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과같이7 빛과 어둠의 행방(龍が如く 7: 光と闇の行方)/SEGA
어둠에서 태어나 빛의 용사가 되어가는 과정의 RPG
용과같이인데 턴제RPG라고? 생각했지만 재밌었습니다. 그리고 확실히 턴제가 편한게 그냥 난이도 쉽게 설정해서 동그라미만 누르면 되니까...!!
여전시 오프닝에선 야상인데 이거 또 빵갔다가 강제 카타기 전직하고 과거의 형님을 찾아 떠나는 스토리죠?<-정확했음
형님네 아들이 도련님인데 도련님 성우가 토리우미라서 나는....! 이분 또 나오겠군이라는 감상
예정대로 대리학교입학 해서 한 20년정도 학교생활좀 하고~ 이정도는 있어야지 어디가서 나 학교다녀왔다 소리를 할 수 있지 않습니까?
빵에서 빵이랑 우유도 주고 좋더라고요.
드디어 빵에서 나왔는데 아 글쎄 아무도 마중을 안나오는 거예요! 아니 형님 분명 꼭 마중 나온다고 했잖아요! 벤츠끌고와서 도미노 폴더인사하는 애들 좌라락 세워두고 오츠토메고쿠로사마데스!!인사 해주기로 했잖아요!!(아님)
우리 형님 뭐하나 싶어서 찾아갔는데 아니 형님이 배신때리고 다른 조직에서 일한다고요? 그럼 우리 잇치 소속은 어떻게 되는거죠? 네? 무직이라고요??? 형님에게 총맞고 쓰레기장에 버려지다니이이이ㅣㅣㅣㅣㅣㅣ
충격의 오프닝을 지나 동료 모으기 스타트
역시 초반에는 힐러를 동료로 삼아야죠. 자판기 밑에서 500엔 줍는 방법을 전수해준 난바를 동료로 만들었다!
노숙자 생활을 하는것 치고는 아는것도 많고 뭔가 하고싶은것도 있는듯한 난바땅
두번째 동료는 경찰에서 쫓겨난 탱커 아다치땅!
극딜러 사에코쨩까지 4인파티를 완성했다!
미니게임도 재밌고 동료들이랑 키즈나 이벤트도 너무 재밌어요.
이치반이 드퀘 오타쿠라서 전직이나 게임감각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어서(?) 진짜 재밌게 했음
여전히 여자끼고노는 술집 가는 이벤트 나오지만 후 그래 니들 감수성이 그렇지
40대 무직 중년 펀치파마 아저씨가 동료들과 함께 요코하마를 지키는 이야기!
중간중간 사건도 해결하고 표백단체랑 부딪히고 알바도 하고...
학원에서 자격증 시험 보는게 젤 어려웠던듯. 자격증을 따기가 이렇게 힘든데 취직하려면 자격증이 필요해! 더러운 자본주의 세상
준기짱도 만나고 회사도 하나 만들어보았습니다. 네? 법인회사의 대표이사라서 회사자금은 사용할 수 없고 월급과 배당금만 있어요...??
주총은 꼬꼬랑 할머니를 잘 키워놔서 편했고 회사들은 처음엔 내가 좋아하는 예술계통이나 수족관 이런거 많이 운영했었는데 결국 남는건 물장사라는 생리를 깨달아버림
중간에 적으로 나왔던 애들이 동료로 들어오는 에피들도 감동 초 감동
특히 쵸우짱이 매우 유쾌하고 좋은 사람이라 관련 에피가 다 재밌었음.
얘네 밥먹으러가서 대화하는것까지 웃겨요. 플레이시간 엄청 길어졌는데도 다 재미있었음.
준기짱은 한국계 조직 거미줄의 선희 부하인데 선희랑 헤어지고 잇치네 파티에 합류! 전작에 나왔던 그 준기짱인가 했는데 얼굴과 목소리는 같지만 안에는 다른사람이었음. 하지만 잘생겼으니까 괜찮아.
하나 둘 여러 문제를 해결하다보면은 전혀 관련없을것 같았던 문제들이 사실 관련있었다는게 밝혀지고...
오얏상의 큰 그림이 놀라웠습니다. 모든것은 평안루에서 베이징덕을 먹기 위함이야!!
후반에는 도련님 토리우미의 대활약!
나는 아빠같이 살지 않겠다며 아빠의 검은 돈으로 모은 자금으로 온갖 공작을 해서 정치계의 큰 손이 됩니다. 이것은 차기 도지사! 더 나가아서 총리!!
너무 구름위의 사람이 되어버린 도련님을 만나기 위해서 잇치는...잇치는....정치의 길로 가고 마는데 두둥
이 전개가 너무나 급전개인데 납득하고 있는 자신이 놀랍다.
도련님 잇치가 젊을때 얼마나 잘 해줬는데! 지금 성공했다고 무시하는거야?? 콩고물 뭐 없냐고!!!
먼저 오얏상이랑 만나서 그동안 어떻게 살았나 이야기도 듣고 요코하마 밤바다 보면서 데이트도 하고 좋은 시간을 보냄
오얏상 부모 이야기 넘 슬펐음. 이미 그때부터 관련되어 있었다니....
종장에 가까워지면 하나 둘 죽어가고 도련님과 잇치의 출생의 비밀이 밝혀지고....
예상은 했어요. 근데 사와시로 설마 너였냐!!!
아무리 출세를 해봤자 올라갈수록 삐끗하면 바로 나락이고 그렇게 아득바득 모은 돈과 명성도 죽으면 다 부질없다.
100년도 못살거 왜그리 아둥바둥 살았는지....나이40되어서 좋아하는 게임 리얼플레이로 즐기고 동료도 생기고 회사도 운영하면서 하고싶은거 다 하며 살았던 잇치의 인생이 부럽네
내내 요코하마에서 살다가 드디어 카무로쵸로 올라왔는데 역시 도시는 다르더라고요. 자판기 밑에 떨어져있는 동전 금액이 달라요!
도련님도 나중에 보면 불쌍하긴 했는데 오냐오냐 키우니까 애가 이렇게 되죠 누가 이렇게 키웠어! 뭐? 이미 죽었다고??
에휴 그냥 끝까지 모든 진실을 모르고 간게 차라리 다행이지.... 인생리셋버튼같은거 현실에 없어요.
알피지 겜덕 경험은 현실에서 도움이 되 때도 있다.
7부터 하이퍼 리얼리즘이 된게 그냥 택시 타면 730엔인데 콜택시를 부르면 1,100엔인거예요;
그리고 동료들끼리 유대올리는것엔 같이 밥을 먹는것도 좋지만 최고의 효율은 캬바쿠라 순회라는것도 초 리얼
인생의 밑바닥이라고 생각되는 곳에 몇번이나 떨어졌지만 삶에 대한 희망과 인간에 대한 믿음을 잃지 않은것이야말로 잇치의 가장 강한점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이런 사람에게 좋은 동료들과 보금자리가 생겨서 감동적인 게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