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어♥ 연애2020. 12. 31. 16:03

死神と少女(사신과 소녀)/타쿠요

히나세 선배랑 불꽃같은 사랑을 했다

 


 

공략순서가 정해져있는데 이것이 다 의미가 있었다는 것을 나중에 알게 됨

 

처음엔 어찌되었던 히나세 선배랑 연애를 할수밖에 없고 불꽃같은 사랑을 했다

장미를 소금뿌리는것같은 포즈로 뿌리는 선배 너무 멋있어요.

무슨일에든지 별 반응없고 친한 친구 한명뿐이고 오빠에게만 집착하는 사요에게 지치지도 않고 들이대는 선배

처음엔 귀찮았는데 갈수록 이 선배...매력있다.

각 장마다 오빠가 쓴 동화랑 일치하는 에피가 나오는데 3장에서 항마력이 다했음. 아냐 오빠 이런 고양이인형인척 아니야!

사요가 자꾸 오빠에게 집착하고 오빠도 사요에게 너무 집착해서 친남매 아니란건 예상했어요. 여동생에게 동화를 읽어주는 오빠? 친남매일리가 없다.

선배랑 데이트 한번 두번 하다보면 집에도 놀러가고 사요도 집착하게 되고 친구가 그남자 성격 진짜 나빠!!! 하는 말도 응 나도 알아^^ 하고 넘길 수 있게 되고...

이렇게 빨리 했을줄은 몰랐지만^^ 이야 요즘애들 대단해

집안에서 할머니의 잔소리를 들으며 완벽하게 살아가려던 미츠루는 사실은! 히나세 미츠루가 아니지롱. 엩 그럼 누구예요? 우연히 얼굴이 너무 닮은 사기꾼이요.

근데 대단하지 않음? 아무리 사기를 치려고 하더라도 남의 인생을 대신 살고 할머니 기대도 만족시키려고 성적우수 품행방정 모든걸 다 해내는 그런걸 몇년 해내다니 대단해

연애엔딩은 자신의 진실을 밝히고 같이 떠나는 엔딩인데 잔혹동화같은 결말이지만 둘이 행복하다면 된거 아닐까요?

히나세가 성격이 나쁜데 사요도 성격나빠서 잘 어울려

어나더 엔딩은 가짜 히나세 선배를 내다버리고 돌아온 진짜 히나세랑 재연애를 시작하는것. 진짜가 좀더 성격이 순하고 애같네

 

키리시마 선배 루트는 히나세 선배가 가짜인게 밝혀진 다음 시점에서 진행되기에 어떻게 되었든 이 게임 동시공략은 없다.....

키리시마 선배 개그캐인데 요리도 잘하고 내눈에만 보이는 친구도 있고...

근데 다른 루트에서 자꾸 히나서 선배 대활약 해서 자꾸 생각나. 선배 사랑해요.

떠나기 전의 히나세 선배의 부탁을 들어주려고 시계탑에 오르고...오빠가 사실 이 모든걸 알고있는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심해진다. 모든 에피소드가 오빠가 쓴 동화랑 일치하잖아요! 물론 인기없어서 팔리지도 않지만

키리시마랑 치요랑 세트인데 치요루트 너무...너무 눈물이ㅠㅠㅠㅠㅠ

치요랑 키리시마랑 사요랑 셋이서 벚꽃놀이 갔다고요!!! 내가 봤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키리시마 엔딩이 너무 현실적으로 해피라서 괜찮긴 했는데 치요는요...?

어릴때에 만든 나에게만 보이는 비현실 친구랑 이별을 하고 현실의 행복을 찾은건 리얼하긴 한데 그럼 과거의 이챠코챠는 계속 추억이 되는건가ㅠㅠ 치요오오오ㅠㅠㅠ

치요 이름 지어준 키리시마의 마음이 너무 가슴이 아프다고요ㅠㅠㅠㅠ 코스모스ㅠㅠㅠㅠ

흐흑 치요루트 하고 마음의 회복을 위해 카호땅 에피소드 봤다. 역시 나의 천사 카호땅

 

드디어 아오랑 오빠루트. 어느쪽부터 해도 된다고 해서 아오부터

오빠가 있었는데요 없어요. 근데 있어.

친오빠가 아닐줄은 알았는데 오빠도 아니고 사람도 아닐줄은 몰랐죠. 역시 어릴땐 다들 나에게만 보이는 친구가 있나??

아오루트부터 오죠상 풀보이스라서 넘 재밌는데 하 사요 애비 죽여도 되요???

지 사랑만 중요해? 사요엄마 에피 나오는데 소름이었다니까 히이 연출

자기 자식은 사랑했다고 어쩌고 하는데 그거 당연히 해야하는거고요 인간의 기본부터 되고 사랑을 하던가 하...

아오는 맨날 자기가 사신이라고 하고 다녔는데 그게 흑역사 망상이었다는게 밝혀지고...서점아저씨의 과거도 밝혀지고...아 부끄럽다. 나이들어서 놀림감인데

 

오빠루트에서 오빠가 리얼 사신인게 밝혀짐

아오가 그동안 사신을 사칭하고 있었다고!!!

사실 사요에겐 오빠가 없었는데요 있었고 없어요.

살아있는거 함부로 주워서 이름지어주고 그럼 안된다고 사요야ㅠㅠㅠㅠ 불법침입자를 보면 신고부터 하자!!!

아니 뭐 그래도 사요가 행복하다면 된거 아닐까요.

여기서도 히나서 선배의 준비성과 사랑이 빛을 발하고.....진짜 찐하게 사랑을 했다.

시계탑에서 둘이 영원히 가족으로 살수 있을거야^^

 

전체적으로 잔혹동화같은 내용인데 보는사람에 따라선 아름다운 사랑이고...결론은 가정환경이 사람을 만든다. 부모가 제대로 된 인간이 아니면 애들에게 영향을 준다.

모두의 이야기를 보고나면 비로소 퍼즐조각이 맞춰지는 느낌이 드는 그런 게임이었음

Posted by 츠미푸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