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 리뷰 백업
심포니아는 전에 했지만 이왕 붙어있는거니까 심포니아부터 하고 라타토스크 하려다가 심포이나 시작한지 2시간만에 몹에게 죽어서 포기. 그러고보니 예전에 했을때도 초반에 힐러없음+잡몹에게 너무 자주 죽어서 매우 힘들었던 기억이 나는군 하하하하
그래서 라타토스크만 클리어 했습니다.
플레이시간 29시간 20분에 최종 레벨 61렙
멤버는 에밀, 마르타, 리필, 로이드
처음에 리필말고 딴애 넣었다가 역시 힐러가 둘은 있어야겠어서 재도전했음
에밀->리히터->아스텔 구도에서 에밀-><-리히터 구도가 된것같은 느낌적 느낌
리히터의 싸움의 이유가 아스텔의 부활이라는거에서 1차 호모다치를 느꼈고 이것저것 모아서 아스텔도 부활시키고 라타토스크를 쓰러트린다음 인간계도 지킬수 있게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는거에 놀람
결국은 리히터랑 에밀이 사이좋게 1000년의 감금생활 스타트
그보다 라타토스크는 미솔로지 시리즈에서 네타를 하도 많이 당해서 이미 에밀이 라타토스크라는걸 알고 시작했을 뿐이고!!
근데 모르고 시작했어도 초반에 다 들통났을것 같다.
로이드따응의 습격으로 마을이 불타고 사람들 다 죽고 그와중에 마르타는 라타토스크 코어를 들고 도망치다가 위기의 상황에서 에밀(멋있는 버전)이 구해줬음. 에밀은 이때 가족을 다 잃고 다른마을의 숙모님께 더부살이 시작
다른사람들은 다들 오오 테세아라와 실버랜드를 합체해서 세계를 구해준 로이드님!을 숭배하고 있는데 에밀은 고향이 로이드의 습격때문에 사라졌으니까 로이드에게 원한이 있고 충성도 맹세하지 않고.... 근데 아무리 세계를 구했다고 해도 아직 살아있는 애들 동상만드는건 좀 그렇다고ㅋㅋㅋㅋ
왜이렇게 로이드가 영웅시되었나... 마텔교단의 음모인가!
겁쟁이 에밀은 친구도 없고...아니 말걸어주는 애들은 있구나. 아무튼 말한마디 하는데 매우 시간이 오래 걸림
마물이 부르는 소리를 따라가다가 마르타를 만났다! 에밀은 기억하지 못했다! 마르타는 에밀을 왕자님으로 여기고 있다!
여기서 마르타의 명대사! 君、戦う?逃げる?男ならハッキリする!가 나온다. 마르타 카와이이!!!
하지만 에밀의 안에서는 이 다음의 리히터와의 만남이 더 운명적이었겠지. 여기서 에밀의 좌우명이 된 勇気は夢を叶える魔法가 나옴
리히터와 마르타중에 마르타를 선택한 뒤 라타토스크의 기사가 된 에밀의 고생길이 시작됩니다.
쫓기는 사람과 같이 다니면 본인도 쫓기게 되는거지!
이 뒤는 뱅가드에게 쫓기면서 생츄리온의 코어를 모으면서 로이드랑 로이드의 일행이랑 리히터랑 조우하는 여행의 연속
이 게임 고정파티원이 에밀이랑 마르타뿐이고 가끔가다 심포니아 애들이랑 리히터가 동행하는데 얘네는 레벨 고정. 하하하하하 대신 몬스터를 나의 노예로 만들어서 파티원으로 성장시킬수 있다! 하지만 안귀여워! 캐릭터성도 없어! 재미없어!!
전투가 진짜 미친듯이 재미없어요. 심포니아도 전투 힘들어서 그냥 다 오토로 해놓고 다녔는데 라타토스크도 마찬가지...하하하하 그나마 마르타가 힐러라서 파티전멸은 심포니아보단 덜함
데네브쨩도 같이 싸우라고! 이놈의 생츄리온이라면서 싸우지는 않고ㅠㅠ 아쿠아를 본받아라!
라타토스크를 부활시켜서 세상의 이상현상을 다 해결하겠다는 마르타랑 라타토스크가 부활하면 세계가 망하니까 그 코어를 가진 마르타를 죽이겠다는 리히터랑 일단 닥치고 생츄리온 코어랑 라타토스크 코어를 내놓으라는 로이드
에밀은대체 누구를 믿어야 하는가!
하지만 본인이 라타토스크니까요 하하하하하
6장부터 스토리가 급 전개되기 떄문에 좀 재미있어짐. 그 전까진 그냥 로이드 일행이랑 친해지고 코어 모으고의 반복ㅠㅜ
에밀의 몸이 리히터의 구남친 아스텔의 모습이라는걸 알았다! 마르타의 파파가 뱅가드의 두목이라는것도 밝혀졌다! 응 이건 알고있었음
리히터가 인간이 아니란건 알았는데 너무 평범하게 하프엘프라서 놀람!
드디어 잡은 로이드랑 세계수아래에서 만나서 왜 코어를 모으려고 했는지 설명을 들었다. 오랜만에 유안도 만났다... 로이드 여전히 열심히 살고있구나
제로스의 로이드 남친력이 너무 대단해서 내가 끼어들 틈이 없음...국가공인 허니....
로이드의 여친은 코렛트고 남친은 제로스라는게 사실입니까
에밀의 인격이 점점 왔다갔다 해서 다들 원래의 에밀로 돌아와! 이러는데 라타토스크가 너무 불쌍했음.... 싸우는건 얘고 공은 에밀이 다 가져가고... 이건 마치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사육사가 채가는...그런.....
싫은건 다 나한테 시켜놓고 끝나면 사라지라고 하다니 다들 너무해! 이 게임의 최대 피해자는 라타토스크다ㅠㅠ
에밀이 라타토스크인 자신의 기억을 되찾고 이런저런 문제들을 한방에 해결하기 위해 명연기를 펼치는데 감동! 남우주연상 드리겠습니다!
리히터가 아스텥을 너무 좋아해서 놀랐다. 에밀이 리히터를 너무 좋아해서 놀랐다. 아무리 내가 서브이벤트를 다 봤다지만 에밀의 이 신뢰는 놀라울 정도! 하긴 처음부터 리히터는 친절했지... 에밀이 말하는걸 끝까지 기다려주다니 나라면 못해!
에밀과 라타토스크는 하나가 되고 열리려다 만 마계의 문도 보수하고 세계의 규칙도 새로 만들겸 리히터랑 둘이서 오래오래 함께하기로 했습닌다
엔딩이 3가지로 나뉘는데 트루엔딩 봤음.
다 끝날때까지 얼마나 걸릴까 하는 질문에 한 1000년이면 리히터가 할 일은 끝날것 같다니까 그럼 라타토스크는 에밀의 모습으로 인간의 삶을 살고 오라고 보내주는 리히터
우와 리히터 멋있어ㅠㅠ 그래 천년에 비하면 인간의 삶따윈 금방이지! 마르타랑 다시 만났습니다.
마르타가 진짜 밀당의 고수같음. 들이대다가 물러서다가 다시 접근하는 타이밍이 귀신같다!
테일즈 시리즈는 신작이 나올때까지 이걸로 끝! 이상하게 라타토스크 하니까 어비스가 하고싶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