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어♪ NOT연애2022. 2. 28. 18:09

LOST JUDGMENT:: 심판받지않은 기억

기무타쿠 오빠!!! 고화질 고강도 개그로 돌아옴

 


 

28시간정도 클리어. 미니게임과 유스드라마 적당히 하고 서브퀘는 가능한것은 다 함

다람쥐 서브퀘가 의문의 감동이었다.

다시 만난 4명의 친구들, 새로운 인연, 이마도키 고교생들의 청춘과 연애를 알게 되는 귀중한 경험이었습니다.

현대 사회의 문제들을 다 모아둔 느낌. 모든걸 한명의 힘으로 해결할수는 없지만 주변사람들이 돕는다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만난 사람을 뭘 믿고 오프에서 만나는거냐고 처음 에피소드부터 카이토가 뼈때림...

여러모로 전작에서 시스템이랑 전투가 업그레이드 되어서 편해졌고 에피소드들도 조금 더 지금시대같은 에피가 많아졌음. 주요 주제는 왕따문제와 학교폭력이 만들어낸 괴물을 추적해서 잡아들이는 이야기

사적복수가 과연 나쁜것인가? 그러면 억울한 피해자들은 누가 보상해주는가? 

결국은 법으로 가긴 했지만 우리 아이들에게 조금 더 따뜻한 세상을 물려주려면 정말 많은 어른들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탐정업 계속 하고 있는 야가미씨 여전히 사무실은 예전 그상태고...카무로쵸가 월세가 너무 비싸니까 다른곳으로 이사가는게 어떨까요?;; 요코하마에서 탐정사무소를 냈다는 라이벌 스기우라네 탐정사무소 갔는데 삐까번쩍 한거예요;; 

요코하마까지 온김에 눌러앉기로 하고 스케이트 보드도 타고 불량아이들 만나서 훈계도 하고...와 진짜 요즘애들 너무 영악하다 영악해

하지만 이런 정체도 모를 수상한 사람을 임시교사로 써도 정말 되는걸까요? 교장선생님??

저지아이즈때부터 그랬는데 동네 양아치들이 너무 돈을 안들고다녀서 사람패고 다니는걸로는 먹고살수 없고 결국 탐정업을 겸업해야해. 네? 탐정이라고요??

레이더랑 이상한 장비도 생기고...여전히 변태 서브에피가 있긴 하지만 탐정퀘 전체적으로 재밌음.

특히 마스터업 직전에 사라진 게임회사 직원 찾는 이야기가ㅠㅠㅠㅠㅠ아니 게임은 발매하고 가라고!! 발매일 연장하지마!!

학교에피는 얼핏보면 청춘물인데 그 뒤에 다 어른들의 도로도로 더러운 수법이 들어가있어서...히익 요코하마 너무 애들 교육에 안좋은 환경이야!!

곳곳에 보이는 용7의 흔적들이 재미있었어요. 그래서 제 취향의 남캐는 미스연의 부장 남동생이요.

 

메인퀘는 매우 주말드라마같은 전개인데 시체발견이랑 왕따개도가 결국은 같은 끝을 향해 달려가는...

가짜뉴스랑 개인유투브 때문에 사건이 점점 귀찮아지고 있다고!!

동성회랑 거미줄 나오는데 동성회놈들 진짜 땅에 떨어졌네. 라떼는 말이야! ...하지만 지금 시점에 동성회 입사한 애들도 불쌍하긴 함. 대기업 명성만 보고 입사해서 인턴빡세게 끝냈는데 회사가 망해버린거죠;;; 고용보장이 안되는거죠;; 회장 나오라그래 회장!

미남의 카즈키가 나온 시점부터 게임의 재미가 올라감. 알레르기성 비염같아서 안타까움

카이토상이 야쿠자업계의 핫가이였다니;;그걸 이렇게 박봉으로 후려치고 있었다니;; 야가미 반성해라

야가미가 납치당하고 선생님이 결국은 떠나버리고 다들 폭주하고....

쿠와나짱이 매우 연약해보였는데 맷집이 매우 강했으며 머리도 좋았다는게 밝혀질때마다 소오름

냉동창고 십몇년간 간직한것도 소오오르으으으음

이 모든게 다 과거의 왕따사건으로 시작되었고 결국은 애들 잘못키운 부모탓이죠 뭐 에휴

엔딩부근에서 아저씨들이 청춘 주먹다짐으로 서로의 의지를 확인한다는 이 땀내나는 연출 여기서도 안버렸는데 이건 용같이 아니라서 웃통을 탈의하지 않는것이 그나마 위안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으로 갈수록 계속 모든 설득의 키워드가 뫄뫄가 죽었다고!!!!로 이어지는데 그사람 안죽었으면 설득할 소재 부족한데 어쩔 생각이었죠?

사건은 엄청 크게 벌어졌는데 모든 해결방법이 죄없는 뫄뫄가 죽었다!>그러니 너네는 법의 심판을 받고 반성해야한다 자수해라! 라서 약간 의문임

공안놈들 늘 이런 전개지....또 구치소 간다고 지겹다고...

하지만 야가미에겐 변호사 뱃지와 변호사 나카마가 있다! 사람을 협박해서 권력도 빼앗고 자백도 시키고...상식적인 재판장과 검사를 너무나 오랜만에 봐서 감동이었음

 

엔딩근처로 갈수록 그동안 도와줬던 요코하마인들아 원기옥을 모아줘!! 전개ㅋㅋㅋㅋ 아니 좋다고요. 우리 학생들이 이렇게 성장하다니 선생님은 감동했단다. 애들 엔딩때 다른애들 똑같은 방법으로 도와주는거 넘 웃김ㅋㅋㅋ야가미에게 좋은걸 배웠어

아저씨들의 뜨거운 우정과 부조리한 정치세계의 음모, 정의를 실천하려는 탐정겸 변호사님 잘 보았습니다.

게임자체는 재미있었고 스토리도 깔끔하게 마무리됨

좋은 엔딩이라고 생각하는데 아무리봐도 가해자들이 생각하는 죽어마땅한 인물이 아닌 사람이 희생되지 않았다면 이런 결말 안나왔겠지 싶어서 조금 미묘한점도 있긴 함

하지만 집으로 놀러오는 고양이가 생기는 로스저지는 갓겜입니다. 인정합니다.

청춘부는 중간부터는 모든 부활동을 다 해야지 능력치 올라서 다음것도 열리고 하는데 로봇부에서 막혀서 중단하고 그냥 엔딩봤음. 미안하다 얘들아 선생님의 청춘은 여기까지야! 허리가 아파!!

Posted by 츠미푸딩
클리어♪ NOT연애2022. 2. 22. 18:55

칼리굴라2 / 후류

언제나의 후류트친이 또...! 

 


 

더 편해진 시스템, 깊어진 중이병

배경이 좀더 현대적이 되어서 에피소드도 너무나 어디선가 들어본듯한 에피가 많아져서 공감성 수치사2배!

이번에는 자기야말로 찐 아이돌이라고 주장하는 키와 일심동체가 되어서 후회의 세계로 들어가는 이야기

여전히 주인공땅의 자아는 없기에 후회거리도 없고요....열심히 만들어주었습니다. 남주인공으로 스타트!

 

어른의 사정으로 개발완료 그러나 미발매 소프트웨어라는 키의 사연이 너무나 눈물나는거예요.

첫 동료로 긴짱을 사귀었는데 힐을 신는거보니 너 이녀석 여자애구나? 남자다움에 집착하는 애들이 꼭 그러더라

마키나의 노래가 제일 취향이고 중이병이고 얼굴도 좋아요

리얼 중이병이라서 쓸 수 있는 가사! 스테키! 

그러나 그녀석은 우리중 최약체지, 하는 느낌으로 첫판에 퇴장당해서 좀 안타까웠음. 커서 다시오렴

노래가 다 좋아. 근데 키가 부른버전보다 리그렛님이 부른 버전이....읍읍

 

동료를 하나하나 늘려가야하는데 이번 키워드는 꿈이라서 악몽을 꾼 친구들 중심으로 꼬시고 있는데

왜 다들 여기가 진짜 세계가 아니라는걸 믿지 않는거니! 얘들아 일어나!!

키리코 에피가 너무나...아팠다. 3D가 최애일때는 내가 의도하지 않아도 걔가 병크터지면 탈덕해야한다고요!!! 아이돌팬 서럽다!!! 보고있니 최애들? 잘해라

마리에가 1에서 나온 그 마리에라는걸 굉장히 늦게서야 눈치챔

분명 초반 얼굴은 1 초반에 나온 그 얼굴이 맞았는데 1후반부에 변신이 넘나 기억에 남아서 그 모습으로 머리속에 고정되어서;; 하지만 마리에짱은...ㅠㅜ 약속된 결말이니까 후반부에선 가슴아팠음

 

2로 넘어와서 친구퀘와는 다르게 그룹친구퀘가 생겼는데 막장스토리도 있고 나름 재밌었음

특히 교사랑 학장이야기가 아주 막장이고 알바팀장 독재 너무나 현실임. 그렇게 다들 꼰대가 되어가는거라고욧!

적들도 이름이 다 폭력적인 취업자 이런 이름이라서 보면서 울었다ㅠㅠㅠㅠㅠㅠ

애들 고민도 1때보다 굉장히 날것이 되어서 응 무쿤도 그렇고 하 왜 부끄러움은 나의 몫인가

근데 엔딩보고나서는 이 세계관 자체가 거대한 공감수치사를 위해 세워진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당사자였으면 진짜 도망친다 절대로다 으아아아아아ㅏ

파티원중에 중이병이 제일 심한건 역시 류토라고 생각하는데요. 얘 분명 기술명 밤마다 생각하고 있을듯

그러나 제일 갱생의 여지가 있는것도 류토같음. 자기의 단점을 알고있다는건 중요하지 응응

 

사사라 설정은 감동적이었는데 서사를 그렇게 푼건 음...좀 너무 젊은사람 시각으로 그린 노인의 생각같아서 그랬음. 나이들어도 더 열심히 살고 하고싶은거 많을수도 있지 왜 이렇게 생각하지? 하는 느낌

리그렛네 팀은 블러프맨이 스폰서고 쿠단이 참모격인데 쿠단 진짜 정치계에서 크게 한몫 해먹을거 같음ㅋㅋㅋㅋ

여론전은 이렇게 하는구나! 마지막까지 멋있게 퇴장하는척 하면서 살아남는거 웃겼음

엔딩때 드디어 블러프맨과 만날 수 있는데 코야스 성우에서 짐작가는 웃김과 막장과...부끄러움이었다 아 진짜!!!

어디까지 부모가 해줘야하죠? 근데 또 그걸 사랑이라고 포장해서 자녀를 컨트롤 하려는 욕망일뿐 아닌가요???

내가 리그렛이었으면 진짜 부끄러워서 블러프맨 블락하고 계펑하고 날랐다고!!!!

인터넷에서 동인활동 서포트 해준다는 사람이 조작해줘서 파워 인플루언서로 성공했는데 서포터가 사실 나의 XXX?? 아 부끄러 진짜 나이먹고 부모가 뒤에서 팬인척 익명응원 해준다고!!!!!으아아아ㅏㅏㅏㅏㅏㅏㅏ

서로가 이름을 밝힐 수 없는 후원관계는 하지 맙시다. 부끄럽다.....

아무튼 클리어했으니 이제 모두 출근해야해요. 그래요.

키가 마지막에 정식발매가 된다고 나와서 해피엔딩이었다. 

Posted by 츠미푸딩
클리어♪ NOT연애2022. 2. 22. 18:01

테일즈 오브 어라이즈(テイルズ オブ アライズ) / 반남이 드디어!!

듀오할렘 미모가 열일함

 


 

34시간 66렙 클리어

1부 클리어할때까지만 해도 제 안의 우주명작이었거든요?? 진짜임

2부때 진짜 시간에 쫓겨서 다 날려먹고 이야기만 전개한게 틀림없다. 제작진은 반성하고 2부 고치고 내용 추가해서 확장판 내면 그레이세스f 샀던것처럼 모른척하고 다시 사줌

 

주인공이 성인+기억상실+얼굴가면으로 시작한 파격적인 테일즈

가면 습기 안차는지랑 냄새 괜찮은지가 너무나 신경쓰이고.... 아니 그 땡볕에 철가면 진짜 괜찮은거냐고요?

노예로 살던 다나인으로 눈을 떠서 계속 노동노동중인데 어느날  이동차에 타고있는 여자랑 트러블에 엉겹결에 말려들어서 혁명단 아저씨를 만나고....그래 모험은 혁명에서 시작한다!!

다나를 착취하는 스루드는 프듀 아니, 인기투표로 선출이 되는거예요. 되고나서도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 위해서 열심히 다나인을 착취해야함. 각자 자기자리에서 열심히 하고 있었구나

엉겹결에 혁명의 길을 떠난 알핀과 까칠한 시온의 대모험!

가슴에서 칼 뽑을때는 좀 웃겼다; UTENA인것입니까??

 

대륙은 연결되어있는데 이동네 나라마다 자연특징이 너무 뚜렷해서 인위적이었음. 서로서로 나눠가면서 살라고!

이것도 다 레나인들이 침략해서 그렇다

전투는 편하고 퀘스트 왔다갔다 하는거나 지도보는것도 편함

풍경도 예뻐서 맘에 들고 전투 어렵게 하고싶으면 조작을 좀더 하던가 귀찮으면 오토로 놔둬도 되는점이 만족스러움

로우 귀엽고 짠하고 에구...이제 자립을 하렴

린웰이랑 후루루 진짜 제작진이 애정가지고 캐디한게 느껴지는데 후루루 귀여워

키사라는 엄마타입이라서 의외였고 듀오할렘 하...당신이 이 게임의 모에담당인 것입니까?

등장씬부터가 다른 애들이랑 차별둔거 너무 느껴지잖아요;

서사도 이게 뭐예요;;; 왜 이렇게 한사람에게 몰아주는데요;;; 좋다고요

게다가 이런 서사를 가지고 있으면서 성격이 허당이며 자기긍정이 떨어진 상태?? 감사합니다.

그냥 듀오가 말하면 그래 그럴수도 있지 상태가 되어버림. 오빠의 뜻과 정책이 꼭 일치하지 않을수도 있죠 그래그래. 아재개그를 하다니 하지만 실제로도 연장자니까 그래그래<이런 느낌으로 게임함

 

일행들 다 합류한 뒤에 본격적으로 우리의 모험이 시작이야!!가 되어야 하는데 스루드 마지막애 너무 허무하고 스토리 날림이고 이게 뭐냐고 진짜 천년전 옛날이 너무나 그러워 어쩌고 으으으으

게다가 후반가면 갑자기 2명씩 커플지어주는데ㅋㅋㅋ이게 결혼해 듀오냐고!!!!

전통의 여주의 자기희생과 그걸 말리는 남주구도 제발 관두면 안되냐? 여주가 내가 있으면 세상이..! 남주 네가 위험해..! 하면서 죽음을 택하려고 하고 다른 대안 없으면서 일단 죽는건 막고보자고 달려가는 남주 시츄좀 관두면 안되냐고요.

아 그래요 납치를 당해야 최종 보스전에 가죠 네 압니다. 하.......

동료 6명 파티인데 여주가 자기희생하겠다니까 말리는사람도 남주 하나뿐인 구도도 너무 웃기다고. 너네도 한마디씩 뭐라고 좀 해!! 아님 이럴거면 세계따위 망하게 하고 리셋해! 

 

그나마 1부 종료 후 엔딩보면서는 약간의 희망을 가지려고 했는데 이 스토리에 희망은 없음

뭔가 중간에 엄청 많은 이야기를 마련해놨으나 말해주지않고 얼버무린 느낌

갑자기 우주공간 가서 큰 모험을 해야했던것 같은데 과거회상 좀만 하다가 끝내서 당황스러웠어

듀오 개인사 이야기는 재밌었습니다. 네, 근데 린웰서사가 너무 휙 지나갔고 로우랑 키사라의 비중이 점점 없어지네요

우주선 맵에서 재밌는 퀘 많긴 했는데 갈수록 맵이 넓기만 하고 재미가 없어져서 후반부 만드는데 시간 없었나 싶은거예요.

 

바른와꾸에 바른 정신이 깃든다, 이 게임의 교훈입니다.

게임으로써는 재밌음. 전투도 스토리 전개 빠른것도 서브퀘 다양하고 파티원들 개성 넘치는것도 좋음.

근데 스토리랑 후반부에 힘떨어진게 너무 보여서 더 잘 할 수 있는데 왜 이것밖에 못해왔어!!! 하는 느낌이 더 큰건 어쩔수 없는듯 

Posted by 츠미푸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