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어♪ NOT연애2019. 11. 15. 20:25

저지아이즈 : 사신의 유언(ジャッジアイズ : 死神の遺言) / SEGA

인싸는 영상통화를 한다

 


 

 

 

이벤트에 당첨되어서 소프트를 받았다! 감사합니다!

아니 클리어는 연초에 했는데 왜 플레이일기 안써줬어요 푸딩님?? 실망이네;;;

인*이벤트에 당첨되어서 소프트 배송오는거 기다리는데 주변 사람들이 넘나 재미있게 플레이하길래 결국 체험판을 받고 말았고 계정을 안바꿨더니 일어야...왜 한글화가 된 게임을 일본어로 해야하는가

플레이시간은 36시간 정도 걸렸고 서브퀘는 많이 했으나 드론레이스로 모든걸 포기함

 

드디어 마피아도 아니고 야상도 아니고 립파나 직업이 있는 사람이 되었다고 기뻐했는데...

정말 야쿠자 아니야?? 막 돈 못갚으면 민치니 시테야루 이런 대사도 들은거 같은데 기분탓이지??

카무로쵸는 여전히 화려하고 탐정님 옷도 화려하고 액션도 화려하고... 근데 왜 야가미는 가난한가...나 사무실 월세 자꾸 안내는거 같은데 안쫓겨나서 놀랐잖아;;

주인공 이름 야가미라서 자꾸 L 생각났는데 아닙니다.

직업은 변호사(전직) 였지만 변호사는 자격이니까 뱃지를 반납한게 아니다! 적절하게 보여주며 남들 협박할때 잘 써먹고 있습니다. 자물쇠 따기도 하고있는것 같지만 탐정이면 다 하는거죠??

간판같은데 아재개그가 여전히 많아서 아재감성이 느껴짐.

 

시스템적으로는 대쉬하는게 엄청 편해지고 숨도 안찬다! 역시 젊은피! 전투 들어가는 로딩도 짧아지고 거의 실시간 느낌으로 앞에서 시비거는 애들에게 발차기 날리면서 전투 돌입 가능해서 편해짐

대신 열쇠돌리기라던가 미행 등 여러가지 요소가 새로 생겼는데 미행은 의외로 천천히 하면 할만한데 열쇠돌리기가 인내심을 무지 요구해서 짜증남. 아니 뒤에서 애들이 쫓아오고 있는데 그거 돌리고 있게 생겼냐고;;;

자물쇠 따기 튜토리얼때 도구 없어서 진행 안되던거 생각하면 아직도 열받음. 힌트를 달라고 힌트를!!

가장 큰 불만은 낚시가 없다 입니다. 도박도 카지노도 있는데 왜 낚시가 없죠??

 

스토리는 잘나가던 변호가 야가미가 변호했던 사건을 두번째 변호하다가 때려치고 세상사람들에게 욕을 먹으며 탐정일을 하고 있었는데 사실은 과거의 그 사건도 그 전의 사건도 거대한 세력의 음모였다! 이딴 부패권력 내가 파헤쳐주겠어!! 하며 다시 정의를 구현하는 스토리

저지먼트 아니고 저지아이즈 입니다.

카무로쵸를 돌아다니면서 사람들과 인연을 쌓고 작은 힌트를 모아서 큰 미스테리를 밝혀내는 흐름

전체적으로 파티원 구성이 파판15랑 비슷한점이 많아서 재밌었음

야가미가 너무 유명인이라서 가는곳마다 사람들이 3년전 이야기를 해서 좀 짜증났음. 일드에서도 많이 나오는 흐름인데 지들은 그렇게 깨끗하지도 않으면서 다른사람을 비난하는 그거요... 마무리쯤에 확 사이다로 해결되는것도 아니고 미적미적하고...

 

탐정의 일하는 방법 : 주먹으로 일단 팬다->말을 안들으면 변호사 뱃지를 살짝 보여주며 소송할래 아님 지금 돈 내놓을래?^^ 하면 평화롭게 일이 해결된다

탐정인데 왜 야상이랑 교류가 이렇게 깊은지 모르겠는데...덕분에 다른 동맹 애들이 자꾸 깔짝거리잖아요

아 진짜 평화롭게 살고싶다

그래도 할배가 잘 키워줬으니까 은혜를 갚는 셈 치고 형님이랑도 잘 지내려고 했는데 아 형님이 자꾸 질투하잖아요. 역시 조직을 차지하는게 빠르지 않을까??

형님이랍시고 있는 애가 넘 멍청해서 음모에 빠졌지만 어떻게 구해주려고 하는데 자꾸 우리 이그니스랑 돌쇠를 괴롭히잖아요. 그래서 사회적으로 매장을 시켜줬어요.

 

나나미랑 다른 여자애들이랑 데이트 하는거는 음....솔직히 재미없었음

걔들이 가지고 있는 사연이나 사건같은건 재미있었는데 그걸 해결하는 방법과 엔딩이 왜 데이트여야 하는가? 캬바쿠라 요소를 없애는대신 이걸 넣은건 알겠는데 어차피 야가미는 남자랑 더 사이가 좋으니까 그냥 이런 요소 없애는게 어떨까?^^

서브퀘스트 대부분 재밌고 엑스트라들도 스토리 나와서 좋았는데 유일하게 팬티도둑 변태퀘는 진짜.....이제 2020년 다되어가는데 이딴 요소는 좀 빼는게 어떨까요?^^

 

모구라랑 프롬프토가 생각보다 원한이 길어서 놀랐고 키도가 좀 불쌍해짐

머리를 쓰는 애들은 싸이코패스랑 엮이면 결국 망하게 되어있는것 같아

후반으로 갈수록 폭풍전개라서 뭐? 니가 뫄뫄라고??의 연속이었는데 생각해보면 추리물은 플래그는 회수해야하고 등장인물 지금까지 나온 안에서 해결해려면 이런 구성밖에 없겠더라고. 나중에 처음보는 아저씨들이 나와서 내가 진범이다 하던 용과같이가 약간 특이한 케이스였음;

악의가 있는 사람이랑 우연한 사고가 겹치면 진짜 이런 복잡한 사건이 생기게 된다는 교훈을 줍니다.

마지막엔 모구라도 사랑을 했으니 해피엔딩인걸로

 

미니게임은 새로생긴 VR파라가 중독적으로 재밌음;

주사위+전투+뽑기를 합쳐서 사람을 관둘수 없게 만듬. 아니 한칸만 더 가면 골이 나오는데 내 주사위가 안굴러가는걸 어쩌란 말이죠. 그렇다고 중간에 돌아가다니 남자가 가오가 있지

드론경주는 진짜 코스를 외우고 긴장을 늦추지 말았는데도 못해먹겠어서 때려침. 이렇게 트로피를 포기했다고 한다.

사이드 퀘스트에서 드론으로 격추시키는거 너무 힘들어서 진짜 게임 때려칠뻔 했다고~~~ 슈팅요소 필수로 넣지 말라고 진짜

고양이를 수집하는 탐정 조사모드도 넘 재밌는데 아주 급박하게 시간제한 있는 상황에서도 고양이 울음소리가 들리면 고양이를 찾아야해서 이건...고양이가 더 중요하긴 하지

코이코이랑 마작도 여전하고 전체적으로 용과같이에서 재미있던걸 다 최신시스템으로 옮겨놔서 미니게임 하는 재미는 있는데 낚시가 없다.

낚시가 없다.

Posted by 츠미푸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