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어♪ NOT연애2021. 7. 27. 18:10

バディミッション BOND(버디미션 본드)/닌텐도

연애가 아닌가? 진짜인가???

 


 

히어로 지망생이 각지에서 히어로를 모아서 히어로 전대를 만들고 사람들을 구하는 이야기

진짜입니다. 감동수작. 곧 한글판도 나오니까 꼭 해주세요. 약속

 

주인공 루크는 엘리트 공무원인데 맨날 돈 안되는 현장일만 하고 공적세우는 괴도수사에 협조도 안하고 상사가 보낸 레포트 데드라인 메일도 안보고 다른 사건에 매진하는 그런....동료들 사이에서도 기피당하는 국제경찰

미래의 꿈은 정의의 히어로! 아빠같은 그런 히어로!

아론이랑 첫만남에 대체 왜 눈치를 못채는건지 루크가 너무 웃겼음

그런 루크를 도기라고 부르며 귀여워하는 아론도 아론이고...엔딩후에 이 둘의 첫만남 에피 다시 보면 가슴이 웅장해지면서 오타쿠의 눈물이ㅠㅠㅠㅠㅠㅠ

납치당한 의문의 여성을 구하고 아론이랑 동료가 된것도 잘 했는데 대체 왜 빵에 가야하나요! 그건가? 상사의 레포트 데드라인 메일을 씹어서인가???
진짜 이세계 경찰조직 너무해너무해

나의 연약한 멘탈이 감옥씬에서 보로보로다요ㅠㅠㅠㅠㅠㅠ 부타쨩이라며 루크를 귀여워해주는 모브따위 이라나이요ㅠㅠㅠㅠ 하지만 이런 고난이 있었으니까 루크가 성장하고 아론의 등장이 더 극적으로 보이죠 네

구해주러온 아론과 함께 탈옥해서 무직자가 된 루크는 모든 음모의 근원 디스카드가 있을것으로 추정되는 미카구라섬에 가기로 하고...미인 CA와 닌쟈쟝을 만났어요

닌쟈쟝 연극할땐 멋있는데 왜 아저씨죠?? 

미인 CA씨랑 하늘의 랑데뷰를 하고 섬에 도착! 잘생긴 미친놈이 어느날 갑자기 파티원으로 들어온거예요. 파티장에게 말없이 파티에 사람넣지 마세요.

나데시코랑 만났을때의 체즈레이가 너무 잘생겨서 놀람

아니 이렇게까지 멋있을 일인가??? 그리고 그 뒤에 이어지는 게스카오^^ 하핫 그럼 전 이만. 오빠를 사랑하기에 전 너무 속세에 찌든것 같아요. 완벽한 오빠에겐 걸맞는 짝이 있을거야!

 

본격 음모가 펼쳐지는 미카구라섬 체험기를 진행하면서 투잡도 뛰고 공연도 하고....무대공연이 이정도의 연습으로 할수 있는거였나?

하지만 다들 신체스펙이 좋기때문에 루크만 고생하면 되는 루트였음

스이랑 모쿠마의 본격 시리어스 스토리를 보다보면 코야스가 나오고...

시바코 귀여워요 시바코

12장의 미션인가가 좀 어려웠음. 대부분은 한번 미션깨면 버디에피까지 다 열리는 구조였는데 이때쯤부터 두번깨야 다 열리게 되더라고요. 그래도 미션 수 자체가 많은게 아니라서 편하게 게임했음

버디가 4명이 된 다음부터는 거의 미션구성을 맘대로 할수 있는데 맨날 체즈레이랑 아론 데려가니까 메인구성이 아니라 그런지 여러가지 새로운 대사를 볼수 있는게 좋았음

특히 마지막 미션을 체즈레이랑 아론 데리고 놀이공원 파트로 가면 웃기고ㅋㅋㅋㅋ 루크랑 모쿠마 페어로 전통놀이 파트가 제일 웃김. 이 둘은 철없는 아빠랑 아들페어같은 느낌

 

중간에 뭐 배신당하고 배신때리고 물속에서 퉁퉁불은 시체도 되고 체즈레이의 귀염뽀작 어린시절도 감상하고... 여러 에피소드를 거쳐 드디어 루크와! 아론의! 첫만남이!

엄마는 감동했단다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언젠가 아론이 체즈레이를 쥐어패도 무죄라고 생각해요.

모쿠마의 진심이 체즈레이에게 통해서 다행이야. 안그랬으면 우리애 계속 솔로일뻔;;;

이 게임 너무 배신과 음모가 난무하는데 그 와중에도 히어로가 되고싶어하는 누군가가 있기에 성립되는 스토리인것 같음. 비록 그 시작이 거짓이라고 해도! 히어로가 되고싶다는 이 마음은 거짓이 아닌걸!

버디에피 9정도부터는 서로의 스토리가 다 연결되는데 순서대로 보다보면 참....

루크&아론:와아 루크가 아론에게 프로포즈했어

루크&모쿠미:강아지에게 먹이를 너무 많이 주지 마세요. 우리 개 살쪄요

아론&모쿠마:아론은 옷상을 좋아하는건가 아니면 아저씨를 패는걸 좋아하는걸까

루크&체즈레이:루크와 체즈레이 사이에는 일종의 모성애가 있는게 아닐까?

모쿠마&체즈레이:날 죽이러 와요 체즈레이!

아론&체즈레이:혐관 맛있어 냠냠. 체즈레이랑 친구해주는건 아론뿐이야

이런 순서...저는 아론&체즈레이를 좋아합니다. 절대 서로를 안봐주고 지지않아^^

 

14챕터부터 폭풍전개인데 루크의 멘탈과 내 멘탈 중 무엇이 먼저 깨질까 대결하는 느낌도 들고 좋네요

하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손을 내미는 루크의 압승

너무 좋은 아이고 이런 아이로 키워낸 기반에는 그사람과 그사람이 있다는 사실이 날 참을 수 없게 해

루크가 히어로인건 역사적으로 증명된 사실이며 반박은 받지 않습니다.

감동을 이렇게 수저로 마구 퍼먹이는 느낌인데 그걸 다 받아먹고 있는 나☆

인간은 혼자서는 살 수 없고 사랑과 증오 어느쪽이든 살아가게 하는 원동력이지만 그 감정은 바뀔 수 있고...결국 사람은 바꾸는건 사람이고 누군가와 손을 잡는것으로 함께할 수 있다.

손을 잡는다는것, 그것은 너의 인생에 참견할수 있다는 뜻이라고! 

휴먼드라마 인간군상극에 감동을 받는 내 감성 아직 괜찮아요

어나더 엔딩도 응 이쪽이 대단원이구나 하는 느낌

그렇죠 히어로는 모두를 지키는게 히어로다네

루크도 아론도 어린시절의 꿈을 이루었고 모두는 빵경력과 탈옥경력을 가지게 된 엘리트가 되었답니다☆

개인적으로 체즈레이의 장래희망이 아주 맘에 들어요. 그래 아직 20대니까 꿈은 크게 가져야지!

그리고 코에이는 에이스군 인형을 굿즈로 내주세요.

Posted by 츠미푸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