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처럼 시골에서 할아버지와 함께 수련을 거듭하며 살아온 주인공 싱. 혈기왕성한 청년이지만 할아버지의 명에 의해서 절대 마을밖으로는 나가본적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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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사건은 언제나 어른이 없는곳에서 일어나는 법
할아버지가 데스필병을 치료하기위해 옆마을로 간 사이 수영못하는 오빠를 물에 빠뜨리는 비정한 여동생과 물에빠진 오빠를 구하게 됩니다. 그리고 엄마의 유품인 소마까지 탈취당하고...
의문의 여마도사가 나타나서 빼앗으려고 할 때 영화처럼 나타나는 할아버지!!
하지만 고하쿠도 당하고 할아버지도 당하고ㅠㅠ 싱이 폭주해서 힘좀 쓴 틈을 타서 재빨리 집으로 튑니다.
히스이가 회복계라니 좀 의외였습니다;; 상냥한 오빠 역할이라서 그런가~
할아버지는 아프지, 고하쿠는 스피리어에 상처입고 끙끙거리지...
유일하게 소마를 쓸 수 있는 인재! 싱이 고하쿠의 스피리어에 링크합니다.
하지만 미소녀를 발견하고도 화내는 성격때문에 결국 고하쿠의 스피룬은 와자작 깨져서 저 먼 세계각지로...ㅠㅠ
그런데 따지고보면 에메랄드 여자가 나쁜거 아님?!
멋대로 고하쿠 속에 있다가 자기가 발견되어서 위험해질것 같으니까 '고하쿠 미안!'하고 도망쳤는데 자기가 고하쿠의 스피룬이랑 연결되어있어서 결국 고하쿠의 스피린도 갈라지고...니탓잖아 이것아ㅠㅠ
인간의 마음이라고 할 수 있는 스피룬이 조각조각 갈라져서 감정없는 인형이 되어버린 고하쿠
히스이오빠한테 미움받고 맞고있을때 유일하게 남아있던 그녀의 감정, [상냥함]이 발휘되어 싱을 구했습니다.
히스이에게는 죽도록 미움받고 고하쿠에게는 무진장 죄책감을 느끼며 그래도 할아버지가 말한대로 강한 스피리어를 가진 사람이 되기 위해 싱은 여행을 떠났습니다...................
히스이가 '너도 죽어버려'할때마다 마음에 스크래치가ㅠㅜ
고하쿠의 마음의 조각을 찾아서(부제:히스이에게 사랑받자!)를 이루기 위해 험난한 여행을 떠나는 싱
다행히도 고하쿠의 스피룬이 어디로 흩어졌는지 방향지시등이 있어서 갈곳은 금방금방 정해지는데 어째서인지 도착한곳에는 죄다 데스필병의 환자들뿐. 이것도 다 고하쿠의 스피룬 조각의 영향일까
소마가 필요한데 가격은 비싸고, 결국은 여동생을 위해 몸팔아서(흑흑) 소마를 구한 히스이에게 눈물이...
천문학자 커플을 이루어주면서 처음 찾아낸 조각은 [공포]의 조각
지금까지 아무것도 없던 고하쿠에게 공포만 줘버렸더니 싱이 더 미움받았습니다ㅠㅠ
뭐지 이 게임은, 역시 사랑이 제일 마지막에 찾아지려나...
다음 조각을 찾아 떠나고있는데 날개달린 기사님이 와서 구해줬어요!
우와 2D인데도 표정이 딱딱한게 보이다니;;
두번째 [의심]의 조각을 찾아내고 어설픈 화가지망생 베릴도 획득했습니다.
설정상으로는 베릴이 츤데레인것 같은데 외모가 어려서 그런지 뭘해도 귀엽기만한것이....
막 찾아낸 스피룬의 조각을 고하쿠에게 되돌리려다가 전의 경험을 되살려서 [공포+의심]이 되어버리면 무지 미움받을것을 예감한 싱은 스피룬을 되돌리는걸 망설이게되고 그 사이에 고하쿠를 납치당합니다.
교회의 여기사인데...짱 개그...패배하니까 바로 단장에게 혼나겠다며 도망치는 뒷모습이...
[의심]의 반대편에는 [신뢰]가 있었습니다. 덕분에 고하쿠에게 싱의 점수 업!
하지만 히스이 오빠는 싱을 좀 더 싫어하게 되었습니다...ㅠㅠ
다음 조각을 찾아 이동~하려는데 덕분에 궁정화가의 꿈에서 멀어지게 되었다며 베릴이 따지러 찾아왔습니다.
일단 쓸만하니까 데리고 다음장소로 고고~!
작은 온천마을에 도착한 일행들. 하지만 여느 마을과는 달리 편안하기만 한 분위기에 어디에도 고하쿠의 스피룬은 보이지 않는데... 알고보니까 데스필병은 이미 성기사들에 의해 치료되었고 여유롭게도 온천을 즐기고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당장 여탕으로 쳐들어간 싱은 변태의 칭호를 획득했습니다orz
아무튼 카르세드니를 만나서 고하쿠의 스피룬을 내놔!!!해지만 씨알도 안먹힘 흑흑
그렇다고 이대로 포기할 순 없다! 수도로 떠난 성기사들을 붙잡기 위해 산을넘고 물을건너 던전을 클리어해가며 길목에서 산적처럼 나타나서 카르세드니랑 한판 붙었습니다.
게임하고 처음으로 라이프보틀 사용했어요orz
날라다니는 카르세드니를 열심히 패다보면 두고보자!!하면서 스피룬과 아이템을 떨구고 갑니다.
이 팬던트는 이벤트 아이템일까 두근두근
목적도 달성했으니 이대로 다시 여행...을 하기전에 수도까지의 험난한길을 알려준 이네스님의 의뢰대로 수도의 무엇이든 해줍니다, 아저씨에게 편지를 전달하러 갑니다.
하지만 쪼잔한 카르세드니에게 의해 교회에 끌려가서 갇히게 되는 싱... 내가 팬던트도 주워줬는데 이럴수있냐!!
히스이오빠가 구하러와줘서 감동>_<
근데 카르세드니는 아무리봐도 파더콤같음;;; 게다가 싱의 정체는 점점 주인공틱하게 미궁에 빠져가고...
탈출->교회 지명수배자가 되었지만 아무튼 무사히 나온 일행
같이 수배되어버린 이네스와 함께 고하쿠의 가슴(...)이 가리키는 방향으로 다음 스피룬을 향해 떠납니다.
도착한 마을은 슬픔에 눈물바다가 되어버린 마을;;
유일한 정상인으로 보이는 마린의 제보를 받고 제일 슬플것 같은 사람들을 찾아 돌아다녔지만 마음에 스크래치만 그어질 뿐이고 아무런 성과도 없는데... 조금 의심했던것 같이 범인은 마린!!
어쩐지 머리색부터 비범하더라니ㅠㅠ
자기가 슬픈데 남들은 왜 행복하냐면서 '다 수장시켜버리겠어!!!'라며 히스테리부리는 마린을 뜯어말리러 댐으로 쫓아갑니다. 뭐지 이여자 힘이 왜이리 세지ㅠㅠ
열심히 댐 도로 막고 마린구해서 링크해서 슬픔 빼내고 하면 사실 마린은 부잣집 아가씨....라는 설정이었음
성기사가 집을 지키고 있을때부터 카르세드니랑 관계일을줄은 알았는데 황제님이었다ㅠㅠ
히스테리 아가씨의 도움으로 당분간은 일행을 못쫓아오게 된 카르세드니. 그러게 평소에 잘하지ㅠㅠ
다음 마을, 묘하게 호전적인 곳에서 매년 열린다는 용자대회 라이온 그랑프리의 상품은 고하쿠의 스피룬이 박혀있는 트로피!!
유치한 남자들의 싸움으로 싱/히스이 2패로 갈라지게 되고 저는 당연히 이네스누님과 같은 파티로 등록!
하지만 아쉽게도 둘의 대결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싱이 갈수록 히스이에게 반항하는것같아서 흐믓하기 그지없네요.
열심히 최상층으로 올라가면 드디어 트로피가!! 그런데 작년 우승자 느끼남 아메스가 돈X랄로 트로피를 채가려고 합니다.
막 혼내줬어용..... 이제 트로피는 내것...이 되어야하는데 또 유치한 남정네들 싸움으로 누가 누가 더 멋진가 대결이 시작... 갑자기 마물이 늘어나서 두 바보가 위험에 빠지고 그때 나타난 용자!!
무지 세진 고하쿠가 두 남자를 구해내고 스스로 [용기]의 스피룬을 손에 넣습니다.
이때부터 파티에 참여하게 되는 고하쿠...짱쎄요;;
이제는 고하쿠도 잘 싸우겠다~ 다음 마을로 가려고 하는데 이미 지명수배중이라서 움직이기 힘든 일행들
이때 요상한 영어를 구상하는 느끼남 아메스가 비공정으로 태워주겠다고 하고 순진한 싱은 그걸 믿고탔지만...음료수가 나올때부터 좀 눈치채야하는거 아냐?ㅠㅠ
수면제먹고 쓰러져서 요새도시로 강제이동한 일행들. 벌써부터 군에도 지명수배될 조짐이 보이는구나...
고하쿠의 스피룬이 피망같은 장군의 안에 있어서 그거 뺴려고 발버둥을 쳐서 겨우 뻈는데 또 그걸 카르세드니한테 빼앗기고 ㅠㅠ
도로 찾으려고 쫓아가다가 요상한 기계인간도 줍고 카르세드니랑 한판하려고 했더니 황제폐하가 나와서 외간남자를 막으니까 열받은 카르세드니가 폭주하고....ㅠㅠ
뭐야 이 소심남! 좋아하면 좋아한다고 말해!!
그래서 들어가게 된 카르세드니의 스피룬에는...작은 카르가 있었습니다. 우와 귀여워라...
결국 싱이나 카르나 한 여자를 위해서 강해지려고 하는데 각자 방법이 다를뿐...
[분노]의 스피룬은 되찾아왔지만 아직 카르세드니 안에는 [꿈]의 스피룬이 남아있습니다.
다시 들어가려고 했는데 쫓겨나서 ㅠㅠ 일단은 황제폐하 시해죄로 군대에 쫓기게 된 카르세드니에게 동변상련을 느끼면서 그를 쫓아서 떠나게 됩니다.
# 무기를 지속적으로 바꿔야하는게 아니라 아이템들을 사용해 스킬을 올려서 업그레이드를 하는 방식이라서 돈은 많이 안드는데 재료 모으기가 귀찮음ㅠㅠ
# 다른사람의 스피리어에 들어가서 길 헤멜때는 타임오버될까봐 언제나 두근두근
# 왜 최대 전투참여인원은 3명뿐인거야ㅠㅠ
# 일단은 히스이가 공격과 서포트에 능숙해서 싱으로 데미지딜러 하고 이네스누님으로 강력한 한방을 먹이고 있습니다.
# 베릴은 마법능력은 좋은데 애가 너무 시끄러워서(...)
카르세드니를 쫓아서 나가려고 했는데 이미 카르세드니와 부하1은 문을 부수고 아빠가 있는 성지 프란슬로 향한 뒤였습니다.
야이자식들아 너네가 먼저 나가버려서 우리가 못나가잖아ㅠㅠㅠㅠ
고민하고 있던 그때 무엇이든 해드립니다, 가넷아저씨를 만나 도움을 받습니다.
하지만 알고보니 이 아저씨도....였다는 있을법한 이야기...복장이 수상한 사람은 일단 믿지말아야겠어요
여차저차해서 사막을 건너 성지로 향하는 일행
사막에서 무지 커다란 샌드웜을 만났습니다. 기뻐서 날뛰던 샌드웜을 잡았더니 [기쁨]의 스피룬을 주더라는 반전
사막에서 동료들의 협력도?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이 올라가는 여러 이벤트가 발생합니다.
쿤차이트도 나름 귀여운 기계고 이네스 누나는 여전히 멋지고...
히스이랑 싱을 주력으로 했더니 둘의 사이가 점점 좋아지고 있어서 뿌듯했어요.
드디어 고하쿠의 스피리어를 부순건 싱이 아니었다는게 증명되었습니다.
에헷 이제 히스이가 상냥해게 대해주는걸까ㅠㅠ
전설의 잠자는 공주, 리치아의 스피리어는 태어날때부터 고하쿠와 함께 있었습니다.
고하쿠는 그런 그녀를 친구로 부르며 그녀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여행을 떠났다고 말해줍니다.
사막건너고 동굴지나서 드디어 도착한 성지!
여전히 경비가 삼엄해서 들어갈 수 없지만 예전에 도와주었던 상인일행을 만나서 들어올 수 있었습니다. 이네스님의 과거가 좀 궁금해지는 순간...
숨어들어와서 들키지 않았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어느새 원기회복한 카르세드니가 일행을 내려다보고 있었습니다.
이번에야말로 설욕전을 하겠다며 정정당당하게 싸우자고 도전장을 내밀고...
그런데 성전에서 싸워도 되는거니 너네;;
정정당당하게 하자고 했으면서 몬스터랑 인간 풀어둔 카르세드니에게 이를갈고 최상층으로 도착해서 마구 패줬습니다.
음하하하 어서 꿈의 스피룬을 내놓으시지!!!
멋지게 패배를 인정하고 스피룬을 내주지만 역시나 그의부하1과 아빠가 방해해서 싱들은 저 멀리 떨어져내리고..ㅠㅠ
떨어지는순간 싱이 폭발을 일으켜서 납짝쿵은 면했습니다.
지하수로 나올때 저는 버그걸린줄 알았어요;; 두번째 다리에 소서러링을 아무리 맞춰도 작동이 안되길래!!나중에 알고보니까 저같은 사람이 또 있었는지 질문글 써놨는데 소서러링 각도조절을 잘 못해서 였어요ㅠㅠ 조절하니까 잘 됨....
복수를 다짐하며 다시 최상층으로 올라가보니 마치 짠것처럼 아빠에게 항의하는 카르세드니의 대화내용이...그런데 싱이 거기서 열심히 올라올 동안은 아무말도 안한거니?;;;
아무튼 정정당당 카르세드니의 음모가 아니었다는걸 알게된 일행은 결국 카르세드니에게 꿈의 스피룬을 돌려받고 아빠에게 반항하는 아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버지 아드님은 혼자서도 잘 컸네요...
그렇게 대치하고 있는중에 오는길에 마주쳤던 제롬화된 병사들이 이제서야 쳐들어옵니다.
일단 성을 지켜야하니까 밖으로 나가는 아캄이랑 카르세드니. 물론 주인공에게는 민간인은 나가!!하면서 멋지게 가지만 결국 전력부족이니까 도와주러 갑니다.
페리도트도 귀여운 여자였군요~ 카르세드니 일행이랑 연합을 맺으면서 같이 행동하게 되는데...
싱에게 남자의 자격을 배우는 카르세드니. 넌 좀더 솔직해질 필요가 있어ㅠㅠ
카르세드니 머리 너무 칼숏컷트예요!!!!
사선모양 바가지를 덮어씌워놓고 자른듯한 느낌 ㅠㅠ
수도사의 헤어스타일인것 같은데 그래도 2D로 보는거랑 실제 페이스창에서 보는거랑은 느낌이 무지 틀리네요. 아저씨가 되어버린것 같아서 눈물이...ㅠㅠ 게다가 레몬색 금발인데 칼머리...ㅠㅠ
고하쿠의 폭주탓인지 제롬화된 병사들은 물리쳤지만 성지는 군대의 손에 넘어간 뒤
카르세드니는 아빠에 의해 팔아넘겨졌고 사실상 교단은 해체되고 자연히 데스필병을 치료하던 사람들도 없어지게 되어서 결국 주인공들만이 세상의 희망!!이라는 시츄에이션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내가 용사라니 내가 용사라니...' 너무 큰 일이 다가와서 우울한 싱을 위로해주는 고하쿠
제롬들을 완전히 봉인하려면 장미숲에서 잠자고있는 리치아의 본체를 찾아서 두들겨깨우면 된다는 고하쿠의 말에 일단 마지막 스피룬을 찾아서 리치아의 스피리어를 복원하기로 합니다.
마지막 스피룬은 저 먼 바다속에.....
드디어 리치아와 만나게 되는것일까... Y님 말처럼 정말 고하쿠 스피룬 모으기는 프롤로그인듯 하네요.
전투주력멤버는 여전히 싱+히스이+이네스
싱이랑 이네스는 데미지딜러, 히스이는 마법으로 원거리공격....멤버인데 회복쪽이 약했지만 콘트롤판넬이 4개가 되어서 힘들때는 고하쿠 불러서 힐쓰게하고 전투하고 있어요.
이네스누님이 체력도 물리력도 방어력도 강해서 역시 나이는 그냥먹는게 아니구나 라는걸 느끼고 있습니다.
싱은 아무래도 제가 조종하다보니 능력이 떨어지긴 해요; 저는 기술안쓰고 평타연계 위주라서 아예 훔치기 장갑을 끼고 살고있습니다. 어서 무기 업그레이드 하고싶어요ㅠㅠ
전투에 쓰지않는 멤버들도 일단 소마레벨업은 지속적으로 실시중
굳이 따지자면 싱-히스이-고하쿠-이네스-베릴-쿤차이트 순서대로 키워주고 있습니다.
근데 고하쿠를 너무 이리저리 키웠더니 리저렉션계역이 등장할때가 되었는데 아직도 안나와서 쪼끔 불안;;
나 죽으면 누가 살려주지ㅠㅠ
바다로 나아갈 배를 찾기위해 항구로 간 일행
거기서 다시 가넷아저씨를 만납니다. 이사람 스토커인가........
알고보니 **랑 ***가 한통속이라서 둘이 짜고 고하쿠를 납치!! 히로인은 대체 몇번이나 납치를 당해야하나요ㅠㅠ
결국 주인공들에게 접근한것도 고하쿠를 도와준것도 전부 다 명령에 의해서였던 이네스와 한판붙...으려고 했는데 싱이 몸으로 설득해서 다시 우리편이 됩니다. 이네스님은 몸빵으로 너무 좋아서 없으면 안된단말야ㅠㅠ
자신의 어리석음을 깨닫고 고하쿠도 구하고 좋아하는 남자도 구하려고 비밀기지로 향하는 이네스
결국 아이작도 불쌍한 남자였어요... 그에게 받은 마지막 스피룬은 예상대로 [사랑]
그리고 드디어 스피룬을 다 모은 고하쿠는....싱의 정체를 눈치챕니다;; 싱에게 뭔가 비밀이 있을줄은 알았지만 '여기서 네놈을 만나게 되다니!!'시츄에이션일줄은!
알고보니 인카로스는 기계인간이었고 장미의 숲은 고래였고 리치아는 살인마고....
에잇 뭐야 이게임!! 결국 고하쿠랑 싱이 불쌍하네요ㅠㅠ
리치아 너 그렇게 살면 안돼 이것아!
싱의 안에 있던 크리드에 의해 결국 부활한 샹드리옹을 타고 크리드랑 부하1,2,3이랑 쿤차이트는 저 멀리 하늘로 사라집니다. 크리드 부하인 기계인간 츤데레라 좋아요! 우후후
초반부터 맘에 안들던 리치아가 더더더욱 맘에 안들어져서 세계고 뭐고 니일이니까 니가 알아서 하시지!!!하는 싱에게 추천 100만표 주고싶었어요. 하지만 그놈의 고하쿠때문에 결국은 돕게되겠지-_-
사실 하늘에 있는 검은 달과 하얀 달은 고대인들이 만들어낸 전쟁의 결과입니다. 검은 달은 제롬, 하얀달은 제롬에 의해 백화된 고대세계... 크리드는 연인을 구하기위해 세계따위 어떻게 되어도 상관없어!!마인드로 2천년동안 리치아와 싸워옵니다. 감동의 사랑...ㅠㅜ
애초에 플로라랑 리치아가 포지션을 바꿔서 작전을 수행했으면 이런일도 안일어나잖아;; 크리드 불쌍해요ㅠㅠ 처음엔 분명히 훈남이었을텐데...리치아는 냉혈녀고 -_-
세계를 지켜야 한다느니 뭐니 하면서 고하쿠 죽이려고 한주제에 히스이한테 인공호흡하지 말라고!! 으앙 이여자랑 상관하고싶지 않아ㅠㅜ 여러모로 민폐끼치는 두 사람입니다.
일단 리치아가 세계를 구하든 말든 상관말고 고하쿠를 찾아나선 싱과 히스이
하지만 다시만난 고하쿠는 예상대로 리치아를 도우려고 하고....저여자가 널 죽이려고 헀다니까 알고는 있니-ㅁ-
# 드디어 히스이오빠가 츤츤에서 데레가 되었어요! 하지만 싱은 고하쿠 공략중ㅠㅜ
# 쿤차이트 나름 멋진포지션을 혼자 독차지
# 플레이하다보니까 이게임 상당히 쉬움; 보스전에서도 적 HP다 표시되서 얼마나 남았는지 알수있고 다른캐릭터 불러내서 마법쓰게할수도 있고... 무엇보다 아직까지 어려운 전투는 없어서 좋았어요. 아니면 나도 모르는사이에 레벨업 노가다를 하고있었나....
# 따지고보면 다 리치아랑 크리드때문이니까 둘이 알아서 끝내 이것들아...ㅠㅠ
이 게임은 일행이 헤어졌다가 다시 만났다가 또 헤어졌다가 하는 스토리가 상당히 많습니다.
게다가 보통 RPG의 법칙인 주인공으로 플레이!!를 상당히 무시해서 주인공이 버려지고 서브캐릭터로 플레이해야 하는 경우도 꽤 많은데...단순무식 일자베기밖에 못하는 저에게 히스이나 고하쿠를 쓰는건 무리라서 오토로 놓고 전투하고 있어요ㅠㅠ
이젠 전투도 좀 지겨워져서 일부터 피해다니기도 하고...
난이도는 꽤 잘되어있는지 스토리대로 플레이하고 있다보면 특별히 노가다하지 않아도 보스전을 클리어할 수 있었습니다. 아니면 내가 단순히 길을 잃어서 과도한 레벨업을 했다던가...
감정이 돌아온 고하쿠는 너무 귀여운 여자애예요! 히스이 오빠가 사랑하는 이유를 알것같구나
그런데 꽤 과격한 격투소녀라;;;
히스이와 손잡고 산을넘고 바다를 건너 드디어 고하쿠를 찾았더니....
야 싱이 그렇게 열심히 스필룬 모아줬는데 왜 츤츤거려!ㅠㅠ
고하쿠 성격이 막 다정하게 고마워~어쩌고 하진 않을거란거 알지만 그래도 바로 싸우다니 너무한거 아니니...내가 뭐때문에 히스이의 미움을 받았는데 ㅠㅠ
츤츤거리는 고하쿠에게 상처받은 싱은 삐져서 언덕으로...가 아니라 예전 크리드가 숙주로 삼고있던 사람의 과거를 살짝 엿보게 됩니다. 거기서 등장하는 고하쿠와 싱의 부모님과...아캄?! 예전에는 정의로웠는데 왜그렇게 변했니;;;
암튼 지금은 이미 없는 엄마들의 모습에 감명받고 고하쿠에게 사랑고백(?!)하고 결국 리치아를 도우기로 결정한 싱
그때 크리드의 세계방송이 울려퍼지고 리치아 현상수배령이 내렸습니다. 크리드네 애들도 너무 웃겨요. 크로아세라프의 쿤차이트 사랑;ㅁ;
싱까지 리치아를 돕기로 하자 삐진 히스이는 혼자 가겠다고 떠났다가 리치아에게 한번더 도움받고 코꿰고...
리치아 이것은 수영을 하는게 아니라 물속을 걷는거였잖아 ㅠㅠ 얼마나 무거운거니...
아무튼 그렇게 다시 모인 일행!
하지만 고하쿠랑 싱이랑 사이가 너무 좋아서 질투난 베릴이 츤츤거려서 고하쿠 다치고 결국 가기 싫었던 고향집을 다시 찾은 베릴은 '어차피 싱은 고하쿠만 있으면 되잖아! 난 싸울 이유가 없으니까 여기 있겠소!!'하고 마을에 남기로 합니다.
스토리상 그러면 안되니까 마을에 찾아온 제롬을 무찌르고 베릴에게 아버지의 마음을 전해 준 다음 다시 베릴을 겟! 이제는 베릴이랑도 소마링크 되었으니까 도망쳐도 언제든지 잡아올 수 있지롱☆
결국 다시 합류한 베릴을 데리고 험난한 길을 지나서 도착한 유라이아에서는... 비행기를 팔아버린 아메스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야 니 장점은 그거밖에 없었는데 팔다니 ㅠㅠ
크리드에게 접근하려면 하늘에 있는 샹드리옹까지 올라가야하는데 날라갈순 없으니 비행기 찾아왔는데 이럴수가...
이대로 포기할 순 없다! 예전에 고하쿠가 납치되었던 군사시설에 비행기가 있다는 정보를 입수해서 그리로 떠났습니다.
도중에 스피룬에 링크해서 마을사람들도 구했어요. 이거 시간 꽤 걸림
필드로 나가면 마을간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어서 이런저런 이벤트들도 많이 봤습니다.
달리기하자는 남자애를 결국 못이겨서 분에못이겨 NDS를 던져버릴뻔....
아메스의 언빌리버블한 사랑이벤트도 봤어요
군사시설에서 배를 찾아 별별 삽질을 다했는데(문을 못찾아서;) 알고봤더니 문이 바로 옆이었다는 대반전!! 흑흑 이놈의 길치는 게임에서 더 심해지는것 같습니다.
아무튼 드디어 배를 찾아냈지만....배는 부숴지고 사막에 떨어지고...
리치아는 인간 방탄막인듯; 오아시스에서 삽질하던 일행은 일단 다른방법을 찾아보기로 하는데
리치아님이 소마의 에너지로 순간이동 가능하다 발언을 해서 소마를 모으러 떠납니다.
교단이 해체되었으니까 성기사들의 소마들도 모여있겠다 잡혀있는 카르세드니랑 오랜만에 재회하러 수도로 떠났습니당.
고하쿠 스필룬 모으기가 1부라는 소리는 들었지만 정말 기네요 2부;;
어비스때도 생각한거지만 테일즈 시리즈는 커다란 흐름을 자꾸만 나눠놓는것 같습니다. 하긴 쉴틈없이 달려오면 플레이어의 정신이 피폐해지긴 하지요.
고하쿠랑 쿤차이트의 소마는 벌써 최종진화형이 되었습니다. 고하쿠를 어중간하게 키웠더니 체력도 물리력도 약한 어중간이 되어버렸어요; 히스이오빠랑 베릴은 잘키워야지ㅠㅜ
일기가 있어서 한참 안하다가 해도 스토리를 알 수 있는 테일즈 시리즈! 이번 하츠의 일기는 여러명이 같이써서 더 재밌어요☆
카르세드니를 찾으러 수도로 갔더니 애가 감금->사형 2단콤보를 당하고있어서 얼른 구해줬어요;; 마지막까지 파라이바에 대한 순정을 지키는 남자...그런데 왜 고백은 못하니ㅠㅠ
안간다고 떙깡부리는 카르세드니를 설득해서 데리고 나왔습니다. 성기사들이 정신좀 차리고 막 도와줬어요! 감동감동 하려는데 그와중에 모아둔 성기사들의 소마가 부서졌음...내가 여기 왜왔는데!!!
소마를 찾으려고 왔는데 소마가 없어졌으니 이젠 어쩌지?하고 멍떄리는 일행들에게 드디어 결심한 히스이가 싱을 고향으로 데려가기로 합니다. 드디어 고하쿠의 부모님을 만나서 인사를!!!하며 두근대는 싱의 기대는 처참하게 무너지고 이모님께 살해위협을 당하는데...
아니 주인공 왜이리 고생해요ㅠㅠ 세상에 믿을사람 하나없네 아이고
하지만 싱이 누굽니까. 누가 뭐라고해도 하고싶은건 해야지 직성이 풀리는 남자!
결국은 훔치러 갑니다ㅠㅠ 도덕정신 부족한 주인공....
훔치러 가서 옮기기 귀찮으니까 아예 여기서 샹드리옹에 스피링크하지 뭐! 라는 대담한 리치아의 발언에 훨훨 날려간 주인공
이와중에 농담따먹기하는 카르세드니팀...ㅠㅠ 그래 연상취향이었구나
이놈의 샹드리옹은 고래주제에 스피룬이 깊고도 넓어서 중간에 삐끗해서 링크아웃할뻔했어요; 아무튼 우여곡절끝에 하강명령 내리고 발견되서 튀려는 찰나 플로라님을 만났습니다.
전언을 남겨놓고 자기 할말만 해버리고 사라진 플로라ㅠㅜ
샹드리옹에서 쫓겨나는걸로도 모자라 거대소마를 부숴버려서 마을은 더이상 보호를 받을 수 없게 됩니다.
크리드가 보복성으로 풀어둔 마물로부터 마을을 지키러 GOGO! 온몸을 날려서 이모님의 호감도 +1을 획득했습니다! 흑흑 결혼하기 힘들다 싱ㅠㅠ
그런데 겨우겨우 침입해서 하강명령을 내린 샹드리옹은....결국 안내려왔음ㅠㅠ
진짜 별의 별 방법을 다썼는데도 안되잖아! 이젠 포기할래!!하던 찰나 리치아가 또 새로운 방법을 생각해냅니다.
아무래도 이여자는 모든걸 다 알고있으면서 싱 고생시키려고 그때그때 하나씩 말하는거같음orz
새로운 안건은 카르의 비행소마는 사실 거대 탈것으로 변형되니까 개조해서 타고 올라가자는 의견
그러기위해서는 파라이바의 팬던트랑 화산에 있는 무언가가 필요합니다.
팬던트는 쓸데없이 폼잡던 카르때문에 다시 폐하에게 돌아간 상태.
얼른 수도로 가서 제롬들 무찌르고 드디어 고백까지!!
그런데 파라이바는 좀 많이 연상인것같다 카르ㅠㅠ
정신차린 폐하는 주민들을 설득해서 강한 마음으로 위기를 이겨내자 전달하고 그 마음은 모든 사람들의 스피룬에 전해져서 모두들 전의에 불타올라 싸우게....아무튼 강한 마음을 가지고 이겨내려고 노력하게 됩니다.
이제는 또하나의 재료를 모으러 온천마을에~
화산에서 페리도트 바이록스랑 이별 ㅠㅜ 게임을 하면서 울었어요 훌쩍
카르 불쌍한자식ㅠㅠㅠㅠ 페리도트가 너무 사려깊게 굴어서 깜짝... 역시 카르는 국민남동생 이었구나!!
무리한 카르는 온천에서 쉬라고 하고 비행소마를 개조한 라인하이츠 타고 다시 상드리옹에 돌진!!
크로아세라프 살아있었구낭~
반갑다고 달려드는 적들을 물리치고 힘들게 브릿지로 갔더니 인카로즈가 날려버렸음 ㅠㅠ 너말이야 너 내가 브릿지 오려고 40시간 플레이한거 알고서도 한방에 이렇게 날릴수 있니ㅠㅠㅠㅠ
날려진곳은 백화된 결정인들의 도시....
리노랑 로아의 활약에 의해 리치아는 크리노세라프의 스피룬에 갇혀서 과거의 결정인들의 도시를 보고있었습니다. 리치아를 찾기위해 다들 리노속으로 스피링크!! 리노 무겁겠다;;
어랑 플로라랑 크리드 사랑하는 사이 아니었나; 왜이리 살벌하지;
암튼 리치아를 찾아 마을 여기저기를 싸돌아다니고 드디어 발견!!했는데...이여자가 날 보고도 외면하다니 때려주겠다!!
리치아가 집중해서 마법쓰는동안 제롬이랑 2분 전투가 제일 힘들었어요ㅠㅠ
소서러링으로 2번때리면 죽긴 하는데 방향을 못맞춰서 계속 전투전투전투... 실제 시간은 10분정도 걸린듯;;
아무튼 드디어 대단원!! 이것만 끝내면 집으로 돌아갈 수 있어!
리치아를 찾아갔더니 계속 계속 결정인들의 세계가 멸망하는걸 보고있어서 애가 정신나갔음;;;
평화롭던 시절부터 백화되는 그 순간을 몇백번씩 리플레이중...리노는 무한루프 재생장치였나봐요
어쨌든 수습해서 데리고 나왔더니 애가 백화하고 있고 ㅠㅠ
원흉인 세라프형제를 쫓아서 다시 가르데니아로 향하는 일행
세라프형제의 일과 사랑....이 아니라 반목을 거듭한 끝에 승리자는 뒷치기를 한 인카로즈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최종보스 싱이 무찔러줬음;;
던전에서 힘내서 옥상까지 가는 길을 만들었더니 레벨업한 인카로스가 리치아를 산제물 삼겠다며 달려오네 엄마야 ㅠㅠ
어쨌든 사랑과 용기와 우정의 힘으로 드디어 가르데니아로 날라간 일행들
사실 크리드랑 가르데니아는 외로웠던 것 뿐이었어요ㅠㅠ 애정결핍 아이들의 특징 삐뚤어지기를 온몸으로 실천하고있는 크리드였습니다.
플로라는 엄마 역할 이면서도 여자라서 크리드는 플로라를 좋아하고 리치아는 크리드를 좀 좋아했던듯?? 플로라가 반대해도 끝까지 크리드편에서서 계획 실행시킨 폼이 어째 애정의 냄새가 납니다.
드디어 살아난 플로라는 금방 먹히고 크리드가 들어가서 제어해도 안되고 ㅠㅠ
가르데니아에게 스피링크해서 멈췄더니 애가 배고프다고 자기를 먹네 아이고;;
결국 크리드랑 플로라는 그렇게 둘이서 먼길을 떠났습니다..
모든것이 끝나고 다시 돌아온 일행
리치아는 옛날이야기처럼 영원히 잠들게 되었습니다. 수호기사랑 함께...안녕 쿤차이트ㅠㅠ
어차피 히스이 오빠는 솔로ㅠㅜ
싱 이자식 결국 끝까지 고백안하네!!
접기 그레이드샵에 슬쩍 가봤는데 이미 획득한 원호공격도 꽤 있었는데 그동안 쓰지도 않았고;; 겸사겸사 다른 공격도 획득해볼까 해서 클리어데이터 불러내서 다시 플레이 해봤습니다.
파라이바님이랑 잘 지내고있는 카르는 훈훈해서 좋네요.
남코섬 던전 들어가서 10몇층까지 갔는데 그만 손이 미끄러져서 링크아웃을 눌러버리는 바람에!! 결국 제이드님 원호공격은 포기했다는 가슴아픈 이야기...
2회차 플레이하면 특전이 꽤 있는것같은데 지겨워서 못할듯합니다. 예전부터 한번 클리어한 RPG 두번한적이 없기도 하고;;
암튼 재미있었습니다. 사랑과 우정의 힘으로 세계를 구한 용사님!
정말 NSDL로 나온게 아까울정도로 대단한 볼륨과 스토리가 있는 게임이었습니다. 추가요소 나와서 이식해주면 다시 살꺼에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