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EET CLOWN ~午前三時のオカシな道化師~/ TAKUYO
의외로 타쿠요 게임을 많이 안했음
귀여운 인형들과 달콤한 과자가 가득한 티타임에 초대받은 주인공 자쿠로쨩
근데 시간이 왜 오전3시죠? 보통 오후3시 아닌가요 주인장 나와봐요
이상한 시간과 개최장소만큼 참가자도 이상함
모든것에 까칠한 남자와 처음부터 들이대는 남자와 늘 웃고이는 애랑 드레스입은 애랑 오레사마랑.....
성의 사용인들이 맘에 드네요. 고양이 목소리가 시부이
첫인상 호감도는 역시 쿠제가 1위고요 2인칭이 키사마인 캐릭터는 상냥하다는게 학계의 정설
첫 공략 츤데레 코바시로 했는데 님들은 이러지 마세요
공략추천순서는 미츠하라&쿠제-히노세-코바시-마나이 인듯
스위크라는 남친을 과자로 만들어서 먹고 소원을 이루는 게임 입니다. 소원에는 댓가가 필요한 법이죠
코바시가 스위크라의 과거부터 이어지는 역사를 설명해주는 캐라서 첫 플레이때 모든 스토리를 이해하게 된건 편하긴 하네요. 의뭉떠는거 추리하기 귀찮은 사람은 코바시부터 하길 추천합니다.
진도 나가다보니까 코바시의 진실이 밝혀지고...생각보다 나이차가 너무 많이 나오는데 이거 극복가능해요??
예상대로 츤데레라서 넘 귀여움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릴때 잘못한걸 평생 갚고있는 캐릭인데 사연보면 찾아온 외부인이랑 애를 그렇게 키운 가정환경 문제인것 같은데 후...다들 가정에 문제가 많다. 코바시 루트 하다보면 꿈도 희망도 없어서 그냥 다 죽이고 리셋하자고 외치곤 했는데...
크란이랑 베리가 틈틈이 나와서 츤코미 해주는게 넘 귀여움. 팩폭도 날려준다.
그나마 이 게임 등장인물중에서 자기객관화 제일 잘 되어있는거 코바시임
가정환경에 문제있는 쌍둥이들 이만큼 모아두기도 힘들었겠다 진짜
자쿠로가 스윗크라가 되면 남친을 먹어야하고 그래야 소원이 이루어질수 있고 하나가 되는거야....! 막장전개 설명같지만 다 진짜입니다.
코바시 심애 엔딩이 이 게임의 대단원 느낌인데 이걸 맨 처음에 봐서.....아냐 게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고요.
단점은 한명 공략했는데 게임 올클한 기분이 듬
외애 굿엔딩 서로가 원하는걸 가지고 있는 커플은 역시 베스트커플 아닐까요
자쿠로가 육식녀라서 매우 좋았음
배드엔딩은 심애나 외애나 다 헤어지긴 하는데 심애는 사랑하니까 헤어지는거고 외애는 냠냠냠
소재가 특이하고 자쿠로가 제정신이 아니라서 매우 좋네요.
아 딴애들이 제정신이라는건 아니고요.
다음루트부터는 정신을 차리고 추천캐릭터부터ㅋㅋㅋㅋ
쇼와일남 미츠하라부터 했습니다.
아니 어쩜 이시대에 이런남자가 있죠. 차라리 스토커가 나은것 같아!
미츠하라랑 쿠제가 같은 카테고리라서 동시 진행인데 한놈은 여자들은 이런걸 좋아하잖아?^^ 이거고 한놈은 여자는! 남자가! 지켜야해!!! 이거고......둘다 상대방 말 쥐뿔도 안듣고 자기생각만 강요한다는게 영혼의 쌍둥이네요<라고 플레이할때 써놨는데 그 일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비공략일때부터 웃으며 들이대는 놈들이 다 그렇듯 공략 들어가면서부터 왜 얘랑 사귀어야하나 의문이 들게 만드는데 아...그러니까 자쿠로는 여기서 잘 먹고 살테니까 니들만 나가라니까요?? 솔직히 성 밖에 나가서 집에 가봤자 뭐가 있다고 굳이 나가려고 해요? 그냥 여기서 먹고살자!!
심애엔딩에서 진짜 이런 자의식과잉 중2병 쇼와일남이랑 연애를 한게 짜증나는데 연애를 하긴 했어! 저 아니고 자쿠로랑 했어요.
어떻게 이게 가능한가 생각해봤는데 자쿠로가 저 모든 단점을 다 합친 남자랑 비교해도 만만치 않은 성격을 가져서 가능한것 같음; 진짜 호스트 대단하다 어쩜 이런 면면들을 뽑아오죠.
역시 어릴때부터 공들인 캐스팅이네요;;
평범한척 오카에리 타다이마 해봤자 니네 다 망가져있는거 안다고요! 심애와 외애의 차이를 점점 모르겠어요 마망
외애엔딩은 맛있긴 하네요. 푸딩 저도 좋아해요
미츠하라 캐 자체가 태어날때 죽은 쌍둥이 몫까지 자기가 남들에게 보여지는 이미지를 따로 만들어서 노력해왔는데 그걸 진정한 내가 아니야! 라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근데 만들어졌든 어쨌든 남들 입장에서는 보고싶은것만 보지 않을까요?
동기가 어떻게 되었든간에 남에게 보여지는 이미지를 위해 노력한건 미츠하라인데 애가 너무 자존감도 없고...어휴 가정환경이 이렇게 문제다 진짜.
쿠제 넘 귀여워요. 스위크라님 저도 쿠제 하나 만들어주세요.
자쿠로가 미츠하라 루트랑 달리 빠른 시점에서 사랑임을 받아들인데는 쿠제가 한결같이 잘 대해줘서가 아닐까요.
미츠하라랑 쿠제는 어떤 순서로 해도 나중에 하는 사람에게 정이 더 갈것 같아.
늘 지켜준다며 남동생이 되겠다는 쿠제의 정체는 사실! 맛있어
본인의 정체성을 깨달은 쿠제의 눈물에 나도 울고 자쿠로도 울고ㅠㅠㅠㅠ하지만 사랑은 모든걸 이룰 수 있어!
일단 자쿠로가 스위크라가 되어서 딴남자좀 먹고 인간이 되어달라고 소원을 빌자!!
과자인형으로 태어나서 기억도 없고 그러나 본인이 남동생이라는 자각만 있고....스위크라씨 진짜 온세상의 쌍둥이 시찰하는거 장난 아니다; 어쩜 태어나기 전에도 이러지;;
형제싸움이 나름 진심인데 싸우는 이유는 상대방에게 전하고 싶은게 있으니까 하는거라는 내용이 공감갔음. 그렇죠 아무렇지도 않은 상대는 싸움도 귀찮고 그냥 무시하고 말죠... 애들이 이렇게 싸우면서 큰다.
심애엔딩에서 이 게임 하고 처음으로 제대로 연애엔딩을 한 느낌이예요.
쿠제가 태어날때부터 좋은 아이라서..정말 너무 좋은 아이라서 하는 내내 눈물이 났음
외애엔딩은 프로포즈! 결혼! 축하! 둘만의 세상!!!!!!!!!!!
얘가 왜이렇게 좋은 아이가 된건가 생각해봤는데 가정에서 안자라서 그런것 같음.
막 태어난 순수함! 사랑하는 사람의 웃는 얼굴을 보는게 행복이라는 아름다운 사랑! 마치 종교같은 그런 러브
행복해지길 바래ㅠㅠㅠㅠㅠㅠ 애가 너무 안타깝고 사랑스럽고 흐흑 우리애가 이렇게 좋은 아이예요 동네사람들
히노세 루트에서 자쿠로의 진정한 멘탈이 나오는것 같아서ㅋㅋㅋ하는내내 웃겼음
코바시 루트에서 히노세가 너무 사이코라서 아니 얘 루트때 괜찮나 싶었는데 괜찮더라고요
뭔가 많이 알고있는 공략캐라서 자꾸 메타발언하고 목조르고 찔러죽이려고 하고 여러 액시터시가 일어나는데 자쿠로가 늘 쿨하게 피가 묻었어? 괜찮아 말리면 색깔 비슷해서 티 안남^^ 뭐 날 찌르겠다고? 오케이^^
자쿠로에게 니 정신상태 괜찮냐고 묻는 유일한 남자인데ㅋㅋㅋㅋ아 팩폭 그만하라고욧
이런애랑 연애가 될지 의문이었지만 이상한 애들끼리는 통하는 법이라고.....일단 둘중 누가 먼저 서로를 사랑하게 되는지 승부하기로 해요^^
이 게임의 모든 음모가 스위크라의 짝사랑에서 시작된게 아닐까.....그런의미에서 스위크라의 사랑고백 진짜 들을수록 미쳐버리겠음; 코바시 루트에서 안나왔던 쌍둥이 이야기랑 스위크라 이야기가 어느정도 나옵니다.
코바시 루트하면서 그럼 히노세 쌍둥이는 누구지 했는데 가까이에 있어서 어..... 이 중에 정상인 애는 없는거니?? 네쥬의 오카시나 파라다이스가 지금 시작됩니다 꺄아아아아아
같이 무덤에 들어가기로 약속했더니 만족해주더라고요. 무덤으로 보내주겠다는 아니고 같이 들어가 준다고요.
심애엔딩은 좀 꼬인 남자를 데리고 살려면 이정도는 해야한다를 여전히 보여주는 자쿠로가 멋있었음
독립도 하고~ 키스도 하고~
외애엔딩은 생선ㅋㅋㅋㅋㅋ
히노세가 너무 팩폭하는 남자라서 자쿠로도 찌르고 스위크라도 찌르고....덕분에 스위크라랑 자쿠로가 어느정도 서로를 이해하게 되었다고 생각함.
매일 둘만의 세계에서 사는것도 행복이죠 그럼요.
드디어 마나이 토모키! 진상!
이제 남은 쌍둥이는 누구라고요? 자쿠로 남동생이요!!!
이쯤되면 자쿠로의 남동생은 실존하긴 했나. 망상이 아닌가 의심가는 수준이고.....
초반의 토모키는 오빠역할이라서 좋아요. 밥도 해주고 챙겨주고 상냥하고...이런 동네오빠가 좋죠.
크란이랑 라즈가 맨날 팩폭하는데 라즈가 자쿠로 분석 진짜 잘하는듯
지금까지 연애에 어려움이 있던 이유가 뭐냐? 자쿠로가 사람을 믿지 못해서다!!
하지만 사랑은 의심속에서 피어나곤 하죠
초반에 상냥했던 토모키는 이름 비슷한 자쿠로의 남동생 토모야가 되어 남매놀이를 하도록 하고....이 루트에서 코바시가 자꾸 나타나서 개그로 웃음을 줘서 웃겼음ㅋㅋㅋㅋㅋ
점점 스위크라가 되어가는 자쿠로와 자신의 정체성에 혼란을 느끼는 토모야
나는 초반의 오빠느낌의 토모야 보면서 얘가 이런 극한상황에서 잘 견딜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얘도 성격 있더라고요. 와우 걱정없음. 과연 스위크라님에게 선택된 인재!
근본적으로 사랑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하게 해준 루트였습니다.
여기도 물론 가정이 문제죠. 아 애들을 둘만 두지 말고 밖에서 친구도 만들어주고 그러라고요 듣고있어요 부모??
마나이가 너무 좋은 사람이라서....ㅠㅠ여기 나온 애들 다 좋은 애들이야. 근데 성장과정이 안좋은곳을 스쳤을 뿐이다 진짜
굿엔딩은 정말 이런 세계선이 굿인가 행복의 최선인가 싶지만 니들이 행복하다면....꿈속에서 영원히 사는것도 나쁘진 않아
배드엔딩이야말로 모두의 행복이 아닌지. 바라는게 다 이루어지고 두사람도 영원히 함께인걸요?^^
길고 긴 가족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클리어했고
역시 사랑을 하려면 사람을 믿는것부터 시작해야겠다는 결론을 내림
형제간의 열등감 질투 사랑에 대한 적나라한 이야기였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