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전설 시작의 궤적(英雄伝説 創の軌跡) / FALCOM
드디어 끝! 그리고 시작!
플레이시간 33시간 정도/ 베리이지로 했고 미니게임은 뱅가드 아니 카드게임만 했음
대체 왜 리뷰를 안써둔거야 과거의 나; 클리어하고 감동에 찼을때 썼어야지!
흥미로운 전개 재밌는 시스템 삭제된 인연이벤트!! 게임 너무 재미있게 했고 섬궤4 엔딩 본 직후에 했더니 감동 두배!
미남이 많이 나와서 행복했습니다
일단 불만은요
폰트가 진짜 개 촌스러움. 근데 보다보니까 이게 노안게이머를 위한 가독성만 생각한 폰트인가 하게 적응이 되는데 역시 개구림.
그리고 해변 수영복 이벤트 하 장난해 야...아냐 그래 인연이벤트 어거지로 넣던거 삭제한게 어디냐 이정도의 빻음은 내가 감수해야지는 무슨 나 너무 짜증나서 게임안한 트친에게 DM으로 테러함. 혼자죽을수 없지
아무튼 이런 불만사항들을 다 제외하더라고 시궤는 갓겜이니까 해주세요. 근데 그 전에나온 모든 궤적시리즈 다 하고나서 해야 갓겜임을 알수있음.
게임은 3파트로 나뉘어서 린시점, 로이드시점, C시점으로 전개되다가 막판에 다 합류하는 스토리
우리 C오빠가 진짜 멍멍이같은 어 음 좀 그런 양심도 없고 뻔뻔하고 그런 사람이긴 한데 잘생김
이 오빠가 진짜 난놈이라고 느낀게 뒤바리 앞에 나타났을때ㅋㅋㅋㅋㅋㅋ이야아 부모의 원수가 눈앞에 뙇! 근데 개뻔뻔하게 협상제시함. 하 진짜...내가 뒤바리였음 오빠 진작 죽었어.
C루트가 젤 나중에 열리는 관계로 로이드-린-C 순서로 플레이했습니다.
플레이파트가 제일 웃기는건 역시 C루트죠. 제국소풍단! 하하하 제국을 부숴라!!
C놈 진짜 나쁜게 어떻게 크로우 흑역사를 그럴수가 있어ㅋㅋㅋㅋㅋㅋㅋ아 진짜 아는놈이 더하다고 너무하네 진짜
로이드는 대체 언제쯤 쫓기는 생활을 청산할 수 있을지....
이거 게임 스토리 이야기하면 그냥 다 네타라서 별로 쓸 말은 없고 여전히 크로스벨에서 다들 우당탕쾅쾅 한다음에 재상이고 뭐고 다 죽이자고 쳐들어가서 세상을 구하는 그런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크로스벨 독립 언제예요??
파트별 감상이나 적자
1챕터 : 크로스벨의 궤적 11편 시작
대체 왜 크로스벨은 독립을 할수 없니!! 이쯤되면 크로스벨이 먼저 다른나라 쳐서 크로스벨 제국 세우는게 빠르겠다 그럽시다!!!
로이드 루트는 와지가 여전히 로이드를 사랑하고 있어서 나 감동ㅠㅠㅠㅠ
수사관으로써의 본분을 마지막까지 지킨 어떤의미로는 굉장한 공무원이야 로이드
린은 제자들과 온천하러 갔다가 크루트를 잃고...안녕 크루트 기억할께
C루트는 3이랑 9가 넘 귀여워. 이 커플 응원해요.
수수께끼의 의뢰인 C에게 수수께끼의 단체에 들어오지 않겠는가 제안받았는데 흥 그깟 돈으로 우릴 마음대로 부릴 수 있다고 생각해!? 라고 하기엔 너무 많은 돈이었다. 이렇게 제국소풍대가 결성되었어요
초기 군자금이 C루트에서 젤 많은것도 설정충실이라 너무 웃김
2챕터 : 닉네임 만들땐 신중하게!
강제로 시련을 부여해주는 시스템님의 힘으로 거울던전에 들어가서 파티원들을 만나게 되고...이 시스템 넘 편하네
제국으로 진출한 제국소풍단은 수수께끼의 레지스탕스의 뒤를 캐는 린과 마주치고
크로우의 흑역사가 만천하에 드러나고...!! 으아아 왜 괴로움은 나의 몫인가!
따지고보면 그런 컨셉으로 닉네임 지은 크로우가 나쁜게 아닌지.
이때쯤에 C오빠 정체를 눈치챈것 같음. 지하수로 들어가서 필살기 썼을 그때요. 네...그림을 새로 안그렸더라고요. 이제 뭐야 크로우는 그림이라도 새로 그려줬다 어휴
3챕터 : 청소년기 정서교육이 이렇게 중요하다
우리오빠가 아직도 사춘기일리가 없어!!! 에휴 가정교육이 문제지 그놈의 콩가루집안
라피스가 인형다워서 넘 좋아. 빵먹는 인형 귀여워
그리고 이쯤되면 노르드 고원 안가면 안됨?? 그놈의 맵을 주구장창 써먹어야겠음???
라피스랑 루퍼스가 서로 유대관계가 생긴게 여기 이벤트 같아서 나도 감동
에이 오빠 괜히 쑥스러우니까 발신기 어쩌고 한거지만 사실 사랑의 힘으로 알아본거지?ㅠㅠ
오빠는 오늘부터 나의 빛이야
로이드파트에서 화끈한 폭파씬과 오토바이 액션씬ㅋㅋㅋㅋ재미지다고요ㅋㅋㅋ
그래 맨날 로보트 쾅쾅 탱크 발진 뭐 이런거 그만넣고 액션 넣으라고!
4챕터 : 좋은말할때 가챠에 울레 집어넣어라
로이드를 사랑하는건 와지지만 로이드가 사랑하는건 다시봐도 랜디다. 하지만 전 공식과 동일하게 랜디&미레이유를 응원합니다.
린이 드디어 자기안의 흑염룡을 받아들이게 되었어요! 아이고 우리애가 20살 다 되어서야 드디어
밋시 이벤트 너무 감동ㅠㅠㅠ 밋시는 영원히! 인조이 밋시ㅠㅠㅠㅠㅠㅠ
오빠도 그렇고 애쉬도 렉터도 그렇고 애들이 자꾸 시작의 궤적에 들어와서야 자아찾기 하고있어서 웃김
C오빠가 뒤바리 앞에 튀어나와서 더 웃김....진짜 뻔뻔하다 싫지않아 그런거
파티원이 많아질수록 화랑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NPC메구리가 아닌 파티원 메구리 하고 있는데 다시 생각해봐도 화랑에서는 현실에서의 관계성이랑 과거에 대한 기억이 아이마이하게 해놨다는게 너무 잘 설정해둔것 같음. 아니었어봐요 들어오자마자 칼부림나고 너잡고 나죽고 이런사태 벌어지지
캐릭터들 에피는 쫌쫌 보고있는데 슈팅게임이랑 폼폼은 도저히 못하겠어서 버려두었고 토와는 장차 정치가가 되어야 할 인재입니다. 동문중에서 신분버프 제외하면 제일 성공할만한 인재예요.
벽궤때 빵에 간 그분 면회하러 갔다가 라피스의 정체를 알게 됨. 내가..내가 피스라니! 주인격이 아니라니!
막장 : 선글라스는 역시 미남이 써야한다. 잘생겼다.
중간중간 인터벌로 회랑에서 돌면서 에피보는게 재밌어요.
레벨업 노가다를 일부러 하지 않아도 포션주고 장비주고 가챠맛도 주고....라이트하게 잘 구성해놓아서 감동
제국 수도에 들어가야하는데 오빠가 너무 유명인이라서 변장한답시고 선글라스 쓴게 너무 뻔뻔해서 웃기고 잘 어울려요. 그럼 못다한 낚시랑 가챠랑 요리랑 서브퀘를 해보실까
캐릭터가 너무 많아서 장비 한번씩 바꿔주려면 허리가 휘고 설정도 너무 귀찮고 악세서리도 알아서 자동착용해주면 안되겠니???
인류를 구하기 위해 최종 탑이랑 린안의 또다른 나랑 만나러 갑니다.
여기서도 여전한 궤적 클리셰가 나오죠 네...이미 은퇴한 전설의 용사 포지션인 캐릭들이 대량으로 나와서 길만 뚫어주고 보스는 젊은이들이 처리하라면서 비켜줌. 아니 대체 왜?? 이분들이 그냥 처리했으면 애초에 사태가 이지경까지 오지 않았다고!!
끝까지 좀 도와주시라고요! 뭐요? 젊은애들이 몸으로 노동을 하라고? 나도 다 그렇게 컸다고??
여기서 회수하는 섬궤4 엔딩의 복선과 타다 아이시테루 엔딩 지금 봐도 너무 좋고요ㅠㅠ
인류가 사라지는것이 친환경이라는 보스님의 생각에 저도 동의해요. 그럼요.
저쪽 세계선도 확실히 있었을텐데 그게 우주를 돌고 돌아 이렇게 돌아오다니 제작진은 귀축이예요?? 최종 멤버로 유시스를 데려왔지만 사실은 7반 애들 다 데려오고 싶었다고ㅠㅠㅠㅠ
라피스랑 오빠의 눈물나는 동료애도 린과 린의 동료를 사랑하는 마음도 모두 나쁘지 않았는데 역시 세상이 나쁘다. 세계를 재창조하자!
공무원 수사관 로이드의 대활약으로 모든 증명은 종료되었고 문제가 좀 남아있긴 한데 몰랑 후세가 알아서 해줄거야. 제국 초대왕도 까만 무언가를 남겨두고 가서 섬궤에서 애들이 해결한거 아닙니까. 다 뒤로 미뤄놓고 사는거죠.
잘 쓰여진 판소 결말에 그래서 모두가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엔딩이라서 저는 좋았어요.
이렇게 클리어하고 추가패치로 업데이트 되어서 탑돌이 한번 더 했는데 이야...이렇게 영벽궤 복선 회수한담에 신작 복선을 끼워넣을줄이야...
그래서 우리 큐티 렌쨩의 아카데미 생활을 넣은 게임이 언제 나온다고요?? 나도 렌이랑 학교다니고 싶어요!!!
제발 신작에서는 바스트 모핑을 내다버려주길 바래요. 아 사고로 가슴만지는거랑 너도 평범한 여자아이구나 하는거랑 하렘요소랑 쓸데없는 온천 얼굴붉힌씬이랑 암튼 전부 다 내다버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