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어♪ NOT연애2019. 7. 5. 18:29

디트로이트 : 비컴 휴먼 / 퀀틱 드림

휴먼인가 아닌가 그것이 문제로다

 


 

 

서양게임, 특히나 실사같은 그래픽 나오는거 안한지 꽤 되었는데 재미있게 했습니다.

 

주인공이 셋이란것도 놀랍고 인간이 아니란것도 놀랍고 그러나 결국 인간이 만든 게임이니까 모두가 살려면 인간들 비위를 맞춰야 하는게 아주 인간적이었음

1주차는 하고싶은대로 했고 2주차는 공략보고 생존루트 공략으로 갔는데 거의 마지막에 선택지 몇개 틀린거 빼고는 내가 했던 1주차랑 2주차가 거의 동일했다
인간을 죽이지 않고 범죄도 저지르지 않는 평화로운 안드로이드 생활을 했음
맨 처음 코너로 시작할때 물고기를 살려줬는데 시스템 에러 올라가길래 왜 그러나 했는데 결국 인간적인 행동을 반복해서 마지막에 안드로이드를 관둬야했음
1주차때 코너 결국 안드로이드로 남아서 죽이고 다 죽이고 인간의 뜻대로 되었고 카라편에선 카라만 살아남음. 그놈의 양심이 뭐라고 표를 안훔쳐서 그만!!

추리요소랑 스릴러요소랑 쫓기는 액션이 좀 많아서 특히 카라 루트 할땐 너무 피곤했다
비기너즈 모드로 해서 몇번 액션 실패해도 죽거나 하진 않았는데 나중에 보니까 딴 모드는 주인공들 죽는 루트도 많다 그래서...히이
에피소드 하나하나는 짧아서 금방 하는데 사람과의 대화에서 선택지 고르기가 힘들고 자주 등장하는 쫓고 쫓기는 액션 너무 심장 쫄깃함
특히 코너는 불량품 추적이 주 업무이다보니까 살해현장에서 숨어있는 애들 찾고 막 그러는데 크으...무섭지도 않나 어딜 그렇게 혼자 올라가!!! 
근데 안드로이드 사회 너무 신뢰사회인것 같음. 도와달라면 도와주고 누가 접근해도 보고만 있고 그거 아니라고 거짓말해도 믿어주고 막...
그런의미에서 가정폭력범은 죽어야한다!! 처음 카라루트 시작할때부터 느꼈지만 결국 마지막에 가정폭력범에게도 불쌍한 사정이 있었고 나는 그것을 이해하고 어쩌고 하는 뉘앙스로 끝나서 매우...응 그래요 휴먼드라마네요

마커스가 초반부터 멋있는 역할 주로 했는데 애가 갈수록 머리속에 혁명병이 들었나 막 분위기타서 혁명이다!!발언 해서 나 넘 당황함;; 아니 부끄럽게 왜 거기 올라가서 연설을 하고 난리얏;;;
코너랑 경위님은 그거죠? 혐관...츤데레....난 니놈을 믿지도 않고 좋아하지도 않지만 어디 한번 지켜봐주지...
자막은 한국어인데 음성은 영어라서 강제로 영어공부 하는 기분. 특히 욕이 귀에 쏙쏙 들어와요
수사를 계속 할수록 불량품이 왜 불량품이 되었으며 인간은 왜 그러는가에 대한 의문을 가지게 되는 코너...그러나 불량품이 된다를 선택하지 않으면 죽고 죽이고 코너2가 등장한다!
1주차때 사이먼을 찾아내서 죽였던게 플래그가 생겨버려서 이걸 회수한 담에 다시 교차로로 가도 사이먼이 안살아나서 삽질하다가 플래그 회수한 에피 다음부터 쭈욱 순서대로 해야 수정된다는걸 알고 그 뒤부터 다시 함

마커스가 어느새 연애를 하고 있었고 코너는 비상구를 찾아서 잘 탈출했으며 카라는 천국 캐나다에 도착했습니다
캐나다 입국 심사관 마지 이케멘
그리고 캄스키도 진짜 잘생겼는데 키가 좀 작은게 흠이다...크으...
인간이든 기계든 아무튼 모든 존재에게 잘 대해주자! 휴먼들아!!

Posted by 츠미푸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