月影の鎖 -錯乱パラノイア-(월영의 사슬-착란파라노이아-) / TAKUYO
섬생활이 이렇게 무섭다
스위트 크라운을 했으니 평가가 엄청 좋은 월영도 하고싶어서 ㅁ님께 빌렸습니다. 아리가토 아리가토. 이젠 구하기도 힘든 타쿠요 게임
주인공이 좀 어려보인다 싶었는데 이거 과도한 자캐설정 아닙니까. 17세에 요리점 여주인이라니요;
작은 섬의 스낵같은 요리점이지만 혼자 요리도 재료사입도 서빙도 손님상대도 다 한다고! 노동력 착취다!!
오빠가 있긴 한데 가게운영에는 도움이 안되네요
으흐흑 여주가 서비스업종 1인점장이라서 너무 괴로워요. 휴일도 없고 진상손님 상대도 해야하고 그 와중에 17세 여자가 겪어야하는 주변의 온갖 오지랖도 들어야하고...진상손님을 공략캐가 무찔러주지 않냐고요? 노조무를 빼고는 다 쓸모없다.
리뷰쓰면서 다시 생각해보지만 역시 와타루 루트의 노조무가 제일 멋있는것 같아.
섬 이름 꼴도보기 싫어서 기억도 안나네. 아무튼 작은 섬에서 살고있는 노조무. 엄청 시골인것같은데 섬은 그나마 온천이랑 하나마치 관광수입으로 먹고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대가 어느땐데...는 언제쯤 배경이니 1차 대전 직후 정도니?
가상의 배경이긴 한데 느낌상으로는 그정도 느낌으로 아직 자동차는 많이 없지만 군인도 돌아다니고 군사기지를 건설한다느니 이젠 농업만으로 먹고살수 없다느니 하는 시대배경.
그러나 여기는 섬이기 때문에 사람들은 엄청...불만이 많아요. 관광수입이 줄어드는건 관광객이 줄어든거고! 왜 줄어드냐면 이 마을 별로 볼것도 없는데 서비스도 그저 그렇고 다시 올 매리트가 없어서고! 뭐야 니들이 잘못했네.
그렇다고 다시 1차 농업 어업으로 돌아가자니 그게 당장 수입이 생기는게 아니고 환경땜에 농사도 잘 안되고....아무튼 이렇게 된건 다 시장 책임이니까 시에서 책임져야한다! 그래? 그럼 군사기지 유치해서 배상금을 받자^^ 로 온 마을이 들썩이는 이야기 입니다.
가게주인 메구미 입장에서는 어떻게든 굴러가겠지 싶은데 이게 다 주변 남캐들땜에 깊게 얽히게 되고 마을에서 왕따 당하고....
무라하치부라는게 진짜 볼수록 유치해요. 원래는 무라하치부는 그냥 무시로 일관하는걸텐데 왜 이 마을 상점가 놈들은 애써서 벽에 낙서도 하고 뒷담까고 괴롭히고 있냐. 폐쇄적인곳에서 오래 살다보면 다 이렇게 되나
마을놈들 이야기는 그만하고 공략캐랑 러브...라기보단 메구미가 타인과 교류하며 성장한 이야기를 해야지.
첫 타자는 이노구치 와타루
표면적으로 제일 이 마을에서 핍박받기 좋은 위치의 남자
집안 자체는 오래된 마을유지 명문가인데 아빠가 외국인여자랑 사이에서 애를 낳아서! 부인과 그 아들을 섬에 데려오는바람에! 무라하치부를 당하고 있는 집안
근데 돈많아서 별로 영향 안받는듯
초반에 와타루 논리가 웃겼는데. 이 마을 사람들이 이국인을 배척하는건 어쩔 수 없는것이고 그 생각을 바꾸려는것은 침략행위니까 노아가 잘못이 없긴 하지만 이 마을에서는 니가 조심해야한다^^
그럼 본토에서 살던가요!!! 엔딩때 해결이 되어서 좀 속 시원하긴 하지만 와타루의 머리속을 갈아치워주기 너무 힘들었다
배척의 대상이 된 노아는 당연히 니가 조심해야하지만 노아를 도와주다가 같이 배척의 대상이 된 메구미는 그럼 어떻게 되는가?^^ 죄가 있는가? 없지만 무라하치부를 당해도 어쩔 수 없는가?? 의 사이에서 열심히 고민하는 와타루
근데 너도 이미 왕따대상자니까 응....
노아를 계기로 친해지게 된 두사람이지만 데이트도 나름 열심히 하고 와타루가 메구미네 음식점에 부하들 데려와서 매출도 올려주고.....연애를 좀 하면서부터 메구미네 오빠가 자주 나오는데 오빠 너무 웃겨 ㅋㅋㅋㅋㅋ
여동생이 못보던 귀걸이를 하고 왔다고 눈치채다니 친오빠 아니잖아!
예상대로 메구미는 어릴적에 오빠네 집안에서 키워지고...애정을 못받고 자라서 나름 새 집에선 애정으로 키웠는데도 애가 부채감이 너무 강해서 이 음식점을 지켜야한다는 사명감이 세뇌수준같아;
아무도 그걸 강요하지 않았는데 메구미 ㅠㅠㅠㅠ
공략캐랑 연애하고나서 좀 나아진 기미가 있는데 이 마을을 떠나지 않는 한 영원히 이어질것 같아. 오빠 그냥 메구미랑 결혼해서 정식으로 요정을 메구미걸로 주던가 아님 이 섬을 떠나자
와타루 루트에서는 노조무가 대활약을 합니다.
이것이 우정!! 진짜 여기서 노조무가 너무 멋있었어요. 메구미랑 와타루를 괴롭히는 마을사람에게 니들은 뭐가 잘났냐고 소리쳐줬다고 ㅠㅠㅠㅠ
근데 뭐 마을사람들 논리도 없고 머리도 나빠서 비난들어도 웃기기만 한데 후카미쪽은...머리 너무 좋아서 짜증남. 악당이 너무 머리가 좋아! 게다가 묘하게 하는 말이 다 납득이 되어서....응 그래요 이 마을 사람들이 다 무식하고 바라는것만 많은 염치없는 집단이란거 저도 동의합니다.
메구미의 미인계로 함정을 파서 와타루의 상사의 부끄러운 이런저런 증거를 잡아서 협박해서 마을을 군사기지음모에서 구해냅니다. 와타루 루트는 유독 영웅적으로 전개되는것 같음. 아무래도 집안이 계속 여기서 살고있어서 떠날 수 없으니 그런가.
엔딩에는 그동안 배척받았던 외국인 엄마도 나와서 마을사람들에게 한소리 해주고 지역유지가 그래 우리가 그동안 너무 유치했다고 인정하고 해피엔딩 해피엔딩
너무나 모든게 잘 마무리되고 끝나서 뭐지? 매운맛이라고 들었는데 뭐지??? 하는 생각으로 엔딩을 봤습니다.
그래도 메구미가 행복하다면 오케이예요! 이제 요정일 그만두고 결혼해서 살자!
의존엔딩은 좀 매울까 싶어서 봤는데....이쪽이 더 괜찮은것 같아요
아무리 법과 사회가 심판한다고 해도 내손으로 한것보다 더하겠습니까
마음에 걸리던것도 치워버리고! 둘이서 떠나고! 해피! 여기서도 노조무의 우정이 빛났음^^
다음 공략은 전력으로 메구미를 꼬시는 하루나 노조무
이런 볼것도 없는 섬에 관광와서 죽치고 메구미를 꼬시고 있는 수상한 남자.
그 정체는! 와타루 루트에서 먼저 알긴 했지만 악당 후카미의 부하ㅋㅋㅋㅋㅋ 후카미 직업이 컨설턴트라는데 제일 뭘 하는지 설명하기 애매하지만 있어보이는 직업이죠. 노조무가 진지하게 컨설턴트를 지향했다는건 의외였는데 일할때는 멋있는 남자였어
그럼 뭐해 지금은 쁘락치를 하고 있는데!
후카미쪽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만큼 섬사람이랑 시장이랑 갈등도 더 자주 나오는데 들을수록 후카미가 하는 말이 다 맞다고요. 왜 온천상점가 너네들은 손님이 오게끔 연구도 노오력도 안하고 손님이 안온다고 빼앵거리는거야. 노오력을 하라고 노오력을!!
시장도 진짜 나쁜사람이 아닌데 우유부단하고 남을 잘 믿고 결단력이 없어서 그렇지. 정치가로서는 나쁘긴 하군
이 게임에서 어린시절에 보통정도로라도 사랑받고 자란 아이는 없는거니?; 하긴 메구미부터가 아니었죠 네
노조무 루트에서 상점회 사람들의 괴롭힘 에피소드가 너무나....공감성 수치사 급으로 사람들이 유치해서 부끄러웠음
이딴 섬은 내버리고 자기랑 같이 본토로 가자는 노조무 말에 혹했다니까. 나도 가고싶지! 오빠가 진작 결혼했으면 이런일도 없었을거 아냐!! 애를 어떻게 키웠길래 이렇게 은혜갚는거에 집착해요!
노조무도 좀 삐뚤어져있고 메구미도 그렇기 때문에 둘의 연애는 삐끗하면 위험한곳으로 들어가게 되고....넌 노조무를 상처입히는걸 좋아하냐는 후카미씨의 질문에 뜨끔했다니까요. 들켰는걸??
하지만 좋지 않음? 여주때문에 상처받지만 그래도 사랑하는 공략캐 크으 스키
같은 지옥에 떨어져서 연애하면 서로에게 구원은 없을지라고 같은 맛은 느껴지잖아요!
후카미씨의 대활약과 각자의 심리묘사가 돋보이는 루트였다고 생각함. 노조무와 와타루가 왜 친해졌나 이해가 안갔는데 이렇게 다른 사람이라서 친해질수 있었던듯. .반대로 여주랑은 같은 카테고리라서 더 집착했던게 아닐지
사랑으로 상처받는 공략캐는 맛있고 그 상처를 주는게 여주라는것도 맛있어요. 내 남친이 쓰레기지만 그걸 알고 있다고요!
베스트엔딩 루트에서 드디어 이놈의 섬을 떠나서 너무 행복했다.
서로를 상처입히면서도 둘이 함께이기에 치유받는 관계 좋지 않나요. 그렇게 성장하다보면 둘다 성숙한 인간의 사랑을 하게 될 날이 오겠죠.
의존엔딩에서 저는 이 게임의 제목의 의의를 알았습니다.
사슬! 쇠사슬!!! 묶인쪽이 메구미냐고요? 이이에 묶는쪽 입니다.
둘을 상처입히는건 타인이니까 역시 둘만있다면 코와쿠나이! 둘만이 있다면 행복하다고! 타인은 필요없다!
물론 배드엔딩에 신쥬같은거 넣지말라고 했지만 어떤의미로는 행복이죠 네
모치즈키 사토야
사토야가 다른애들 루트에서는 그냥 부끄럼타는 바른아이로 나와서 루트에서 괜찮을까 싶었는데 오우 찐한 설정이 절 기다리고 있었어요.
그래 생각해보면 와타루는 군인이고 노조무는 외부인력이고 히비키가 청년단 단장이니까 하나마치의 아야메상이 계속 나오는거 치고는 그쪽 스토리가 없구나..싶었죠. 여기있었네.
사토야랑 히비키상은 홍하청년단이라고 하는 작년 대화재때 대활약을 한 청년들이 모여서 만든 단체에서 간부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근데 봉사활동이라서 보수는 없음. 즉 따로 본업으로 돈을 벌어야 먹고살수 있다는 이야기!
그런 사토야의 집이자 일터가 바로 하나마치!!!
홍하청년단 본거지가 여기에 있었다니 빗쿠리다제. 사토야랑 히비키 루트부터는 마을에서 온갖 일을 대신 해주던 청년단 자체가 이지메를 당하는 스토리로 전개됩니다. 후카미씨 진짜 머리 좋아; 어쩜 이렇게 사람들을 잘 선동하지
평소에 청년단이랑 친하게 지내던 메구미도 세트로 이지메를 당하다가 하나마치로 피난오고 사토야랑 좋은 분위기가...되려고 하는데 이 게임에서 라이벌 여캐가 등장하다니 빗쿠리다제
근데 상대 여캐 이야기 들어보면 어릴때부터 계속 호의를 표시해왔는데 사토야가 관심을 안보인거네요. 얘 은근히 꽉막힌 구석이 있는듯. 근데 메구미도 한번 찬걸로 봐서는 자기 출생이 제일 마음에 걸리는게 아닐까요
후카미도 사토야도 다 복잡한 출생의 비밀을 가지고 있는데 이렇게 다르게 자라다니 환경이 중요하다
사토야 루트에서 제일 열받는 에피 하나 나오는데 상점회장 아들 죽이는 결론 마다??? 왜 안죽여요?? 죽여달라고!!!!!!
후카미랑 전면승부를 하겠다고 쳐들어가는게 참 사토야 다웠어요. 하지만 말빨로 지고 돌아왔지
우리애가 아직 어려서 그런건데! 히비키상에게 이것저것 많이 배우고 있다고!!
사토야도 메구미도 아직 어리니까 연애를 좀 해보고 결혼은 나중에 해도 좋을것 같아. 일단은 인간은 꼭 가치가 있어야하는가, 가치가 없는 인간은 무가치한가. 애초에 가치란 누가 평가하는가! 에 대해 사고방식을 바꿔보자 사토야
여기 나오는 애들 다 자신에게 스스로 중압감을 걸고 있어서 안타까워요. 이게 다 가정환경이...
연애적으로는 사토야가 제일 재미있었던것 같음
누가 봐도 친구관계 넘어섰는데 친구라고 주장하는것부터! 라이벌(?) 여캐까지! 이것이 연애게임!
사랑의 큐피드 후카미씨의 도움으로 무사히 연애에 성공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베스트 엔딩이 이 게임에서 제일 행복했던것 같아요.
바른 생각을 가지고 바르게 살려는 아이랑 연애하니까 포지티브한 방향으로 이야기가 전개되어서 너무 평화로워졌음. 특히 메구미가 있는 그대로의 지금 자신을 좋아하게 되는게 보여서 다행이었어. 노력하는건 좋지만 억지로 자신을 바꾸려고 하지 말고 지금의 날 사랑해주자! 캠페인
우리애가 이렇게 성장했어요! 보고계신가요 어머니!!
팬디에서는 뽀뽀정도는 해주길 기대해봅니다.
의존엔딩은 사토야군이 의존하는거고..역시 사슬에 묶는게 메구미쪽인듯. 배드엔딩도 괜찮았어요. 사랑에 좀 미칠 수도 있죠 그럼요.
마지막은 마을의 영웅 카구라자카 히비키상
마을에 엄청 큰 화재가 발생했을때 우연히 놀러와있다가 불끄는거 도와주고 내친김에 홍하청년단 조직해서 그대로 마을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미스테리한 청년
공략 전 : 오빠 잘생겼어 맨얼굴 보여줘요 ㅎㅇㅎㅇ
공략 후 : 그래서 대체....몇 살...이예요....?!
사회적 갈등이 일어나서 히비키씨 입지가 좀 나빠지는곳 까지는 사토야랑 동일하게 진행
히비키가 진지한 외견과는 다르게 개그캐라서 심각한 에피에서도 웃겨줘서 좋았어요. 게다가 유교남!!
외묘묘사에서 동양인이라곤 생각할 수 없는 하얀피부 어쩌고에서 진짜....야 너네 여주머리 핑크색이잖아. 동양인의 기준 이상하지 않냐???라는 츳코미를 하고 싶었지만 아 네...히비키씨를 무슨 캐러로 설명하고 싶은건지는 알아들었습니다.
히비키의 과거에 대한 소문이 퍼져서 여론 안좋아졌는데 여전히 하나마치 사람들이랑 청년단 사람들은 마을사람들은! 히비키씨가 이렇게 열심히 일해주는데! 아무것도 모르고!! 하며 억울해하고..근데 근본적인 원인은 그 히비키씨가 아무말도 안해서가 아닐까요.....
그래도 막 몰려와서 비난하는 사람들에게 그만좀 하라고 소리질러주는 에피는 좋았음. 이 게임은 열받는 에피 횟수에 비해 사이다에피가 너무 적다고 생각합니다.
히비키 루트가 다른애들 루트랑은 많이 다른 전개로 가는데ㅋㅋㅋ메구미가 중간에 어른이 된것도 의외였고ㅋㅋㅋ이야 역시 공략캐가 어른이면 다르다. 했네 했어. 사토야는 엔딩때도 못했는데 이야....
불로 시작해서 불로 끝난 루트
히비키씨의 과거 생각보다 복잡했는데 왜 이렇게 하는일 없는 서생처럼 살면서도 여유로운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역시 돈과 인맥은 소중한거야.
온갖 비극을 겪었지만 그래도 어른이 되어서 겪은 일들이라서 어릴때 복잡한 가정사를 겪은 다른 캐들과는 다른 방향으로 사람이 성장을 했더라고요. 성장이라기보다는 해탈....?
어차피 이제 수명도 얼마 안남았으니 남은시간동안 사람이나 돕자는 그런 느낌으로....
베스트엔딩에서 갑자기 애가 나와서 놀랐다니까요. 이야 그때 했네 했어.
히비키씨에게 베스트엔딩이었습니다. 인생에 후회도 많고 굴곡도 많았지만 하고싶은거 다 하고 간 느낌. 혼자만 인생극장 찍고 간 그런 느낌
의존엔딩도 하고싶은거 다 한거 맞고 메구미도 자기 하고싶은거 다 했음
진짜...진짜 나이 궁금한데 이렇게까지 안밝히는거 보니 저는 40넘었다고 추측합니다. 약간 사회적인식때문에 표기안하는 그런 느낌
노말엔딩은 그동안 온갖 남자들과의 연애를 응원해준 오빠랑 지금까지처럼 열심히 사는 엔딩!
오빠랑 히비키씨가 개그담당이라서 무거운 분위기의 에피에서도 즐겁게 했던듯
이식판이라서 그런가 특전보이스도 많고 미니드라마나 카운트다운 보이스, 자기소개도 있어서 오마케도 충실했음.
히비키상이 제일 진지해보이지만 제일 개그캐인게 갭모에라서 좋았음
메구미의 성장일기 즐겁게 보았습니다.
사방이 막힌 섬에서 매일 같은 일상을 반복하는 메구미에게 필요한건 외부자극이었음! 정신적 성장을 위해서는 사건이 필요하다!
팬디에서 제일 걱정되는거 히비키상 루트인데 다이죠부....??
캐러적으로는 노조무가 제일 좋았고 루트로는 사토야 베스트엔딩이 좋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