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수르의 아틀리에 ~ 신비한 그림의 연금술사 ~ /거스트
아틀리에 시리즈를 하고싶은데 라이자는 허벅지에 넘 거부감이 들어서 구작으로 넘어옴
소피로 시작한 신비 시리즈의 마지막작인데 소피도 피리스도 초반만 하고 너무 재미가 없어서(...) 때려쳤기에 사실 리디수르도 중간에 때려쳤음
게다가 최신작 루루아 한 직후에 해서 그런지 시스템이 넘 구린데 옛날 PS3 로로아 시절 생각하면 엄청난 발전이긴 하지
리디수르 초반이 재미없는 이유는 백퍼 가난해서 입니다.
아니 미자 딸이 둘인데 아빠가 생계를 책임져주지 않고 오히려 돈을 까먹기만한다는 설정 진짜 필요하냐고요.
자수성가 생계형 연금술사를 만들고싶으면 차라리 멀리서 일하는 아빠 프레임을 짜던가
나중에 나오지만 아빠 못사는 집 사람도 아니더만 대체 왜 그러고 살아 정신차려요 코야스
작은 마을같지만 나름 왕국의 수도라서 공주도 살고 왕자도 살고....
분명 누나가 더 능력있는데 왜 남자라는 이유로 마티아스가 다음 왕이 되어야 하는지 아시는분?^^ 그림자왕 엔딩 진짜 부수고 싶었다니까?
연금술사의 부흥을 위해 랭크업 제도를 마련해서 각 나라의 연금술사를 끌어모으는 마케팅을 실시하는 왕녀님
리디랑 수르의 목표는 나라제일의 연금술사가 되는것이기에 랭킹제도에 도전합니다. 일메리아라는 로리소녀를 스승님으로 두고^^
캐디에 대해서는 더 이야기 안할께요 로리좀 그만 좋아해 이양반들아
초반엔 너무 그린듯한 여자아이^^들의 경쟁과 질투^^ 고난에 굴하지 않는 여자아이^^들의 우정^^을 다뤄서 노잼이었는데 6장부터 알트가 나와서 미남인구가 높아졌고 게임도 좀 재밌어짐
전투가 스킵이 안되서 넘 귀찮아요.
저 먼 옛날 봉인되었던 뇌신 팔기올인가가 봉인이 노후되어서 다시 튀어나오는데 이게 6장이라서 아니 왜이리 빨리 엔딩이야;; 싶었음
엔딩송으로 페이크도 치는데 속지 않아!!
이 게임 캐러간 대화중에서는 육체파 수랑 학구파 리디의 티격태격이 제일 재미었어요
팔기올을 무찔렀으니 세상이 평화로워졌나 싶었는데 아빠가 가출함. 코야스?! 코야스라 이런가!?
아빠는 사실 연금술로 신비한 그림을 그리고 있었고 그 안에 엄마의 잔류사념같은게 살고 있었고 리디수르는 엄마를 만나고..........다 좋은데 제발 신비한 그림 속 맵 숏컷좀 만들어주면 안되요?
엄마 만나러가기 너무 싫었다니까?? 그 다음으로 싫었던건 그 얼음맵에 있는 봇치 연금술사
10장부터 자꾸 고급 연금재료에 필드몹도 강하게 나와서 넘 귀찮은데 돈도 안벌어놔서 폭탄 보충도 안되고....으아아 팔기올도 무찌른 영웅인데 왜 연금 안줘요!!
마을에 터 잡고 진행하는 시리즈의 전통이지만 그동안 쌓아온 수많은 마을 사람들과의 우정으로 다들 어려운 리디수르에게 도움의 손길을 주는 장면은 늘 감동이야.
아틀리에 시리즈는 주인공들이 다 바른 아이들이고 주변 어른들도 그걸 알아주고 주인공이 보답받는 에피가 나와서 좋음
착한일을 하면 누군가가 착한일을 해준다는 권선의 실천!
근데 왜 돈으로 안주죠 하....
마지막 보스 너무 어려웠는데 그동안 렙업도 안해놨고 재료없어서 장비 만들수도 없고 이시점에서 다시 노가다를 하기도 너무 싫어서... 선구자님들이 써둔 공략보고 깸. 보스의 행동턴이 오지 못하도록 계속 기절시키는 폭탄을 날려....!!
엔딩 넘 조건달성 싫어서 노말만 봤습니다.
부자되는 엔딩이라도 볼까 했는데 돈 벌어야한다 그래서... 이 게임 가난한거에 비해 돈을 벌 루트가 너무 한정적임
캐러 개별이벤트 보려고 계속 시간 돌리고 필드 다녀오고 하며 노가다 함.
알트랑 플라흐타 스토리가 이어져 있을줄은 몰랐고 소피 안했는데 클리어한 느낌이었음
마티아스 정신차리고 잘 해라 알았지?
진짜 돈없는 연금술사가 너무 서러운 게임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