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어♥ 연애2020. 10. 29. 17:00

SWEET CLOWN ~午前三時のオカシな道化師~/ TAKUYO

의외로 타쿠요 게임을 많이 안했음

 


 

귀여운 인형들과 달콤한 과자가 가득한 티타임에 초대받은 주인공 자쿠로쨩

근데 시간이 왜 오전3시죠? 보통 오후3시 아닌가요 주인장 나와봐요

이상한 시간과 개최장소만큼 참가자도 이상함

모든것에 까칠한 남자와 처음부터 들이대는 남자와 늘 웃고이는 애랑 드레스입은 애랑 오레사마랑.....

성의 사용인들이 맘에 드네요. 고양이 목소리가 시부이

첫인상 호감도는 역시 쿠제가 1위고요 2인칭이 키사마인 캐릭터는 상냥하다는게 학계의 정설

 

첫 공략 츤데레 코바시로 했는데 님들은 이러지 마세요

공략추천순서는 미츠하라&쿠제-히노세-코바시-마나이 인듯

스위크라는 남친을 과자로 만들어서 먹고 소원을 이루는 게임 입니다. 소원에는 댓가가 필요한 법이죠

코바시가 스위크라의 과거부터 이어지는 역사를 설명해주는 캐라서 첫 플레이때 모든 스토리를 이해하게 된건 편하긴 하네요. 의뭉떠는거 추리하기 귀찮은 사람은 코바시부터 하길 추천합니다.

진도 나가다보니까 코바시의 진실이 밝혀지고...생각보다 나이차가 너무 많이 나오는데 이거 극복가능해요??

예상대로 츤데레라서 넘 귀여움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릴때 잘못한걸 평생 갚고있는 캐릭인데 사연보면 찾아온 외부인이랑 애를 그렇게 키운 가정환경 문제인것 같은데 후...다들 가정에 문제가 많다. 코바시 루트 하다보면 꿈도 희망도 없어서 그냥 다 죽이고 리셋하자고 외치곤 했는데...

크란이랑 베리가 틈틈이 나와서 츤코미 해주는게 넘 귀여움. 팩폭도 날려준다.

그나마 이 게임 등장인물중에서 자기객관화 제일 잘 되어있는거 코바시임

가정환경에 문제있는 쌍둥이들 이만큼 모아두기도 힘들었겠다 진짜

자쿠로가 스윗크라가 되면 남친을 먹어야하고 그래야 소원이 이루어질수 있고 하나가 되는거야....! 막장전개 설명같지만 다 진짜입니다.

코바시 심애 엔딩이 이 게임의 대단원 느낌인데 이걸 맨 처음에 봐서.....아냐 게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고요.

단점은 한명 공략했는데 게임 올클한 기분이 듬

외애 굿엔딩 서로가 원하는걸 가지고 있는 커플은 역시 베스트커플 아닐까요

자쿠로가 육식녀라서 매우 좋았음

배드엔딩은 심애나 외애나 다 헤어지긴 하는데 심애는 사랑하니까 헤어지는거고 외애는 냠냠냠

 

소재가 특이하고 자쿠로가 제정신이 아니라서 매우 좋네요.

아 딴애들이 제정신이라는건 아니고요.

 

다음루트부터는 정신을 차리고 추천캐릭터부터ㅋㅋㅋㅋ

쇼와일남 미츠하라부터 했습니다.

아니 어쩜 이시대에 이런남자가 있죠. 차라리 스토커가 나은것 같아!

미츠하라랑 쿠제가 같은 카테고리라서 동시 진행인데 한놈은 여자들은 이런걸 좋아하잖아?^^ 이거고 한놈은 여자는! 남자가! 지켜야해!!! 이거고......둘다 상대방 말 쥐뿔도 안듣고 자기생각만 강요한다는게 영혼의 쌍둥이네요<라고 플레이할때 써놨는데 그 일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비공략일때부터 웃으며 들이대는 놈들이 다 그렇듯 공략 들어가면서부터 왜 얘랑 사귀어야하나 의문이 들게 만드는데 아...그러니까 자쿠로는 여기서 잘 먹고 살테니까 니들만 나가라니까요?? 솔직히 성 밖에 나가서 집에 가봤자 뭐가 있다고 굳이 나가려고 해요? 그냥 여기서 먹고살자!!

심애엔딩에서 진짜 이런 자의식과잉 중2병 쇼와일남이랑 연애를 한게 짜증나는데 연애를 하긴 했어! 저 아니고 자쿠로랑 했어요.

어떻게 이게 가능한가 생각해봤는데 자쿠로가 저 모든 단점을 다 합친 남자랑 비교해도 만만치 않은 성격을 가져서 가능한것 같음; 진짜 호스트 대단하다 어쩜 이런 면면들을 뽑아오죠.

역시 어릴때부터 공들인 캐스팅이네요;;

평범한척 오카에리 타다이마 해봤자 니네 다 망가져있는거 안다고요! 심애와 외애의 차이를 점점 모르겠어요 마망

외애엔딩은 맛있긴 하네요. 푸딩 저도 좋아해요

미츠하라 캐 자체가 태어날때 죽은 쌍둥이 몫까지 자기가 남들에게 보여지는 이미지를 따로 만들어서 노력해왔는데 그걸 진정한 내가 아니야! 라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근데 만들어졌든 어쨌든 남들 입장에서는 보고싶은것만 보지 않을까요?

동기가 어떻게 되었든간에 남에게 보여지는 이미지를 위해 노력한건 미츠하라인데 애가 너무 자존감도 없고...어휴 가정환경이 이렇게 문제다 진짜.

 

쿠제 넘 귀여워요. 스위크라님 저도 쿠제 하나 만들어주세요.

자쿠로가 미츠하라 루트랑 달리 빠른 시점에서 사랑임을 받아들인데는 쿠제가 한결같이 잘 대해줘서가 아닐까요. 

미츠하라랑 쿠제는 어떤 순서로 해도 나중에 하는 사람에게 정이 더 갈것 같아.

늘 지켜준다며 남동생이 되겠다는 쿠제의 정체는 사실! 맛있어

본인의 정체성을 깨달은 쿠제의 눈물에 나도 울고 자쿠로도 울고ㅠㅠㅠㅠ하지만 사랑은 모든걸 이룰 수 있어!
일단 자쿠로가 스위크라가 되어서 딴남자좀 먹고 인간이 되어달라고 소원을 빌자!!

과자인형으로 태어나서 기억도 없고 그러나 본인이 남동생이라는 자각만 있고....스위크라씨 진짜 온세상의 쌍둥이 시찰하는거 장난 아니다; 어쩜 태어나기 전에도 이러지;;

형제싸움이 나름 진심인데 싸우는 이유는 상대방에게 전하고 싶은게 있으니까 하는거라는 내용이 공감갔음. 그렇죠 아무렇지도 않은 상대는 싸움도 귀찮고 그냥 무시하고 말죠... 애들이 이렇게 싸우면서 큰다.

심애엔딩에서 이 게임 하고 처음으로 제대로 연애엔딩을 한 느낌이예요.

쿠제가 태어날때부터 좋은 아이라서..정말 너무 좋은 아이라서 하는 내내 눈물이 났음

외애엔딩은 프로포즈! 결혼! 축하! 둘만의 세상!!!!!!!!!!!

얘가 왜이렇게 좋은 아이가 된건가 생각해봤는데 가정에서 안자라서 그런것 같음.

막 태어난 순수함! 사랑하는 사람의 웃는 얼굴을 보는게 행복이라는 아름다운 사랑! 마치 종교같은 그런 러브

행복해지길 바래ㅠㅠㅠㅠㅠㅠ 애가 너무 안타깝고 사랑스럽고 흐흑 우리애가 이렇게 좋은 아이예요 동네사람들

 

히노세 루트에서 자쿠로의 진정한 멘탈이 나오는것 같아서ㅋㅋㅋ하는내내 웃겼음

코바시 루트에서 히노세가 너무 사이코라서 아니 얘 루트때 괜찮나 싶었는데 괜찮더라고요

뭔가 많이 알고있는 공략캐라서 자꾸 메타발언하고 목조르고 찔러죽이려고 하고 여러 액시터시가 일어나는데 자쿠로가 늘 쿨하게 피가 묻었어? 괜찮아 말리면 색깔 비슷해서 티 안남^^ 뭐 날 찌르겠다고? 오케이^^

자쿠로에게 니 정신상태 괜찮냐고 묻는 유일한 남자인데ㅋㅋㅋㅋ아 팩폭 그만하라고욧

이런애랑 연애가 될지 의문이었지만 이상한 애들끼리는 통하는 법이라고.....일단 둘중 누가 먼저 서로를 사랑하게 되는지 승부하기로 해요^^

이 게임의 모든 음모가 스위크라의 짝사랑에서 시작된게 아닐까.....그런의미에서 스위크라의 사랑고백 진짜 들을수록 미쳐버리겠음; 코바시 루트에서 안나왔던 쌍둥이 이야기랑 스위크라 이야기가 어느정도 나옵니다.

코바시 루트하면서 그럼 히노세 쌍둥이는 누구지 했는데 가까이에 있어서 어..... 이 중에 정상인 애는 없는거니?? 네쥬의 오카시나 파라다이스가 지금 시작됩니다 꺄아아아아아

같이 무덤에 들어가기로 약속했더니 만족해주더라고요. 무덤으로 보내주겠다는 아니고 같이 들어가 준다고요.

심애엔딩은 좀 꼬인 남자를 데리고 살려면 이정도는 해야한다를 여전히 보여주는 자쿠로가 멋있었음

독립도 하고~ 키스도 하고~

외애엔딩은 생선ㅋㅋㅋㅋㅋ

히노세가 너무 팩폭하는 남자라서 자쿠로도 찌르고 스위크라도 찌르고....덕분에 스위크라랑 자쿠로가 어느정도 서로를 이해하게 되었다고 생각함.

매일 둘만의 세계에서 사는것도 행복이죠 그럼요.

 

드디어 마나이 토모키! 진상!

이제 남은 쌍둥이는 누구라고요? 자쿠로 남동생이요!!!

이쯤되면 자쿠로의 남동생은 실존하긴 했나. 망상이 아닌가 의심가는 수준이고.....

초반의 토모키는 오빠역할이라서 좋아요. 밥도 해주고 챙겨주고 상냥하고...이런 동네오빠가 좋죠.

크란이랑 라즈가 맨날 팩폭하는데 라즈가 자쿠로 분석 진짜 잘하는듯

지금까지 연애에 어려움이 있던 이유가 뭐냐? 자쿠로가 사람을 믿지 못해서다!!

하지만 사랑은 의심속에서 피어나곤 하죠

초반에 상냥했던 토모키는 이름 비슷한 자쿠로의 남동생 토모야가 되어 남매놀이를 하도록 하고....이 루트에서 코바시가 자꾸 나타나서 개그로 웃음을 줘서 웃겼음ㅋㅋㅋㅋㅋ

점점 스위크라가 되어가는 자쿠로와 자신의 정체성에 혼란을 느끼는 토모야

나는 초반의 오빠느낌의 토모야 보면서 얘가 이런 극한상황에서 잘 견딜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얘도 성격 있더라고요. 와우 걱정없음. 과연 스위크라님에게 선택된 인재!

근본적으로 사랑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하게 해준 루트였습니다.

여기도 물론 가정이 문제죠. 아 애들을 둘만 두지 말고 밖에서 친구도 만들어주고 그러라고요 듣고있어요 부모??

마나이가 너무 좋은 사람이라서....ㅠㅠ여기 나온 애들 다 좋은 애들이야. 근데 성장과정이 안좋은곳을 스쳤을 뿐이다 진짜

굿엔딩은 정말 이런 세계선이 굿인가 행복의 최선인가 싶지만 니들이 행복하다면....꿈속에서 영원히 사는것도 나쁘진 않아

배드엔딩이야말로 모두의 행복이 아닌지. 바라는게 다 이루어지고 두사람도 영원히 함께인걸요?^^

 

 

길고 긴 가족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클리어했고

역시 사랑을 하려면 사람을 믿는것부터 시작해야겠다는 결론을 내림

형제간의 열등감 질투 사랑에 대한 적나라한 이야기였다고 생각합니다.

Posted by 츠미푸딩
클리어♪ NOT연애2020. 10. 23. 17:00

大逆転裁判1,2(대역전재판1,2)/캡콤

1,2가 이어진 이야기였음

 


 

반직스 검사님 멋있다! 잘생겼다!!

역재123 합본을 한 담에 한번에 빌린 3DS판

대역재쪽이 더 먼저 나와서 시스템발전에 적응하려면 대역재를 먼저 하라고 해서 이쪽부터 했습니다.

아 오랜만에 일본어 3DS 깨진 폰트로 보려니까 너무나 힘이들고... 문명개화 메이지시대 배경이라서 한자도 막 자기들끼리 옛날꺼 쓰고... 그러나 나는 적응했다!

사실 전체적으로 짜증났던 점은 스바라시이 국뽕을 자꾸 퍼먹여서ㅋㅋㅋㅋ아 그만좀 먹이라곳!!

 

에피소드 타이틀 일러스트가 다 예뻐서 좋았고...

새로운 게임이지만 주인공은 다른 세계선의 나루호도짱. 놀랍게도 변호사가 아니다!

친구가 변호사지만 온갖 정치적 음모로 인해 변호사로서 재판에 나가게 됩니다. 아니 이래도 되는거야?!

뭔지 모르겠지만 일단 옆에서 친구가 도와주는대로 재판에서 이겼고....물론 이 재판 너무 짜증났음. 대영제국어쩌고 헛소리 참아주는것도 이번만이야 진짜

배타는 장면까지도 짜증나고 애초에 유학을 가는것 자체가 너무 후...

지금이야 2까지 플레이했으니까 이렇게 말하는거지 아무것도 모르고 에피2 했을때 너무 당황했다고요.

옆에있던 잘생긴 친구가 갑자기..주,죽었어! 근데 나루호도는 밀항자야! 네!? 어쩌라고요!?

홈즈의 도움을 빙자한 방해를 받고 스스로의 결백을 증명해서 어찌어찌 영국에 도착한 나루호도와 변호사조수 스사토쨩

 

스사토가 계속 순정이라서 넘 안타까웠어요.

아소기가 잘생기긴 했는데 스사토 그남자는 아니야. 분명 사랑보다 더 중요한 사명이 있다 어쩌고 소리 하면서 널 두고 떠날 남자라고! 거봐 결국 엔딩때 나루호도랑 그렇고 그렇게(날조)

암튼 에피2에서 홈즈가 나오면서부터 급 재미있어짐

물론 영국에 도착해서 굽신거리며 유학생 신분을 얻어내는 에피는 빡쳤고, 수석판사 이 높은놈이 모든 음모의 최종보스라고 나의 예감이 말하고 있어

이제부터 시작되는 영국 유학생활인데 ㅋㅋㅋㅋㅋㅋㅋ왜 여기도 재판 방법이 비슷하죠?

재판장님 지금부터 제가 다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일단 증인을 좀 털어도 될까요? 제가 증거가 좀 부족해서요^^;;

아 기다려보세요 개연성도 곧 만들어올테니까요. 암튼 증인놈이 범인이라니까요

 

대영제국 재판시스템 배심원제도라서 너무 귀찮아.

모든 재판마다 갈대같은 배심원들 어르고 달래고 어후 귀찮다. 님들 제발 일관성을 가지라고요!

게다가 2화에 변호한 의뢰인이 진짜...하....왜 최종보스죠

그래도 마지막에 불쑈를 봤더니 억울함은 좀 풀렸는데 이게 새로운 사건의 힌트가 되겠지

홈즈네 집에서 하숙하는데 아이리스가 밥차려줘서 너무 좋은데...아 홈즈 진짜 돈벌어서 뭐하냐고 가정부를 두라고!

근데 돈은 아이리스가 인세로 더 많이 버는것 같아 이상하다

대역재의 검사님은 사연있어보이는 미망인st 미남인데 자꾸 재판중에 술을 마셔요. 오빠 좀 중이병이 안나은것 같아. 네? 귀족이라고요? 어쩔수없죠 귀족병이구나

가끔 책상위에 발 올려서 각선미를 보여주고....옷이 전체적으로 쫙 달라붙는걸 입고있어서 몸매보는 재미가 있네요.

스위치판 했을때는 탐정파트가 좀 편했는데 이건 자꾸 자기들이 쓰리디에스인걸 강조하고 싶은건지 온갖 기능을 이렇게 써봐라 저렇게 써봐라.....재미는 있었어요. 근데 그냥 대사 오토로 넘기는 버튼도 줬으면 좋겠다.

 

홈즈가 되게 허황된 추리를 하면 나루호도가 그걸 제대로 된 추리로 바꾸는게 주요 일인데 에피 진행할수록 이오빠 일부러 이러는것 같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사실 오빠는 모든걸 알고있고 그걸 해결하려고 그런거죠??

1탄 끝이 사건이 해결된것 같지만 떡밥회수를 안했고 마지막에 새로운 떡밥도 너무 많이 줘서...이건 누가봐도 후속작이 있는 게임이었음. 처음부터 숫자를 붙였어야죠! 욕먹을만 했네

반직스 검사님과 드디어 친구가 된것 같아요. 이젠 검사님이 빵에 갈 차례죠?<-이게 실제로 일어남

법정에 서는 모든 사람은 빵에 한번씩 가나요?? 재판장 외에는 다들 가는것 같아요.

 

2탄 제목은 나루호도의 각오!

타이틀이 여전히 예쁜데 이번엔 스테인드글라스풍

에피1이 너무 의외였는데 재밌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법정 의외로 아무나 변호사 하고 그럴수 있는곳 아닙니까?

이번 피해자가 1탄의 에피1 살인범이고 얘가 죽인게 연구실 교수라ㅋㅋㅋㅋㅋㅋㅋ 2탄의 피고인이 살인범을 죽인 이유는 소속연구실 교수를 죽여서 복수를 하려고 했다고 검사측이 주장을 하는데 너무 설득력 있어서 넘어갈뻔

아니 졸업도 못했는데 교수를 죽이면 어쩌란거예요!! 그동안 했던 연구는!!!

에피1 진범이 자꾸 짜증나게 굴어서 펜으로 죽일뻔 했지만 후.....뭐 얘도 국뽕이 안좋은 곳을 스쳐서 그러려니

 

에피2부터는 다시 영국배경.

나츠메 소세키씨가 남겨두고간 고양이 너무 귀여워. 와가하이쨩이 나오면 힐링이 됨

그사이에 지나는 직업을 구했고 나츠메씨는 또다시 사건을 일으켰..아니 휘말려서 빵에 가고... 이제 그만 일본으로 가세요 나츠메씨

반직스 검사님 집무실이 웃김ㅋㅋㅋㅋㅋㅋㅋ 법정에서 마실 와인과 던질 와인잔이 가득해!

사건현장 미니어쳐도 만드는 성실함 마음에 들었습니다.

 

와...이게임 혹시 막 애국뽕차서 우리사람이 그런일을 저지를리가 없다며 10년전 사건은 거대한 국가권력의 음모고 어쩌고 하면서 재판 다시해서 결국 뫄뫄의 명예회복으로 결말나는 그런 국뽕드라마 아니죠...?

라고 그당시에 감상을 써놨지만 사실 이 시점부터 알고 있었죠.

그렇게 될것이란걸

아 뭐 그래요 국뽕은 좋은거죠. 근데 이딴 복선연출 그만 넣으라고요.

 

에피4에서 드디어 반직스 검사님이 빵에 갔고! 죽은척한 친구가 돌아오는데!!!

근데 하얀 쫄쫄이 검사복 너무 부담스럽다 친구야;;

애가 자꾸 시비를 거는데 친구고 뭐고 변호사 경력은 이제 나루호도가 위라고! 몸으로 구른 변호사의 날조의 맛을 봐라!!

그렉슨 형사가 죽은건 넘 슬펐음. 지나가 좀더 커서 효도할때까지 오래 살았어야죠ㅠㅠ

4화 후반부터 숨막히는 스토리 전개와....빵빵터지는 떡밥과 회수와....정신을 차릴수가 없었음

결론은 대영제국놈들이 다 나아쁜놈들이고 정의로운 국뽕을 맞은 유학생들이 진실을 파헤치고 뫄뫄의 명예도 회복되고......근데 반직스님 형님의 명예는 어찌 되었죠???

아소기가 잘생겼고 반직스 검사가 진정한 우정을 깨달았고 미련도 사라졌고.....해피엔딩이라고 합시다.

마지막 재판이 재밌었던 이유가 배심원이 없어서인것 같음

역시 피와증거가 튀기는 검사와 변호사의 진검승부가 재밌죠.

홈즈상의 대활약도 좋았음ㅋㅋㅋ 권력에는 더 큰 권력으로 대처한다! 재판의 라이브뷰잉!ㅋㅋㅋㅋㅋ

 

전체적인 이야기는 감동적이었고 홈즈에게 실컷 이용당한것같은 기분을 지울 수 없다.

그래서 아소기랑 스사토는요?? 네?? 어떻게 되었죠???

 

Posted by 츠미푸딩
클리어♥ 연애2020. 10. 20. 16:02

クランク・イン(크랭크인) / 푸치레브

U님이 빌려준 게임...생일선물에....동봉되어 있었어요

 


 

주인공은 타치바나 후즈키

중학생인데 친구따라서 오디션장에 갔다가 합격!은 아니고 무대에서 패기있게 뛰쳐나옵니다.

그리고 그런 여주를 보고 반해서 우리 영화에 여주로 출연해줘!! 하고 따라온 남자들을 만나게 되고........초반부터 급전개인데 누굴 골라야하죠?

미도리가시마의 남자들 유우마, 히이라기, 히지리

세인트 에드워드 남자들 마스미, 사쿠, 시노부

그리고 공략제한 있는 시구레가 공략캐릭터

 

기본적으로 영화오타쿠 남자들이 많은데 히지리랑 시노부가 쌍둥이임

일단 돈은 좀 없지만 열정이 있는 미도리가시마부터 공략하기로

유우마 가난한줄 알았는데 아니었어! 아빠가 영화감독이고 자기의 독립영화도 이미 제작중인 영화계의 샛별임

목적은 영화제에 출품할 작품을 만드는거고 어떤걸로 할지에 따라 공략캐가 달라지지만 어차피 영화촬영장면 좀 나오고 영화내용은 나오지 않아서 변화는 없음.

여주가 선택한 학교 팀 애들이 다 이제 네가 왔으니 우리 영화가 우승할거야!! 하고 좋아하는데 대체 어디에서 여주의 재능을 발견한건지 나에게도 설명을 좀;;;;

 

일단 영화에 대해서 알아보고 친해지자는 의미로 같이 놀러다니고 그러는데 유우마 너무 영화 오타쿠예요;; 이남자 글렀어;;

어찌저찌해서 남자애들과 우정도 쌓고 영화도 완성하고 나면 드디어 영화제에 출품하게 되고 무사히 우승!!

이제 어른편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대학생활과 연극극단 배우를 병행하고 있는 여주인공

우연히 유우마가 만든 영화를 보게 되고 무대인사도 보게 되고.....이녀석이 중학교때 영화출연해준거 출연료도 안줬으면서! 성공했으면 연락을 해야할거 아냐!

우연히 만난걸 계기로 다시 중학교때 같이 영화찍었던 애들과 만나게 된 여주인공.

일단 유우마 루트라서 데이트도 하고 그러는데 얘 너무 영화덕후로만 커서 친구도 별로 없고 인생을.....하.....아니 고민이 있으면 가족과 상담을 좀 하시라고요. 가정에 문제가 있어요?? 그럼 일에 집중하던가!!

얘가 자꾸 중학교때 과거의 영광에 집착하고 있어서 결국에는 그시절 가장 빛났던 나를 기억해줘 어쩌고 하며 헤어지자고 하는데 내다버릴뻔;;

엔딩 넘 짜증나는게 나만의 히로인으로 있어달라며 극단에서 잘 나가던 여주를 집에들어앉힘;;;

이제 돈도 좀 벌었으니 살림은 외주주고 여주도 자신만의 일을 해야하지 않을까요?^^

어나더 엔딩이 차라리 나음;;; 가업을 이으라고! 돈이 최고야!!! 돈이 있으면 영화도 찍을 수 있다고!!

 

답답했던 유우마를 버리고 히이라기 루트로 다시 스타트

이 게임 중학교시절은 계속 같은내용 반복인데 상대역이 공략대상이다보니까 대사만 좀 바뀌어서 스킵도 안됨;

히이라기 이름이 아리마 히이라기라서 어느쪽이던 겐지나같은 느낌인데 의외로 스포츠계 남자였음

차라리 여기서 더 연애를 하는 느낌

마찬가지로 어른이 되어서 다시 만난 아리마 옆에는 타쿠토라는 잘생긴 남친아니 남자사람 친구가 있고...그 남자가 여주에게 한눈에 반했을 뿐이고....아직 자기 마음을 자각못한 아리마는 여주에게 타쿠토를 좋은놈이라며 소개해줬고...

그냥 타쿠토랑 사귀자 여주야^^ 응 그게 낫겠다^^

아테우마가 된 타쿠토가 너무 불쌍해요 ㅠㅠ 

결국에는 아리마도 여주도 타쿠토를 배신때리고 둘만의 사랑을 이룸^^ 사람이 도리를 지켜야지 이게 뭐야 진짜

그냥 셋이서 베프먹고 살면 안될까요? 꼭 연애를 해야겠니?

 

미도리가시마의 마지막 희망 히지리 루트

우리 히지리...만화 좋아하니?^^ 혹시...덕이니...?^^

앗 이미 1차창작 소설도 쓰고 있다고? 와아 고마워 오리지날 소설본 증정...소중히 간직할께

얘 루트가 젤 재미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

갈등요소도 너무 청춘드라마처럼 히지리가 쓴 극본 파쿠리 사건이고 그린듯한 악역 나오고ㅋㅋㅋㅋㅋ

이 형제가 이 게임의 진 히로인같아. 어쩐지 패키지에 여주랑 셋이 있더라고요^^

연애랑 드라마도 적절했고 조연 극단단장님도 멋있는 루트였습니다. 이 연애 언니는 찬성이야.

 

드디어 성 에드워드로 전학! 아니 전학은 아니고 에드워드네 팀 영화제작에 협력!^^

첫 공략캐는 마스미인데 처음부터 여주에게 친절하고 모든 여자에게 친절한 이런 캐는 나중에 그런 패턴이죠?^^

너무 첫만남부터 자기 비설 이야기하고 너에게 흥미있다고 하고 사쿠랑 관계 이야기하고 ㅋㅋㅋㅋ 아 오빠 친구 없어요? 왜 자꾸 들이대요

얼굴이랑 돈 외엔 다 버린것같은 남자인데 얼굴이랑 돈이 있어서 용서한다 진짜

어른되서 만났는데 타워맨션 꼭대기층에 해파리 수족관을 벽면에 장식하고 사는거예요.

그래서 어쩌겠어요 재력에 사랑을 따르기로 했죠 뭐

중학생때부터 지금까지 존버해온 보답을 지금 받습니다. 크으 

극단적인 연애를 하는 남자에겐 똑같이 내로남불을 시전해줘야 반성하게 된다는 교훈을 주는 연애였습니다. 세상 모든것에 집착안하던 남자가 여주에게만 집착하게 되는 그 부분 너무 짜릿함

이래서 이런 속성캐를 포기 못하는것 같아요.

 

그렇게 안보이지만 제일가는 영화덕후였던 사쿠루트

모범생이고 남이랑 말도 잘 못하지만 실력제일주이자였던 사쿠가 어른이 되어서 머리를 탈색해서 진짜 놀랐음

거칠게 살았나보구나??

지금까지는 아빠빽으로 잘 나갔던걸 어른이 되어서 알게된 사쿠는 독립을 하기로 했음

근데 상업영화 버리고 작품성으로 흥행이...되면 세상이 아름답겠죠. 흥행은 광고와 돈이다!!

공략캐중에서 제일 유명감독이 될 가능성이 높으니 일단 다시 여주로 출연해주기로 했고 흥행을.....이나라에선 안될것 같으니 해외로 가자!

돈과 권력을 쥐려면 환경을 바꿔야하지 않겠어? 사쿠 루트는 어나더가 더 좋았음.

 

메인 히로인 넘버2 시노부 루트

히지리랑 쌍둥이인데 성격은 다르고 배우지망이라서 같은 배우인 여주에게 까칠함

하지만 알고있죠 이런 아기고양이가 마음만은 따뜻하다는것을..........

히지지랑 시노부의 TMI 불치병이 갑자기 비설을 풀면서ㅋㅋㅋㅋㅋㅋ아니 대체 왜 얘네 루트만 드라마같은 전개죠ㅋㅋㅋㅋㅋㅋ

시노부 얼굴이 다 하고 있다. 얘랑 연애를 한건지 시노부가 연기랑 연애를 한건지 아직도 모르겠음

아 진짜 영화덕들 안되겠다니까요 나야 영화야? 하면 영화를 고를 인간들임

어나더 엔딩이 진짜...드라마라니까...연기에 목숨을 걸었음(물리) 그런 시노부를 사랑한 히지리가 시노부로 살아가기로 함...네???

 

여기 남자애들 다 어릴땐 괜찮았는데 왜 커서 찌질해져요??

이제 남은건 과외선생님 시구레 뿐인데 오프닝부터 불길한 예감이 들더라고요.

갱생못할 남자일것 같은 그런 예감이요.

중학생 여자애 가정교사였는데 그때부터 뭐? 널 사랑하고 있었어?^^

경찰아저씨 여기예요!! 여기요!!!! 이놈이예요!!!!

공부나 가르치라고 인간아! 돈 받은만큼 일하고 집에 가라고!!

여주가 성인되자마자 약혼반지 들고 나타나는데요? 네?^^ 언제 연애를 했죠? 네?^^

미도리가시마쪽 불륜에피는 흔하니까 그러려니 하는데 에드워드쪽 출생의 비밀 정말ㅋㅋㅋㅋ굳이 이런 비설을 넣었어야 할까요? 시구레의 어떤 점을 강조하고 싶었던거죠? 스토커 성향?^^

네 안에서 영원히 살아가 엔딩을 끝으로 게임을 끝냈습니다^^

 

 

전체적으로 드라마적 전개는 재미있었어요.

중학교때 추억을 함께했던 등장인물들을 커서 만난다는 설정도 좋았고 각자가 꿈을 향해 노력하는 아이들이라서 보기에도 좋았고..근데 이런 반짝한 청춘물에 어울리지 않는 무거운 온갖 비설들이 절 지치게 했음

아예 막장 노선으로 가던가 드라마적 요소를 좀 줄이던가 밸런스가 좀 안맞는다는 느낌?

자극! 좀더 자극적인 전개를 달라고!!! 설정들은 다 자극 그 자체인데 왜 그걸 이렇게밖에 못풀어요!!

Posted by 츠미푸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