다보면 무녀님의 사념파가 사람을 부르고 새 악마가 되어서 동료가 되고...

기능 괜찮았는데 정작 보스전쪽에선 못써서 넘 슬펐음

마왕성이 기믹이 좀 많아서 2~3층은 공략보고 함. 특히 그거 바람타고 떠다니는거 타이밍 미묘하게 맞춰야해서 대체 몇번을 왕복했는지!!

게다가 이렇게 힘들게 만난 마왕이 못생겼어!! 죽어!!!!!

사실 주인공은 인간을 위해 행동하는게 아니라 이 세상 다 망했으면 좋겠다고 선택했더니 또 우리 아오가미는 놀라고...하지만 우린 한몸이니까 주인공의 뜻은 아오가미의 뜻이다. 세상을 없애자!! 가짜 도쿄따위 필요없다고!

 

이 게임 갈수록 웃긴게 인간인척 하는데 사실 다들 인간 아님ㅋㅋㅋㅋ그리고 각 나라 신들 정모 너무 웃겨ㅋㅋㅋㅋ지부장들 이제 신도 없겠다 권력분쟁 가보자고~

주인공짱이 세계의 신이 되기 위해 각 세력 지부장들을 설득해서 3종신기를 받으러 떠남

이 와중에 아오가미가 주인공을 위해 자기가 태어난거라고 하는데 정말 숨쉬듯 플러팅을 한다

조각미남 제우스님과 잘생긴 세트랑 뱀같은 그 누구지 암튼 누구를 무찌르고 숨겨진 루트로 가기위해 공략도 보고

서브퀘를 해야하는데 내가 본 공략이 뫄뫄서브퀘-1,2,3 이런식으로 왼쪽에 서브퀘 제목 오른쪽에 세부 서브퀘가 적혀있는 타입이었는데 나는 왼쪽이 그냥 제목만인줄 알고 오른쪽만 클리어했다가 왼쪽 서브퀘가 목적의 서브퀘였고 오른쪽은 그걸 하기위한 대전제퀘라는걸 나중에 눈치챔

어쩐지 핀막쿨이 미남에 분명 등장했는데 언제부턴가 안보인다 싶었더니 산위에서 계속 주인공을 기다렸던거예요ㅠㅠ

세트랑 지혜땅 이야기 넘 안타까웠음. 하지만 그것이 인간이니까ㅠㅠㅠㅠ

 

엔딩으로 갈수록 다들 비유하고 명확하게 말 안하지만 야쿠모와 여와가 찐 인간사랑커플이었다는건 확실합니다.

신세계의 신이 되기 전에 옥좌 부쉈더니 스님 얼굴이 아주 볼만하긴 했음.

옥좌 놔두고 일단 미키신..아니 신님을 무찌르고 진정한 신이 되러 갔습니다.

이 게임 진보스는 시바이기 때문에 만신전 보스들은 그냥 평범함; 시바를 이기면 뭐든 이길 수 있다! 

세상도 멸망시켰고 이제 아오가미랑 잘 살려고 했는데 자기도 가겠다며ㅠㅠ 우린 한몸이라고 했잖아! 가지마! 이제서야 인간의 세상을 만들었는데!!!

윤회전생 인생무상을 외치는 불교겜같은 이야기였음. 그래서 새로만들어진 주인공이랑 원쁠원 주인공 나호비노는 다른존재고 어쨌든 나호비노 주인공이 신이 되었으니까 인간들이 싸우지 말고 좀 살아봐..! 

Posted by 츠미푸딩
클리어♪ NOT연애2022. 2. 28. 19:23

드래곤퀘스트11 / 스퀘어 에닉스

놀랍게도 이 시리즈 처음해봄

 


 

58시간에 75레벨로 클리어

최종보스 너무 안깨져서 60랩 초반에 도전하다가 안되서 꾸역꾸역 레벨업 노가다하고 재도전해서 깼다.

후반부 레벨업이 너무 힘들고요 용사님이 세계를 구했는데 그게 회귀물이었고 용사는 또 싸워야하고..이럴거면 관둬!!

아니 한글화에 음성에 추가스토리도 넣은 11s가 나왔다면서요!?

하지만 내가 하는건 일본판 11이다!

 

16년전..암튼 먼 옛날 음모에 휘말려 강에 떠내려온 주인공 무사히 성장해서 성인식을 하게 되는데...! 성인식날에 등산이라뇨 이마을 안되겠네. 주워온 자식인건 알고 있었는데 장르 환생물인줄은 몰랐죠.

용사인걸 알게 되었으니 가난한 마을을 구하고 세상도 구하려고 왕에게로 출발~ 왕성으로 가서 손등 문장 보여주면서 내가 용사입니다 하면 되는 간단한 일!

흑흑 사실 가기싫었어요. 마을에서 에마랑 알콩달콩 살고싶었어요

왜냐면 왕궁이란건 도착하면 빵에 가게 되는거잖아! 싯테루! 거기서 동료를 만나는거지! 싯테타!!!!!

운명의 남자 카뮤를 만나서 탈출탈출했음

빵에서 구해준 댓가로 카뮤의 완소 빨간로브를 찾으러 떠나자. 근데 데쿠에게 돈좀 받아왔으면 안되는거였니...??

던전 시작될때부터 난이도가 올라가서 중간중간 레벨업 노가다를 해줘야함. 하지만 자동전투가 있다!

카뮤가 말타고 구하러 왔을때 직감했죠. 아 주인공 남친이 얘구나;;; 멋있는건 아주 혼자 다해요.

 

다른 동료도 만났다! 쌍둥이 자매인데 두가지 맛! 하지만 베로니카 그 옷을 컸을때도 입었다고 생각하면 으으음.....

고양이가 많은 왕국에서 곤란한 왕자님을 구해주고 실비아언니도 만남. 옷이 너무 화려하고 동료로 삼기에는 조금 수상하...네? 배가 있으시다고요? 어서오세요 동료님.

역시 RPG는 이동수단이 생겨야 플레이할맛이 나죠. 우리의 모험은 지금부터 시작이야!

호메로스가 얼굴은 잘생겼는데 자꾸 집착구남친처럼 굴어서 으;; 징글;;; 

운명의 마르티나 누님도 만남. 아니 이런 어린시절부터! 역시 결혼할수밖에...!!

전체적으로 주인공이 쫓기면서 오브 모으고 마왕을 물리치는 힘을 모아서 세계수까지 가는 스토리인데 얼음왕국 에피가 재밌었음. 안경 벗으면 변신 언니! 그리고 마지막에 친구가 되어주다니 역시 책속에서 외로웠구나??

호메로스랑 그레이그의 혐관질투치정물을 보다보면 어느새 세냐랑 베로니카 고향에 오게되고 여기서 처음 받아보는 용사님 대접ㅠㅠㅠㅠ그래 너무 서러웠다고! 그동안 용사라고 하는데 자꾸 쫓겨나고 공격당하고ㅠㅠㅠㅠ이렇게 환영을 받아보다니 용사가 된 보람이 있다!

6개의 오브를 바쳐서 생겨난 무지개다리를 오르면 그곳에 생명수가! 너무나 쉽게 세계수까지 도착해버린거예요.

이건 분명 뭔가 있다고 생각했는데...역시 뭔가 있군. 그동안 모으느라 고생했고 그럼 잘가라며 우르노가가 다 빼앗아가고 주인공은 개털이 되고ㅠㅠㅠㅠㅠㅠ그레이그는 직장을 잃으면서 1부 종료

 

2부가 매운맛이라는 소리를 들었는데 시작부터 인간이 아닌걸로 시작할줄은;;;;

동숲엔딩 볼뻔 했지만 여차저차 인간이 되고 빵에도 다시 가고 동료들을 하나하나 다시 모으러 떠납니다.

실비아 본명 넘 충격. 먼저 합류한 반대 순서로 가는지 아직도 카뮤가 안나와서 어딨는지 찾다가 남친이 기억상실에 걸렸다는 소식을 알게되고;;; 와 진짜 남친포지션 다 하네;;지독하다. 그와중에 납치까지...

카뮤 만나고 세냐 만난 뒤 베로니카 소식 듣고 전미가 울었다. 진짜 울었다

우리 베로니카 돌려달라고!! 여기서 사람을 이렇게 울리다니 제작진은 마왕이예요?? 인간이 어쩜 이래!!!

흐흐흐흑 너무 슬퍼...........

용사의 검을 만들려고 재료 만드는 와중에도 슬퍼

그러나 솔직히 세냐가 회복이라 마법 올인원캐가 되어서 편하긴 했음. 인정합니다.

최후의 던전에 들어갔고 그레이그랑 호메로스는 사랑을 했고 우르노가를 자동전투로 쓰러트리고.....

드디어 용사님이 세상을 구했답니다! 이렇게 모두가 평화롭게! 아름다운 세상으로!!!

 

평화로워진 세상을 돌아보는데 자꾸 무언가가 부족한거예요. 이 행복한 세상에 빠진건 뭐다? 베로니카아아아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 모든 사람을 구해야 용사인거라고! 용사님은 과거로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쌓아온 모든것을 버리는 선택! 용사님만 돌아가는 과거!! 카뮤와 러브스토리를 찍으며 1차 세계수에 가기 전으로 돌아감

베로니카아아앙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번에는 습격당할걸 알기 때문에 비극은 막았는데 17년 연기파 우르짱의 가면은 벗겨내질 못하고 얼레벌레 넘어가버림. 후 두고보자

과거의 용사파티도 망하고 배신당하고 뿔뿔이 흩어졌다는걸 알게되고...최종 보스가 매우 못생겼다는걸 알게됨

우르짱의 가면벗기기부터 파티 다시 레벨 복구한 시점까지는 재미있었는데 그 뒤 최종보스 못생긴애 치러 가려면 레벨이 너무 필요해서 지겨웠음.

넬슨의 미궁도 가보고 레벨업 효율 좋다는 곳에서 노가다도 해보고 하.... 서브퀘나 진행할것도 너무 적은데 레벨만 올려야하니까 후일담부분이 전체적으로 지루해지고 내용이 다 기억이 안남.

이제는 의미없이 레벨업 노가다로 시간과 에너지를 소모해야하는 게임 못하겠음. 노력해서 보스를 무찌르는 감동을 주고싶은건 알겠는데 현대어른이는 지쳤어요.

열심히 레벨업노가다 하다가 너무 지겨워서 게임 때려칠뻔하고 보스깨러가서 온갖 고생을 하고 드디어 깸

반쯤은 자동전투 하고 위험할때 자기희생 마법 써가면서 엔딩봤습니다. 다음에는 돈으로 살 수 있는 노가다르 ㄹ넣어주시기 바랍니다.

 

엔딩은 추가보스에 대한 떡밥을 주고 과거의 용사님 커플도 행복을 찾아서 떠난 아름다운 엔딩

이렇게 주인공은 용사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게 회귀물인;

근데 이거 시간선 돌린건 다중세계관인거?? 용사의 문장도 대여 가능한거?? 그렇다면 복수의 용사들을 무한생성 가능...?? 

세계는 늘 어둠이 찾아오고 빛이 무찌르는 역사를 반복하고 용사의 고생도 반복된다... 

Posted by 츠미푸딩
클리어♪ NOT연애2022. 2. 28. 18:52

스칼렛 스트링스(SCARLET NEXUS) / 반남

일본어와 한국어 제목이 달라서 검색하기 귀찮음

 


 

22시간. 중간에 카사네편먼저 시작하다가 7페이즈인가에서 도저히 안되겠어서 때려친게 한 12시간 정도?

모님집에 놀러가서 체험판으로 유이토를 했기에 아 그럼 본편할때는 카사네로 해야지<이것이 잘못된 선택

반남게임에서 남녀주인공 선택가능이라고 되어있으면 그냥 남캐부터 하세요.

테일즈 엑실리아에서 미라먼저 했다가 느낀거랑 똑같은걸 여기서도 느꼈다.

어디선가 많이 본 온갖 클리셰 게임설정들을 다 믹스해뒀는데 아는맛인걸 아는데 맛있다...!

마치 콤비네이션 피자가 맛있는걸 아니까 평소엔 안먹지만 먹으면 맛있는것처럼

 

주인공 유이토는 잘나가는 집안 아들이지만 토벌대에 로망이 있어서 자원입대를 한 청년!

다들 그런 유이토를 오오 그 유명집안의...!! 수근수근

와 그러나 사실 유이토의 능력치가! 다들 디자이너 베이비라고!! 이 중에 만들어지지 않은 아이는 없는거니?? 

다른 주인공인 카사네는 언니에게 집착하는 아이라서 언니가 언제 죽을지 내내 신경쓰면서 했음

하지만 제 말을 들어보세요. 언니를 절대 지키겠다고 생각하는 동생+동생을 사랑하며 예지능력이 있는 언니=동생의 위험을 예지해서 커버하고 죽는 플래그시카 나이쟝<이라고 초반에 생각했는데 와 죽는것보다 더한걸 주는 제작진. 역시 클리셰의 맛

그리고 클리셰대로 행복하게 안녕안녕 와....

 

동료캐릭중에는 카게로가 취향이었고 웃긴건 시덴. 풉. 초록머리 안경캐는 다 이런가요??

얽히고 섥힌 연애라인을 지나서 근데 유이토랑 카사네는 결국 이루어 질 수 없는 커플이었고 어찌보면 그냥 한몸이 아닌지. 세토상을 그렇게 한방에 보내버린거 정말 너무하다고요 제작진!! 여기서 그나마 제정신인 어른남자 세토랑 후부키밖에 없는데! 으앙

상층부놈들이 썩었다고 셉텐트리온 1등인 카렌이 반란을 일으키고 혁명의 붉은맛으로 카렌파와 정부파가 나뉘고 그와중에 유이토네 아빠도 죽고 카사네는 유이토를 죽이겠다고 달려오고...

이 모든 이야기를 카사네 시점부터 해서 해답을 보고 진행하는 기분. 역시 유이토부터 해야 궁금증을 만들어놓고 카사네때 해답편을 주려고 준비중이었던것 같은데...그냥 이런 전개를 관두고 한명의 주인공으로 1장 클리어하면 사이드 시점으로 바로 볼수있게 해줘라 좀. 현대인은 이제 낡아서 주회플레이같은거 못한다고요

뉴히무카에 미래는 없어서 카렌편 하고 싶었는데 조사해보니까 거기도 구리고 그냥 이나라 인간들 다 구림

근데 알고보니까 자기들이 달에서 왔다는거예요;;녜?;;;

진짜 이 게임 어딘가에서 본 온갖설정 다 나온다 진짜 와.....

달 이주민들이 지구 배신때려서 괴이들 보내버리고 지구 막아버리고 열받은 도게츠교 이민자들은 저놈의 달을 없애버리겠다며 블랙홀로 시간을 돌리고 으으...? 노아의 방주도 나오고 카게로가 엄청 연상남이었다는걸 알게됨

 

이렇게 사연많은 동료들 사이에서 제일 불쌍한건 나기같아요. 흑흑 우리애는 이용당한것이다.

카렌이 진짜 왜 그렇게 그 뫄뫄를 위해서 절절하게 시간을 바꾸고 돌리고 돌리고를 했는지...이건 후부키 약혼자를 사랑해서였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찐사랑은 후부키같기도 하고...

과거의 데이터를 뽑아내서 엄마도 만나고 인류가 사실은 다 디자인칠드런이 아닌가 의심도 하고..아니 엄마는 왜 여기까지 와서 밥먹었냐고 물어봐! 엄마도 좀 쉬어!

카렌 사연 밝혀질수록 와;;; 역시 사랑하는것 같아요. 

아니 하지만 제 말을 들어보시라고요. 후부키가 카렌한테 둘이 같이 살자고 하면서 포옹을 했다고요!!!! 

실질적 주인공 카렌이고 완전 그의 서사였음. 기나긴 역사 인정합니다.

그런 카렌이 가고 후부키는 처연미 넘치는 미남이 되어버리고ㅠㅠㅠㅠㅠ

세상을 구했는데 이렇게 담백하게 헤어진 유이토와 카사네를 보며 역시 전우애구나 하는 생각이 들고ㅋㅋㅋㅋㅋㅋ

후부키가 역시 카렌을 사랑한것 같고 찐한 서사가 맛집이었습니다.

지금까지 경험한 JRPG의 모든 클리셰를 그곳에 두었다!! 

Posted by 츠미푸딩
클리어♪ NOT연애2022. 2. 28. 18:09

LOST JUDGMENT:: 심판받지않은 기억

기무타쿠 오빠!!! 고화질 고강도 개그로 돌아옴

 


 

28시간정도 클리어. 미니게임과 유스드라마 적당히 하고 서브퀘는 가능한것은 다 함

다람쥐 서브퀘가 의문의 감동이었다.

다시 만난 4명의 친구들, 새로운 인연, 이마도키 고교생들의 청춘과 연애를 알게 되는 귀중한 경험이었습니다.

현대 사회의 문제들을 다 모아둔 느낌. 모든걸 한명의 힘으로 해결할수는 없지만 주변사람들이 돕는다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만난 사람을 뭘 믿고 오프에서 만나는거냐고 처음 에피소드부터 카이토가 뼈때림...

여러모로 전작에서 시스템이랑 전투가 업그레이드 되어서 편해졌고 에피소드들도 조금 더 지금시대같은 에피가 많아졌음. 주요 주제는 왕따문제와 학교폭력이 만들어낸 괴물을 추적해서 잡아들이는 이야기

사적복수가 과연 나쁜것인가? 그러면 억울한 피해자들은 누가 보상해주는가? 

결국은 법으로 가긴 했지만 우리 아이들에게 조금 더 따뜻한 세상을 물려주려면 정말 많은 어른들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탐정업 계속 하고 있는 야가미씨 여전히 사무실은 예전 그상태고...카무로쵸가 월세가 너무 비싸니까 다른곳으로 이사가는게 어떨까요?;; 요코하마에서 탐정사무소를 냈다는 라이벌 스기우라네 탐정사무소 갔는데 삐까번쩍 한거예요;; 

요코하마까지 온김에 눌러앉기로 하고 스케이트 보드도 타고 불량아이들 만나서 훈계도 하고...와 진짜 요즘애들 너무 영악하다 영악해

하지만 이런 정체도 모를 수상한 사람을 임시교사로 써도 정말 되는걸까요? 교장선생님??

저지아이즈때부터 그랬는데 동네 양아치들이 너무 돈을 안들고다녀서 사람패고 다니는걸로는 먹고살수 없고 결국 탐정업을 겸업해야해. 네? 탐정이라고요??

레이더랑 이상한 장비도 생기고...여전히 변태 서브에피가 있긴 하지만 탐정퀘 전체적으로 재밌음.

특히 마스터업 직전에 사라진 게임회사 직원 찾는 이야기가ㅠㅠㅠㅠㅠ아니 게임은 발매하고 가라고!! 발매일 연장하지마!!

학교에피는 얼핏보면 청춘물인데 그 뒤에 다 어른들의 도로도로 더러운 수법이 들어가있어서...히익 요코하마 너무 애들 교육에 안좋은 환경이야!!

곳곳에 보이는 용7의 흔적들이 재미있었어요. 그래서 제 취향의 남캐는 미스연의 부장 남동생이요.

 

메인퀘는 매우 주말드라마같은 전개인데 시체발견이랑 왕따개도가 결국은 같은 끝을 향해 달려가는...

가짜뉴스랑 개인유투브 때문에 사건이 점점 귀찮아지고 있다고!!

동성회랑 거미줄 나오는데 동성회놈들 진짜 땅에 떨어졌네. 라떼는 말이야! ...하지만 지금 시점에 동성회 입사한 애들도 불쌍하긴 함. 대기업 명성만 보고 입사해서 인턴빡세게 끝냈는데 회사가 망해버린거죠;;; 고용보장이 안되는거죠;; 회장 나오라그래 회장!

미남의 카즈키가 나온 시점부터 게임의 재미가 올라감. 알레르기성 비염같아서 안타까움

카이토상이 야쿠자업계의 핫가이였다니;;그걸 이렇게 박봉으로 후려치고 있었다니;; 야가미 반성해라

야가미가 납치당하고 선생님이 결국은 떠나버리고 다들 폭주하고....

쿠와나짱이 매우 연약해보였는데 맷집이 매우 강했으며 머리도 좋았다는게 밝혀질때마다 소오름

냉동창고 십몇년간 간직한것도 소오오르으으으음

이 모든게 다 과거의 왕따사건으로 시작되었고 결국은 애들 잘못키운 부모탓이죠 뭐 에휴

엔딩부근에서 아저씨들이 청춘 주먹다짐으로 서로의 의지를 확인한다는 이 땀내나는 연출 여기서도 안버렸는데 이건 용같이 아니라서 웃통을 탈의하지 않는것이 그나마 위안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으로 갈수록 계속 모든 설득의 키워드가 뫄뫄가 죽었다고!!!!로 이어지는데 그사람 안죽었으면 설득할 소재 부족한데 어쩔 생각이었죠?

사건은 엄청 크게 벌어졌는데 모든 해결방법이 죄없는 뫄뫄가 죽었다!>그러니 너네는 법의 심판을 받고 반성해야한다 자수해라! 라서 약간 의문임

공안놈들 늘 이런 전개지....또 구치소 간다고 지겹다고...

하지만 야가미에겐 변호사 뱃지와 변호사 나카마가 있다! 사람을 협박해서 권력도 빼앗고 자백도 시키고...상식적인 재판장과 검사를 너무나 오랜만에 봐서 감동이었음

 

엔딩근처로 갈수록 그동안 도와줬던 요코하마인들아 원기옥을 모아줘!! 전개ㅋㅋㅋㅋ 아니 좋다고요. 우리 학생들이 이렇게 성장하다니 선생님은 감동했단다. 애들 엔딩때 다른애들 똑같은 방법으로 도와주는거 넘 웃김ㅋㅋㅋ야가미에게 좋은걸 배웠어

아저씨들의 뜨거운 우정과 부조리한 정치세계의 음모, 정의를 실천하려는 탐정겸 변호사님 잘 보았습니다.

게임자체는 재미있었고 스토리도 깔끔하게 마무리됨

좋은 엔딩이라고 생각하는데 아무리봐도 가해자들이 생각하는 죽어마땅한 인물이 아닌 사람이 희생되지 않았다면 이런 결말 안나왔겠지 싶어서 조금 미묘한점도 있긴 함

하지만 집으로 놀러오는 고양이가 생기는 로스저지는 갓겜입니다. 인정합니다.

청춘부는 중간부터는 모든 부활동을 다 해야지 능력치 올라서 다음것도 열리고 하는데 로봇부에서 막혀서 중단하고 그냥 엔딩봤음. 미안하다 얘들아 선생님의 청춘은 여기까지야! 허리가 아파!!

Posted by 츠미푸딩
클리어♪ NOT연애2022. 2. 22. 18:55

칼리굴라2 / 후류

언제나의 후류트친이 또...! 

 


 

더 편해진 시스템, 깊어진 중이병

배경이 좀더 현대적이 되어서 에피소드도 너무나 어디선가 들어본듯한 에피가 많아져서 공감성 수치사2배!

이번에는 자기야말로 찐 아이돌이라고 주장하는 키와 일심동체가 되어서 후회의 세계로 들어가는 이야기

여전히 주인공땅의 자아는 없기에 후회거리도 없고요....열심히 만들어주었습니다. 남주인공으로 스타트!

 

어른의 사정으로 개발완료 그러나 미발매 소프트웨어라는 키의 사연이 너무나 눈물나는거예요.

첫 동료로 긴짱을 사귀었는데 힐을 신는거보니 너 이녀석 여자애구나? 남자다움에 집착하는 애들이 꼭 그러더라

마키나의 노래가 제일 취향이고 중이병이고 얼굴도 좋아요

리얼 중이병이라서 쓸 수 있는 가사! 스테키! 

그러나 그녀석은 우리중 최약체지, 하는 느낌으로 첫판에 퇴장당해서 좀 안타까웠음. 커서 다시오렴

노래가 다 좋아. 근데 키가 부른버전보다 리그렛님이 부른 버전이....읍읍

 

동료를 하나하나 늘려가야하는데 이번 키워드는 꿈이라서 악몽을 꾼 친구들 중심으로 꼬시고 있는데

왜 다들 여기가 진짜 세계가 아니라는걸 믿지 않는거니! 얘들아 일어나!!

키리코 에피가 너무나...아팠다. 3D가 최애일때는 내가 의도하지 않아도 걔가 병크터지면 탈덕해야한다고요!!! 아이돌팬 서럽다!!! 보고있니 최애들? 잘해라

마리에가 1에서 나온 그 마리에라는걸 굉장히 늦게서야 눈치챔

분명 초반 얼굴은 1 초반에 나온 그 얼굴이 맞았는데 1후반부에 변신이 넘나 기억에 남아서 그 모습으로 머리속에 고정되어서;; 하지만 마리에짱은...ㅠㅜ 약속된 결말이니까 후반부에선 가슴아팠음

 

2로 넘어와서 친구퀘와는 다르게 그룹친구퀘가 생겼는데 막장스토리도 있고 나름 재밌었음

특히 교사랑 학장이야기가 아주 막장이고 알바팀장 독재 너무나 현실임. 그렇게 다들 꼰대가 되어가는거라고욧!

적들도 이름이 다 폭력적인 취업자 이런 이름이라서 보면서 울었다ㅠㅠㅠㅠㅠㅠ

애들 고민도 1때보다 굉장히 날것이 되어서 응 무쿤도 그렇고 하 왜 부끄러움은 나의 몫인가

근데 엔딩보고나서는 이 세계관 자체가 거대한 공감수치사를 위해 세워진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당사자였으면 진짜 도망친다 절대로다 으아아아아아ㅏ

파티원중에 중이병이 제일 심한건 역시 류토라고 생각하는데요. 얘 분명 기술명 밤마다 생각하고 있을듯

그러나 제일 갱생의 여지가 있는것도 류토같음. 자기의 단점을 알고있다는건 중요하지 응응

 

사사라 설정은 감동적이었는데 서사를 그렇게 푼건 음...좀 너무 젊은사람 시각으로 그린 노인의 생각같아서 그랬음. 나이들어도 더 열심히 살고 하고싶은거 많을수도 있지 왜 이렇게 생각하지? 하는 느낌

리그렛네 팀은 블러프맨이 스폰서고 쿠단이 참모격인데 쿠단 진짜 정치계에서 크게 한몫 해먹을거 같음ㅋㅋㅋㅋ

여론전은 이렇게 하는구나! 마지막까지 멋있게 퇴장하는척 하면서 살아남는거 웃겼음

엔딩때 드디어 블러프맨과 만날 수 있는데 코야스 성우에서 짐작가는 웃김과 막장과...부끄러움이었다 아 진짜!!!

어디까지 부모가 해줘야하죠? 근데 또 그걸 사랑이라고 포장해서 자녀를 컨트롤 하려는 욕망일뿐 아닌가요???

내가 리그렛이었으면 진짜 부끄러워서 블러프맨 블락하고 계펑하고 날랐다고!!!!

인터넷에서 동인활동 서포트 해준다는 사람이 조작해줘서 파워 인플루언서로 성공했는데 서포터가 사실 나의 XXX?? 아 부끄러 진짜 나이먹고 부모가 뒤에서 팬인척 익명응원 해준다고!!!!!으아아아ㅏㅏㅏㅏㅏㅏㅏ

서로가 이름을 밝힐 수 없는 후원관계는 하지 맙시다. 부끄럽다.....

아무튼 클리어했으니 이제 모두 출근해야해요. 그래요.

키가 마지막에 정식발매가 된다고 나와서 해피엔딩이었다. 

Posted by 츠미푸딩
클리어♪ NOT연애2022. 2. 22. 18:01

테일즈 오브 어라이즈(テイルズ オブ アライズ) / 반남이 드디어!!

듀오할렘 미모가 열일함

 


 

34시간 66렙 클리어

1부 클리어할때까지만 해도 제 안의 우주명작이었거든요?? 진짜임

2부때 진짜 시간에 쫓겨서 다 날려먹고 이야기만 전개한게 틀림없다. 제작진은 반성하고 2부 고치고 내용 추가해서 확장판 내면 그레이세스f 샀던것처럼 모른척하고 다시 사줌

 

주인공이 성인+기억상실+얼굴가면으로 시작한 파격적인 테일즈

가면 습기 안차는지랑 냄새 괜찮은지가 너무나 신경쓰이고.... 아니 그 땡볕에 철가면 진짜 괜찮은거냐고요?

노예로 살던 다나인으로 눈을 떠서 계속 노동노동중인데 어느날  이동차에 타고있는 여자랑 트러블에 엉겹결에 말려들어서 혁명단 아저씨를 만나고....그래 모험은 혁명에서 시작한다!!

다나를 착취하는 스루드는 프듀 아니, 인기투표로 선출이 되는거예요. 되고나서도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 위해서 열심히 다나인을 착취해야함. 각자 자기자리에서 열심히 하고 있었구나

엉겹결에 혁명의 길을 떠난 알핀과 까칠한 시온의 대모험!

가슴에서 칼 뽑을때는 좀 웃겼다; UTENA인것입니까??

 

대륙은 연결되어있는데 이동네 나라마다 자연특징이 너무 뚜렷해서 인위적이었음. 서로서로 나눠가면서 살라고!

이것도 다 레나인들이 침략해서 그렇다

전투는 편하고 퀘스트 왔다갔다 하는거나 지도보는것도 편함

풍경도 예뻐서 맘에 들고 전투 어렵게 하고싶으면 조작을 좀더 하던가 귀찮으면 오토로 놔둬도 되는점이 만족스러움

로우 귀엽고 짠하고 에구...이제 자립을 하렴

린웰이랑 후루루 진짜 제작진이 애정가지고 캐디한게 느껴지는데 후루루 귀여워

키사라는 엄마타입이라서 의외였고 듀오할렘 하...당신이 이 게임의 모에담당인 것입니까?

등장씬부터가 다른 애들이랑 차별둔거 너무 느껴지잖아요;

서사도 이게 뭐예요;;; 왜 이렇게 한사람에게 몰아주는데요;;; 좋다고요

게다가 이런 서사를 가지고 있으면서 성격이 허당이며 자기긍정이 떨어진 상태?? 감사합니다.

그냥 듀오가 말하면 그래 그럴수도 있지 상태가 되어버림. 오빠의 뜻과 정책이 꼭 일치하지 않을수도 있죠 그래그래. 아재개그를 하다니 하지만 실제로도 연장자니까 그래그래<이런 느낌으로 게임함

 

일행들 다 합류한 뒤에 본격적으로 우리의 모험이 시작이야!!가 되어야 하는데 스루드 마지막애 너무 허무하고 스토리 날림이고 이게 뭐냐고 진짜 천년전 옛날이 너무나 그러워 어쩌고 으으으으

게다가 후반가면 갑자기 2명씩 커플지어주는데ㅋㅋㅋ이게 결혼해 듀오냐고!!!!

전통의 여주의 자기희생과 그걸 말리는 남주구도 제발 관두면 안되냐? 여주가 내가 있으면 세상이..! 남주 네가 위험해..! 하면서 죽음을 택하려고 하고 다른 대안 없으면서 일단 죽는건 막고보자고 달려가는 남주 시츄좀 관두면 안되냐고요.

아 그래요 납치를 당해야 최종 보스전에 가죠 네 압니다. 하.......

동료 6명 파티인데 여주가 자기희생하겠다니까 말리는사람도 남주 하나뿐인 구도도 너무 웃기다고. 너네도 한마디씩 뭐라고 좀 해!! 아님 이럴거면 세계따위 망하게 하고 리셋해! 

 

그나마 1부 종료 후 엔딩보면서는 약간의 희망을 가지려고 했는데 이 스토리에 희망은 없음

뭔가 중간에 엄청 많은 이야기를 마련해놨으나 말해주지않고 얼버무린 느낌

갑자기 우주공간 가서 큰 모험을 해야했던것 같은데 과거회상 좀만 하다가 끝내서 당황스러웠어

듀오 개인사 이야기는 재밌었습니다. 네, 근데 린웰서사가 너무 휙 지나갔고 로우랑 키사라의 비중이 점점 없어지네요

우주선 맵에서 재밌는 퀘 많긴 했는데 갈수록 맵이 넓기만 하고 재미가 없어져서 후반부 만드는데 시간 없었나 싶은거예요.

 

바른와꾸에 바른 정신이 깃든다, 이 게임의 교훈입니다.

게임으로써는 재밌음. 전투도 스토리 전개 빠른것도 서브퀘 다양하고 파티원들 개성 넘치는것도 좋음.

근데 스토리랑 후반부에 힘떨어진게 너무 보여서 더 잘 할 수 있는데 왜 이것밖에 못해왔어!!! 하는 느낌이 더 큰건 어쩔수 없는듯 

Posted by 츠미푸딩
클리어♪ NOT연애2022. 2. 9. 18:15

シェルノサージュ, Ciel nosurge / 가스토

카테고리 연애로 하냐 아니냐 매우 고민함

 


 

이온과 연애도 결혼도 할수 있지만 일단 난 안했으니까!

이온 엄마 포지션으로 플레이했습니다. 7차원너머의 어디서 사는 누군지도 모를 단말에게 곱게키운 우리 이온을 줄순 없지!!

그보다 이 게임 선물한 사람 저랑 현피좀 해요. 하.... 엔딩에서 이런거 보여주려고 권한거죠?? 사람이 어쩜

초반에는 기억상실 의문의 인물 이온과 단말너머의 의문의 인물 플레이어간의 단말을 초월한 사랑...이 아니라 일상공유 게임같은데 점점 꿈세계에서 이온의 기억을 되찾아가면서 아 이건 뭔가 잘못되었다를 느끼게 되는거예요... 

종장에 갈수록 반전! 배신! 혁명!!이 끝없이 이어지는데 진정한 반전은 엔딩이었다는걸 이제는 압니다.

게임 권한단말 용서못해. 에프터케어로 아르노사쥬를 선물받았지만 아무튼

 

 

플레이어는 갑자기 단말기에 이상한 여자아이가 보여서 서로 통신을 주고받게 되면서 게임이 시작되는데 초반에 이온이 매우 평화롭게 밥먹고 외출하고 잠자고 공예하고 해서 지루한 타임이 있긴 함

꿈세계에 가서 이온의 과거 기억을 하나 둘 되찾게 되는데 우리애가 권력자(후보) 였던 거예요! 그런데 아무것도 안주고 3년이나 떠돌이생활 하게 시키다니 너무한거 아닌지;;

기억 하나 수복하고 밥먹고 하나 수복하고 밥먹고..초반 여러모로 진행이 더딘데 그래서 더 현장감 있기도 하고

오프라인판이라서 시간돌리는건 맘대로 할수 있는데 이걸 온라인판 실시간으로 한 사람들은 매일 꾸준히 해야해서 힘들었을듯. 하지만 그만큼 이온이랑 같이 보낸 시간도 진짜야!

우리 소심 이온이는 라이벌 카논이랑 다르게 진짜 소심해서ㅠㅠ 옷도 빼앗기고 갈곳도 없고ㅠㅠ 타보가 주워줘서 그나마 먹고산거지 흑흑. 그러나 자기도 얹혀살면서 용 한마리 더 주워온건 어찌된 일인지??

처음에는 황녀취급 못받다가 마을하나 꽃피워서 구해냈더니(이것도 2회차 트라이때 된거지만;) 순식간에 여론 돌아서고 너도나도 이온님 제발 우리섬 와달라며 로비하고...현실이나 7차원이나 인간들 사는거 똑같다

그래도 이온이 거대 꽃 피워냈을때 나도 감동하고 울었다고ㅠㅠ 엔딩보고 다시 돌이켜보면 이때 연출 엄청 성의있었어. 당연함 게임 초창기임

 

네이, 카논, 시로타카...새로운 인물들이 계속 나오고 백합을 종용하는 네이는 비밀이 많고

네이 비밀 알았을때 진짜 와 제작진 진짜 와....

그동안 네이가 왜 이온에게 그렇게 못되게 굴다가도 착하게 굴고 했는지 이해가 가는거예요. 네이라면 무죄인거예요!!! 어쩜 이렇게 혐관의 개연성을 줄 수가 있죠???

네프츠르씨 탑 폭파하는 에피가 진지한 에피였는데 재미는 없었던 이유가 이게 좀더 팍팍 전개되어야하는데 하나 수복하면 포인트 없고 기다려야하고 이런거랑 자꾸 이시점 저시점 왔다갔다해서 폭파에 집중할수 없었던것 같음

이 게임 계속 누구하나가 납치당하고 누구는 배신때리고 이걸 반복하는데 여자애들 이름이 다 비슷해서 한참 안하다가 하면 헷갈림;

특히 네이는 프로 납치러라서 감금안당하는 삶이 더 드문거 아님??

 

현실(플레이어 단말이랑 이온이랑 시점)로 돌아오면 너무 평화로우니까 아니 이 과거 진짜 해결되어서 이온이 여기 있는건 맞지?? 하는 생각이 절로 들때가 있어요.

하지만 우리 이온이 매번 헤어스타일 뭘 좋아하냐고 물어보고 숏컷 좋아한다고 말하면 다음날 숏컷으로 쨘! 잘라주는게 넘 좋음. 옷은 무녀복을 만든 뒤로는 매번 그걸 입고있긴 하지만; 어떤 스타일 좋아하냐고 물어봤을때 집에서도 제대로된 옷을 갖춰입는게 좋다고 대답해서 그러는거니? 무녀복이 정장이긴 하지 응

네로랑 네이 설정이 너무나 시리어스한데 이 둘에게서 어떻게든 인간적인 호의를 이끌어내는 이온이 새삼 대단해보임

그러나 역시 황제감은 카논님이 아닐까요?? 아무리봐도 너무 멋있는데

온갖 뒤통수 전개가 이어진 뒤로 7장부터 진도가 쭉쭉 나가는데 갈수록 아무도 믿을 수 없음

핫 그래서인가? 그래서 이온이 얼굴도 못본 단말에게 계속 상담하고 의지하는것인가??

인간관계 다 부질없다. 기계생명이 최고다

운두랑 질이 너무나 크레이지 러버라서 놀랍고 네이가 이온에게 사실을 고백하고 널 죽이고싶을정도로 증오하지만 널 좋아한다고 말함. 이것이 혐관의 절정인가;;;

 

이온이 네이를 놋토리했는데 그 이온도 끌려왔고....이것이 다 이 별의 멸망을 막기 위해서 벌어진 일이고....근데 여자애 한명에게 세계를 맡긴다는 발상은 너무 위험한거 아닌지?

이 별의 수명은 다 되었으니까 이사갈 별을 찾아야하는데 이온의 특수능력이 필요해서 이온을 불렀는데 몸이 필요해서 네이는 쫓겨났고....그럴거면 이온에게 단말을 주지 그랬어;;; 암튼 거대한 사명을 알게 된 이온은 또 착하게 자기 이용해먹은 인류를 도와주겠다고ㅠㅠㅠ 황제도 되고ㅠㅠㅠㅠㅠ 우리애가 드디어 권력을 잡았다고요!!

하지만 그 권력도 오래가지 않고 네이가 차지! 네이황제님 멋있어요!!!!

정말 질척한 애증서사다. 찐득해 찐득

이 게임의 제일 큰 문제는 여자들이 과감하게 반대파들을 싹 없애버렸어야 했는데 미적미적 살려둬서 계속 사건이 일어난다는 점이 아닐까요. 혁명은 붉은 피 위에서 이루어진다고! 하 진짜 천문총수놈 빨랑 갈아치웠어야 했다고요

 

마지막 새 행성을 찾으러 가려는데 필요아이템을 지금까지 나온 모든 중요아이템 하나씩 만들라그래서 이부분에서 시간 좀 오래걸림

아무리 시간을 돌릴 수 있다고 하더라도 이온이 한번에 처리하는건 한가지고 보유소재도 한개당 최대 7개인가 암튼 두자릿수를 가질 수 없음+기초재료 중복제작템이 너무 많이들어감 콤보로 인해서

필요재료를 모으러 가라고 시킴->기초제작탬 n개씩 제작->상위제작템을 제작하기 위한 다른 제작탬 제작->이걸 제작하니 상위템용 재료를 또 모으러 가야함->상위템 제작->이 상위템을 재료로 해서 상상위템을 하나 만들어야하는데 내가 궁극적으로 만들어야할건 상상위템+상위템 종류별로 한개씩이 들어감 콤보라서

모든 아이템들을 제작제작을 반복해야하는데 이 제작트리도 계속 들어가서 들어가서 찾아야해서 넘 귀찮음

그나마 중요템들 다 만들어놔야하는건 들었어서 시간날때마다 조금씩 만들어놨으니까 수고가 덜어졌지 으으....

실시간 플레이한 사람들 진짜 대단함(시간 돌리기 없으면 난 때려쳤을듯)

 

10장부터 이온엄마의 마음으로 우리애 멘탈케어도 하고 응원도 했는데 결국...결국...그런 엔딩이라뇨 아니 이 기분은 하늘의궤적1 엔딩봤을때의 기분

네? 엔딩? 여기서요?? 이렇게요?????

휴 그래도 후반에 시로타카 후일담 나와서 그래도 뒤가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으니까 망정이지

결국 우리 이온 황제 시켜주긴 했는데 망해가서 목숨 간당간당하는 회사 주고 니가 알아서 정리해고랑 폐업신고하라고 맡기는 꼴이잖아요;; 와 진짜 단물은 지들이 다 빨아먹고!! 우리애도 몇천년만 더 일찍 왔으면 잘먹고 잘살았다고! 네이야아아앙ㅠㅠㅠㅠㅠㅠ

여러 캐릭터들이 자기만의 논리로 맞는말을 하고 있는데 질의 사랑이론이 제일 와닿았음

남을 사랑하는건 귀찮은 일이야. 그 귀찮은걸 안하고 남의 사랑을 받기만 하려고 하고 손해안보려고 하니까 이기적이 되고...사람이 얄팍해지고....나도 반성반성. 하지만 사랑과 증오에는 에너지가 필요하다고. 운동부터 해야해

매일매일 운동하고 설거지 바로하고 좋아하는 일 하고 열심히 살아가는 이온을 계속 응원해!

아르노사쥬에서 진짜 사이다 줄꺼지?? 엄마는 우리 이온 믿어!!!

Posted by 츠미푸딩
클리어♪ NOT연애2022. 2. 4. 19:50

2 나온다길래 8년전에 사둔 앱 부랴부랴 다운받아서 클리어함

 


 

2013년에 샀을때는 전투가 넘 어려웠던것 같은데 다시 하니까 어떻게 되긴 하더라고요

편한 뱃지 공략보고 미리 사둬서 다행이야

네쿠가 여전히 중이병이고 시부야 길은 하드하고 요슈아는 수상쩍고.....

패션디자이너 시키인데 이렇게 패션에 관심....으음...아니 아닙니다

네쿠도 나름 팝아티스트의 열광적인 팬이긴 한데....플레이어는 이 세계의 예술관을 이해 못하겠군요

라이무네 팀이랑 같이 다니다가 라이무가 사라지고ㅠㅠㅠㅠ 비트가 흑화하고!

사실 이 데스게임은 한명만 남는 게임이었던거예요

7일간 살아남으라고 했잖아요! 왜 루프하냐고!!!!

시키가 진정한 자신을 찾았고 네쿠는 아직 기억이 안돌아와서 강제로 2주차 돌입

 

근데 시작지점에서 참가료를 내야한다고 말 안했잖아요! 이럴거면 불참할거야! 놔!!

2주차에 시키를 지불하고 게임 스타트!

파트너가 필요해서 수상한 요슈아랑 커플 아니 버디가 되었습니다.

공중부양 능력은 쩌는데 자꾸 의심스럽게 굴어서 가뜩이나 머리아픈데 이번회차 게임마스터도 관종이라서 피곤함;;

악마들도 피곤해하잖아! 역시 상사가 제대로 되어야지 일이 편한데 쯧쯧

엄마는 우리 요슈아 믿고 있어->믿으면 안될놈 맞긴 했는데 아니 제 말을 들어보세요;;우리애가 다 생각이 있어서 죽인거라고요;;;

비이토가 반항기이고 게임마스터가 태업하고 아이고 게임 잘 돌아간다.

주최 주관사가 스폰을 해주고 사신들이 수행기업이라 참가자 모아야하는 사신대회였는데 스폰이 좀 시원치 않아;

2주차 엔딩 넘 감동이었음. 요슈아 기억할게! 기억할게!!!

 

이제 그만 하차하고 싶은데 강제로 시작하게 된 비트편 3주차

흑화했으면 권력을 잡던가 왜 자꾸 후회공 하냐고!

사신들 세계도 우리사는 세계랑 똑같아서 승진압박있고 미친 상사 있고...휴...왜 게임하면서 회사일하는 기분을 느껴야 하는가

모두가 행복한! 네거티브한 감정이 없는 행복한 시부야를 만들자!

시니가미군은 시부야를 살리기 위해 노력했을뿐인데 그 마음을 몰라주는 인간들 너무해요!!

엔딩에서는 우리 네쿠도 친구가 생기고 히키코모리에서 벗어나서 세상과 마주할 용기도 얻고...좋은 데스게임이었다.

네쿠가 10대라서 가능했던 변화였겠지. 네쿠안의 사신을 무찌르고! 인간세상으로!

사회성을 기르는게 이렇게 힘들다. 

 

솔로리믹스라서 추가 시나리오가 없어서 시크릿 레포트 좀 모으다가 이제 종료

좋은 게임이었는데 분위기로 이해하라는 점에서 킹하랑 닮아있다.

Posted by 츠미푸딩
클리어♪ NOT연애2022. 2. 4. 19:48

逆転検事(역전검사) / 캡콤

미츠루기가 주인공! 아직 젊은시절!

 


 

역전검사1

청년 미츠루기의 일주일간의 대모험~

어린 여사친이 생기고 늑대랑 알게 되었는데 그래서 2에서 모든것이 밝혀지나요? 

해외출장 마치고 사무실 왔는데 살인사건 일어나있고 테니프리 나올것같은 검사놈이 와서 자기가 해결해주겠다고 하고....보통 이런애가 범인이라고! 그래 바로 너

노코기리 형사님의 대활약, 괴도님의 등장!

 

에피2화에서 출장갔던 미츠루기가 사람을 죽...아니 죽였다고 의심받아서 비행기에서 구속당하는거 나왔는데 너무 웃기다고ㅋㅋㅋ

그와중에 깨알같이 엘베공포증 있다는 에피 넣어서 사람 눈물나게 만들고ㅠㅠ

CA언니가 미인인데 미감은 좀 없는듯;;;

메이쨩이 중요플젝 하고있어서 선배로서 위기감이 느껴지는군;;;

 

3화에서 양아치같..아니 늑대같은 미남 로우 나옴

인터폴이요?? 네?? 왜 여기와서 이래요 님들;;

미츠루기가 자꾸 납치감금기절 당해서 히로인 미션을 하나하나 클리어중임. 미츠루기 사건조사좀 하게 해달라고

납치극은 늘 있던 패턴으로 끝나긴 했는데 뭔가 찜찜하게 남은...역시 권력을 없애기 위해선 쿠데타밖에 없는것인가

 

4화에서 젊은시절 미츠루기가 나와요 동네사람들!!! 미간에 주름이 없어!!!! 우리애가!!!

잘나가던 시절의 카르마검사님도 나오고 미츠루기의 화려한 데뷔도 나오는데 모든 사건이 다 이미 사람죽은뒤라 별로 재미가 없네요. 야타가라스랑 미츠루기의 인연이 나옴.

 

5화 에피가 이럴줄 알았지만 앞에 일어난 모든 사건들과 다 연결되어있고 야하리가 야하리 했음

대체 얘랑 왜 계속 친구를 하고 있는가 미츠루기랑 나루호도는

내 부하는 짤리고 범인은 법정에 세워졌는데 그래서 다 빵에 갔는지 모르겠네요. 권력자가 너무 얽혀있어서 제대로 해결 안되었으니 역전검사2가 나온거 아닙니까 이거

그보다 검사이면서 처음으로 법정에 서서 검사일을 하는 미츠루기 이걸로 좋은가? 월급제니?? 

 

역전검사의 재미는 그거죠. 범인을 증인 변호사 검사 중에 고르면 된다는게 이 시리즈의 최대 장점 아닐까. 편리함

 

 

역전검사2

근데 이 게임 법정에 안세워주지 않아? 자꾸 현장에서 범인찾아서 취조하고 난리남

에피1 대통령님 근육이 쩌네요 나눠주세요;;->많은 근육은 많은 지방이 될 수 있다!

남자는 역시 남자를 사랑하고 질투한다. 하 진짜.....

쿨한 전설의 암살자님과 만났음

 

에피2 익숙한 빵에 갔는데 사람이 죽어있어요! 아직 심문 못했다고!!

1의 그 범인땅이 2의 피해자가 되어서 이건 돌려막기인가 싶고

근데 이 감옥 동물테라피 적용되어서 넘 좋아보임. 곰도 토끼도 고양이도 있어! 시즌마다 공연도 보여주고 직업교육도 받고! 

새 등장인물 이치야나기 검사가 처음엔 재수없었는데 갈수록 바보같아지고...귀엽네요

역시 자아가 없어야 귀엽다

이때부터 미츠루기가 자꾸 실직위기에 처하는데 윤리위원회는 없는건가요? 뭐? 미카가미가 그 위원장이라고??

검사가 부당행위를 당했으면 누구에게 신고해야 하는가ㅠㅠ

캐삭빵 한판승부 해서 아슬아슬하게 공무원의 자리를 사수하긴 했는데 변호사의 길도 열어둬야죠 그쵸

 

에피3 시가라키 아저씨와 신아저씨의 18년전 뜨거운 버디물 속으로...

과자대회를 누가 이렇게 호화롭게 해요!->금수저였음. 와아 개연성 가득한 전개다 진짜

18년전의 카르마랑 미츠루기 아빠의 한판승부를 현재랑 교차해서 보여주는데 그때도 지금도 카르마아저씨 얼굴 왜 변함없는것;; 

사람이 죽었다고 생각했는데 아직 살아있어서 18년전의 증거랑 끼워맞춰보다보니 18년간 냉동고의 전기비가 궁금해지고.... 이게 다 대기업 독과점때문에 벌어진 일이지

그냥 제품화를 빨리 했으면 아무도 안죽고 평화롭게 끝났을텐데...

 

에피4 우리 미쿠모가 도둑이긴 해도 사람은 안죽였다고요! 아마도

결국 미츠루기가 자발적 실직자가 되어서 흑흑. 하지만 그동안 쌓아둔 커넥션으로 형사를 무보수로 부려먹음

이 썩어빠진 검사위원회를 해체하고 미츠루기가 회장자리에 앉을거라고!!

오랜만에 아카네가 나와서 루미놀 칙칙 지문 후후 과학수사를 하고...수염아저씨 자꾸 빨리 처리하려는걸 보니 댁이 범인이야!

오랜만에 빵에 가서 고향에 온 기분도 느끼고 응응

메이가 미츠루기를 많이 의지하는것 같은데 둘의 결혼은 아직입니까? 뭐? 안한다고???

미카가미의 뒤통수로 어찌어찌 사건은 해결했는데 아직 5화가 남았죠

 

에피5 담당검사는 가출하고 담당변호사는 죽고 이야 이 법정 콩가루네

오랜만의 법정인데 수염할아버지 없고 미카가미 있어서 어색함

이치야나기군이랑 체스 넘 길긴 했는데 보람차긴 했다. 이런놈을! 인간으로 만드는 보람!! 인성은 괜찮으니까 이제 상식과 법조지식과 추리력과 암튼 그런걸 익히면 너도 일류검사가 될 수 있어!!

다시 등장한 로우오빠가 갑자기 12년전의 비설을 밝히고; 아니 오빠 넘 TMI; 그리고 밝혀지는 미카가미의 비설도...난 미카가미랑 대통령이 그렇고 그럴줄 알았는데 아니었더라고요.

파랑새는 늘 우리곁에 있다는 법칙처럼 범인도 언제나 우리곁에 있기때문에 자주 등장하는 그놈이 범인이야!!!

이 서커스단 문제있는거 아닙니까 진짜;;; 이쯤되면 폐업하자

마지막 추리 모든 사람들이 미츠루기를 응원해주고 있어서 따뜻한 공직사회 인맥의 맛을 보았습니다.

모두가 목표했던 복수도 했고 미츠루기도 새 직업을 찾고 해피엔딩!!

 

모든 이야기가 2의 에피5를 위한 빌드업이었는데 뭔가 덜 해결된것 같은 찜찜함이 있긴 했음

하지만 미츠루기가 검사와 변호사 사이에서 어떻게 진실을 추구하는 검사의 길을 가게 되었는지 설명해주는 좋은 스토리였습니다. 목표가 있어야 승진을 한다! 

Posted by 츠미푸딩
클리어♪ NOT연애2022. 2. 4. 19:35

니어 레플리칸트 ver.1.22...(ニーア レプリカント ver.1.22474487139...) 

제목이 너무 길다

 


 

인류의 희망과 재난과 공존에 대한 이야기

인류를 구하냐고요? 그건 아니지만 일단 여동생은 구하는듯

어느쪽 여동생도 소중하죠 와카루요

 

1주차 이름을 니어로 시작하고 2주차때 우는게 국룰이라고 해서 니어로 시작

오프닝에 나온 오빠랑 얼굴이 똑같은데 더 어려졌어...!

기침이 멈추지 않는 병약여동생 요나짱(특:맨발로 돌산 등산가능)을 먹여살리기 위해 멧돼지도 잡고 동네 사람들 의뢰도 들어주고 도서관 사서님 잔신부름도 하고... 오빠 너무 고생이야ㅠㅠ

이렇게 열심히 사는데 요나가 등산하러 혼자 갔다그래서 돌의 신전까지 올라가고! 1412년선의 업보를 갚아야하는 니어는 마도서를 얻었다! 말도 한다!

왜 말을 하죠? 입이 있어서가 아닐까

수다쟁이 마도서랑 속옷녀를 만난 니어는 다른마을까지 심부름을 가게 되고 절벽과 바다를 건너고...

이러다 니어 마라톤 나가는거 아닌지

 

낚시가 개방되긴 했는데 물고기들이 장소랑 미끼를 너무 가리더라고요

그래서 2번째인가 하고 말았음;; 도미5마리를 낚는데 낚시를 100번은 한것 같아!!

이 모든 서브퀘들을 하는동안 우리 요나는 콜록거리며 오빠를 기다리고 있고 흑흑

근데 오랜만에 집에가면 집에 용돈이 있는데 이거 누가 벌어둔거임?;;;설마 요나 부업하니?

귀여운 로봇들 나온다는 로봇산 가서 트친 아니 로봇도 보고... 이게 다 인간이 나쁜거라니까. 어차피 니나 걔나 다 인간 아닌데 서로 좀 돕고 살자고요

드디어 카이네가 동료가 되어서 삐-삐-를 하는 사람과 같이 다니니까 양쪽이 참 시끄럽네요

던전은 모래신전이 제일 기믹많고 점프해야해서 귀찮았던것 같음

세계최강 미소년 에밀도 만나고 하...우리 요나랑 펜팔남친이 바로 너냐? 

이 게임 서브퀘도 너무 짠내나는거 많은데 등대지기 할머니 이야기 그거요...

온마을 사람들이 가스라이팅해서 재산 빼앗고 감금한거지 이게 뭐야 진짜. 할머니의 50년 세월 돌려달라고!!!! 시골마을의 집단 이기주의 너무나 무섭다

 

결국 마을까지 마물이 쳐들어와서 마을의 평화는 끝났고 요나는 권력자 새 오빠가 생겼습니다. 안녕안녕

니어가 나이들어서 2부 시작! 그러나 에밀이 더 연상이었다는게 충격임

우리 에밀이 이렇게 한순간에 늙고 대머리가 되다니요ㅠㅠ 세상은 썩었어!!!

카이네는 그럼 5년 안먹은거네? 눈떠보니 세월이 지나있는데 본인은 계속 젊다니 좋겠다.

요나를 구하기 위해 마왕성의 열쇠조각을 찾으러 떠나는 모험

로봇산 왕복하는거 너무 지겹다고요! 워프 달라고 으아아아아 그 다리 올라가는게 너무나 귀찮음

그래서 마을사람들 다 몰살하면 되는거 아닌가?? 마물이 더 인간답지 않음?->당연함 인간임

이 와중에 친구가 결혼한다그래서 갔는데 식하다가 한명이 죽은거예요. 아직 혼인신고 안했으니까 미혼 세이프??

마왕성 가서 세계관 최강 멧돼지 무찌르고 요나를 찾았는데....아니 새오빠가 요나에게 너무 잘해주고 있는거예요;

좋은집, 좋은 먹을거, 새옷, 근육질 미남 새오빠....요나가 안돌아올것 같은데??

흑문병 NTR병이라는게 너무나 무섭고 어쨌든 요나는 오빠랑 행복하게 사는 A엔딩을 먼저 봄

 

B엔딩은 카이네의 시점이 드디어!

니어가 그렇게 된 이후부터 다시 시작하는데 절벽마을 인간들 일단 다 몰살부터 시작하자니까??

카이네에게도 마음속의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가 방정맞은 튀란이라서 이 게임 사운드가 끊기지 않아

왜 속옷녀가 되었는지는 알겠는데 어째서 성인다 되어서까지 그렇게 살고있었는지에 대한 설명좀^^ 하 일남게임에 내가 뭘 바래. 그래도 카이네랑 할머니의 트루러브효도스토리는 감동적

소녀마물이랑 우체부가 찐사였는데 넘 안타까움

모든건 인간들의 자업자득인데 왜 고통은 요나가 받아야 하는가! 이런 세상 멸망시키자! 아 이미 멸망했지 참

이미 아는 던전들 계속 돌아야하는데 기믹도 다 다시 해야하는게 지겹긴 함. 아니 전주차에 한번 갔으면 보스전 앞까지 가는 퀵 워프정도 만들어달라고요 상도덕이 없네

요나를 만나러 가서 천사를 만나고 돌아온 B엔딩. 요나야 오빠야ㅠㅠㅠㅠ

 

3회차 진짜 던전 기믹 지겹다고 으아아아아아아아 던전 스킵가능하게 해줘!!!!

이래서 다들 엔딩 보다가 지치는거다. 돌의신전을 몇번이나 반복해서 가야하는데 늘 길을 빙빙돌아야해서 지겨움

모리쿠보가 츤데레였고 세계최강이 에밀노래였고 카이네 지금까지 아리가토

과거의 요나랑 과거의 오빠가 그래도 마지막에는 행복해졌으면 좋겠네요

대체 나쁜건 누구인가....역시 인간 아닐까요?

니어와 요나의 길고 긴 여정을 끝내고 여러의미로 인류도 멸망하고 엔딩

 

4회차는 강제개명을 당하고 시작해야해

카이네 루트로 갔는데 지금까지와는 다른 선택! 우리애가 달라졌다고요! 폭군님과 함께 중이병으로 진화!

에밀도 뭔가 레벨업 하긴 했는데 미모를 다시 돌려받으면 안될까요? 강화라는게 꼭 그 비쥬얼로 했어야 했나요??

의문의 존재를 만나고 전뇌세계같은데로 들어가서 온갖 니어들을 만나서 무찌르고....막판 너무 탄막액션이 많아서 플포가 비명을 지름

소중한 사람에서 눈물 한바가지 흘리는 오타쿠ㅠㅠㅠㅠㅠㅠ

 

인간과 인간의 관계에 대해서 생각해게 해보는 게임이었음

AI도 마물도 로봇도 다 마음이 있다고! 다르다고 배척하면 안된다고ㅠㅠ

한개의 게임안에 인간의 온갖 추악한 에피랑 가슴따뜻한 감동에피가 둘다 들어있는것이 참으로 인간적이었음

Posted by 츠미푸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