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어♪ NOT연애2019. 7. 5. 17:20

테일즈 오브 베스페리아 REMASTER(テイルズ オブ ヴェスペリア REMASTER) / 반남

또 했냐고요? 또 했습니다

 


 

한글화! 스위치! 아리가타이!!!

어차피 많이해서 초장부터 의상을 바꿔입히고 했음

RPG를 시작하면 뭐다? 빵이다!!

학교에 들어간 기념으로 교복을 입혀봄

근데 이렇게까지 빵에 일찍 들어갈줄은 몰랐는데 생각보다 일찍 들어가더라고요;

프렌도 생각보다 일찍 만나고....에스텔 등장씬에서 초장부터 풀네임이 나왔는지 이제 알았음

 

10년전 RPG 하니까 상자 옮기고 퍼즐풀고...나츠카시이....쟈 나이

하지만 스위치는 트로피가 없다! 맘편하게 대충대충 플레이 했습니다.

어차피 스위치를 산 이유는 듀크오빠 보려고 산거 아닌가요! 스샷도 동영상도 찍을수 있다고!!!

요리도 자취도 가능한 남자 유리의(20대, 백수) 모험이야기인데 에스텔과 리타는 찐이고 쥬디스 언니는 멋있음.

유리를 챙겨주는건 라피드랑 프렌밖에 없는데 프렌은 잘나가는 청년이므로 가차없이 팩폭을 날리고.....아이고 한국어로보니까 더 서럽네. 빵에도 또 가고 아이고....

 

백마 아니고 아무튼 탈것을 타고 황야를 가로질러서 달려오는 프렌의 이벤씬이 멋있음

재플레이 하면서 느낀건데 테일즈 시리즈중에서 학교가는 횟수는 유리가 젤 많은듯

벨벳이야 뭐 몇년 다녔다지만 유리는 갔다가 나오고 또 가고 또 가고...졸업좀 해!!

그리고 연장자들이 나와줘야지 게임이 재미있어지더라고요. 애들끼리 있으면 이거하자! 와와 이러면서 다 하는데 연장자들이 자꾸 딴지걸고 모르는거 알려주고 이래야 재밌음

얼핏보기에는 프렌과 유리가 찐인것 같지만 진짜는 자기->유리입니다. 반박은 받지 않습니다.

 

베페 하도 많이해서 비공정도 13시간만에 얻고 자우데 다녀오고 보더라피드 하다가 좌절하고 헤라클레스 퍼즐 풀면서 열받고.......

스위치판으로 하는게 7번째 플레이인가 그런데 몇번을 봐도 보쿠오 코로시테의 내로남불을 따라올만한건 없다.

노가다를 안했더니 돈도 없어서 온천도 못가고 서브이벤트도 못하고...

한창 요즘테일즈 하느라 적응 안되었지만 옛날에는 의상같은거 다 서브이벤 하면 인게임에서 주고 그랬죠. 요즘은 그냥 현실돈으로 삼^^

프렌은 유리에게 고마워해야한다. 이런 친구 없다 진짜

듀크오빠 풀보이스 아리가타이 아리가타이

 

언제나 드는 의문이지만 인류를 멸망시키면 세계에 평화가 찾아오는데 대체 왜 보스를 막아야하죠

세계를 자연에게 돌려달라!!!!

오랜만에 빅뱅 맞으면 아픔

흐흐흑 인류가 망친 세계 인류가 다시 지킨다.

인류의 원기옥들을 모아모아 세계멸망을 막았고 이후로는 모두가 힘내서 세계를 정화시키고 이걸 유지해나가자 인데 나 이거 알아 몇백년 후에 또 세계멸망각이야;;

Posted by 츠미푸딩
클리어♪ NOT연애2019. 7. 5. 17:12

特殊報道部(특수보도부) / 니폰이치

방송업계가 이렇게 힘들다

 


 

주인공이 신입 기자인데 3류 오컬트기사같은거 다루는 특수보도부에 잘못 찍혀서 변두리 부서로 발령나는 이야기
하야리가미랑 비슷한 느낌인가 싶었는데 좀 더 현실적인가? 라고 생각했던 때가 저에게도 있었습니다.

1화는 유에프오에 납치당했다고 주장하는 소녀들의 이야기
본인은 달라진게 없지만 가족과 주변 사람들이 모두들 소녀의 존재를 잊었다고 주장하는데....
맨인블랙 루트로 갔는데 결말은 비슷할것 같긴 하마
거짓말을 하지 말고 남을 잘 믿자는 교훈을 줍니다.
방송할때 실제로 보도영상 골라서 타이밍 맞춰서 누르기가 힘들다. 근데 이거 공중파까지 갈 내용인거야...??
곳곳에 뿜기는 개그가 많은데 스샷을 못찍어서 아쉬움

2화 마모루씨의 과거를 캐자!
복제인간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을 잡아다가 고문이 아니라 취재를 하는데 자꾸 검은양복입은 사람들이 방해해
근데 안의 사람이 미키신이니까 어쩔 수 없지... 곳곳에 스타리쉬 오빠들 나와서 찾는 재미가 있음

마모루짱의 입국거부자가 된 사연 나오긴 하는데 응 이래서 남자를 잘 만나야해

 

기억도 안나는거 좀 바로바로 써놔요 푸딩님....

솔직히 재미가 별로라서 내용이 기억안나는게 맞긴 함

여전히 미스테리는 황당하고 해결도 안되고 애들끼리 캐미도 별로고.... 4화에 폐가에서 공포체험이랑 예언능력의 탈을 쓴 스토커 범죄망상이 좀 무서웠음

제일 재미는 역시 산길에서 보디백^^ 발견된거였지

4화쯤부터 재밌어지는데 에피자체가 그렇게 재미가 없다보니 몰입은 안되네요. 적당히 아재개그랑 성희롱을 하라고 좀

 

종장은 세계를 멸망의 위기에서 지켰지만 아무도 모르고 평화롭게 살고있는 엔딩

라노베? 라노베 인가요????

이 뒤로 니폰이치 게임은 안하기로 했습니다...

Posted by 츠미푸딩
클리어♥ 연애2019. 7. 5. 15:01

大正×対称アリス all in one(다이쇼X대칭 아리스)/Primula

이것은 사랑이다 인정한다

 


 

오랜만에 연애게임 카테고리인데 연애가 맞는가? 사랑은 확실하게 했습니다. 누구랑 했다고는 안했다.


드디어 작년에 빌린 게임을 다 클리어!!!->이 메모를 쓴 시점은 2018년 9월 입니다.
아니 동화속 왕자님들과의 포카포카 연애게임이 아니었어???
아리스가 말이 매우 많았고(양쪽 다) 전 처음엔 남자 아리스가 여주랑 외모가 너무 비슷해서 자아분열인줄 알았어요;
어차피 공략제한이 있기 때문에 신데렐라부터 쭈욱 했습니다

신데렐라상 마지 부자
이렇게 돈이 많은데 왜 신데렐라인가 했는데 신데렐라 맞았다. 그렇다 그것은 다 마치우리 파이넌스에서 빌린 빚이었던 것이다!
나 알아 야반도주하는 루트야 이거
그러나 여주의 집은 짱짱 부자이기 때문에 나랑 결혼하면 니 빚을 다 탕감해주지! 하하하 일억이천 현금이다!를 시전헀고 신데렐라는 사랑하니까 헤어지는거야!!! 하며 자존심을 세우고...
유리공예 좋아하는 신데렐라는 좀 귀여웠음. 전형적인 오레사마계열 츤데레인데 묘하게 솔직한 부분이 매력적
캐릭터로 보면 전 신데렐라가 제일 좋음. 말이 통하고 로맨틱한 사람이라는 점에서 점수를 많이 주고 싶군요. 하지만 연대보증은 가족이라도 서주면 안되는거 알죠??
울면서 사랑을 구걸하는 남자는 매우 신선하고 매력적이었습니다. 나쁘지 않은 기분이야
결국 여주가 돈으로 모든걸 해결해주는 할리킹 엔딩도 아주 좋았음

아카즈킹 루트
이 게임 공략대상마다 모든 설정이 다 바뀌는 패러랠이라는걸 이때 알았다.
돈으로 이루어진 관계 맘에 드네요. 여주가 부자라는 설정이 여전해서 만족이야. 그래 남자는 돈으로 사는거지!
사실 아카즈킹 너무 외모랑 거적떼기 뒤집어쓰고 있는거랑 성우때문에 모 캐릭터 자꾸 생각나는데...아니 아닙니다... 여주가 자꾸 공략캐에게 본인이 만든 밥을 먹이려고 하는걸 봐선 밥에 약을 타는게 틀림없다. 모두가 여주의 밥을 먹으면 여주를 사랑하게 되는 그런거임
남주가 아카즈킹이라 그런가 너무 조금만 터치해도 바들바들 떠는데...아니 근데 니 과거 다 들어도 그렇게까지 여자한테 과민반응할 여지가 안보이는데...하긴 여주가 늑대 포지션이죠 이해합니다.
전형적인 럭키 스케베 시츄(남녀역전)도 보여주고 옛 친구도 만나고 과거사도 듣고 난 그런 너를 도와주기 위해서 이 모든 일을 꾸몄다!!!라고 고백하면 남친이 과거의 남친이랑 사이를 회복하는데...엣...??
아무튼 행복해졌으니까된걸로.....아니근데 진짜 남친이 빨간모자고 남친의 옛남친이 늑대고 오빠가 사냥꾼이면 여주의 포지션은 뭐죠...할머니??

카구야 루트
여러모로 급전개인데 이 남자랑 사귀겠다는 여주가 제일 이상하니까 그냥 그런걸로
대체 카구야랑 왜 사귀는지는 모르겠는데 결국 얼굴인것 같다. 기억상실증에 이런저런 상처가 있다고 자꾸 도피만 하는 남자를 계속 잡아끌어서 공갈협박하고 칼부림 나고 암튼 그렇게 해서 해피엔딩
해피....???? 전 이 루트에서 이 게임에서 제일 제정신 아닌건 여주라고 확신했습니다

그레텔 루트
이 게임 갈수록 새로운 설정이 날 덮치는데 연령설정 씨라니 이게 말이 되는가
감금까지야 괜찮은데 그럴거면 게임기라도 하나 던져줘야할거 아냐. 아무것도 없는 방에 놀것도 없고 볼것도 없고 먹을것도 제대로 없다니 이게 말이 되냐! 능력이 없으면 감금을 하지 말고 24시간 감시를 하던가!!
배덕 관능소설 전개를 좀 깔고 가는데 그레텔의 감금 자체가 내가 너무 싫어하는 소재라서 걍 대충 넘김. 이놈의 집 불질러버릴꺼야!! 하하하 죽어 다 죽어!!!
이 게임중에 정신이 제대로 박힌 아이는 없는거니?? 없다고? 알았어요

백설공주 루트
밥을 안먹으면 음식에 약을 타서 먹일수가 없잖아!!!
그래서인지 몰라도 시라유키 루트 되게 연애의 정석을 밟아서 연애하고 있어서 이 게임 시작하고 처음 느끼는 신선함
처음부터 약혼자도 아니고 사귀는것도 아니고 감금도 안해!!
호수에서 만난 하얀 왕자님에게 반해서 밤마다 찾아가서 호감도를 찬찬히 올리고 있다. 얘도 여전히 가정환경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해결해줘야 하는데...아니 엔딩
이게 꿈이었다면 얼마나 좋을....엩 꿈이었어???? 이쯤부터 이 세계의 진실이 하나하나 밝혀짐
배드엔딩때 마법사님이 너무 일을 안하네요

마법사 루트
내속엔...내가 너무도 많아서...니가 부르는게 나인지 쟤인지 걔인지 모르겠고...뭐 날 부른게 아니었어??
결국 지금까지 만난 모든 남자는 한 남자의 안에 있던 다중인격들이었고 마법사는 주인격이 되라고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인격이라서 모든걸 알고 있었고....
하지만 마법사가 사랑한건 본체를 사랑했던 히로인이었으니까 만들어진 히로인은 필요없어!! 해도 여주의 사랑은무한했고 네코가 되었다. 아 그래서 마법사 루트 초반엔 고양이가 없었구나
정신과 의사 너무 극한직업 같음

에필로그
그랜드 엔딩 : 그래서 모두모두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결국 아리스테아가 친구도 없고 외모도 특이하고 이런 내 성격 이야다!! 에서 발전해서 다중인격이 되었고 그런 아리스테아에게 사랑을 한 아리스쨩은 그렇다면 내가 모든 너를 사랑하겠어!! 하며 진짜로 모든 아리스테아의 인격을 사랑해줬다.
마지 아가페
독설가인 아리스에게도 좋은 짝이 생겨서 다행이야
이 게임의 히로인은 꿈속에 만들어진 아리스쨩이었으니까 아리스쨩이 모두랑 행복해지고 처음부터 이끌어준 아리스랑 이어지는게 맞는것 같음
이렇게 모두에게 히로인이 하나씩 생기고 아리스테아에게도 여친이 생겼습니다. 해피엔딩 해피엔딩
내가 지금까지 연애했던 남자들이 다 한명이었고 그들과의 모든 에피소드가 본체랑 겪었던 에피라는게 이야기를 잘 이어줬던것 같음
배드엔딩은 무서우니까 안본걸로 하자...히이...여주 마지파네


처음 이 게임 시작했을때부터 있었던 의문이 여주는 대체 왜 저렇게 영어를 섞어쓰냐 랑 이 게임 메타발언 너무 많아!였는데 정말 놀랍게도 엔딩을 다 보면 의문이 해결된다. 굉장한 게임임
근데 이거 첨엔 2명씩 분리해서 피씨판으로 나온걸로 알고있는데 앞에 두명정도만 한 사람들은 굳이 뒷편 안하려고 했을지도 모름....모두를 공략하고 그랜드 엔딩을 봐야 그동안의 플래그도 회수하고 납득가는데 따로 냈으면 음...암튼 오랜만에 생각하게 하는 게임을 플레이 했음!
동화의 세계는 포카포카하지 않다는걸 알았다. 죄다 가정에 문제가 있어요 아주

Posted by 츠미푸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