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서함 110호의 우편물 / 이도우
하드커버에 표지가 흰종이라 읽다보면 때탐
헤어져!!!! 그 남자랑 헤어져!!!
이 책보면서 제일 많이 외쳤던 말
진짜 용기내서 문 두드렸더니 안에 사람이 대답해줘서 엄청 기뻤는데 결국 한발자국 들어섰다가 거부당하니까 무서워서 재빨리 후퇴하고 싶은거 공감간다.
후퇴하고 도망치지만 사실은 따라와주길 원하는 그런거라고!
물론 원하는 대로 안되니까 고민하고 다시 접근했다가 도망치고 그렇게 되긴 하지만....
근데 남자가 너무 얄밉게 굴어서 아 때리고 싶다....
물론 제일 때리고싶은 남자는 선우입니다. 자기 좋을대로만 살려고 하면 왜 남을 사랑하니 자신만 사랑하지
건은 매력있는 나쁜남자라 때리고싶음
클리셰인 2남자 1여자 사이에서 일어나는 1커플 1짝사랑->짝사랑중인 남자를 좋아하게 된 여자 구도인데 남자가 솔직하게 자기 마음을 표현해서 좋다.
잠깐 기다려달라는것도 그렇고 순간적으로 진심이 나왔다고 인정하는것도 그렇고...
한쪽이 땅파고 있으면 한쪽이라도 솔직하게 나와야지! 안답답해서 좋음
글쓰는 직업들이 많이 나와서 좋은 글귀를 자주 볼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