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에 엔딩 봄
클리어시간 43시간
최종 레벨 평균 63
왜 사게 되었는지에는 매우 가슴아픈 사연이 있으므로....
일본 다운로드판 세일할때 구매했습니다.
1주차만 할 예정이었기 때문에 처음부터 공략보고 했음!
주인공은 린땅
초반에 주인공의 정체가 설마 귀족가의 양자라거나 그런건 아니겠지&마키아스랑 유시스의 관계회복은 아무래도 린이 한번 다쳐야 할것같아 라고 예상했는데 그 일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보스의 정체도 응....가면쓰고 목소리 등장했을때부터 알았어요. 그거랑 이니셜이 그거인사람 너밖에 없잖아 야 이름도 너무 배신자의 이름이라고!!
이렇게 초반부터 왠지 다 알아버린것 같은 느낌은 들지만 학원생활에 이것저것 할게 많아서 재미있게 했어요.
모두의 호구로 찍힌듯한 린은 이런저런 의뢰를 해치우고! 사이나쁜 반친구들 사이를 중재해나가고 스스로 위험에 뛰어들기도 하면서 어느새 클래스의 리더적인 존재가 되었습니다.
사실 제일 배신자같은 느낌을 주는건 린이었음(...) 이렇게 모든걸 잘하고 사교성도 좋은 인간이라니 뭔가 수상해!!! 이런느낌
전체적인 스토리는 정치에 관련된 매우 심오하고도 복잡한 이야기지만 주인공들의 신분은 학생이라서 말려들기는 해도 주도적으로 뭔가를 해결하거나 움직일수는 없음
이게 제일 답답했어요. 아 왜 저기서 사건이 일어나고 있는데 난 학교생활을 해야하는가! 주인공이라면 좀더 적극적으로 움직이게 해달라고! 마을간 이동을 좀 자유롭게 해줘!!!!
솔직히 정치이야기 너무 재미없어서 다 넘김
구교사 탐색해서 매달 한층씩 정복해나가는게 재미있었음. 실습나가서는 마을일 처리하랴 애들사이 중재하랴 꼭 마지막에 터지는 돌발사고에 대처하랴...린 힘내라
초반부터 동료가 많았지만 끝날때쯤엔 더 많아져서 모든아이들과 친해지긴 힘들어서 남자애들만 교류레벨 맥스까지 올림. 여자중에서는 제일 마음에 들었던 휘를 올렸습니다.
싸울때 편했던건 장거리에 광범위 공격이 가능했던 마키아스랑 엘리옷
엘리옷은 회복도 되고 스피드도 있고 공격력도 있고 생긴것도 귀여워서 빼놓을수 없는 멤버ㅠㅠ 휘는 빨라서 자주 데리고 다녔음
크로우를 엄청 데리고 다니면서 키워놨는데 하하하하 뭐 알고는 있었지만!
왕족들이 자주 등장해서 개그해줘서 좋았음. 모두의 관련자들이 다 등장했는데 에마쪽 이야기는 2편에서 풀꼐요 하는게 느껴짐
끝나기 직전에서야 최종병기를 발견하게 되어서 엥 그럼 이건 써보지도 못하고 끝나는거야 라고 생각했는데 그냥 1은 프롤로그의 느낌이네요(...)
친구였던 그이랑 달콤살벌한 로봇대전을 마치고 아직 경험이 적은 린은 패배! 친구들을 놔두고 혼자 도망치면서 게임은 끝납니다. 이렇게 엔딩을 내놓고 2를 그렇게 늦게 내다니...꽤 하는데 팔콤!?
아 그래 솔직히 전체스토리가 너무 재미없었다고!! 애들 인물설정이랑 학교생활의 소소한 에피소드나 인물들간의 에피소드는 좋은데 전체적으로! 너네들만 아는 너네 세계관의 이야기가 계속 나오니까 영전 처음하는 사람들은 어디 머리아파서 적응하겠냐! 너네만 알고 이해하면 다야!?
이건 뭐 진지하게 읽으려고 해도 처음보는 고유명사가 너무 많은데 그거에 대한 설명없이 너네끼린 다 이해하고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고 나는 그러려니 하고..... 지친다.
그거랑 아무래도 소재가 전쟁으로 발전하게 되는데 사관학교라고 애들 요새 견학하면서 모의전 보게 하고 전차타고 대포쏘고 이러는거에 좀 거부감 느껴짐. 전쟁소재 싫음. 국방을위해 군사력을 키운다며 훈련하는 내용 자세히 설명하지 마라 짜증나니까
오토전투가 없어서 너무 팔아팠음ㅠㅠ 그거랑 쓰리디 멀미때문에 눈아픈거랑 전체스토리가 재미없는것만 빼고는괜찮았습니다. 2편을 할지 안할지는 모르겠음....하더라도 꽤 나중에 하게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