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어♥ 연애2020. 12. 30. 15:58

バスタフェロウズ(버스타펠로우즈)/엑스텐드

선명한 악에 물드는 AVG ........장르가 이렇지만 재미있음

差し迫った危険を感じた


 

주인공도 공략캐릭터도 다 마음에 드는 게임 오랜만이었습니다.

테우타 목소리도 있고 연출도 재밌어서 즐겁게 했음!

드라마장르라서 얘들끼리의 관계성을 쌓아가는 과정이 넘 재밌음

테우타네 집 불타서 쿠로네 집으로 굴러가는것부터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웃겨ㅋㅋㅋㅋㅋㅋㅋㅋ

린보랑 슈가 친하게 지내서 좋았고 특히 슈가 의외로 이과계 다정남이라서 저는 그만 갭모에에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테우타의 절친 아담과 누구지 암튼 걔랑 금요일 밤마다 마신다는 약속을 계속 지킨다니 굉장해

고양이 이름과 사우리 선생님의 심리테스트로 개별루트로 들어갑니다.

 

첫 공략캐는 나에게 굴욕감을 준 림보!

주인공이 기자이고 림보는 유명한 악덕변호사인데 취재좀 하게 해달라고 했더니 지금바쁘니 나중에 약속잡으라면서 명함 대외용으로 줌ㅋㅋㅋㅋㅋ넌 나에게 굴욕을 줬어!! 목숨도 구해줬는데 이러는거 아니지!!!

테우타의 과거로 잠깐 돌아가는 능력을 처음 쓴게 림보가 길가다가 총맞아서 그거 구해주느라고 그런건데 과거를 바꿔버렸으니까 림보가 죽었었다는것도 없던일이 되고 테우타의 대활약도 없었던 일이 되고 이상한 사람이 되고....과거를 바꾼 증거를 들고오고싶다!!

림보루트가 되게 미드의 정석같은 느낌으로 진행됨. 불법적인 일을 하는건 림보랑 슈도 마찬가지인데 왜 정의의 사도인척 하는것인가! 림보 슈같은 좋은 친구가 있는데 그냥 총으로 해결하면 되지 않나??

과거의 남친이 뭐라고 음모를 꾸며도 어차피 끝난일이니까 무시하면 되잖아!

누나까지 나오고 림보는 체포되고 하....원한을 너무 많이 사서 뭐라고 감싸주기도 그렇다. 길가다가도 총을 맞는 남자인데 그쵸 원한이 많죠. 변호하는장면 보는데 내가 검사였어도 짜증났다니까. 재수없어

젊을때 상처를 많이 받은 림보 누군가를 사랑하지 않는다면 이별로 슬퍼할 필요도 없으니 사랑하지 않기로 했다 급으로 사람을 믿지 않기로 결심했는데....그게 되면 니가 공략캐가 아니지

빵친구에게 부탁해 그냥! 쏘라고!!

림보를 노리는 사람이 너무나 집착이 심해서 일단 림보를 한번 죽이기로 합니다. 너에게 원한은 없지만 가라 림보!!!

로미오와 쥴리엣 네타인가 싶지만 천재 쿠로쨩이 이것저것 준비해줘서 무사히 연애도 목숨도 돈도 지켠냈다!

사건이 계속 이어져서 연애를 언제 했는지 잘 모르겠지만 사랑이 다 그런거죠. 같이 생활하면서 목숨의 위협도 겪다보면 사랑이 싹트는게 아니겠습니까.

림보 어나더 엔딩도 슬퍼서 좋아해. 림보에겐 이정도의 정신적 충격이 필요하지 않겠니. 이놈 되게 내로남불 발언 자주하는데 그걸 대놓고 말하는게 재밌음

 

다음은 어둠의 세계의 지배자 쿠로쨩

돈 엄청 많아! 집도 커! 방도 많아! 모두를 공짜로 먹여살려주고 있어! 스테키!!!

그리고 캐릭터 자체가 너무나 웃겨서...시라이라서 웃긴것인가 웃겨서 시라이에게 시킨것인가 그것이 알고싶다.

테우타를 좋아하는 첫사랑 남자애 포지션^^ 어둠의 세계의 지배가! 그이름은 스케아크로우!! 꺄아 각코이이!!

갑자기 추리첩보물로 장르가 바꼈는데 쿠로가 진짜 이름난 천재라는게 좀 의외였음. 아니 믿고는 있었는데 남들은 쿠로짱의 그 중이병 설정을 진지하게 믿고있는것인가 하는 의문이...

이 게임 전체적으로 테우타의 대단한점은 말을 논리적으로 하는것도 있지만 모든 사람들의 전화번호를 외우고 있다는게 제일 대단해보여. 이시대에 만난지 몇일 지나지도 않은 남자들 번호를 다 외우고 있다? 이건 찐이다.

거대한 어둠의 조직의 음모에 아빠랑 쿠로짱이 같이 말려들어서 납치당하고 이놈을 폭파시킬것이다 협박을 받는데 히이...

폭파당하기 전의 쿠로에게 전화해서 설명하니까 뭔지모를 암호를 말해서...아니 이걸 외우라고? 테우타 진짜 힘냈다. 난 못외운다.

테우타 능력이 본인이 과거로 가는게 아니라 누군가 다른 사람의 몸을 잠시 빌리는거라 어디의 누군지도 모르고 일단 들어가면 전화부터 찾아서 내가 테우타다!! 하고 말하는게 넘 힘들어.

쿠로 속성이 너무 오타쿠라서 나는....공감성 수치사에... 아메코미 동인지도 그린 립파나 오타쿠라고! 우리애 어디 내놔도 부끄럽다!!

두려움을 극복하고 사회복귀를 하게 된 히키코모리의 성장이야기.

여친이 언론인이라서 대화할때 할말 정리해서 요점만 말하라고 하는데 오타쿠에게 너무 어려운 주문을 하시네;;

가족이랑 같이 살게 되는 해피엔딩이라 쿠로짱에게 정말 다행인것 같아. 앞으로 위험한 일은 조금만 하렴...

 

모즈루트

경찰서 검시의가 직업인데 테우타의 외모(뼈)를 칭찬해준 솔직한 남자

좀 이상한 성격이라서 재판장에서 모즈 공격하려고 저사람은 시체에게 말을 건다는데 정신이상이 아닌가요? 공격을 받았는데 말을 걸긴 하지만 대답이 들려올거고 생각은 안한다며 검시과정이 그사람이 어떻게 죽었는지 알려준다며 매우 직업인 발언을 했어! 놀라워! 우리애가 이렇게 길게 논리적으로 말을 할줄 알단니!

각 루트마다 엔피씨가 하나씩 나오는데 모즈루트의 토로이가 너무나 대놓고 악인의 얼굴이라서 웃겼다. 왜냐면 성우가 모리쇼잖아요.

모든걸 이성적으로 생각하는 이과계 남자 모즈에게 로맨스가 가능할까 싶었는데 성적어필이란 단어를 사용하는 단계가 되었으니 뭐 연애도 이런식으로 하면 되지 않나 싶기도 하고....

이 게임에서 벽치기가 나온게 모즈루트에서라니 좀 의외였음

토로이가 악당이 된건 인정욕구가 원인이었는데요.... 학교에서 원인불명의 실종자가 많이 생기고 그 실종자 안에는 몇년전 사라진 모즈의 여동생도 들어있고....

학교 너무 위험한 곳인것 같아. 불도 나고 실종도 되고 지하실에 백골도 있고ㅠㅠ

모즈의 감정표현방법이 마음에 들어. 언제나 냉정한 모즈지만 성적흥분을 하고 있다고요!

 

헬베치카

테우타 만났을때부터 얼평한 남자. 그러는 너는 얼마나 잘났냐고 하고싶지만 잘났다.

잘나가는 뷰티컨설턴트이자 성형외과 의사. 본인도 성형이잖아!!! 원래 얼굴이 못생겼냐고 한다면 그건 또 아니지만....

사우리교수님을 만나서 아름다워진 헬베치카

나 이거 알고 이사람이 모든 음모의 근원 패턴이야

과거에 여러가지 했던 헬베치카의 구여친에게 집착당해서 납치감금 당하고 아름다운 얼굴이 망가지고...늘 아름다움을 말해오던 캐릭터에게 이렇게 추한 얼굴로 우는 에피를 넣어주다니 제작진 고맙습니다.

그치 사람의 겉모습은 첫인상의 9할이지만 결국 연애를 결정하는것은 내면이고 그 겉모습도 헬베치카 크리닉에서 바꿀 수 있습니다! 요우코소!!

연애에피들이 죄다 픽시브 로판같아서 매우 두근두근하네요. 근데 얘 연애를 좀 글로 배운것 같아

 

마지막 슈!

오빠 저예요! 슈 오빠!!!!

딴애들 루트에서도 계속 귀여운 모습 보여줘서 엄청 기대했고 기대보다 더 좋은 남자였다.

담배펴서 테우타가 늘 그만좀 피라고 하는데 싫어할것 같으면서도 의외로 잘 지켜주는 다정함!

오네가이 쿠폰을 선물로 주는 귀여움!

총 빵빵 쏴대고 온갖 범죄조직에 얼굴을 내밀고 있으면서도 아직까지 빵에 안갔다는 의외성!!

다른루트에서 가끔 나오는 키 작은 암살자님이 나옵니다.

와아 이런 에게츠나이 방법으로 암살대상을 죽이다니 매우 수고롭네요. 그냥 죽이면 안됨???

근데 또 돈에 약해서 테우타가 돈준다고 하니까 속아ㅋㅋㅋ웃겨ㅋㅋㅋㅋㅋ

슈 루트의 테우타가 매우 귀여워서 좋아합니다.

부모님께 챤토 인사를 했던 최초의 루트임. 오빠 진짜 교육 잘 받고 가족사랑도 받은 남자군요. 제가 잘 데리고 살께요.

아 진짜 슈 매력이 철철 넘치는데 이걸 어떻게 표현할 방법이 없네. 게임해주세요.

 

공략캐릭터 다 공략하면 그동안 조금씩 나왔던 사건의 연결고리를 이것저것 알려주는 진실의 문 루트가 열림

카르멘상 멋있어요! 다이테!!!

사우리씨는 음 뭐 그럴 줄 알았어....

아담이랑 테우타네 오빠가 진짜 의외였다. 와.....이거 쓰레기였네 히익

이 게임에서 제일 멋있는건 카르멘상 같음

아담이 17년동안 친구가 2명밖에 없었던건 역시 본인에게도 책임이 있는게 아닐까요..? 인간관계를 그렇게 좁게 하면 안돼!

아담루트 마지막에 테우타가 그 대사 해줘서 넘 감동이었음. 림보가 가르친 보람이 있구나!

후속편이 아닌 완전신작 2가 제작된다고 하니 어떤 이야기로 할지 기대됩니다.

넘 재밌게 했음! 

Posted by 츠미푸딩
클리어♥ 연애2020. 12. 30. 10:07

月影の鎖 -狂爛モラトリアム- / TAKUYO

팬디라길래 가벼운 마음으로 잡았지만 내용이 가볍다곤 안했다

 


 

팬디라서 컨텐츠가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냥...연애를 안하는게 답인것 같아. 섬에서 탈출하자 메구미

 

1. 코우카시 관광안내 :

본편 노말엔딩 이후에 새로 관광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관광안내 컨셉으로 남자들이 나와서 안내해주는 편

다들 안내는 안하고 쓸데없는 개그를 해요. 오지상 자제하세요;;;

 

2. 어나더 루트 : 본편과는 다른 경로로 진행되었다면? 하는 if 세계

카구라자카 히비키 : 오빠 청년단 안했으면 이렇게 수상한 사람이었나. 아 그쵸 수상하긴 하죠 납득

모치즈키 사토야 : 와...히비키를 존경하지 않는 사토야 와.....우리 애가 이렇게 정신적으로 연약하다... 

왜 사토야 루트는 늘 이렇게 같은 지옥에 떨어져요?? 네? 태어난곳부터가 그렇다고요??

이노구치 와타루 : 세간에선 이걸 스토커라고 하지요. 그래도 자기 집안사정이랑 이것저것 생각해서 섵불리 내가 다 책임질게! 하지 않는건 좋지만 그렇다고 단호하게 쳐내지 못하는걸 보면 역시 우유부단의 아이콘이야

하루나 노조무 : 왜 하루나만 의존엔딩 다음이예요...? 왜 이런 지옥에서 시작해요...?

이 루트만 18금 되는데 대체...? 이미지플레이 하는데 응 뭐...메구미가 행복하다면 OK입니다

오오이카와 마모루 : 오빠가 그나마 평화롭다. 이렇게 아무 일 없이 오빠오빠하다가 계속 가족으로 한집에 살자...응....

 

3. GOOD엔딩 에프터 : 본편의 굿엔딩 이후의 이야기를 보여주는 에피소드

히비키 : 진짜 돌이켜 생각해보면 히비키 루트가 제일 행복할수도 있어. 끝이 좀 그렇긴 한데 어차피 인간은 누구나 다 죽는다고

정신적으로도 어른인 히비키랑 있으면 안정적이고 배울점도 많고 개그도 해주고... 결혼생활이 이런거구나. 애 생겼다고 했을때 태도도 진짜 괜찮다니까 어른이야.

사토야 : 우리애가 본토가서 성장을 하고 있다. 그리고 역시 아야메가 엄마 맞지??

본편에서 좀 소극적으로 나오고 메구미쪽이 적극적이었어서 그런지 그거 만회하려고 여러가지 시츄에이션으로 메구미를 두근거리게 해주는데 늘 메구미에게 지고 끝남

아직은 부끄러워하는 표정이 어울릴 나이죠 사토야

와타루 : 결혼하더니 전형적인 아저씨가 되어가네......

밖에서 일할때도 메구미가 도와주고 퇴근하고 부하들 데려가서 메구미네 요리점 가서 츠마 자랑하고 가끔 자기가 요리해주는 다정함을 보여주며 아침에는 숙취로 늦게 일어나고...........

아이고 로맨틱 다 부질없다 결혼이 이렇게 현실이다.

노조무 : 스토커랑 사랑을 하려면 본인도 스토커가 될수밖에 없나요?

왜 노조무 루트로만 들어가면 이렇게 도로도로한 무거운 분위기가 되는지...분명 해피엔딩 이후인데? 왜??

서로를 사랑한다는것을 계속해서 증명하고 증명받으려는 두사람이지만 그래도 몇년동안 같이 있어서 성장했네요. 앞으로도 계속 신혼처럼 잘 살아.... 갈수록 노조무가 의처증포지션이 되어가는데 기분탓이겠지

마모루 : 축제 전에  다같이 모여서 파티. 히비키상의 오야지농도가 빛을 발한다

노조무는 커플이 아니게 되었을때가 더 사람이 성장한것 같아. 역시 스토커 행위는 좋지 않아

오빠가! 오빠가 라이벌 여캐에게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고 선언했어요! 꺄아아! 고백한 보람이 있어!!

마을에서 나름 인기있다는게 놀랍긴 하군

흐흑 오빠루트의 메구미가 가족이야기도 할만큼 성장해서 너무 잘되었어ㅠㅠ 늙어서 죽을때 행복했었다고 말할수 있는 인생을 살고싶다고 우리 메구미가ㅠㅠㅠㅠ역시 집안을 바로 잡고 연애를 해야한다.

 

4. 오오이가와 마모루 루트 : 드디어 오빠랑! 연애할 수 있어!

이 루트에서 제일 황당했던건 마을놈들의 태도 입니다. 아니 양자입적 안해서 성도 다른데 뭐 어쩌라고 연애좀 할 수 있지ㅋㅋㅋㅋㅋㅋㅋ 맨날 뭔 일만 생기면 굴러들어온돌이 오오이가와집안을 망친다느니 하면서 같은 집안 취급 해놓고 오빠좀 좋아한다니까 어쩜 남매끼리 그럴수 있냐며 불결하다고ㅋㅋㅋ아 한가지만 해요 한가지만!!

상점회 불태워버릴거야 진짜

오빠가 자꾸 딴 남캐들이랑 메구미를 이어주려고 적극적으로 나서는데 이미 메구미는 오빠를 사랑한다는걸 깨달았다고요!

클리셰적인 오빠도 사실 메구미를 사랑하고 있었다는 전개로 가는데 그게 넘 좋더라고요.

어릴적에 만난 그 아이! 내가 지켜줘야 할 그 아이!

언제나 밝게 행동하는 오빠도 사실 이런저런 생각 많이 하고 있었고 이놈의 섬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게 보여서 좋았어요.

카구라자카상이 열심히 남캐들을 모아서 타도 후카미를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오빠는 실직......

그래 이렇게 된거 본토로 떠나자!!!

오빠의 고백씬이 넘 좋아서 쿠션 두들김. 사람들은 그 감정을 사랑이라고 불러요 오빠!!!!

타인과 진정한 가족이 되는 방법은 역시 결혼밖에 없는것 같아요.

애정엔딩에서 드디어 이놈의 섬을 떠나서 너무 행복했다. 큰물에서 놀아야해.

의존엔딩도 오빠가 사랑을 하긴 하는데 좀 무겁네요 응 무거워

 

5. 하나마치 루트 : IF세계관 코우카로에서 일하게 된다면?

토도형제 하다가 아무리봐도 제목상 이게 너무 열받을것 같아서 먼저 함

후카미가 섬에 안왔고 갑자기 하나마치 관광업이 너무 잘 되어서 일손이 부족해짐-이렇게 된거 상점가에서 장사 안되는 집 문 닫으라고 하고 하나마치에 가서 일손을 돕게 하자는 정책이 만들어짐^^

이딴 발안 한 사람 죽여야하는데 그게 히비키상이네 죽일수가 없네

메구미는 조리담당으로 가서 일하게 되긴 하지만 하나마치 소속이라고 유니폼 입어야하고 밖에도 못나가고 언제까지 여기서 노동을 해야하는지도 모르겠고 하하하하하하

게다가 이 소재라면 꼭 나올것 같은 그거 있잖아요. 지나가던 손님이 니가 맘에 든다며 메구미를 요구한다or공략캐중 누군가가 메구미를 사고싶다고 한다.

와아 진짜 둘 다 나오더라니까??

게다가 메구미 사겠다는 발언을 한 사람은 노조무일 뿐이고...제작진 대체 노조무한테 왜이래 죽일뻔 했잖아. 물론 공략캐중에 꼭 이 에피를 넣어야하겠다면 인선은 노조무밖에 없다는거 인정합니다.

이 루트에서 제일 위안되었던건 당고에 눈을 빛내던 카구라자카노 단나밖에 없다.

히비키 루트도 그나마 괜찮았음. 공부하고 공부하는 루트. 와타루 루트도 의외로 괜찮았던데 역시 같은 지옥이 낫지 않나??

사쿠야 얘는 대체 왜 이렇게 자격지심이 심하고 자기탓만 하는지 모르겠는데 모르긴 뭘 몰라 출생부터가 그렇게 생긴거지. 에휴 히비키를 안만난 사토야는 힘들게 산다.

히비키가 여럿 사람 만들어놓는다 진짜...

 

6. 토도형제 루트 : 신캐! 타이틀 화면을 장식한 신캐 루트

본편에서 섬의 재건을 위해 초빙된 사람이 후카미가 아니라 토도형제였다면?으로 시작하는 IF루트

얘네ㅋㅋ첫 등장이 너무 웃기다고요 ㅋㅋㅋㅋㅋㅋ

숲에서 엄청 비밀이야기 음모를 말한것같이 굴고있는뎨(토도형제도 우연히 그걸 들어버린 메구미도) 근데 얘네가 말한 내용은 그냥 이 섬에서 우리가 최고의 가게가 되자! 우리가 이 섬의 경제를 장악하는거야! 하하하하하 하는 뭐 그냥 좀 꿈이 좀 큰 기업의 매출희망목표이고....

게다가 파는것도 무기나 마약같은거 아니고 너무 평범하게 옷이고 엄청 연구하고 디자인하고 마케팅도 영업도 하고있고....대체 뭐가 문제냐?? 그게 대체 왜 비밀이야?;;;;

후카미같은 애만 보고있다가 토도형제 보니까 너무 순진하고 정직하고 열심히 장사하려는 청년사장으로 밖에 안보여서 짠한 기분 

 

토도 미야비 : 이름이 매우 여자같은데 미인이야

도시사람에 어릴때부터 혼자 동생 돌보면서 성공하겠다는 꿈을 가지고 열심히 하는 야심가

메구미의 요리의 포로

미야비가 하는 모든 말이 다 맞말에 팩트폭력에 현실명언 터져서 모든 대사를 다 스크랩해서 적어놔야할것 같다.

불우한 어린시절을 겪은뒤에 가족의 사랑을 깨닫고 열심히 일해야겠다고 결심하고...그 환경에서 어쩜 이렇게 바르게 자랐지; 메구미에게 너무나 정론을 말해서 플레이하는 내내 나도 끄덕임

메구미에게는 역시 많이 배우고 많이 경험하고 바른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이 어울려. 미야비나 히비키 같은 사람이요!

츤데레에 돈도 잘 쓰는 오빠라서 너무나 좋았습니다. 메구미 이 루트로 가자! 이놈의 섬을 떠나자!!!!!

 

토도 이츠키 : 병약속성을 가진 형님사랑 남동생

어릴때 병약해서 미야비에게 많은 부채감을 가지고 있고 자기의 필요성에 대해 고민하는 청춘

사토야랑 잘 맞을것 같아^^

메구미랑 닮은꼴이라서 이게 연애가 되나 싶었는데 되더라고요. 동족혐오에서 시작하는 도키메키

이쪽 루트에서 유난히 다치고 아프고 하는게 많이 나오는데 이런 액시던트가 없으면 이츠키는 형님곁을 절대 떠나지 않을거라서 그랬던것 같음. 미야비 루트에서 이츠키의 존재감이 거의 없는것에 비해 동생루트에선 형님이 사랑의 큐피드ㅋㅋㅋㅋ

몇실이 되었든 동생들은 귀여운 법이죠. 형님조인 오빠랑 히비키상이랑 같이 동생들을 잘 돌봐줌

미야비를 할때는 미야비가 츤데레인줄 알았는데 이츠키가 진정한 츤데레였음...

 

 

팬디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해준건 좋았지만 본편에서 얘들이 이렇게 안만났다면 이렇게 되었을까 싶은 루트들은 죄다...후...본편이 베스트의 가능성을 상정해서 만든거라고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모든 가정에 히비키상 한명씩 놓아주세요. 정서교육에 좋습니다.

Posted by 츠미푸딩
클리어♥ 연애2020. 12. 26. 13:32

소문의 비연시 비둘기 연애 시뮬레이션 하토풀 보이프렌드를 했습니다.

이 병맛의 감동이 잊혀지기 전에 감상을!

 

주인공은 인간과 새의 친목을 위해 새들만 다니는 명문 성 피죠네이션 학원에 입학해서 다양한 비둘기들과 친밀한 사이가 되고.....

주인공이 유일한 여자에 인간인데 크기가 인간과 비둘기 크기라는게 너무 웃기고 정말 츳코미 걸 곳이 너무나 많은데 게임 전체적으로 그렇기 때문에 통상운전이야

주인공 히요코쨩이 터프하게 동굴에서 사는 수렵민족이라서 넘 멋있어

공략대상도 다양하게 종류별로 있음

소꿉친구, 후배, 선배, 전학생, 담임선생님, 보건선생님 등등....

 

초반까지는 되게 연애게임 같았는데 아니 진짜 연애를 했거든요??

전학생 사쿠야 제일 처음 공략했는데 생각보다 비둘기 사회도 혈통주의에 미래를 시바라레테루...이럴거면 인간이 더 낫지 않나! 사쿠야가 꿈을 이루는 미래를 응원합니다.

소꿉친구 료타 어려운 환경에서도 굳세게 자라는 비둘기야. 인간성..아니 조성이 있어.

엔딩이 좀 슬펐는데 그건 이종연애니까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아닐까

도서관에서 박혀사는 후배 나게키군 중반부터 예감은 했지만 이런 슬픈 이야기인줄은ㅠㅠ

우리 애가 뭘 잘못했다고 이래요!!

유야선배 너무 웃김ㅋㅋㅋ바람둥이 새! 나와 사랑의 둥지를 만들자!! 위험한 향기가 나는 남자!!

오코상 루트부터ㅋㅋㅋㅋㅋㅋㅋ생각하는걸 포기하게 만들고....

푸딩은 우리 곁에 있습니다. 나와 내 가족 당신일 수 있습니다.

담임선생님이랑 보건선생님 엔딩들은 본인 루트에서는 평범함

아 이와미네 선생님이 평범하다는건 아니고요 네

새를 이렇게 무서워하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안헬루트에서 세계를 구했는데 아무도 모르겠지...?

서브캐 엔딩까지 14개 다 회수하면 새카페 영업이 나오고 BBL루트로 들어갈 수 있음

 

처음에는 BBL루트로 들어갈수 있는지 몰라서 좀 헤맸는데 들어갈 수 있어서 무사히 전개

중반 이후부터 충격적인 전개....네에 카미사마 키코에테루.....???

모든 인간, 아니 비둘기들의 비밀이 밝혀지는 충격적인 미스테리...!

새생도 복잡하다; 이건 인간극장에 버금가는 새극장!!

복수를 위해 사는가 가족을 위해 사는가...이 와중에 사쿠야가 많이 성장해서 멋있어졌어요.

이것은 우정과 사랑의 이야기. 료타랑 히요코는 즛토 잇쇼다요!

짧은 조생 서로 미워하지 말고 사랑하며 삽시다

Posted by 츠미푸딩
클리어♥ 연애2020. 12. 25. 14:41

月影の鎖 -錯乱パラノイア-(월영의 사슬-착란파라노이아-) / TAKUYO

섬생활이 이렇게 무섭다

 


 

스위트 크라운을 했으니 평가가 엄청 좋은 월영도 하고싶어서 ㅁ님께 빌렸습니다. 아리가토 아리가토. 이젠 구하기도 힘든 타쿠요 게임

주인공이 좀 어려보인다 싶었는데 이거 과도한 자캐설정 아닙니까. 17세에 요리점 여주인이라니요;

작은 섬의 스낵같은 요리점이지만 혼자 요리도 재료사입도 서빙도 손님상대도 다 한다고! 노동력 착취다!!

오빠가 있긴 한데 가게운영에는 도움이 안되네요

으흐흑 여주가 서비스업종 1인점장이라서 너무 괴로워요. 휴일도 없고 진상손님 상대도 해야하고 그 와중에 17세 여자가 겪어야하는 주변의 온갖 오지랖도 들어야하고...진상손님을 공략캐가 무찔러주지 않냐고요? 노조무를 빼고는 다 쓸모없다.

리뷰쓰면서 다시 생각해보지만 역시 와타루 루트의 노조무가 제일 멋있는것 같아.

섬 이름 꼴도보기 싫어서 기억도 안나네. 아무튼 작은 섬에서 살고있는 노조무. 엄청 시골인것같은데 섬은 그나마 온천이랑 하나마치 관광수입으로 먹고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대가 어느땐데...는 언제쯤 배경이니 1차 대전 직후 정도니? 

가상의 배경이긴 한데 느낌상으로는 그정도 느낌으로 아직 자동차는 많이 없지만 군인도 돌아다니고 군사기지를 건설한다느니 이젠 농업만으로 먹고살수 없다느니 하는 시대배경.

그러나 여기는 섬이기 때문에 사람들은 엄청...불만이 많아요. 관광수입이 줄어드는건 관광객이 줄어든거고! 왜 줄어드냐면 이 마을 별로 볼것도 없는데 서비스도 그저 그렇고 다시 올 매리트가 없어서고! 뭐야 니들이 잘못했네.

그렇다고 다시 1차 농업 어업으로 돌아가자니 그게 당장 수입이 생기는게 아니고 환경땜에 농사도 잘 안되고....아무튼 이렇게 된건 다 시장 책임이니까 시에서 책임져야한다! 그래? 그럼 군사기지 유치해서 배상금을 받자^^ 로 온 마을이 들썩이는 이야기 입니다.

가게주인 메구미 입장에서는 어떻게든 굴러가겠지 싶은데 이게 다 주변 남캐들땜에 깊게 얽히게 되고 마을에서 왕따 당하고....

무라하치부라는게 진짜 볼수록 유치해요. 원래는 무라하치부는 그냥 무시로 일관하는걸텐데 왜 이 마을 상점가 놈들은 애써서 벽에 낙서도 하고 뒷담까고 괴롭히고 있냐. 폐쇄적인곳에서 오래 살다보면 다 이렇게 되나

마을놈들 이야기는 그만하고 공략캐랑 러브...라기보단 메구미가 타인과 교류하며 성장한 이야기를 해야지.

 

첫 타자는 이노구치 와타루

표면적으로 제일 이 마을에서 핍박받기 좋은 위치의 남자

집안 자체는 오래된 마을유지 명문가인데 아빠가 외국인여자랑 사이에서 애를 낳아서! 부인과 그 아들을 섬에 데려오는바람에! 무라하치부를 당하고 있는 집안

근데 돈많아서 별로 영향 안받는듯

초반에 와타루 논리가 웃겼는데. 이 마을 사람들이 이국인을 배척하는건 어쩔 수 없는것이고 그 생각을 바꾸려는것은 침략행위니까 노아가 잘못이 없긴 하지만 이 마을에서는 니가 조심해야한다^^

그럼 본토에서 살던가요!!! 엔딩때 해결이 되어서 좀 속 시원하긴 하지만 와타루의 머리속을 갈아치워주기 너무 힘들었다

배척의 대상이 된 노아는 당연히 니가 조심해야하지만 노아를 도와주다가 같이 배척의 대상이 된 메구미는 그럼 어떻게 되는가?^^ 죄가 있는가? 없지만 무라하치부를 당해도 어쩔 수 없는가?? 의 사이에서 열심히 고민하는 와타루

근데 너도 이미 왕따대상자니까 응....

노아를 계기로 친해지게 된 두사람이지만 데이트도 나름 열심히 하고 와타루가 메구미네 음식점에 부하들 데려와서 매출도 올려주고.....연애를 좀 하면서부터 메구미네 오빠가 자주 나오는데 오빠 너무 웃겨 ㅋㅋㅋㅋㅋ

여동생이 못보던 귀걸이를 하고 왔다고 눈치채다니 친오빠 아니잖아!

예상대로 메구미는 어릴적에 오빠네 집안에서 키워지고...애정을 못받고 자라서 나름 새 집에선 애정으로 키웠는데도 애가 부채감이 너무 강해서 이 음식점을 지켜야한다는 사명감이 세뇌수준같아;

아무도 그걸 강요하지 않았는데 메구미 ㅠㅠㅠㅠ

공략캐랑 연애하고나서 좀 나아진 기미가 있는데 이 마을을 떠나지 않는 한 영원히 이어질것 같아. 오빠 그냥 메구미랑 결혼해서 정식으로 요정을 메구미걸로 주던가 아님 이 섬을 떠나자

 

와타루 루트에서는 노조무가 대활약을 합니다.

이것이 우정!! 진짜 여기서 노조무가 너무 멋있었어요. 메구미랑 와타루를 괴롭히는 마을사람에게 니들은 뭐가 잘났냐고 소리쳐줬다고 ㅠㅠㅠㅠ

근데 뭐 마을사람들 논리도 없고 머리도 나빠서 비난들어도 웃기기만 한데 후카미쪽은...머리 너무 좋아서 짜증남. 악당이 너무 머리가 좋아! 게다가 묘하게 하는 말이 다 납득이 되어서....응 그래요 이 마을 사람들이 다 무식하고 바라는것만 많은 염치없는 집단이란거 저도 동의합니다.

메구미의 미인계로 함정을 파서 와타루의 상사의 부끄러운 이런저런 증거를 잡아서 협박해서 마을을 군사기지음모에서 구해냅니다. 와타루 루트는 유독 영웅적으로 전개되는것 같음. 아무래도 집안이 계속 여기서 살고있어서 떠날 수 없으니 그런가.

엔딩에는 그동안 배척받았던 외국인 엄마도 나와서 마을사람들에게 한소리 해주고 지역유지가 그래 우리가 그동안 너무 유치했다고 인정하고 해피엔딩 해피엔딩

너무나 모든게 잘 마무리되고 끝나서 뭐지? 매운맛이라고 들었는데 뭐지??? 하는 생각으로 엔딩을 봤습니다.

그래도 메구미가 행복하다면 오케이예요! 이제 요정일 그만두고 결혼해서 살자!

의존엔딩은 좀 매울까 싶어서 봤는데....이쪽이 더 괜찮은것 같아요

아무리 법과 사회가 심판한다고 해도 내손으로 한것보다 더하겠습니까

마음에 걸리던것도 치워버리고! 둘이서 떠나고! 해피! 여기서도 노조무의 우정이 빛났음^^

 

다음 공략은 전력으로 메구미를 꼬시는 하루나 노조무

이런 볼것도 없는 섬에 관광와서 죽치고 메구미를 꼬시고 있는 수상한 남자.

그 정체는! 와타루 루트에서 먼저 알긴 했지만 악당 후카미의 부하ㅋㅋㅋㅋㅋ 후카미 직업이 컨설턴트라는데 제일 뭘 하는지 설명하기 애매하지만 있어보이는 직업이죠. 노조무가 진지하게 컨설턴트를 지향했다는건 의외였는데 일할때는 멋있는 남자였어

그럼 뭐해 지금은 쁘락치를 하고 있는데!

후카미쪽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만큼 섬사람이랑 시장이랑 갈등도 더 자주 나오는데 들을수록 후카미가 하는 말이 다 맞다고요. 왜 온천상점가 너네들은 손님이 오게끔 연구도 노오력도 안하고 손님이 안온다고 빼앵거리는거야. 노오력을 하라고 노오력을!!

시장도 진짜 나쁜사람이 아닌데 우유부단하고 남을 잘 믿고 결단력이 없어서 그렇지. 정치가로서는 나쁘긴 하군

이 게임에서 어린시절에 보통정도로라도 사랑받고 자란 아이는 없는거니?; 하긴 메구미부터가 아니었죠 네

노조무 루트에서 상점회 사람들의 괴롭힘 에피소드가 너무나....공감성 수치사 급으로 사람들이 유치해서 부끄러웠음

이딴 섬은 내버리고 자기랑 같이 본토로 가자는 노조무 말에 혹했다니까. 나도 가고싶지! 오빠가 진작 결혼했으면 이런일도 없었을거 아냐!! 애를 어떻게 키웠길래 이렇게 은혜갚는거에 집착해요!

 

노조무도 좀 삐뚤어져있고 메구미도 그렇기 때문에 둘의 연애는 삐끗하면 위험한곳으로 들어가게 되고....넌 노조무를 상처입히는걸 좋아하냐는 후카미씨의 질문에 뜨끔했다니까요. 들켰는걸??

하지만 좋지 않음? 여주때문에 상처받지만 그래도 사랑하는 공략캐 크으 스키

같은 지옥에 떨어져서 연애하면 서로에게 구원은 없을지라고 같은 맛은 느껴지잖아요!

후카미씨의 대활약과 각자의 심리묘사가 돋보이는 루트였다고 생각함. 노조무와 와타루가 왜 친해졌나 이해가 안갔는데 이렇게 다른 사람이라서 친해질수 있었던듯. .반대로 여주랑은 같은 카테고리라서 더 집착했던게 아닐지

사랑으로 상처받는 공략캐는 맛있고 그 상처를 주는게 여주라는것도 맛있어요. 내 남친이 쓰레기지만 그걸 알고 있다고요!

베스트엔딩 루트에서 드디어 이놈의 섬을 떠나서 너무 행복했다.

서로를 상처입히면서도 둘이 함께이기에 치유받는 관계 좋지 않나요. 그렇게 성장하다보면 둘다 성숙한 인간의 사랑을 하게 될 날이 오겠죠.

의존엔딩에서 저는 이 게임의 제목의 의의를 알았습니다.

사슬! 쇠사슬!!! 묶인쪽이 메구미냐고요? 이이에 묶는쪽 입니다.

둘을 상처입히는건 타인이니까 역시 둘만있다면 코와쿠나이! 둘만이 있다면 행복하다고! 타인은 필요없다!

물론 배드엔딩에 신쥬같은거 넣지말라고 했지만 어떤의미로는 행복이죠 네

 

모치즈키 사토야

사토야가 다른애들 루트에서는 그냥 부끄럼타는 바른아이로 나와서 루트에서 괜찮을까 싶었는데 오우 찐한 설정이 절 기다리고 있었어요.

그래 생각해보면 와타루는 군인이고 노조무는 외부인력이고 히비키가 청년단 단장이니까 하나마치의 아야메상이 계속 나오는거 치고는 그쪽 스토리가 없구나..싶었죠. 여기있었네.

사토야랑 히비키상은 홍하청년단이라고 하는 작년 대화재때 대활약을 한 청년들이 모여서 만든 단체에서 간부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근데 봉사활동이라서 보수는 없음. 즉 따로 본업으로 돈을 벌어야 먹고살수 있다는 이야기!

그런 사토야의 집이자 일터가 바로 하나마치!!!

홍하청년단 본거지가 여기에 있었다니 빗쿠리다제. 사토야랑 히비키 루트부터는 마을에서 온갖 일을 대신 해주던 청년단 자체가 이지메를 당하는 스토리로 전개됩니다. 후카미씨 진짜 머리 좋아; 어쩜 이렇게 사람들을 잘 선동하지

평소에 청년단이랑 친하게 지내던 메구미도 세트로 이지메를 당하다가 하나마치로 피난오고 사토야랑 좋은 분위기가...되려고 하는데 이 게임에서 라이벌 여캐가 등장하다니 빗쿠리다제

근데 상대 여캐 이야기 들어보면 어릴때부터 계속 호의를 표시해왔는데 사토야가 관심을 안보인거네요. 얘 은근히 꽉막힌 구석이 있는듯. 근데 메구미도 한번 찬걸로 봐서는 자기 출생이 제일 마음에 걸리는게 아닐까요

후카미도 사토야도 다 복잡한 출생의 비밀을 가지고 있는데 이렇게 다르게 자라다니 환경이 중요하다

사토야 루트에서 제일 열받는 에피 하나 나오는데 상점회장 아들 죽이는 결론 마다??? 왜 안죽여요?? 죽여달라고!!!!!!

 

후카미랑 전면승부를 하겠다고 쳐들어가는게 참 사토야 다웠어요. 하지만 말빨로 지고 돌아왔지

우리애가 아직 어려서 그런건데! 히비키상에게 이것저것 많이 배우고 있다고!!

사토야도 메구미도 아직 어리니까 연애를 좀 해보고 결혼은 나중에 해도 좋을것 같아. 일단은 인간은 꼭 가치가 있어야하는가, 가치가 없는 인간은 무가치한가. 애초에 가치란 누가 평가하는가! 에 대해 사고방식을 바꿔보자 사토야

여기 나오는 애들 다 자신에게 스스로 중압감을 걸고 있어서 안타까워요. 이게 다 가정환경이...

연애적으로는 사토야가 제일 재미있었던것 같음

누가 봐도 친구관계 넘어섰는데 친구라고 주장하는것부터! 라이벌(?) 여캐까지! 이것이 연애게임!

사랑의 큐피드 후카미씨의 도움으로 무사히 연애에 성공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베스트 엔딩이 이 게임에서 제일 행복했던것 같아요.

바른 생각을 가지고 바르게 살려는 아이랑 연애하니까 포지티브한 방향으로 이야기가 전개되어서 너무 평화로워졌음. 특히 메구미가 있는 그대로의 지금 자신을 좋아하게 되는게 보여서 다행이었어. 노력하는건 좋지만 억지로 자신을 바꾸려고 하지 말고 지금의 날 사랑해주자! 캠페인

우리애가 이렇게 성장했어요! 보고계신가요 어머니!!

팬디에서는 뽀뽀정도는 해주길 기대해봅니다.

의존엔딩은 사토야군이 의존하는거고..역시 사슬에 묶는게 메구미쪽인듯. 배드엔딩도 괜찮았어요. 사랑에 좀 미칠 수도 있죠 그럼요.

 

마지막은 마을의 영웅 카구라자카 히비키

마을에 엄청 큰 화재가 발생했을때 우연히 놀러와있다가 불끄는거 도와주고 내친김에 홍하청년단 조직해서 그대로 마을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미스테리한 청년

공략 전 : 오빠 잘생겼어 맨얼굴 보여줘요 ㅎㅇㅎㅇ

공략 후 : 그래서 대체....몇 살...이예요....?!

사회적 갈등이 일어나서 히비키씨 입지가 좀 나빠지는곳 까지는 사토야랑 동일하게 진행

히비키가 진지한 외견과는 다르게 개그캐라서 심각한 에피에서도 웃겨줘서 좋았어요. 게다가 유교남!!

외묘묘사에서 동양인이라곤 생각할 수 없는 하얀피부 어쩌고에서 진짜....야 너네 여주머리 핑크색이잖아. 동양인의 기준 이상하지 않냐???라는 츳코미를 하고 싶었지만 아 네...히비키씨를 무슨 캐러로 설명하고 싶은건지는 알아들었습니다.

히비키의 과거에 대한 소문이 퍼져서 여론 안좋아졌는데 여전히 하나마치 사람들이랑 청년단 사람들은 마을사람들은! 히비키씨가 이렇게 열심히 일해주는데! 아무것도 모르고!! 하며 억울해하고..근데 근본적인 원인은 그 히비키씨가 아무말도 안해서가 아닐까요.....

그래도 막 몰려와서 비난하는 사람들에게 그만좀 하라고 소리질러주는 에피는 좋았음. 이 게임은 열받는 에피 횟수에 비해 사이다에피가 너무 적다고 생각합니다.

히비키 루트가 다른애들 루트랑은 많이 다른 전개로 가는데ㅋㅋㅋ메구미가 중간에 어른이 된것도 의외였고ㅋㅋㅋ이야 역시 공략캐가 어른이면 다르다. 했네 했어. 사토야는 엔딩때도 못했는데 이야....

불로 시작해서 불로 끝난 루트

 

히비키씨의 과거 생각보다 복잡했는데 왜 이렇게 하는일 없는 서생처럼 살면서도 여유로운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역시 돈과 인맥은 소중한거야.

온갖 비극을 겪었지만 그래도 어른이 되어서 겪은 일들이라서 어릴때 복잡한 가정사를 겪은 다른 캐들과는 다른 방향으로 사람이 성장을 했더라고요. 성장이라기보다는 해탈....?

어차피 이제 수명도 얼마 안남았으니 남은시간동안 사람이나 돕자는 그런 느낌으로....

베스트엔딩에서 갑자기 애가 나와서 놀랐다니까요. 이야 그때 했네 했어.

히비키씨에게 베스트엔딩이었습니다. 인생에 후회도 많고 굴곡도 많았지만 하고싶은거 다 하고 간 느낌. 혼자만 인생극장 찍고 간 그런 느낌

의존엔딩도 하고싶은거 다 한거 맞고 메구미도 자기 하고싶은거 다 했음

진짜...진짜 나이 궁금한데 이렇게까지 안밝히는거 보니 저는 40넘었다고 추측합니다. 약간 사회적인식때문에 표기안하는 그런 느낌

 

노말엔딩은 그동안 온갖 남자들과의 연애를 응원해준 오빠랑 지금까지처럼 열심히 사는 엔딩!

오빠랑 히비키씨가 개그담당이라서 무거운 분위기의 에피에서도 즐겁게 했던듯

이식판이라서 그런가 특전보이스도 많고 미니드라마나 카운트다운 보이스, 자기소개도 있어서 오마케도 충실했음.

히비키상이 제일 진지해보이지만 제일 개그캐인게 갭모에라서 좋았음

메구미의 성장일기 즐겁게 보았습니다.

사방이 막힌 섬에서 매일 같은 일상을 반복하는 메구미에게 필요한건 외부자극이었음! 정신적 성장을 위해서는 사건이 필요하다!

팬디에서 제일 걱정되는거 히비키상 루트인데 다이죠부....??

캐러적으로는 노조무가 제일 좋았고 루트로는 사토야 베스트엔딩이 좋았음

Posted by 츠미푸딩
클리어♥ 연애2020. 10. 30. 17:43

囚われのパルマ(토라와레노 파르마)/캡콤

사로잡힌 파르마라고 번역하는게 낫겠지만 늘 무쇼의 파르마라고 읽게 됨

 

 

하루토편 하다가 너무 지지부진한 진도에 GG를 치고 아오이편만 클리어 했습니다.

나중에 다른 리뷰들 보니까 스토리가 아오이편만 좀 다르고 다른 두명은 감옥을 둘러싼 거대한 음모에 관련된 이야기인가 보네요.

하지만 난 연애게임을 기대하고 이 게임을 산거라서 구입취지에는 아오이 루트만 하는게 맞는것 같아

 

교통사고라는 강렬한 첫만남을 선사해준 미남 아오이

근데 왜 기억상실이예요?? 여전히 여주는 왜 빵에 가요??

돌이켜보면 얘네가 하는 말이 다 개소리인게 그렇다고 사람을 이런데 가둘리가 없잖아요ㅋㅋㅋㅋ이거 완전 정치인이 사고뭉치 아들 가둬두는 그거 아냐

아오이 남친은 내가 아니지만 아오이는 여주를 여친이라고 믿고있는 상태에서 스타트

일단 가볍게 꽃무늬 팬티를 넣어주기로 합니다.

이 게임 시스템적으로 쓸수록 내가 변태같아지기에 그냥 안쓸게요

대충 빵에 갇힌 남자에게 정보빼내는 게임인데 24시간 뭐하나 볼수있고 사식 넣어줄수 있고 꿈에서 몽상으로 원하는 코스튬 입혀서 쓰다듬을 수 있어요(??)

 

스위치 이식이긴 한데 그냥 스마트폰 게임을 스위치 화면으로 옮겨놨을 뿐이라서 독모드로 플레이는 너무나 불편하고 조이콘은 필요가 없음. 걍 뜨거운 스위치 본체 화면 끌어안고 남친 체온 느끼라는 의도가 아니면 설명할 수 없다

그리고 뽀뽀를 굳이....액정너머로 해줘야 할까요??? 아니 뭐 이걸 위해서 만들었다는건 알아요 아는데

아오이가 기억상실이라고 했지만 그냥 사고당시에 같이 있던 여친에 대한 기억만 잊었을 뿐이라는걸 좀 나중에 깨달아서...아니 여기놈들은 아무도 그 정보를 여주에게 안알려줬단말야?? 연기도 쿵짝이 맞아야 할거 아냐 진짜

마카베씨랑 좀 사이좋게 지냈더니 아오이가 창틀너머로 불륜현장 목격한 카페베네짤 표정하고 있어서 넘 무서웠음

이 화제로 아오이랑 2번 싸웠는데 진짜 현실 애인같이 구질구질하게 굴더라니까요

아오이 화났어? 아니 화 안났어. 근데 태도가 왜 그래? 내가 뭘? 지금 화난것 같이 굴고 있잖아! 화 안났다니까!?

도돌이표 엔드레스 문자를 반복하다가 화딱지나서 면회신청하고 쳐들어감

어차피 간수들 다 돈먹고 면회시간 늘려준다고요. 아오 어린애인 사귀기 힘들다 진짜

자꾸 삐지고 오해하고 화나고....잘생겨서 용서하는줄 알아 진짜

 

에피3화 마지막에 드디어 여친 아닌게 들켜서 이때부터 사건 전개되서 재밌더라고요.

아오이가 잘나가는 집안 아들이라는거에 놀랐고 연예인이랑 사겼다는거에도 놀라고ㅋㅋㅋㅋㅋㅋ이런 3류 가십기사 주인공이 내 눈앞에?!

위험한 약물 어쩌고는 다 뻥이고 연예인 스캔들 감추려고 이러는거잖아. 니들 다 나와 진짜!!

아오이는 지가 뭘 잘했다고 나에게 큰소리고 마카베는 짜증나게 굴고 이놈의 섬생활 지겹고 도시로 가고싶고...

결국 카운슬링해서 사람만들어줬습니다.

잘생겨서 봐주는줄 알아 진짜

마지막에 자꾸 키스 강요해서 수치사 함ㅇ<-<

면회 대화 선택지에 따라 엔딩이 갈린다는데 저는 최대한 긍정적으로 너와의 미래를 생각한다는 느낌의 선택지를 챙겨서 눌렀더니 아오이의 미래 엔딩이 나옴

모처럼 금수저 집안에서 태어났는데 그거 활용못하면 아쉽잖아! 이제 다시 태어난 돈많은 남친이랑 잘 살 일만 남았어!

연애를 시키려면 고립된 상황에 가둬두면 커플성사율이 높다는걸 체험한 게임이었습니다.

괜히 리얼리티 연애매칭 프로그램이 합숙을 시키는게 아니라니까요.

Posted by 츠미푸딩
클리어♥ 연애2020. 10. 29. 17:00

悠久のティアブレイド -Fragments of Memory- / 오토메이트

이브, 건담에 타라 22222222

 


 

팬디라서 공략없어도 된다고 하길래 ???했는데 해보고 납득했습니다. 스토리를 열심히 보면 되는거였어

신캐 달 오빠 2명 넘 잘생겼어. 오빠 공략하게 해줘요!!

크게 달 스토리랑 각 캐릭터 에프터 스토리로 나뉨

 

달부터 스타트

오빠! 지금 제가 만나러 가요!!!

3천년전 과거 이야기가 나오는데 역시 여주가 없는곳에서 이런저런 일이 있었네요

포우가 귀엽고 레이사마가 잘생김. 여주입장에서 보지 못했던 기사들의 과거이야기 더 풀어주세요 더더!

과거스토리가 재미있는 이유는 현재에선 뭘 어떻게해도 바꿀수 없는 내용들이라서가 아닐까요. 위인전 비설 보는 기분으로 보게되네요.

근데 3천년전에도 참 정치하는 중년남들 진짜.... 서로 자기가 계획한 음모가 최고인줄 알고이었겠지만 그거 아니야 지지야. 불로불사고 나노머신이고 다 필요없다. 인간 다 죽는다.

갑자기 달에서 오빠가 불러서 찾아가기로 한 이브랑 남친들

언니이브랑 로우는 다른곳에 있어서 이걸 뒤늦게 알았다는 설정

 

달에 갔더니 나오라는 미남은 안나오고 유적지가 나오고 붕괴가 일어나고 적이 쳐들어오고.....

데조이드가 잘생겼어요 공략하게 해주세요!!!!!!

에류시온의 과거가 나옵니다. 흑흑 이렇게 잘생긴 남자를 두고 떠나다니 용서할수 없다.

현남친들이랑 쁘띠 모험도 했는데 슈도가 여전히 슈도했고 아타르바가ㅋㅋㅋ자꾸 히로인의 자리를 노려요! 왜이렇게 미인에 가련하죠 왜죠???

야쥬르의 과거사가 제일 불쌍했음

얘의 매력은 역시 불쌍한 놈인데 나쁜놈이고 본인도 그걸 알고있다는게 참을 수 없다.

에류시온이 아무도 모르는 곳에서 세상을 지키고 있었는데 이제 곧 한계라서 모두같이 죽자가 아닌 모두를 지킬 방법을 다같이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이브 언니랑 로우랑 에류시온이랑 한 1천년정도 공부하면 방법이 생각나지 않을까요?
이 게임 자꾸 뒷일은 후세에 맡긴다 엔딩이 나오는데 후세에게 자세한 설명도 좀 같이 남겨두라고요!! 기록은 풍화된다고!!

마지막 프롤로그가 오빠엔딩이라고 저는 믿고 있습니다.

길오빠 보고 있어요? 저예요ㅠㅠ 오빠랑 연애는 언제쯤 가능하죠? 스위치판 확장이식 하야꾸ㅠㅠㅠㅠㅠㅠ

 

눈물의 이별을 마치고 캐릭터 개인 후일담으로

슈도는 대체 언제쯤 연애세포와 눈치가 생기는지 아시는분??

지상에서 아이들 돌보며 일하고 있는데 왜 일할수록 가난해져요? 돈을 잡아먹는 누가 있는게 아닌가요???

자꾸 군인들이랑 분쟁일어나서 싸우다가 이 달동네를 지키려면 쿠데타를 일으켜야하지 않냐라고 일이 커져서; 아니 쿠데타는 돈이 필요해요 주민여러분 진정해;;;

모든것을 지킬 수 없으니 지킬수 있는 범위까지만 지키는것이 현실적이라는것을 깨닫게 되는 루트

이상만으로 세상을 살아갈순 없어!

 

아타르바 루트

우리애가 연약하고 체력도 없고 화술도 부족하고 자꾸 뭔가 빼먹고......이 험한세상 어떻게 살아갈지 너무나 걱정되네요

할수 없죠 이브가 옆에서 돌봐줄수밖에ㅠㅠㅠㅠ

여전히 과거의 꿈을 꾸지만 이제 슬슬 현실을 봐야지

건담에도 타라! 사랑의 힘으로 일어나라고요!

열심히 연구해서 모두를 치료할 방법을 찾고 연애도 하고....아타르바 얼굴 넘 잘생겨서 계속 보고만 있어도 좋음. 이브의 마음을 알것 같은게 오마케중에 이브가 찍은 사진이라는 스냅샷이 나오는데 모두다 그렇지만 아타르바 얼굴이 너무 사랑스럽게 찍혀있어요.

이것이 사랑...! 히로인 아타르바를 지켜주는 이브쨩...!!

 

크레이들 루트/미니랑 큰버전이랑 이야기는 같다고 해서 그냥 진행했습니다.

인간이 되어보니까 어떤가요? 불편하죠? 날아다닐수도 없고 먹어야하고 잠도 자야하고...

이브랑 제일 오래 함께지낸 사람(?) 답게 사랑싸움 레퍼토리가 너무나 다양함

500년전에 있었던 일로 싸우지 말라고요! 근데 이야기 들어보니 크레이들이 잘못했네

아 사춘기 소녀 방에 들어가서 물건 멋대로 치우지 말라고! 엄마 섬세하지가 않아 진짜

지상에서 잘 살기위해서 1차산업을 하기로 했습니다. 그래도 인공지성 짬밥 어디 안가는지 개인별 루트중에는 제일 잘 먹고 살것 같은 안심감이 있음

 

로우루트는 동생이브 아니고 언니이브랑 루트이긴 한데

우리애가 전부터 느끼긴 했지만 오빠에게 열등감이 좀 있는것 같아요. 이해는 하는게 애가 키도 작고 평균 능력치가 워낙 낮다보니 천년 노력해도 좀 재능있는애 수준이니까....흐흑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는게 로우의 장점이라고! 자신감을 가져!

이제 몸도 늙었고....어우 의심병도 생기고......나이많으면 생각도 많아지고.....

동생이브 탄생설화 보여줘서 재밌었음.

결국 언니랑 결혼식을 3천년 지나서 치르게 되고! 로우에겐 이브뿐이고 이브에게도 로우뿐이니까 둘이 알콩달콩 잘 살길 바래

 

야쥬르 여전히 잘생겼는데 오빤 쓰레기야.

그건 알고있죠? 오빠도 나도

야쥬르야말로 동생이브 루트에서의 완벽한 연상남 아닙니까ㅋㅋㅋㅋ찐 3천년전부터 연상이었다고요!

슈도때랑 같은 마을의 위기가 닥쳐오긴 하는데 3천년전 공직자 짬이 어디 가는거 아니라서 정치적으로 평화롭게 해결합니다. 이것이 어른의 대응! 세상은 힘이 지배한다!!

특별CG도 코멘트도 모두 만족스러운 이벤트였습니다.

역시 남자는 얼굴인것 같아요.

 

 

아르카디아가 제일 신과 먼 존재인데 신을 믿고있다는게 이 게임의 맛있는 설정이죠

유구티어 첨 했을때는 너무 거대한 설정과 로봇대전에 놀라다가 점점 이 설정에 반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는 게임

티어블레이드가 최고의 이케멘이며 길오빠 공략하는 루트 빨리 내놔요 제작진 쾅쾅

Posted by 츠미푸딩
클리어♥ 연애2020. 10. 29. 17:00

SWEET CLOWN ~午前三時のオカシな道化師~/ TAKUYO

의외로 타쿠요 게임을 많이 안했음

 


 

귀여운 인형들과 달콤한 과자가 가득한 티타임에 초대받은 주인공 자쿠로쨩

근데 시간이 왜 오전3시죠? 보통 오후3시 아닌가요 주인장 나와봐요

이상한 시간과 개최장소만큼 참가자도 이상함

모든것에 까칠한 남자와 처음부터 들이대는 남자와 늘 웃고이는 애랑 드레스입은 애랑 오레사마랑.....

성의 사용인들이 맘에 드네요. 고양이 목소리가 시부이

첫인상 호감도는 역시 쿠제가 1위고요 2인칭이 키사마인 캐릭터는 상냥하다는게 학계의 정설

 

첫 공략 츤데레 코바시로 했는데 님들은 이러지 마세요

공략추천순서는 미츠하라&쿠제-히노세-코바시-마나이 인듯

스위크라는 남친을 과자로 만들어서 먹고 소원을 이루는 게임 입니다. 소원에는 댓가가 필요한 법이죠

코바시가 스위크라의 과거부터 이어지는 역사를 설명해주는 캐라서 첫 플레이때 모든 스토리를 이해하게 된건 편하긴 하네요. 의뭉떠는거 추리하기 귀찮은 사람은 코바시부터 하길 추천합니다.

진도 나가다보니까 코바시의 진실이 밝혀지고...생각보다 나이차가 너무 많이 나오는데 이거 극복가능해요??

예상대로 츤데레라서 넘 귀여움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릴때 잘못한걸 평생 갚고있는 캐릭인데 사연보면 찾아온 외부인이랑 애를 그렇게 키운 가정환경 문제인것 같은데 후...다들 가정에 문제가 많다. 코바시 루트 하다보면 꿈도 희망도 없어서 그냥 다 죽이고 리셋하자고 외치곤 했는데...

크란이랑 베리가 틈틈이 나와서 츤코미 해주는게 넘 귀여움. 팩폭도 날려준다.

그나마 이 게임 등장인물중에서 자기객관화 제일 잘 되어있는거 코바시임

가정환경에 문제있는 쌍둥이들 이만큼 모아두기도 힘들었겠다 진짜

자쿠로가 스윗크라가 되면 남친을 먹어야하고 그래야 소원이 이루어질수 있고 하나가 되는거야....! 막장전개 설명같지만 다 진짜입니다.

코바시 심애 엔딩이 이 게임의 대단원 느낌인데 이걸 맨 처음에 봐서.....아냐 게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고요.

단점은 한명 공략했는데 게임 올클한 기분이 듬

외애 굿엔딩 서로가 원하는걸 가지고 있는 커플은 역시 베스트커플 아닐까요

자쿠로가 육식녀라서 매우 좋았음

배드엔딩은 심애나 외애나 다 헤어지긴 하는데 심애는 사랑하니까 헤어지는거고 외애는 냠냠냠

 

소재가 특이하고 자쿠로가 제정신이 아니라서 매우 좋네요.

아 딴애들이 제정신이라는건 아니고요.

 

다음루트부터는 정신을 차리고 추천캐릭터부터ㅋㅋㅋㅋ

쇼와일남 미츠하라부터 했습니다.

아니 어쩜 이시대에 이런남자가 있죠. 차라리 스토커가 나은것 같아!

미츠하라랑 쿠제가 같은 카테고리라서 동시 진행인데 한놈은 여자들은 이런걸 좋아하잖아?^^ 이거고 한놈은 여자는! 남자가! 지켜야해!!! 이거고......둘다 상대방 말 쥐뿔도 안듣고 자기생각만 강요한다는게 영혼의 쌍둥이네요<라고 플레이할때 써놨는데 그 일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비공략일때부터 웃으며 들이대는 놈들이 다 그렇듯 공략 들어가면서부터 왜 얘랑 사귀어야하나 의문이 들게 만드는데 아...그러니까 자쿠로는 여기서 잘 먹고 살테니까 니들만 나가라니까요?? 솔직히 성 밖에 나가서 집에 가봤자 뭐가 있다고 굳이 나가려고 해요? 그냥 여기서 먹고살자!!

심애엔딩에서 진짜 이런 자의식과잉 중2병 쇼와일남이랑 연애를 한게 짜증나는데 연애를 하긴 했어! 저 아니고 자쿠로랑 했어요.

어떻게 이게 가능한가 생각해봤는데 자쿠로가 저 모든 단점을 다 합친 남자랑 비교해도 만만치 않은 성격을 가져서 가능한것 같음; 진짜 호스트 대단하다 어쩜 이런 면면들을 뽑아오죠.

역시 어릴때부터 공들인 캐스팅이네요;;

평범한척 오카에리 타다이마 해봤자 니네 다 망가져있는거 안다고요! 심애와 외애의 차이를 점점 모르겠어요 마망

외애엔딩은 맛있긴 하네요. 푸딩 저도 좋아해요

미츠하라 캐 자체가 태어날때 죽은 쌍둥이 몫까지 자기가 남들에게 보여지는 이미지를 따로 만들어서 노력해왔는데 그걸 진정한 내가 아니야! 라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근데 만들어졌든 어쨌든 남들 입장에서는 보고싶은것만 보지 않을까요?

동기가 어떻게 되었든간에 남에게 보여지는 이미지를 위해 노력한건 미츠하라인데 애가 너무 자존감도 없고...어휴 가정환경이 이렇게 문제다 진짜.

 

쿠제 넘 귀여워요. 스위크라님 저도 쿠제 하나 만들어주세요.

자쿠로가 미츠하라 루트랑 달리 빠른 시점에서 사랑임을 받아들인데는 쿠제가 한결같이 잘 대해줘서가 아닐까요. 

미츠하라랑 쿠제는 어떤 순서로 해도 나중에 하는 사람에게 정이 더 갈것 같아.

늘 지켜준다며 남동생이 되겠다는 쿠제의 정체는 사실! 맛있어

본인의 정체성을 깨달은 쿠제의 눈물에 나도 울고 자쿠로도 울고ㅠㅠㅠㅠ하지만 사랑은 모든걸 이룰 수 있어!
일단 자쿠로가 스위크라가 되어서 딴남자좀 먹고 인간이 되어달라고 소원을 빌자!!

과자인형으로 태어나서 기억도 없고 그러나 본인이 남동생이라는 자각만 있고....스위크라씨 진짜 온세상의 쌍둥이 시찰하는거 장난 아니다; 어쩜 태어나기 전에도 이러지;;

형제싸움이 나름 진심인데 싸우는 이유는 상대방에게 전하고 싶은게 있으니까 하는거라는 내용이 공감갔음. 그렇죠 아무렇지도 않은 상대는 싸움도 귀찮고 그냥 무시하고 말죠... 애들이 이렇게 싸우면서 큰다.

심애엔딩에서 이 게임 하고 처음으로 제대로 연애엔딩을 한 느낌이예요.

쿠제가 태어날때부터 좋은 아이라서..정말 너무 좋은 아이라서 하는 내내 눈물이 났음

외애엔딩은 프로포즈! 결혼! 축하! 둘만의 세상!!!!!!!!!!!

얘가 왜이렇게 좋은 아이가 된건가 생각해봤는데 가정에서 안자라서 그런것 같음.

막 태어난 순수함! 사랑하는 사람의 웃는 얼굴을 보는게 행복이라는 아름다운 사랑! 마치 종교같은 그런 러브

행복해지길 바래ㅠㅠㅠㅠㅠㅠ 애가 너무 안타깝고 사랑스럽고 흐흑 우리애가 이렇게 좋은 아이예요 동네사람들

 

히노세 루트에서 자쿠로의 진정한 멘탈이 나오는것 같아서ㅋㅋㅋ하는내내 웃겼음

코바시 루트에서 히노세가 너무 사이코라서 아니 얘 루트때 괜찮나 싶었는데 괜찮더라고요

뭔가 많이 알고있는 공략캐라서 자꾸 메타발언하고 목조르고 찔러죽이려고 하고 여러 액시터시가 일어나는데 자쿠로가 늘 쿨하게 피가 묻었어? 괜찮아 말리면 색깔 비슷해서 티 안남^^ 뭐 날 찌르겠다고? 오케이^^

자쿠로에게 니 정신상태 괜찮냐고 묻는 유일한 남자인데ㅋㅋㅋㅋ아 팩폭 그만하라고욧

이런애랑 연애가 될지 의문이었지만 이상한 애들끼리는 통하는 법이라고.....일단 둘중 누가 먼저 서로를 사랑하게 되는지 승부하기로 해요^^

이 게임의 모든 음모가 스위크라의 짝사랑에서 시작된게 아닐까.....그런의미에서 스위크라의 사랑고백 진짜 들을수록 미쳐버리겠음; 코바시 루트에서 안나왔던 쌍둥이 이야기랑 스위크라 이야기가 어느정도 나옵니다.

코바시 루트하면서 그럼 히노세 쌍둥이는 누구지 했는데 가까이에 있어서 어..... 이 중에 정상인 애는 없는거니?? 네쥬의 오카시나 파라다이스가 지금 시작됩니다 꺄아아아아아

같이 무덤에 들어가기로 약속했더니 만족해주더라고요. 무덤으로 보내주겠다는 아니고 같이 들어가 준다고요.

심애엔딩은 좀 꼬인 남자를 데리고 살려면 이정도는 해야한다를 여전히 보여주는 자쿠로가 멋있었음

독립도 하고~ 키스도 하고~

외애엔딩은 생선ㅋㅋㅋㅋㅋ

히노세가 너무 팩폭하는 남자라서 자쿠로도 찌르고 스위크라도 찌르고....덕분에 스위크라랑 자쿠로가 어느정도 서로를 이해하게 되었다고 생각함.

매일 둘만의 세계에서 사는것도 행복이죠 그럼요.

 

드디어 마나이 토모키! 진상!

이제 남은 쌍둥이는 누구라고요? 자쿠로 남동생이요!!!

이쯤되면 자쿠로의 남동생은 실존하긴 했나. 망상이 아닌가 의심가는 수준이고.....

초반의 토모키는 오빠역할이라서 좋아요. 밥도 해주고 챙겨주고 상냥하고...이런 동네오빠가 좋죠.

크란이랑 라즈가 맨날 팩폭하는데 라즈가 자쿠로 분석 진짜 잘하는듯

지금까지 연애에 어려움이 있던 이유가 뭐냐? 자쿠로가 사람을 믿지 못해서다!!

하지만 사랑은 의심속에서 피어나곤 하죠

초반에 상냥했던 토모키는 이름 비슷한 자쿠로의 남동생 토모야가 되어 남매놀이를 하도록 하고....이 루트에서 코바시가 자꾸 나타나서 개그로 웃음을 줘서 웃겼음ㅋㅋㅋㅋㅋ

점점 스위크라가 되어가는 자쿠로와 자신의 정체성에 혼란을 느끼는 토모야

나는 초반의 오빠느낌의 토모야 보면서 얘가 이런 극한상황에서 잘 견딜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얘도 성격 있더라고요. 와우 걱정없음. 과연 스위크라님에게 선택된 인재!

근본적으로 사랑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하게 해준 루트였습니다.

여기도 물론 가정이 문제죠. 아 애들을 둘만 두지 말고 밖에서 친구도 만들어주고 그러라고요 듣고있어요 부모??

마나이가 너무 좋은 사람이라서....ㅠㅠ여기 나온 애들 다 좋은 애들이야. 근데 성장과정이 안좋은곳을 스쳤을 뿐이다 진짜

굿엔딩은 정말 이런 세계선이 굿인가 행복의 최선인가 싶지만 니들이 행복하다면....꿈속에서 영원히 사는것도 나쁘진 않아

배드엔딩이야말로 모두의 행복이 아닌지. 바라는게 다 이루어지고 두사람도 영원히 함께인걸요?^^

 

 

길고 긴 가족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클리어했고

역시 사랑을 하려면 사람을 믿는것부터 시작해야겠다는 결론을 내림

형제간의 열등감 질투 사랑에 대한 적나라한 이야기였다고 생각합니다.

Posted by 츠미푸딩
클리어♥ 연애2020. 10. 20. 16:02

クランク・イン(크랭크인) / 푸치레브

U님이 빌려준 게임...생일선물에....동봉되어 있었어요

 


 

주인공은 타치바나 후즈키

중학생인데 친구따라서 오디션장에 갔다가 합격!은 아니고 무대에서 패기있게 뛰쳐나옵니다.

그리고 그런 여주를 보고 반해서 우리 영화에 여주로 출연해줘!! 하고 따라온 남자들을 만나게 되고........초반부터 급전개인데 누굴 골라야하죠?

미도리가시마의 남자들 유우마, 히이라기, 히지리

세인트 에드워드 남자들 마스미, 사쿠, 시노부

그리고 공략제한 있는 시구레가 공략캐릭터

 

기본적으로 영화오타쿠 남자들이 많은데 히지리랑 시노부가 쌍둥이임

일단 돈은 좀 없지만 열정이 있는 미도리가시마부터 공략하기로

유우마 가난한줄 알았는데 아니었어! 아빠가 영화감독이고 자기의 독립영화도 이미 제작중인 영화계의 샛별임

목적은 영화제에 출품할 작품을 만드는거고 어떤걸로 할지에 따라 공략캐가 달라지지만 어차피 영화촬영장면 좀 나오고 영화내용은 나오지 않아서 변화는 없음.

여주가 선택한 학교 팀 애들이 다 이제 네가 왔으니 우리 영화가 우승할거야!! 하고 좋아하는데 대체 어디에서 여주의 재능을 발견한건지 나에게도 설명을 좀;;;;

 

일단 영화에 대해서 알아보고 친해지자는 의미로 같이 놀러다니고 그러는데 유우마 너무 영화 오타쿠예요;; 이남자 글렀어;;

어찌저찌해서 남자애들과 우정도 쌓고 영화도 완성하고 나면 드디어 영화제에 출품하게 되고 무사히 우승!!

이제 어른편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대학생활과 연극극단 배우를 병행하고 있는 여주인공

우연히 유우마가 만든 영화를 보게 되고 무대인사도 보게 되고.....이녀석이 중학교때 영화출연해준거 출연료도 안줬으면서! 성공했으면 연락을 해야할거 아냐!

우연히 만난걸 계기로 다시 중학교때 같이 영화찍었던 애들과 만나게 된 여주인공.

일단 유우마 루트라서 데이트도 하고 그러는데 얘 너무 영화덕후로만 커서 친구도 별로 없고 인생을.....하.....아니 고민이 있으면 가족과 상담을 좀 하시라고요. 가정에 문제가 있어요?? 그럼 일에 집중하던가!!

얘가 자꾸 중학교때 과거의 영광에 집착하고 있어서 결국에는 그시절 가장 빛났던 나를 기억해줘 어쩌고 하며 헤어지자고 하는데 내다버릴뻔;;

엔딩 넘 짜증나는게 나만의 히로인으로 있어달라며 극단에서 잘 나가던 여주를 집에들어앉힘;;;

이제 돈도 좀 벌었으니 살림은 외주주고 여주도 자신만의 일을 해야하지 않을까요?^^

어나더 엔딩이 차라리 나음;;; 가업을 이으라고! 돈이 최고야!!! 돈이 있으면 영화도 찍을 수 있다고!!

 

답답했던 유우마를 버리고 히이라기 루트로 다시 스타트

이 게임 중학교시절은 계속 같은내용 반복인데 상대역이 공략대상이다보니까 대사만 좀 바뀌어서 스킵도 안됨;

히이라기 이름이 아리마 히이라기라서 어느쪽이던 겐지나같은 느낌인데 의외로 스포츠계 남자였음

차라리 여기서 더 연애를 하는 느낌

마찬가지로 어른이 되어서 다시 만난 아리마 옆에는 타쿠토라는 잘생긴 남친아니 남자사람 친구가 있고...그 남자가 여주에게 한눈에 반했을 뿐이고....아직 자기 마음을 자각못한 아리마는 여주에게 타쿠토를 좋은놈이라며 소개해줬고...

그냥 타쿠토랑 사귀자 여주야^^ 응 그게 낫겠다^^

아테우마가 된 타쿠토가 너무 불쌍해요 ㅠㅠ 

결국에는 아리마도 여주도 타쿠토를 배신때리고 둘만의 사랑을 이룸^^ 사람이 도리를 지켜야지 이게 뭐야 진짜

그냥 셋이서 베프먹고 살면 안될까요? 꼭 연애를 해야겠니?

 

미도리가시마의 마지막 희망 히지리 루트

우리 히지리...만화 좋아하니?^^ 혹시...덕이니...?^^

앗 이미 1차창작 소설도 쓰고 있다고? 와아 고마워 오리지날 소설본 증정...소중히 간직할께

얘 루트가 젤 재미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

갈등요소도 너무 청춘드라마처럼 히지리가 쓴 극본 파쿠리 사건이고 그린듯한 악역 나오고ㅋㅋㅋㅋㅋ

이 형제가 이 게임의 진 히로인같아. 어쩐지 패키지에 여주랑 셋이 있더라고요^^

연애랑 드라마도 적절했고 조연 극단단장님도 멋있는 루트였습니다. 이 연애 언니는 찬성이야.

 

드디어 성 에드워드로 전학! 아니 전학은 아니고 에드워드네 팀 영화제작에 협력!^^

첫 공략캐는 마스미인데 처음부터 여주에게 친절하고 모든 여자에게 친절한 이런 캐는 나중에 그런 패턴이죠?^^

너무 첫만남부터 자기 비설 이야기하고 너에게 흥미있다고 하고 사쿠랑 관계 이야기하고 ㅋㅋㅋㅋ 아 오빠 친구 없어요? 왜 자꾸 들이대요

얼굴이랑 돈 외엔 다 버린것같은 남자인데 얼굴이랑 돈이 있어서 용서한다 진짜

어른되서 만났는데 타워맨션 꼭대기층에 해파리 수족관을 벽면에 장식하고 사는거예요.

그래서 어쩌겠어요 재력에 사랑을 따르기로 했죠 뭐

중학생때부터 지금까지 존버해온 보답을 지금 받습니다. 크으 

극단적인 연애를 하는 남자에겐 똑같이 내로남불을 시전해줘야 반성하게 된다는 교훈을 주는 연애였습니다. 세상 모든것에 집착안하던 남자가 여주에게만 집착하게 되는 그 부분 너무 짜릿함

이래서 이런 속성캐를 포기 못하는것 같아요.

 

그렇게 안보이지만 제일가는 영화덕후였던 사쿠루트

모범생이고 남이랑 말도 잘 못하지만 실력제일주이자였던 사쿠가 어른이 되어서 머리를 탈색해서 진짜 놀랐음

거칠게 살았나보구나??

지금까지는 아빠빽으로 잘 나갔던걸 어른이 되어서 알게된 사쿠는 독립을 하기로 했음

근데 상업영화 버리고 작품성으로 흥행이...되면 세상이 아름답겠죠. 흥행은 광고와 돈이다!!

공략캐중에서 제일 유명감독이 될 가능성이 높으니 일단 다시 여주로 출연해주기로 했고 흥행을.....이나라에선 안될것 같으니 해외로 가자!

돈과 권력을 쥐려면 환경을 바꿔야하지 않겠어? 사쿠 루트는 어나더가 더 좋았음.

 

메인 히로인 넘버2 시노부 루트

히지리랑 쌍둥이인데 성격은 다르고 배우지망이라서 같은 배우인 여주에게 까칠함

하지만 알고있죠 이런 아기고양이가 마음만은 따뜻하다는것을..........

히지지랑 시노부의 TMI 불치병이 갑자기 비설을 풀면서ㅋㅋㅋㅋㅋㅋ아니 대체 왜 얘네 루트만 드라마같은 전개죠ㅋㅋㅋㅋㅋㅋ

시노부 얼굴이 다 하고 있다. 얘랑 연애를 한건지 시노부가 연기랑 연애를 한건지 아직도 모르겠음

아 진짜 영화덕들 안되겠다니까요 나야 영화야? 하면 영화를 고를 인간들임

어나더 엔딩이 진짜...드라마라니까...연기에 목숨을 걸었음(물리) 그런 시노부를 사랑한 히지리가 시노부로 살아가기로 함...네???

 

여기 남자애들 다 어릴땐 괜찮았는데 왜 커서 찌질해져요??

이제 남은건 과외선생님 시구레 뿐인데 오프닝부터 불길한 예감이 들더라고요.

갱생못할 남자일것 같은 그런 예감이요.

중학생 여자애 가정교사였는데 그때부터 뭐? 널 사랑하고 있었어?^^

경찰아저씨 여기예요!! 여기요!!!! 이놈이예요!!!!

공부나 가르치라고 인간아! 돈 받은만큼 일하고 집에 가라고!!

여주가 성인되자마자 약혼반지 들고 나타나는데요? 네?^^ 언제 연애를 했죠? 네?^^

미도리가시마쪽 불륜에피는 흔하니까 그러려니 하는데 에드워드쪽 출생의 비밀 정말ㅋㅋㅋㅋ굳이 이런 비설을 넣었어야 할까요? 시구레의 어떤 점을 강조하고 싶었던거죠? 스토커 성향?^^

네 안에서 영원히 살아가 엔딩을 끝으로 게임을 끝냈습니다^^

 

 

전체적으로 드라마적 전개는 재미있었어요.

중학교때 추억을 함께했던 등장인물들을 커서 만난다는 설정도 좋았고 각자가 꿈을 향해 노력하는 아이들이라서 보기에도 좋았고..근데 이런 반짝한 청춘물에 어울리지 않는 무거운 온갖 비설들이 절 지치게 했음

아예 막장 노선으로 가던가 드라마적 요소를 좀 줄이던가 밸런스가 좀 안맞는다는 느낌?

자극! 좀더 자극적인 전개를 달라고!!! 설정들은 다 자극 그 자체인데 왜 그걸 이렇게밖에 못풀어요!!

Posted by 츠미푸딩
클리어♥ 연애2020. 10. 20. 14:43

赤い砂堕ちる月(붉은모래 떨어지는달)/드라마틱 크리에이트

지금생각해봐도 제가 왜 이 게임을 하게 되었는지 모르겠어요.

 


 

트친인 모님이 자꾸 주변에 이 게임 한사람 없다며 제발 해달라고 하셔서 나도 모르게....

여주 성격을 여러개중에서 고를 수 있다라는 정보만 가지고 시작했습니다.

아니 중국 역사물이었어요????

아무 설명없이 오프닝이 시작되길래 저 쿄코가 여주인줄 알았음;

대충 강대국인 동쪽 나라에 사는 여주 슌카는 어렸을때 에이쇼 선생님에게 주워진 아이이고 비슷한 또래 여자애들과 같이 술사가 되기 위한 훈련을 받는 중. 이나라 법이 이상해서 술사는 얼굴을 주인외엔 보여주면 안됨 이라서 밖에 나갈때는 늘 얼굴을 가리고 다닙니다.

어차피 1인분 하는 사람은 여주랑 쿄코밖에 없어서 그 둘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이루어짐

 

진짜 중국물이구나 하는게 느껴진게 사형이랑 투옥이 너무나 쉬움;; 죽음도 쉬움;;;

그냥 오해든 뭐든 일단 잡아넣고 사형때리고 보는 기상이 느껴짐.....

술사는 대접받는 직종이라서 주인만 잘 고르면 되는데 나라꼴이 외척이 권력쥐고 온갖 나쁜짓 다 하고 있어서 말이 아닌데 그 권력자의 술사가 바로 우리의 선생님^^

선생님 진짜 가면 갈수록 패기넘친다니까. 명령 듣는척 하면서 쥐뿔도 안들음. 내가 동탁이었으면 이미 죽였다;

이 막장 세계관의 모든걸 올클하면 알수있긴 함

여주가 사실은! 전설의 뫄뫄의 환생! 선생이 사실은! 죽지도 않는 스토커!

공략캐가 사실은! 절반이 왕자!!!

 

첫번째 공략캐는 코하쿠

나중에 지나고보니 왜 얘를 젤 처음에 하라는지 알겠음. 혼자서만 결이 달라서 처음에 세계관 학습하면서 공략하기에 딱 좋네.

빚있고 7남매 부양하는 남자인데 일단 무관으로 취직한데다가 능력은 있어서 빚만 좀 해결하면 될것 같음

동생들도 생활력이 굉장해서 시비턴놈에게 사과는 필요없으니 돈으로 달라고 하더라니까; 그래 빚있는데 이정도 패기는 있어야지.

좀 큰 빚이라서 도박으로 청산하기로 했습니다. 투기장가서 일등하자!

아 근데 참가비 너무 비싸다고요 서민생활비로 낼수 없는 돈이라고욧

빚에 빚을 내서 구한 무투회 참가권으로 참가했다가 만두 잘못줘서 누명쓰고 옥살이 갈뻔 하다가 쿄코 명의로 참가해서 이김(?). 쿄코 웃긴 여자야...강함에 대한 집착 대단해....

암튼 드디어 빚을 다 갚았고 여주도 무력으로 문제를 해결해서 속은 시원한 루트였음. 연애? 결혼은 현실이야!

 

오우메이가 천하의 답답이가 될것 같았는데 초반엔 그랬고 후반엔 의외로 괜찮았음.

얘야말로 이 나라의 하나뿐인 왕자인데 엄마의 오빠인 동탁에게 온갖 권력 빼앗기고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회의 참석해서 의견도 내고 비겁한 짓은 안된다며 도와도 주는데.....그냥 삼촌을 바로 죽였으면 나라가 이렇게는 안되었을것 같아요.

사고로 여주 얼굴 봐놓고 자기는 여자가 아니라 남자가 필요하다고(?) 주종계약 안하고 버티면서 데이트나 해대고 말이야...아이고 왕자 다 부질없다.

근데 역시 준비해둔거랑 권력이 있어서 한번에 청소가 되니까 좋긴 했음.

권력을 다시 쥐었으니 만족하고요 사형집행만 저에게 시켜주신다면 잘 할 자신이 있습니다.

이상하게 연애한 기억이 없는데 정신차려보니 한침대에 누워있고 황비되어있고 그랬네요

 

라쿠센....니가 왕자일줄은 몰랐다. 그래 얼굴은 왕자같이 생겼어 그래

오우메이 루트에서 잠깐 회상으로 나왔던 어릴때 궁이 불타 죽었다는 배다른 형제가 바로 얘!

이 나라는 수호사자가 있어서 선택받은 왕자는 사자가 붙는데 얘네 대에서는 두명다에게 사자가 붙음. 그래서 권력을! 차지해야해! 하는 동탁님의 음모로 라쿠센은 제거당하고...

에이쇼랑 아는 사이였다니 놀랍네요. 이렇게 불타는 복수심을 불꽃같이 터트리고 그 와중에 사랑도 함

라쿠센 루트에서 제일 연애게임 한 느낌이 나네요. 역시 납치감금 독약같은거 한번씩 당해봐야 사랑도 싹트고 그런거죠.

나중엔 오우메이랑도 화해하고 권력도 돈도 사랑도 가지고....근데 우리애가 어릴때 큰일을 겪어서 집착이 좀;;

 

쇼쿄 너마저 왕자일줄은

이 게임에 왕실에 원한없는 애는 없는거니???

이쪽도 오우메이 루트에서 잠깐 나왔던 서쪽나라의 왕자님. 게다가 여주의 어릴때 첫사랑!

사실상 진히어로 포지션....어릴때 귀여웠는데 커서 왜 이렇게 되었어요?

쇼쿄의 원한이 지금까지중 탑오브탑인데 납득하는 바입니다. 그래도 나중엔 오우메이랑 잘 지내게 되니까...라쿠센도 슬쩍 끼어줬으면 좋겠네.

여주가 기억을 잃기 전에 만나서 소중한 키호석을 건네줬던 그남자

다른 루트에서도 키호석 찾는 이야기 계속 나오는걸 보면 루트에 따라 이게 변하진 않는것 같네요.

장난끼 있고 다른 남자애들이랑도 어느정도 교류가 있어서 이엔딩이 진엔딩이라고 해도 납득가는 수준

 

마지막으로 하고싶었던 에이쇼 선생 루트...........

전부터 그랬지만 루트 들어오자마자 느껴지는 집착싸패키잡의 향기...꺄아아아아 살려줘요

그래 인간도 아니고 전생도 기억하고 어릴때 반한 키호를 계속 찾아다니며...근데 그 회상씬의 키호가 너무나 로리라고!! 이남자 안되겠어 이겜 빌려준님도 안되겠어

웃겼던건 선생이 동탁에게 반항해서 빵에 갇히는데 이 게임 감옥간 사람을 직접 구하러 쳐들어가는 루트 몇개 안나오거든요ㅋㅋㅋ 근데 그 토라와레 히로인 역을 선생님이 해냅니다ㅋㅋㅋㅋ

게다가 여주가 적측 최강무력자도 무찌름ㅋㅋㅋ역시 주먹이 법이다!!

에이쇼루트가 여주포지션이 어릴때 주워준 스승이자 양부라서 이걸 어떻게 연애로 갈까 고민했는데 먼저 에이쇼가 고백을 하고 여주가 한사람의 남자로 보도록 하겠다며 이야기하는 부분에서 마무리 되어서 그나마 나았음

여주가 먼저 헉 양부가 남자로 보여 어쩌고 시츄 나왔으면 하 진짜........

 

곁다리로 쿄코루트가 있는데 짧고 굵어!

여주의 과거 이야기와 쿄코와 어떻게 사랑 아니 우정을 다지게 되었는지 나옴

그래 역시 남자는 필요없는것 같아. 쿄코가 진루트인것 인정합니다.

앞으로도 시에이칸을 운영하며 쿄코랑 애들 돌보면서 둘이 알콩달콩 잘 살겠습니다.

 

 

빌려서 해서 그런지 그렇게까지 욕할정도는 아닌데..오히려 중간중간 자극적인 전개가 계속되어서 지루하지 않음

이 막장이 어디까지 갈까 궁금해짐;

단지 어.....중국역사물풍 오토메게임 만드는거 그만해주세요....;;;;;

Posted by 츠미푸딩
클리어♥ 연애2020. 10. 19. 15:08

喧嘩番長 乙女 / スパイク・チュンソフト

용과같이 하다가 주먹질을 하고싶어져서 다운로드 구매함

 


 

용과같이에서 배운 용어가 여기서도 나오다니...과연 일반상식

스토리는 전혀 모르고 그냥 여주인공이 매우 강하고 남자들을 싸움걸어서 이긴다는 소리만 듣고 시작했는데....시작이 평범하게 오토메게임이라 놀랐음. 전개도 평범한 클리셰로 남장하고 남학교 잠입.....인데 그 학교가 좀 문제가 많군요

사카구치상 스키데스 공략루트 쿠다사이


초반부 하다보면 연애하는건지 싸움하는건지 좀 모르겠음. 아 싸움이라고요?

보통 관심있는 애를 옥상으로 불러내면 뭘 하냐고요? 주먹질입니다!!!!

이런 자극적인 생활을 하다가 갑자기 연애모드로 들어가면 남자애를 길거리에서 만나도 주먹질을 하지 않고.........

자극이 필요해!! 아무래도 첫 남자를 잘못고른것 같아서 다시 플레이해야겠음


↑↑↑ 여기까지 리뷰를 써둔게 2017년 3월인데 이때는 몰랐죠 3년 지나서 다시 할줄은...

그래도 어찌저지 올클 했음!


3년만에 오프닝 다시 봐도 여전히 훌륭한 야쿠자의 위자료 협박의 전형

이왕 이렇게 된거 학교짱이 되어서 쿠미를 이어받겠다!!


토도마루가 레인저 레드 포지션이라서 젤 처음 공략했는데

얘 루트의 갈등요소는 아무리봐도 토도마루의 구남친 때문임

중학교때 중이병을 버리지 못한 토도마루의 구남친이 왜 나와 다른 학교로 갔느냐 음모와 질투와.... 아 진짜 남자를 좋아하는건 남자다

어쩜 이렇게 토도마루를 얻기 위해 다른 남자를 이용하고 버리는 남자를 넣을 생각을 했죠...?

러브엔딩에서는 초반에 여자인게 밝혀지고 우정엔딩에서는 여전히 남자인척함<

이 대목부터 너무한거 아닙니까 제작진...?

근데 알잖아요? 남자의 싸움세계관에서는 오히려 남자가 더 사랑받는다는.....그런 찐한.......

토도마루가 의외로 잘사는집 아들이라서 우리 아들이랑 헤어져주게! 하는 소리도 들어보고(여주가) 결국은 전교생 앞에서 공개고백을.....하........그래 고교생이니까 이해한다 내가 진짜

남고생의 피땀눈물 우정 부담스러워요 제작진;;;


콘파루 루트에서는 콘파루가 귀엽고 동생들도 딸린 소년가장

눈새 토도마루가 자꾸 끼어들어서 핑크빛 분위기를 방해함

얘야!! 니 루트에선 콘파루가 눈치껏 빠져줬잖아! 대체 넌 왜이리 눈치가 없니!

동생들 건사해야하니까 졸업하고 얼른 취직할 생각이었는데 자꾸 야쿠자 기업에서 스카웃을 해오고 거절하니까 불법적인 일에 끼어들게 만들어서 학교에 꼰지른다고 협박하고....

이 게임 너무 에피가 무거운게 많은데 생각해보면 조폭에게 협박당해서 남장하고 학교짱이 되는것부터가 무겁긴 하네;

그래도 콘파루가 이케멘이라 재미있었음. 우정엔딩은 다시봐도 백합엔딩 같은데....


키라오빠 첫사랑 잊지 못해서 자꾸 여주한테 그거 너 아니냐고 집착하는데 맨날 주먹으로 입 다물게 하기 떨림

님이 생각하는 잘 울던 여자애는 이제 없어요! 학교짱만 있을 뿐이야!!

이집은 가정폭력이 문제네요. 공략캐중에 제대로된 집안애는 없는거니? 뭐? 여주부터 아니라고???

키라루트에서 젤 웃겼던게 자꾸 너 그때 그 여자애 아니야? 맞지? 하면서 키라가 들쑤시고 다니니까 참다못한 여주가 주먹으로 정하자며 진실을 건 싸움을ㅋㅋㅋㅋㅋㅋ해서ㅋㅋㅋㅋㅋㅋㅋㅋ

할로네다! 할로네! 이긴놈이 한 말이 맞는거다!!!!!

여기서 이기면 우정루트고 지면 연애루트라는게 너무 웃임

전체적으로 공략캐에게 더 긍정적인 미래가 되는 루트가 우정루트 같은데 이 게임 이걸로 오케이(?)


첫 만남부터 여주를 여자라고 알아본 미라코 루트

연예인들이 이래서 문제예요. 자기가 잘난줄 알고 주변 못난 애들을 챙겨줘야지 까면 어쩌냐고!

팀에서도 불화 학교에서도 불화 결국 양쪽에서 박터지고...

얘 너무 초장부터 호감도가 맥스라서 남자라고 하는데도 주인공이 좋다고 들이대서 새로운 문을 열뻔함

그나마 싸움만하던 다른애들이랑 다르게 연애게임다운 이벤트도 많이 나오고 역시 경험자는 다르다

연예계 음모 납치 감금 온갖 로맨스소설 전개 다 나와서 흥미진진했음

물론 대체 왜 우정을 강조하며 웃통을 벗어야 하는지는 여전히 모르겠지만.....


드디어 마지막 공략캐 봉황오빠 루트!!

이름 호우오우라서 읽기 애매해ㅋㅋㅋ 그냥 오빠 하자

주인공 오빠이자 쌍둥이인 애랑 가족이라서 여기서 가족사랑 온갖것이 다 풀립니다.

루트에서 제일 짜증나는건 주인공 오빠요^^ 쥐어팼으면^^ 걍 쟤 밀어버리고 여주가 조직을 이어받으면 될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아버님??

봉황오빠랑은 예상대로 친남매는 아니라서 불꽃같은 연애를 즐겼습니다.

어차피 가족관계라 여자란걸 금방 들키기 때문에 로미오와 줄리엣 시츄를 해가며 만나는데 스릴있고 좋네요.

가족이 되자 오빠! 형제만이 가족은 아니잖아?^^ 친형제 아니니까 다른 가족제도가 있잖아?^^

엔딩이 엄청 급전개지만 야쿠자집안 생각하면 납득가고 좋은 가족드라마이자 연애였음.

오빠 엔딩이 진엔딩!


등장인물들끼리 티카티카도 재밌고 급속한 전개와 주먹질도 재밌는데 캐릭터가 안고있는 드라마가 다들 너무 무겁네요.

가벼운 게임인척 했지만 열어보면 홈주말드라마급 이야기들임

Posted by 츠미푸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