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어♪ NOT연애2021. 10. 16. 16:22

카오스 헤드 노아(츄츄는 안함) / 5pb.

연애로 넣어야할지 카테고리 고민을 잠깐 함

 


 

개별루트는 이식되고 나서 노아때 추가된거라고 하더라고요

고어게임이라던데 초반에는 망상오타쿠 게임이라서 공감성 수치사로 너무 힘들었고....

타쿠미 성우분이 키모오타쿠 연기를 너무 잘해서 오타쿠에 대한 편견이 강화되고 같은 오타쿠라는 카테고리에 묶인 내가 부끄러움...

과학어드벤쳐는 다 해봤는데 이것만 안해봤던차에 후속작인 카오스 차일드가 너무나 재미있는 게임인데 그 재미를 느끼려면 헤드를 해야한다고 해서 구입. 18금 게임이라서 PSN다운로드판 구매는 일본 신용카드가 있어야하고 거치형으로는 하기 싫고...열심히 비타판 소프트를 구했습니다

캐릭터 개인루트는 굳이 이걸 이런식으로 플레이해서 알게되는 스토리여야 했을까...싶음

이렇게 연애요소같은 망상 넣어봤자 어차피 엔딩은 그거잖아요? 

 

자발적 자가격리를 하고있는 타쿠미가 주인공

이시대에서는 모범적인 시민 아닌지....자가격리하고 사람 안만나는데 본인이 해야할일(등교)는 최선을 다해 하고있음

그런 타쿠미의 일상에 생긴 갑작스런 변화!

연쇄 살인사건의 범인 미소녀! 귀여운 전학생! 갑자기 니가 가진 피규어에 관심있다며 접근하는 누가봐도 비오타쿠 여자!!!

아니 근데 진짜 너무한 접근법 아님? 오타쿠한테 나도 니가보는 그 작품 좋아한다며 가르쳐달라며 접근한다?? 혼자 덕질하는 오타쿠는 다 넘어온다고!! 타쿠미 이건 사회성도 없어서 온라인게임 폐인인데도 채팅하는 사람이 한명밖에 없는데서 말 다한거 아님?

게임이 계속 타쿠미 시점이라서 망상이랑 현실이 잘 구분 안되는데다가 등장하는 여자들 다 비밀이 너무 많아서 끊어서하면 내용 이해가 잘 안되고 초반부분이 너무 길긴 함

아니 후반부도 긴데 그래도 한번 세계 무너지고 난 뒤로는 계속 반복에 새로운 진실이 밝혀지는 시스템이라서 할만하거든요;

 

타쿠미는 사실 인간 아니고 망상체고 그런 타쿠미의 본체(연약남)을 지키기 위해 리미가 나섰고 거대한 조직에 의해 인간들의 정신은 제어당하려고 하고...이 모든걸 해결할 수 있는건 망상남 타쿠미뿐이야!

우리가 통 속에 갇힌 뇌라면? 전기자극을 받고있을 뿐이라면? 현실이라고 생각한 이것들이 다 현실이 아니라면??

타쿠미의 멘붕과 함께 점점 커지는 망상 연약해지는 본체땅ㅠㅠ

평범한 고교생인 주인공이 대항할 수 없는 거대한 세력의 음모와 그걸 밝혀내려는 소수의 사람+주인공이라는 조합이 언제나의 클리셰긴 한데 그게 잘 팔리니까 계속 나오는거지. 재미있네요 네

타쿠미 진짜 모든 에피가 부끄럽지만 세상사람들 메스컴 불러모아놓고 시부야에서 초능력쇼 할때가 진짜 제일....하 엄마 살려줘 미스미가 친구 외면한거 나 이해한다 진짜

 

후반으로 갈수록 주변여자들 다 칼 가지고 다니는데 타쿠미만 없고..이게 주인공이 맞긴 한가 싶고...열심히 망상해서 드디어 검을 손에 넣었고 유일한 온라인겜 채팅친구랑 오프했는데 사실 얼굴 아는 사이였고;;;아 부끄럽다고 진짜 저쪽은 타쿠미 정체 다 알면서 그 망상챗 받아준거아냐;;;;;

그리고 오타쿠인거 시부야 스크램블에서 공개처형하듯 밝히지 말라고!! 으아아아아아아아

플레이어의 인권과 맞바꿔서 모두가 타쿠미를 위해 기도하는 엔딩을 봤습니다. 하 살려줘

타쿠미 행복하니....??

 

여자애들 개별엔딩은 이식하면서 추가되었다고 들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전체적 스토리는 크게 안변하고 해당 히로인의 과거사나 왜 망상검을 가지게 되었는지에 대해 나오고 연쇄사건에 대한 뒷이야기 하나씩 풀어주는 스토리였음

고어요소는 시각적으로는 별로 없는데 글 묘사로 리얼한게 가끔 튀어나오니까 지문을 적당히 넘기는게 정신건강에 도움이 될듯

엔딩B는 망상력 약한 오타쿠는 쓸모가 없다는걸 보여주는 엔딩인데 노래는 좋음. 

진 히로인답게 리미루트가 좋긴 했는데 리미가 좋아하는건 과연 타쿠미일까...??

모든 엔딩을 클리어하면 처음 본 엔딩의 어나더버전으로 엔딩이 하나 더 나오고 이렇게 여친도 생기고 자아도 찾게 되는 해피엔딩같은게 나오긴 했지만....

정말 행복할까?? 

오타쿠도 노력하면 뭐가 되든 된다는 교훈을 준 게임이었음 

Posted by 츠미푸딩
클리어♪ NOT연애2021. 10. 16. 15:48

キングダムハーツ/스퀘어 에닉스

이 시리즈 너무 길어요. 그래서 리쿠는 언제 행복해지죠???

+ 3까지 클리어! MOM 천천히 하는중


 

너무 오래전에 나온 시리즈라 할 엄두를 못내고 있다가(길고+많다) 3를 산 김에 전작을 해보려고 했었음

영어판으로는 다 합쳐진게 있다고 하는데 저는 영어를 못해서 어쩔 수 없이 일본어판 나눠진걸 구매하고....

게임도 있고 영상도 있는데 순서도 모르겠어서 그냥 게임에 있던 순서대로 봤습니다.

다행히 2.5까지인가?는 공식에서 수익창출 없는 영상방송은 허용했고 시어터모드 DLC도 지원해줘서 도저히 게임으로 못하겠는건 영상으로 봤어요.

아무리 그래도 nn년전 게임을 지금와서 PS4로 하는건...특히 DS사양으로 나온 게임들 진짜 못하겠더라고요. 컨트롤이 안됨

스토리 매우 복잡해서 하나하나 일기는 못쓰겠고 타이틀별로 간단 감상만

 

▶ 킹덤하츠 Final mix

처음엔 평범하게 감금생활 하던 소년이 친구들과 모험을 떠나다가 혼자 떨어지는 스타트로 시작되고.... 디즈니세계관의 영향인지 소라가 너무나 친근하게 만나는 모든 사람과 인사를 하고 상대방도 그걸 받아주는것이 놀람. 의심이 없는 사회인가 여기는??

클라우드는 왜 어디에 나와도 이렇게 사기당하는 역할인지 모르겠지만 소소하게 역대 파판시리즈 주인공들도 나오고 각 디즈니랜드의 주연들도 나오고 리쿠도 나와요

우리 리쿠에게 친구가 없을수도 있죠! 너무해 악당 너무해!! 

소라가 카이리와 리쿠를 찾으며 열쇠구멍 하나하나 땜빵하고 다니는 이야기

리쿠가 소라를 사랑하며 질투하는게 맞는것 같아. 키블레이드는 빌리면 안되고 나만의 것을 만들도록 합시다.

 

▶ 킹덤하츠 Re:Chain of Memories

시간상으로 1의 엔딩장면부터 시작. 미키왕을 찾으러 갔는데 망각의 미궁에 도착했고 도박을 장려하는 카드게임을 강제로 해야하는데...

귀여운 악셀을 만나서 후려패주고 계속 교차로 등장하는 나미네랑 검은옷의 악당들

한층한층 올라갈수록 기억은 조작되고 소라는 친구를 잊고 자아도 잊고 머리에서 장미꽃잎 뿌리는 남자가 나오고....13기관 얘네 자기들끼리 싸워서 웃김

그리고 악셀이 소라를 너무 좋아하는것 같아요. 하지만 소라에겐 리쿠가 있다고!!

리쿠루트에서의 리쿠가 히로인이었고 안셈이 집착광공 느낌

리쿠의 새벽의 길을 저도 오늘부터 함께 응원하기로 했어요.

 

▶ 킹덤하츠 358/2 Days

소라랑 똑같이 생긴 록서스랑 귀염둥이 악셀이 나오는 편. 영상만 있어서 마음편히 감상!

13기관의 즐거운 한때에 높은순서대로 높은의자에 앉는 조직방침이 너무 웃김ㅋㅋㅋㅋㅋㅋㅋㅋ

친우가 토모다치의 1랭크 위라는걸 이때 알게되었네. 

록서스 몇백일동안 아이스크림 먹으면서 열심히 임무하는데 자꾸 연약해지고 픽픽 쓰러지고ㅠㅠ 이러다가 몸도 파스스해지고 흑흑

시온포지션이 좀 애매한것 같은데 3명 맞추려고 이렇게 만든것 같기도 하고

기다리는 록서스를 언젠가 악셀이 찾아갈거라고 믿어야지

 

▶ 킹덤하츠2 Final mix

게임적으로는 재밌었는데 중간중간 미니게임을 필수적으로 해야 넘어가는 구간이 너무나 짜증났음. 어디냐고요? 맨처음의 아르바이트요!!!! 아 그놈의 바다 꼭 가야겠냐고!!

악셀과 다시 만났고 소라의 여름방학도 끝났고 탈것이 생겼다. 오랜만에 방문한 트와일라잇 타운에서 글쎄 레온 얼굴이 너무 삭은거예요. 우리애가 노안이긴 했지만 이정도는 아니었다고!!

비행기게임 너무 팔아픔...제발 이런 요소 스킵여부 선택하게 해달라고.....

캐리비안의 해적 월드 나오면 자꾸 장르 변경되어서 웃김ㅋㅋㅋㅋ 디즈니 세계에서 평화롭게 놀다가 갑자기 음모와 배신이 난무하는 해적세계로 오니까 아주 재미지군요. 

안셈이 사실 사칭당한 안셈이었다는 충격적인 사실과 악셀과 카이리와 왕님의 끝나지 않는 숨바꼭질을 진행

흐흑 악셀은 록서스를 좋아하고 있나요? 네ㅠㅠㅠㅠㅠㅠㅠ

드디어 리쿠랑 소라랑 카이리가 만났는데 금방 헤어지고 사랑의 광선검으로 세계를 지켜내고 왕 친구가 생겼음.

 

▶ 킹덤하츠 Birth by Sleep Final mix

갑자기 이런 구린 폰트를 접하자니 눈앞이 아찔하다 진짜. 이게 전제적 폰트야! 제발 이식할때 가독성좀요!!!

록서스가 다시 나온줄 알았는데 벤투스라는거예요. 언제까지 이렇게 캐디 돌려쓸거니??? 벤투스랑 아쿠아랑 테라는 키블레이드 마스터가 되기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그러다가 테라가 가출하고 그걸 찾겠다고 벤투스도 가출하고 결국 아쿠아가 잡으러 가는 내용

순서대로 하는데 테라가 하 진짜 우리애 너무 순진해서 마녀의 꼬임에 넘어가서 나쁜짓하고 막 자아비판하고 후...그래도 빛으로 이겨내나 싶었는데 그만 스승님이!!!! 놋토리! NTR의 제물이!!!

벤투스는 내안에 잠든 나의 자아를 찾는 이야기였는데 하 진짜 자꾸 테라만 찾아서....아쿠아도 친구라고! 빨리 X블레이드 차지해서 세계를 한번 없앤 다음에 재생산 갑시다.

아쿠아루트는 유일하게 마스터승인시험에서 마스터가 된 아쿠아의 사고뭉치 친구들 수습하는 이야기. 우리 아쿠아가 짱이고 최강이고 마법캐가 최고다! 아쿠아 너무 짱인데 올림포스에서 테라는 하데스랑 안싸우고 벤투스는 헤라클레스랑 같이 싸웠는데 아쿠아 젝스 비키라며 혼자 하데스랑 싸움. 이것이 마스터...!

마지막에 미키 왕님을 공주님 안기..! 크으 언니 멋있어!! 

이 게임에서 때려치고 싶었던 순간은 레이싱게임 1등해야하는거였음

라스트 에피소드 후...프렌드의 빛과 구원은 없지만 이것도 다 다음작을 위한 빌드업인거죠?

그놈의 마음은 뽑고 뽑히고 하나가 되고 아주 바쁘네

 

▶ 킹덤하츠 Re:coded

영상이니까 편하게 감상. 갑자기 디즈니 왕국에 이상이 생겨서....최첨단 기술을 이용해서 영상보고 있는데 감금당하고ㅠㅠㅠㅠㅠ 데이터 세계에서 우정도 쌓고...! 그리고 엔딩인가 싶었는데!

루프물이었던거예요. 와..... 여기서도 모두가 소라를 착취하고 있다

인간적으로 모두를 구할수 있는건 너뿐이야 라는 대사 이제 그만나올때도 되지 않았나요?? 소라 착취당하고 있지 않나요??

이와중에 제아노트는 계속 안죽어서 소오름;;;

 

▶ 킹덤하츠 X Back Cover

아무런 설명없이 영상이 시작되어서 봤는데 수상한 남자가 스기타인거예요. 거기서 직감했죠. 니가 원인이구나

제자5명에게 각각의 임무를 주고 스승님은 사라졌고 제자들끼리는 서로 견제하고 싸우고 쥬거랑!

아바에게 제일 힘든 역할을 남긴것 같아. 제자육성이라니요. 마스터 진짜 때려주고싶다ㅠㅠㅠㅠ

어쨌든 예언서가 존재한다는건 루슈가 임무를 성공했다는 소리니까 앞으로 개고생이 이어지고....이렇게 킹덤하츠 전쟁이 시작되었답니다.

 

▶ 킹덤하츠 0.2 Birth by Sleep A fragmentary passage

액션이 이게 제일 재미있었던것 같음. DLC로 나온거였다던데 그래서 최신기술인건가??

BBS이후의 아쿠아 시점 이야기. 짧은 내용인데 여전히 아쿠아 멋있어서 눈물나고 포기하지 않고 친구들을 찾고있고ㅠㅠ

어둠속에서 계속 싸우는 아쿠아님 마지 마스터

아쿠아의 청춘이 이런 어둠의 세계에서 흘러버린게 너무 슬프고 이런 거지같은 세계에 홀로 남겨지다니 나같으면 절망했을텐데 역시 마스터의 칭호를 받은 사람은 다르다;

어서 7명을 모아서 드래곤볼을 소환하자! 악셀쨩 좀더 힘내서 수련하라고!

 

▶ 킹덤하츠 Dream Drop Distance

세계 진입할때 왜 이런 연출이 있냐싶었더니 DS게임이었다는거예요. 그래 그시절에는 DS게임은 뭔가 게임기를 조작하는걸 필수적으로 넣긴 했지...

마스터 승인시험을 보러 떠난 소라와 리쿠. 하지만 그것은 여전히 소라에겐 함정이었고....리쿠와 같은 세계로 온것 같은데 흔적만 보이고 만날수는 없고!!

시점 바꿔가면서 지금까지의 시리즈를 쭉 훓었습니다.

악셀땅이 구하러 와줬을때 나 좀 감동했잖아. 우리 귀염둥이라 이렇게 커버리다니...

어둠에 몸을 던지면 왜 다들 머리가 하얗게 되어버리는가. 아무튼 기관의 목적인 13제아노트 전대 결성을 위해 소라를 납치하는거에 성공했는데 애들이 말을 안듣는거예요;;;

아무튼 어찌저찌 13개의 어둠과 7개의 빛을 모아 키블레이드 전쟁 해야하는데 양쪽 다 명단만 있고 사람이 어디 가고 없어서 사람모아서 하기로 함;;

 

▶ 킹덤하츠 3

아니 우리애가 인스타를 시작했어요! 스마트폰을 얻었다고요!! 큐알코드도 있고 이 세계의 과학력은 어떻게 된거죠??

셰프랑 요리하는 미니게임 너무 귀엽고 게임 액션난이도가 전체적으로 쉬워져서 클리어하기 편했다

이제 제발 그놈의 미사일 슈팅게임좀 돈으로 넘길수 있게 해주면 갓겜 될텐데 듣고있나요 스쿠에니??

신인 아이돌그룹 뉴세븐하트랑 라이벌그룹 진13기관의 멤버영입전쟁부터 그룹결성 후 첫 데뷔까지의 기나긴 여정

그쵸 전쟁은 혼자서는 할수없죠 와카루요. 성배전쟁도 약간 이 시스템이잖아. 전쟁 자체를 하면서 모은 에네르기로 목적을 이루게 되는...결국 상품을 참가자들이 준비하는 그런 느낌?

처음가보는 왕국이 많아서 신선했고 내가 디즈니를 겨울왕국 이전에도 이후에도 많이 안봤구나를 알게됨. 라푼젤님이 최강으로 멋있었음

몬스트로폴리스는 약간 짠했다... 그저 회사의 새로바뀐 경영방침에 찬성을 못했을뿐인데 징계당하고 짤리고 흑흑

드디어 소라의 마음이 4in1에서 2in1으로 줄어들었고 뉴 세븐하트가 완성되었고 라이벌그룹과 맞붙는 장면에서 게임은 종료. 흑흑 모두는 혼자가 아니야! 함께라서 더 강해질 수 있다고!

이미글러먹은 세계를 재창조한다는건 동의할만한데 재창조한것도 글러먹으면 어쩔거야...통제해도 결국 인간은 싸우게 되어있다. 인류가 사라지는것이야말로 친환경이 아닌가!?->근데 이렇게 되면 다른 인류가 나타나서 또 세계를 말아먹겠지 

 

게임으로 엔딩까지 플레이한건 2랑 BBS밖에 없는데 솔직히 0.2 BBS가 제일 재밌었음. 전투시스템이랑 템포가 역시 최신작이 제일 좋아ㅠㅠ 

킹덤하츠3를 하기위한 길고 긴 여정을 끝내고 지쳐서 아직 3못하고 쉬는중

+3하고 났더니 시스템이 너무 편해져서 이전으로 못돌아갈것 같네요...어서 다음작을 내놔! 

Posted by 츠미푸딩
클리어♪ NOT연애2021. 7. 27. 18:10

バディミッション BOND(버디미션 본드)/닌텐도

연애가 아닌가? 진짜인가???

 


 

히어로 지망생이 각지에서 히어로를 모아서 히어로 전대를 만들고 사람들을 구하는 이야기

진짜입니다. 감동수작. 곧 한글판도 나오니까 꼭 해주세요. 약속

 

주인공 루크는 엘리트 공무원인데 맨날 돈 안되는 현장일만 하고 공적세우는 괴도수사에 협조도 안하고 상사가 보낸 레포트 데드라인 메일도 안보고 다른 사건에 매진하는 그런....동료들 사이에서도 기피당하는 국제경찰

미래의 꿈은 정의의 히어로! 아빠같은 그런 히어로!

아론이랑 첫만남에 대체 왜 눈치를 못채는건지 루크가 너무 웃겼음

그런 루크를 도기라고 부르며 귀여워하는 아론도 아론이고...엔딩후에 이 둘의 첫만남 에피 다시 보면 가슴이 웅장해지면서 오타쿠의 눈물이ㅠㅠㅠㅠㅠㅠ

납치당한 의문의 여성을 구하고 아론이랑 동료가 된것도 잘 했는데 대체 왜 빵에 가야하나요! 그건가? 상사의 레포트 데드라인 메일을 씹어서인가???
진짜 이세계 경찰조직 너무해너무해

나의 연약한 멘탈이 감옥씬에서 보로보로다요ㅠㅠㅠㅠㅠㅠ 부타쨩이라며 루크를 귀여워해주는 모브따위 이라나이요ㅠㅠㅠㅠ 하지만 이런 고난이 있었으니까 루크가 성장하고 아론의 등장이 더 극적으로 보이죠 네

구해주러온 아론과 함께 탈옥해서 무직자가 된 루크는 모든 음모의 근원 디스카드가 있을것으로 추정되는 미카구라섬에 가기로 하고...미인 CA와 닌쟈쟝을 만났어요

닌쟈쟝 연극할땐 멋있는데 왜 아저씨죠?? 

미인 CA씨랑 하늘의 랑데뷰를 하고 섬에 도착! 잘생긴 미친놈이 어느날 갑자기 파티원으로 들어온거예요. 파티장에게 말없이 파티에 사람넣지 마세요.

나데시코랑 만났을때의 체즈레이가 너무 잘생겨서 놀람

아니 이렇게까지 멋있을 일인가??? 그리고 그 뒤에 이어지는 게스카오^^ 하핫 그럼 전 이만. 오빠를 사랑하기에 전 너무 속세에 찌든것 같아요. 완벽한 오빠에겐 걸맞는 짝이 있을거야!

 

본격 음모가 펼쳐지는 미카구라섬 체험기를 진행하면서 투잡도 뛰고 공연도 하고....무대공연이 이정도의 연습으로 할수 있는거였나?

하지만 다들 신체스펙이 좋기때문에 루크만 고생하면 되는 루트였음

스이랑 모쿠마의 본격 시리어스 스토리를 보다보면 코야스가 나오고...

시바코 귀여워요 시바코

12장의 미션인가가 좀 어려웠음. 대부분은 한번 미션깨면 버디에피까지 다 열리는 구조였는데 이때쯤부터 두번깨야 다 열리게 되더라고요. 그래도 미션 수 자체가 많은게 아니라서 편하게 게임했음

버디가 4명이 된 다음부터는 거의 미션구성을 맘대로 할수 있는데 맨날 체즈레이랑 아론 데려가니까 메인구성이 아니라 그런지 여러가지 새로운 대사를 볼수 있는게 좋았음

특히 마지막 미션을 체즈레이랑 아론 데리고 놀이공원 파트로 가면 웃기고ㅋㅋㅋㅋ 루크랑 모쿠마 페어로 전통놀이 파트가 제일 웃김. 이 둘은 철없는 아빠랑 아들페어같은 느낌

 

중간에 뭐 배신당하고 배신때리고 물속에서 퉁퉁불은 시체도 되고 체즈레이의 귀염뽀작 어린시절도 감상하고... 여러 에피소드를 거쳐 드디어 루크와! 아론의! 첫만남이!

엄마는 감동했단다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언젠가 아론이 체즈레이를 쥐어패도 무죄라고 생각해요.

모쿠마의 진심이 체즈레이에게 통해서 다행이야. 안그랬으면 우리애 계속 솔로일뻔;;;

이 게임 너무 배신과 음모가 난무하는데 그 와중에도 히어로가 되고싶어하는 누군가가 있기에 성립되는 스토리인것 같음. 비록 그 시작이 거짓이라고 해도! 히어로가 되고싶다는 이 마음은 거짓이 아닌걸!

버디에피 9정도부터는 서로의 스토리가 다 연결되는데 순서대로 보다보면 참....

루크&아론:와아 루크가 아론에게 프로포즈했어

루크&모쿠미:강아지에게 먹이를 너무 많이 주지 마세요. 우리 개 살쪄요

아론&모쿠마:아론은 옷상을 좋아하는건가 아니면 아저씨를 패는걸 좋아하는걸까

루크&체즈레이:루크와 체즈레이 사이에는 일종의 모성애가 있는게 아닐까?

모쿠마&체즈레이:날 죽이러 와요 체즈레이!

아론&체즈레이:혐관 맛있어 냠냠. 체즈레이랑 친구해주는건 아론뿐이야

이런 순서...저는 아론&체즈레이를 좋아합니다. 절대 서로를 안봐주고 지지않아^^

 

14챕터부터 폭풍전개인데 루크의 멘탈과 내 멘탈 중 무엇이 먼저 깨질까 대결하는 느낌도 들고 좋네요

하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손을 내미는 루크의 압승

너무 좋은 아이고 이런 아이로 키워낸 기반에는 그사람과 그사람이 있다는 사실이 날 참을 수 없게 해

루크가 히어로인건 역사적으로 증명된 사실이며 반박은 받지 않습니다.

감동을 이렇게 수저로 마구 퍼먹이는 느낌인데 그걸 다 받아먹고 있는 나☆

인간은 혼자서는 살 수 없고 사랑과 증오 어느쪽이든 살아가게 하는 원동력이지만 그 감정은 바뀔 수 있고...결국 사람은 바꾸는건 사람이고 누군가와 손을 잡는것으로 함께할 수 있다.

손을 잡는다는것, 그것은 너의 인생에 참견할수 있다는 뜻이라고! 

휴먼드라마 인간군상극에 감동을 받는 내 감성 아직 괜찮아요

어나더 엔딩도 응 이쪽이 대단원이구나 하는 느낌

그렇죠 히어로는 모두를 지키는게 히어로다네

루크도 아론도 어린시절의 꿈을 이루었고 모두는 빵경력과 탈옥경력을 가지게 된 엘리트가 되었답니다☆

개인적으로 체즈레이의 장래희망이 아주 맘에 들어요. 그래 아직 20대니까 꿈은 크게 가져야지!

그리고 코에이는 에이스군 인형을 굿즈로 내주세요.

Posted by 츠미푸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