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ST JUDGMENT:: 심판받지않은 기억
기무타쿠 오빠!!! 고화질 고강도 개그로 돌아옴
28시간정도 클리어. 미니게임과 유스드라마 적당히 하고 서브퀘는 가능한것은 다 함
다람쥐 서브퀘가 의문의 감동이었다.
다시 만난 4명의 친구들, 새로운 인연, 이마도키 고교생들의 청춘과 연애를 알게 되는 귀중한 경험이었습니다.
현대 사회의 문제들을 다 모아둔 느낌. 모든걸 한명의 힘으로 해결할수는 없지만 주변사람들이 돕는다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만난 사람을 뭘 믿고 오프에서 만나는거냐고 처음 에피소드부터 카이토가 뼈때림...
여러모로 전작에서 시스템이랑 전투가 업그레이드 되어서 편해졌고 에피소드들도 조금 더 지금시대같은 에피가 많아졌음. 주요 주제는 왕따문제와 학교폭력이 만들어낸 괴물을 추적해서 잡아들이는 이야기
사적복수가 과연 나쁜것인가? 그러면 억울한 피해자들은 누가 보상해주는가?
결국은 법으로 가긴 했지만 우리 아이들에게 조금 더 따뜻한 세상을 물려주려면 정말 많은 어른들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탐정업 계속 하고 있는 야가미씨 여전히 사무실은 예전 그상태고...카무로쵸가 월세가 너무 비싸니까 다른곳으로 이사가는게 어떨까요?;; 요코하마에서 탐정사무소를 냈다는 라이벌 스기우라네 탐정사무소 갔는데 삐까번쩍 한거예요;;
요코하마까지 온김에 눌러앉기로 하고 스케이트 보드도 타고 불량아이들 만나서 훈계도 하고...와 진짜 요즘애들 너무 영악하다 영악해
하지만 이런 정체도 모를 수상한 사람을 임시교사로 써도 정말 되는걸까요? 교장선생님??
저지아이즈때부터 그랬는데 동네 양아치들이 너무 돈을 안들고다녀서 사람패고 다니는걸로는 먹고살수 없고 결국 탐정업을 겸업해야해. 네? 탐정이라고요??
레이더랑 이상한 장비도 생기고...여전히 변태 서브에피가 있긴 하지만 탐정퀘 전체적으로 재밌음.
특히 마스터업 직전에 사라진 게임회사 직원 찾는 이야기가ㅠㅠㅠㅠㅠ아니 게임은 발매하고 가라고!! 발매일 연장하지마!!
학교에피는 얼핏보면 청춘물인데 그 뒤에 다 어른들의 도로도로 더러운 수법이 들어가있어서...히익 요코하마 너무 애들 교육에 안좋은 환경이야!!
곳곳에 보이는 용7의 흔적들이 재미있었어요. 그래서 제 취향의 남캐는 미스연의 부장 남동생이요.
메인퀘는 매우 주말드라마같은 전개인데 시체발견이랑 왕따개도가 결국은 같은 끝을 향해 달려가는...
가짜뉴스랑 개인유투브 때문에 사건이 점점 귀찮아지고 있다고!!
동성회랑 거미줄 나오는데 동성회놈들 진짜 땅에 떨어졌네. 라떼는 말이야! ...하지만 지금 시점에 동성회 입사한 애들도 불쌍하긴 함. 대기업 명성만 보고 입사해서 인턴빡세게 끝냈는데 회사가 망해버린거죠;;; 고용보장이 안되는거죠;; 회장 나오라그래 회장!
미남의 카즈키가 나온 시점부터 게임의 재미가 올라감. 알레르기성 비염같아서 안타까움
카이토상이 야쿠자업계의 핫가이였다니;;그걸 이렇게 박봉으로 후려치고 있었다니;; 야가미 반성해라
야가미가 납치당하고 선생님이 결국은 떠나버리고 다들 폭주하고....
쿠와나짱이 매우 연약해보였는데 맷집이 매우 강했으며 머리도 좋았다는게 밝혀질때마다 소오름
냉동창고 십몇년간 간직한것도 소오오르으으으음
이 모든게 다 과거의 왕따사건으로 시작되었고 결국은 애들 잘못키운 부모탓이죠 뭐 에휴
엔딩부근에서 아저씨들이 청춘 주먹다짐으로 서로의 의지를 확인한다는 이 땀내나는 연출 여기서도 안버렸는데 이건 용같이 아니라서 웃통을 탈의하지 않는것이 그나마 위안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으로 갈수록 계속 모든 설득의 키워드가 뫄뫄가 죽었다고!!!!로 이어지는데 그사람 안죽었으면 설득할 소재 부족한데 어쩔 생각이었죠?
사건은 엄청 크게 벌어졌는데 모든 해결방법이 죄없는 뫄뫄가 죽었다!>그러니 너네는 법의 심판을 받고 반성해야한다 자수해라! 라서 약간 의문임
공안놈들 늘 이런 전개지....또 구치소 간다고 지겹다고...
하지만 야가미에겐 변호사 뱃지와 변호사 나카마가 있다! 사람을 협박해서 권력도 빼앗고 자백도 시키고...상식적인 재판장과 검사를 너무나 오랜만에 봐서 감동이었음
엔딩근처로 갈수록 그동안 도와줬던 요코하마인들아 원기옥을 모아줘!! 전개ㅋㅋㅋㅋ 아니 좋다고요. 우리 학생들이 이렇게 성장하다니 선생님은 감동했단다. 애들 엔딩때 다른애들 똑같은 방법으로 도와주는거 넘 웃김ㅋㅋㅋ야가미에게 좋은걸 배웠어
아저씨들의 뜨거운 우정과 부조리한 정치세계의 음모, 정의를 실천하려는 탐정겸 변호사님 잘 보았습니다.
게임자체는 재미있었고 스토리도 깔끔하게 마무리됨
좋은 엔딩이라고 생각하는데 아무리봐도 가해자들이 생각하는 죽어마땅한 인물이 아닌 사람이 희생되지 않았다면 이런 결말 안나왔겠지 싶어서 조금 미묘한점도 있긴 함
하지만 집으로 놀러오는 고양이가 생기는 로스저지는 갓겜입니다. 인정합니다.
청춘부는 중간부터는 모든 부활동을 다 해야지 능력치 올라서 다음것도 열리고 하는데 로봇부에서 막혀서 중단하고 그냥 엔딩봤음. 미안하다 얘들아 선생님의 청춘은 여기까지야! 허리가 아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