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재판123 나루호도 셀렉션(逆転裁判123 成歩堂セレクション)/캡콤
갑자기 이시기에 역재를?! 놀랍게도 예전에 GBA로 다 샀지만 안했음
ui님이 빌려주셨습니다. 왜인지는 모르겠음.......왜죠
그 옛날 일본어를 몰라서 사두고도 못했던 게임을 스위치판으로 하니까 감회가 새롭네요. 아니 글자가 깨지지 않아!
나루호도가 변호사고 미츠루기가 프릴이라는 지식만 가지고 게임을 스타트
아니 첫 에피부터.....내가 기대했던 쩔어주는 법정수사추리액션 어디갔어요?
뭐? 그런거 아니라고?? 진짜??
의뢰인이 너무 범인같고 증인도 범인같고 검사놈은 상도덕도 없이 몰아세우고 변호사는 아무것도 모르는데 정말 이게 법정이예요??
라고 놀랐지만 이게 보통 텐션이 맞았음.
게다가 미츠루기가 찌질해.....! 갈수록 멋있어지긴 했지만 초반에 너무 찌질해! 아 걱정마세요 나루호도도 찌질함
에피1에 빵에 가고 에피2에 개업변호사 타이틀 생김. 변호사 인생 롤러코스터
에피4가 그 유명한 메리크리스마스 짤이 나와서 놀랐음.
여기 법정에 있는 사람들은 누구나 빵에 갈수 있는거죠? 재판장님만 아직 안간것 같네요
에피4부터 큰 사건이 벌어져서 조사도 법정도 흥미진진했습니다.
지금까지 별것 아닌것같았던 에피1~3의 자잘한 사건들이 다 연결되어있었어!!
마요이가 귀엽고 아카네가 좋은 아이였고 미츠루기가 츤데레.
법정에서 만나자는 대사 멋있어요. 아 내가 피고인 아닐 경우에만;
역재1에서 커다란 권력을 무찔렀다! 화려한 나루호도 변호사 사무실의 시작!
역재2도 에피1은 1때랑 비슷한 분위기라서 이게 이 게임의 전통인가 싶었음.
변호사랑 같이 있다보면 빵에 가나요?? 그렇습니다.
이 게임 최대의 피해자는 마요이 아닐까요?
진지한 법정 추리물이 될것같았던 장르를 영매라는 판타지요소를 넣고 핫타리로 변호하는 요소를 넣어서 재미를 더함
근데 연달아서 하니까 증인들이 초반에 딴소리하는거 들어주고 아닛 증인을 심문하다보니 새로운 사실이!!! 사실은 저 증인이 수상해! 이 과정이 좀 지루하긴 함
이 모든걸 초동수사때 다 했어야 하는게 아닐까요 미츠루기 검사님??
어차피 증인놈이 범인이니까 저놈을 잡아넣으라고요!<계속 이런 상태로 변호중
역재2는 역전서커스가 넘 슬픈 에피였음. 가정교육이 이렇게 중요하다.
역재3 여전히 아우치 검사의 대활약으로 스타트
이정도면 이름을 외워줘야하지 않을까요 나루호도?
새로운 검사님이 등장했음. 고도검사님...커피 그만 마셔요. 카페인 중독으로 죽는게 더 빠를것 같아;
변호사의 가장 큰 적은 의뢰인이고 범인은 증인이며 검사보다 재판장을 잘 꼬셔야 법정에서 이길 수 있습니다.
역재3의 큰 에피 중심인물이 치나미인데 나루호도 전 여친이라서ㅋㅋㅋㅋㅋ 넘 웃김
지금까지 없던 범인상이라서 여러모로 수사하고 입증하는게 재미있었음.
미츠루기가 많이 변하고 성장해서 점점 멋있어졌어요. 결국은 플레이어블까지...! 여기서 인기가 생겨서 역전검사가 나온건가
마요이는 여전히 빵에 갔지만 무사히 사건 종료!
가족애는 중요하고 연애도 중요하고 모든 검사는 결국 변호사에게 데레데레가 된다.
좋은 이야기였어요. 딱 역전재판 시리즈의 대단원 느낌으로 끝남
미츠루기를 젤 오래봐서 정이가긴 하는데 카르마 메이도 귀여웠고..검사진들이 다 좋은사람들
나루호도랑 마요이가 잘 될줄 알았는데 이때는 몰랐죠 이게 6까지 갈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