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어♪ NOT연애2020. 12. 31. 14:39

페르소나5 더 로열(ペルソナ5 ザ・ロイヤル)/아틀라스

페르소나 시리즈는 늘 확장판 나온 담에야 하게되는것 같음

 


 

시작하자마자 멋지게 괴도를 하고 바로 빵에 끌려감

아니 이러기 있기??

대부분의 알피지가 빵에 가긴 하지만 이렇게 오프닝부터 빵에 보내주다니 너무하시네요

사고치고 시골이 아닌 도시로 쫓겨온 주인공. 이름은 성우이름인 후쿠쥰으로

말하는 고양이 모르가나를 만나고 본의아니게 중2병 라이프가 시작되었습니다.

모두가 헤맸다는 시부야역에서는 리얼에서 너무 자주가서 바로 통과하고....이렇게 학교 라이프가 시작되는데 아니 왜 토요일에 학교를 가요? 이거 나름 현대물이잖아! 지금이 어느시대인데 토요일에 등교를 해!!!

제일 처음 발생한 펠리스가 너무나 키모이

카모시다 전국생방송으로 얼굴이랑 더러운 욕망 방송해주고 싶다.

자백으로 몰아가다니 너무 약하다고! 협박해서 돈뜯어내고 공표해야 하는데!

하려면 철저하게 해야하는데 어설프게 하니까 빵에 가는거잖아 애들아

 

동료가 하나 둘 생기는데 너무 초반부터 의심당해서 얘들아 1년동안 괴도생활 해야하는데 진짜 괜찮니??
유스케가 넘 귀엽고 아케치가 깐죽거리고 나도 모나랑 같이 학교생활 하고싶어요

말하는 고양이 원한다. 시험문제 가르쳐주는 고양이 원한다.....

후타바 에피소드가 되게 뻔한 스토리긴 한데 그래도 눈물나

우리애가 밖으로 나왔어요...! 세상밖으로...!!

여기서부터 양호선생 너무 의심스러웠다고. 후........

곳곳에 특유의 서비스신이 있는데 기분탓인지 이번작에서는 남캐랑도 많은 우정을 쌓고 특히 아케치랑 아주 찐하게 우정을 만들기 때문에 밸런스는 맞는것 같음

제일 재밌던건 모나타고 머멘토스에서 섀도 들이받는거였음

쾌! 감! 이래서 운전을 하는건가!!!

갈수록 스토리가 음? 대체 왜 이걸....이렇게 하자고 하지...? 라는 생각이 들긴 하는데 아 뭐 거대한 누군가의 음모라잖아요

골든에서 추가된 양호선생님의 하얀 왕국 설정 좀 땡기긴 했음

그래 모두가 다툼없이 살아가려면 모두가 제어를 받고 행복만을 바라보며 살면 되는거 아닌가

그것이 행복인지는 뒤로 치더라도

 

초반에 빵에 갇힌게 아케치의 배신때문이라는건 알았지만 우리도 뒤통수를 때려줬지롱! 하하하하

아케치 배신은 별로 놀랍지 않은게 성우랑 생긴게 배신때리게 생겼어요(편견)

우리애가 친구가 좀 없어서 삐뚤어질수도 있죠! 히토리데 이키테! 히토리데 다타카우!!!!

얘네 사건 하나 해결하면 자꾸 맛난거 먹어서 게임하면서 배고픔

골든판 하면서 보스가 둘이 되었는데 퇴행의 감옥은 대중의 희망의 결정체 맞는것 같아. 나도 원한다!

모나가 마지막의 희망이라서 너무나 감동이었고 엔딩때 주인공의 선택도 뻔한데 감동적이야.

로얄 추가분부터 스샷 못찍게 한거 이해는 하지만 내 고양이 사진찍게 해주세요.

오마케라도 아케치랑 같이 싸울 수 있었던건 좋았음. 아케치도 친구가 생겨서 행복할것

고딩이라 그런지 너무 부끄러운짓을 하는 애들이 많지만 이것이 다 우정이라고 생각하자.

아케치가 갈수록 구애인처럼 꾸질하게 굴어서 좀 그럤어요;;;;

근데 최종보스가 더 꾸질하게 굴었음;;;

왜 굳이 최종보스를 고층에서 남자들이 주먹싸움하는 마무리로 한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렇게 힘들여서 세계를 구했는데 왜 다시 빵에 가야하는가! 나쁜짓 안했다고요! 사람 머리속에 들어가서 사고방식 좀 바꿔준것 뿐이야! 아이고 노력해도 소용없다

 

할것도 많고 시스템도 편해져서 재미있게 알피지 했습니다.

앞으로 나아가며 현실에서 도망치지 않는 강함을 기르도록 합시다 젊은이들이여

고양이를 얻었으니까 1년간의 학창시절 매우 보람찼다!

Posted by 츠미푸딩
클리어♥ 연애2020. 12. 30. 16:55

レンドフルール(렌드플뢰르)/오토메이트

작년에 선물받은 게임을 드디어 했습니다

 

 

 

 

렌드를 한 사람들이 자꾸 무안단물 권하는것처럼 렌드를 권하는거예요. 너무 무서웠음

얼굴취향은 레온이었지만 제 취향은 오레사마 츤데레니까 결국 기스란이 될것을 알고 스타트

리바르 시스템 너무 귀찮아!!!!!!!!!!!

낙원이라는 파르테담에서 레느 하고 있는 비올레트는 드디어 4명의 기사가 생기게 되는데...

인턴생활을 1년이나 하다니 이 회사 입사하기 넘 힘드네요.

이 낙원에 입사하면 여러분은 평생직장! 보장받은 미래!!

그러나 막상 임명식 끝내고 보니 회사에 돈이 없는거예요. 사기계약인데 이미 종신계약을 해버렸고...유벨 유벨을 죽이자!!!

무한자원이 어디있냐며 없는거 빼앗으면서 나눠써야한다고 하는데 아 진짜 세계를 어떻게 굴렸길래 이따구예요 재상놈아

유벨이 초반에 너무 열받게 해서 혈압오르고 후 죽이는 엔딩 마다??

이렇게 사기계약으로 시작된 파르테담 생활인데 착취로 공략루트가 결정됨. 이타이 게임이 이타이

 

레온이 강아지에 비올레트에게 한눈에 반해서 내정자 무찌르고 실력으로 정직원 입사한건데 너무 강아지라서ㅋㅋㅋㅋ등장만 해도 시끄러워!

이런 기사로 정말 괜찮아??

레온의 이 밝음에 위로받는 점도 있긴 하지... 그런 강아지같은 기사에겐 사실 중이병 아니 내안에 또다른 내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과거에 레느랑 커플이었던 제로!!!

비올레트 안에는 레느 있고 레온안에는 제로 있으니까 둘이 다시 연애를 하면 이번에야말로 세계를 없앨 수 있지 않을까? 좋아 그렇게 가자!

우리 강아지가 내가 비올레트를 좋아하는 마음은 사실 제로에게 영향받은게 아닐까 하는 고민을 하는게 넘 귀엽군. 강아지는 그런거 신경 안쓰는거야! 얼굴에 반한거지!

인간이 이제 신을 좀 버리자. 언제까지 주는대로 받아서 살겁니까. 고난을 좀 겪으면서 야생에서 살아야 면역력도 올라가지! 혁명에는 희생이 필요한거야!!!

세계고 뭐고 알거없고 다 부수자 엔딩이랑 제로랑 레느가 되어서 과거에 못이룬 사랑을 이루는 엔딩이 있는데 전 둘다 마음에 드네요.

처음부터 레온이 러브러브100%상태라서 연애한 느낌보다는 강아지 말 잘듣게 하는 루트였던것 같지만 연애가 처음인 둘의 풋풋한 연애담 잘 보았습니다. 기사들이 레온에게 감화되어서 이것저것 도와주는게 귀여워. 그쵸 남의집 강아지라도 강아지는 귀여운법이죠.

 

두번째는 대망의 기스란!

와 피아노 치는 이벤트 나왔을때 생각도 못한 취미에 반했음

기사도만 외치고 꽉막힌 남자일줄 알았는데 예술로 격정을 표현할 줄도 아는 남자! 멋있어! 잘생겼어!!!

애가 너무 명령받는 생활에 익숙해져있어서 기사가 되었으면 스스로 생각도 하고 일도 찾아서 해야하는데 하나하나 비올레트에게 뭐좀 시켜달라고 귀찮게 굴고... 이 직종 선임이 없어서 자기가 스스로 해야한다고요!

너무 오랜만에 보는 무자각 오레사마 츤데레에 내 마음이 두근거려

이런 미남이 부끄러워 하는것고 아픈데 참는것과 고통스러워하는걸 보는 이벤트가 이렇게 많다니 너무 좋네요

기스란 이벤트는 주로 기스란의 격정과 고통과 고통으로 이루어지는데 하 너무 좋다 감사합니다. 콘도상 연기 너무 좋아요.

우리애가 지금까지 울지도 못하고 이렇게 힘들게 살아와서 나라 먹여살린다고 겨우 대기업에 들어갔는데! 글쎄 이미 나라가 망했다지 뭐예요ㅠㅠㅠㅠㅠㅠ 충성엔딩 넘 좋아. 명령에 따르는 미남과 발밑에 키스하는 미남 하 러블리

누구부터 죽이지 역시 유벨?^^

애정루트도 너무 좋은게 드디어 기스란이 기사를 버리고 널 사랑하는 한명의 남자라고 선언한게 감동

이쪽 해결법 너무 찬성이라니까 진짜. 혁명에는 희생이 필요하다고!!! 지상인들 니들이 알아서 살아! 파르테담도 알아서 살거니까!!!

츤데레 기스란을 이렇게 잘 챙겨주는 기사들의 우정에도 찐 감동

 

늘 수상했던 루이

루이는 혹시...변태인가요? 라고 초반에 생각했는데 맞는듯

인생경험 너무 많은 루이는 비올레트에게 사랑을 가르쳐준다고 뽀뽀를 하고 마는데....

나 이거 알아 초심자인 비올레트에게 발리는 시츄잖아!

여신의 사랑을 받아서 계속계속 다시 미남으로 다시 태어나고 기억도 가지고 있는 루이

계속 미남으로 태어나다니 축복 맞는거 아님?

본인은 이걸 저주라고 생각해서 파르테담에 오면 환생 안하고 죽는 방법이 있지 않을까 해서 오고 말았고...

유벨을 상대할 수 있는 유일한 말빨을 가진 귀중한 인재다.

오래 살아온만큼 파르테담의 자원고갈과 유벨의 레느님 축! 부활! 음모에 대응하는 루이의 해결방법 넘 맘에 들어요. 그래 굳이 비올레트가 뭘 버릴 필요는 없지. 힘과 권력과 미남은 내손안에 있는게 좋으니까요

충성엔딩에서 비올레트에게 모든걸 다 준건 괜찮았는데 결국 본인의 꿈을 위해서 다 준게 아닐까 하는 의심이...

널 만나서 행운이었고 함께한 시간들은 아름다웠으며 너에게 모든걸 주었으니 이제! 죽여줘!!! 얼굴과 몸으로 열일했으니까 소원을 들어주기로 했습니다.

애정엔딩ㅋㅋㅋㅋㅋ 비올레트에게 넘어간 루이가 넘 부끄럼 타서ㅋㅋㅋ귀여워. 드디어 사랑을 알게 된 기분이 어떠신지?^^

루이루트에서 기스란이 자꾸 멋있어서 시비레루 아코가레루

사랑을 알게 된 루이가 드디어 사랑에서 도망치는걸 관두고 비올레트와 함께 영원히 살아보기로 했습니다^^

인생n회차 회귀자인 루이의 여친으론 역시 여신급 정도는 되어야 어울리죠.

 

마지막은 나랑 여러모로 닮은 속성인 오르페

연하남 귀여운데 애가 젊어서 그런가 다들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가는 일에도 츳코미를 걸고...! 이것이 요즘 젊은애들 무섭다고 하는 그런건가!

유벨이 세계가 이렇게 유지되고 있다고 하니까 왜 꼭 그렇게 해야하냐면서 자꾸 다른 방법을 제시하라고 한다.

이때는 몰랐죠 평범했던 오르페가 사실은 라이벌 대기업의 후계자였을줄은....!!

비올레트가 만들어진 여신의 그릇이라면 오르페가 스스로 발생한 찐 신이었다고! 와 놀랍다.

충성엔딩이 완전 자극적 급전개 주말드라마 엔딩급이라서 재밌게 봤음

몸을 바친 오르페의 충성! 지금까지 한 루트중에서 기스란의 멸망해라 세상아! 다음으로 좋은 해결법 같아요.

이제 그만 신을 놓아주라고!!!

젊은피로 파르테담 문 닫게하는 오르페의 혁명이 성공하고 지금 최후의 배틀이 시작됩니다!

유벨이 자기안의 몇백년간의 레느 캐해석과 공식의 정보발신의 차이로 폭주하는게 너무 웃겨ㅋㅋㅋ 아니 그렇게 오랜 기간동안 공식정보 갱신 없이 자기망상 캐해석으로 동인활동 해왔으면 캐붕나는게 당연하죠!!

연애엔딩에서 유벨이 넘 꼴좋고 다들 열심히 사는 엔딩이라 넘 좋네요. 그래도 인간세상에 가느다란 희망이 남아있으니까 잘 살아보자고요.

 

기사 4명 다 했으면 유벨 해금되는데 이놈을 굳이 해야할까요???

그러나 주변에서 자꾸 한번 유벨 꿇려야하지 않냐고 자꾸 꼬셔서 그냥 엔딩 봤습니다.

어릴때부터 유벨의 손에서 자란 비올레트는 유벨의 신뢰가 자신을 강하게 만든다고 하는데...그 신뢰가 없어지면 어떻게 되는거죠?? 비올레트가 이렇게 얀데레가 될줄은 유벨도 미처 몰랐을거야

유벨루트의 비올레트 태도변화가 넘 맘에 들어요

그 오랜시간 같이 지냈으면서 결국 자신을 바라보지 않는 유벨에게 온몸을 내던진 이야가라세+날 봐라 어택으로 결국 레느를 무찌르고 유벨의 도게자를 받아내는데 성공함

크하하하 제발 용서해달라며 빌때 넘 통쾌했다니까요. 역시 광기에는 광기를 보여줘야지!

사랑이 좀 미친 형태이긴 하죠. 이야 비올레트가 공포감 조성으로 글루밍 하는데 진짜 대단하다. 이거 기술 다 유벨에게 배운거지??

파르테담에서 제일 사랑에 미친 마담엔쥬에게도 많이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애정엔딩 루트에서 레온이 대활약해서 귀여웠음ㅋㅋㅋㅋㅋ 왜 본인루트보다 여기서 제일 멋있는지.

엔딩까지는 괜찮았는데 왜 에필로그에서 제 입맛대로 키우려고 계획했던 어린 유벨 사라졌죠? 뭐예요 돌려줘요!!

 

제일 괜찮은 캐릭터는 역시 기스란이었고 루트가 맘에 든건 전체적으로 오르페였어요.

얼굴은 하...레온 미안해 루이가 제일 미인인것 같아.

시스템이랑 스토리가 취향을 좀 탈것 같지만 재미있었음.

Posted by 츠미푸딩
클리어♥ 연애2020. 12. 30. 15:58

バスタフェロウズ(버스타펠로우즈)/엑스텐드

선명한 악에 물드는 AVG ........장르가 이렇지만 재미있음

差し迫った危険を感じた


 

주인공도 공략캐릭터도 다 마음에 드는 게임 오랜만이었습니다.

테우타 목소리도 있고 연출도 재밌어서 즐겁게 했음!

드라마장르라서 얘들끼리의 관계성을 쌓아가는 과정이 넘 재밌음

테우타네 집 불타서 쿠로네 집으로 굴러가는것부터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웃겨ㅋㅋㅋㅋㅋㅋㅋㅋ

린보랑 슈가 친하게 지내서 좋았고 특히 슈가 의외로 이과계 다정남이라서 저는 그만 갭모에에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테우타의 절친 아담과 누구지 암튼 걔랑 금요일 밤마다 마신다는 약속을 계속 지킨다니 굉장해

고양이 이름과 사우리 선생님의 심리테스트로 개별루트로 들어갑니다.

 

첫 공략캐는 나에게 굴욕감을 준 림보!

주인공이 기자이고 림보는 유명한 악덕변호사인데 취재좀 하게 해달라고 했더니 지금바쁘니 나중에 약속잡으라면서 명함 대외용으로 줌ㅋㅋㅋㅋㅋ넌 나에게 굴욕을 줬어!! 목숨도 구해줬는데 이러는거 아니지!!!

테우타의 과거로 잠깐 돌아가는 능력을 처음 쓴게 림보가 길가다가 총맞아서 그거 구해주느라고 그런건데 과거를 바꿔버렸으니까 림보가 죽었었다는것도 없던일이 되고 테우타의 대활약도 없었던 일이 되고 이상한 사람이 되고....과거를 바꾼 증거를 들고오고싶다!!

림보루트가 되게 미드의 정석같은 느낌으로 진행됨. 불법적인 일을 하는건 림보랑 슈도 마찬가지인데 왜 정의의 사도인척 하는것인가! 림보 슈같은 좋은 친구가 있는데 그냥 총으로 해결하면 되지 않나??

과거의 남친이 뭐라고 음모를 꾸며도 어차피 끝난일이니까 무시하면 되잖아!

누나까지 나오고 림보는 체포되고 하....원한을 너무 많이 사서 뭐라고 감싸주기도 그렇다. 길가다가도 총을 맞는 남자인데 그쵸 원한이 많죠. 변호하는장면 보는데 내가 검사였어도 짜증났다니까. 재수없어

젊을때 상처를 많이 받은 림보 누군가를 사랑하지 않는다면 이별로 슬퍼할 필요도 없으니 사랑하지 않기로 했다 급으로 사람을 믿지 않기로 결심했는데....그게 되면 니가 공략캐가 아니지

빵친구에게 부탁해 그냥! 쏘라고!!

림보를 노리는 사람이 너무나 집착이 심해서 일단 림보를 한번 죽이기로 합니다. 너에게 원한은 없지만 가라 림보!!!

로미오와 쥴리엣 네타인가 싶지만 천재 쿠로쨩이 이것저것 준비해줘서 무사히 연애도 목숨도 돈도 지켠냈다!

사건이 계속 이어져서 연애를 언제 했는지 잘 모르겠지만 사랑이 다 그런거죠. 같이 생활하면서 목숨의 위협도 겪다보면 사랑이 싹트는게 아니겠습니까.

림보 어나더 엔딩도 슬퍼서 좋아해. 림보에겐 이정도의 정신적 충격이 필요하지 않겠니. 이놈 되게 내로남불 발언 자주하는데 그걸 대놓고 말하는게 재밌음

 

다음은 어둠의 세계의 지배자 쿠로쨩

돈 엄청 많아! 집도 커! 방도 많아! 모두를 공짜로 먹여살려주고 있어! 스테키!!!

그리고 캐릭터 자체가 너무나 웃겨서...시라이라서 웃긴것인가 웃겨서 시라이에게 시킨것인가 그것이 알고싶다.

테우타를 좋아하는 첫사랑 남자애 포지션^^ 어둠의 세계의 지배가! 그이름은 스케아크로우!! 꺄아 각코이이!!

갑자기 추리첩보물로 장르가 바꼈는데 쿠로가 진짜 이름난 천재라는게 좀 의외였음. 아니 믿고는 있었는데 남들은 쿠로짱의 그 중이병 설정을 진지하게 믿고있는것인가 하는 의문이...

이 게임 전체적으로 테우타의 대단한점은 말을 논리적으로 하는것도 있지만 모든 사람들의 전화번호를 외우고 있다는게 제일 대단해보여. 이시대에 만난지 몇일 지나지도 않은 남자들 번호를 다 외우고 있다? 이건 찐이다.

거대한 어둠의 조직의 음모에 아빠랑 쿠로짱이 같이 말려들어서 납치당하고 이놈을 폭파시킬것이다 협박을 받는데 히이...

폭파당하기 전의 쿠로에게 전화해서 설명하니까 뭔지모를 암호를 말해서...아니 이걸 외우라고? 테우타 진짜 힘냈다. 난 못외운다.

테우타 능력이 본인이 과거로 가는게 아니라 누군가 다른 사람의 몸을 잠시 빌리는거라 어디의 누군지도 모르고 일단 들어가면 전화부터 찾아서 내가 테우타다!! 하고 말하는게 넘 힘들어.

쿠로 속성이 너무 오타쿠라서 나는....공감성 수치사에... 아메코미 동인지도 그린 립파나 오타쿠라고! 우리애 어디 내놔도 부끄럽다!!

두려움을 극복하고 사회복귀를 하게 된 히키코모리의 성장이야기.

여친이 언론인이라서 대화할때 할말 정리해서 요점만 말하라고 하는데 오타쿠에게 너무 어려운 주문을 하시네;;

가족이랑 같이 살게 되는 해피엔딩이라 쿠로짱에게 정말 다행인것 같아. 앞으로 위험한 일은 조금만 하렴...

 

모즈루트

경찰서 검시의가 직업인데 테우타의 외모(뼈)를 칭찬해준 솔직한 남자

좀 이상한 성격이라서 재판장에서 모즈 공격하려고 저사람은 시체에게 말을 건다는데 정신이상이 아닌가요? 공격을 받았는데 말을 걸긴 하지만 대답이 들려올거고 생각은 안한다며 검시과정이 그사람이 어떻게 죽었는지 알려준다며 매우 직업인 발언을 했어! 놀라워! 우리애가 이렇게 길게 논리적으로 말을 할줄 알단니!

각 루트마다 엔피씨가 하나씩 나오는데 모즈루트의 토로이가 너무나 대놓고 악인의 얼굴이라서 웃겼다. 왜냐면 성우가 모리쇼잖아요.

모든걸 이성적으로 생각하는 이과계 남자 모즈에게 로맨스가 가능할까 싶었는데 성적어필이란 단어를 사용하는 단계가 되었으니 뭐 연애도 이런식으로 하면 되지 않나 싶기도 하고....

이 게임에서 벽치기가 나온게 모즈루트에서라니 좀 의외였음

토로이가 악당이 된건 인정욕구가 원인이었는데요.... 학교에서 원인불명의 실종자가 많이 생기고 그 실종자 안에는 몇년전 사라진 모즈의 여동생도 들어있고....

학교 너무 위험한 곳인것 같아. 불도 나고 실종도 되고 지하실에 백골도 있고ㅠㅠ

모즈의 감정표현방법이 마음에 들어. 언제나 냉정한 모즈지만 성적흥분을 하고 있다고요!

 

헬베치카

테우타 만났을때부터 얼평한 남자. 그러는 너는 얼마나 잘났냐고 하고싶지만 잘났다.

잘나가는 뷰티컨설턴트이자 성형외과 의사. 본인도 성형이잖아!!! 원래 얼굴이 못생겼냐고 한다면 그건 또 아니지만....

사우리교수님을 만나서 아름다워진 헬베치카

나 이거 알고 이사람이 모든 음모의 근원 패턴이야

과거에 여러가지 했던 헬베치카의 구여친에게 집착당해서 납치감금 당하고 아름다운 얼굴이 망가지고...늘 아름다움을 말해오던 캐릭터에게 이렇게 추한 얼굴로 우는 에피를 넣어주다니 제작진 고맙습니다.

그치 사람의 겉모습은 첫인상의 9할이지만 결국 연애를 결정하는것은 내면이고 그 겉모습도 헬베치카 크리닉에서 바꿀 수 있습니다! 요우코소!!

연애에피들이 죄다 픽시브 로판같아서 매우 두근두근하네요. 근데 얘 연애를 좀 글로 배운것 같아

 

마지막 슈!

오빠 저예요! 슈 오빠!!!!

딴애들 루트에서도 계속 귀여운 모습 보여줘서 엄청 기대했고 기대보다 더 좋은 남자였다.

담배펴서 테우타가 늘 그만좀 피라고 하는데 싫어할것 같으면서도 의외로 잘 지켜주는 다정함!

오네가이 쿠폰을 선물로 주는 귀여움!

총 빵빵 쏴대고 온갖 범죄조직에 얼굴을 내밀고 있으면서도 아직까지 빵에 안갔다는 의외성!!

다른루트에서 가끔 나오는 키 작은 암살자님이 나옵니다.

와아 이런 에게츠나이 방법으로 암살대상을 죽이다니 매우 수고롭네요. 그냥 죽이면 안됨???

근데 또 돈에 약해서 테우타가 돈준다고 하니까 속아ㅋㅋㅋ웃겨ㅋㅋㅋㅋㅋ

슈 루트의 테우타가 매우 귀여워서 좋아합니다.

부모님께 챤토 인사를 했던 최초의 루트임. 오빠 진짜 교육 잘 받고 가족사랑도 받은 남자군요. 제가 잘 데리고 살께요.

아 진짜 슈 매력이 철철 넘치는데 이걸 어떻게 표현할 방법이 없네. 게임해주세요.

 

공략캐릭터 다 공략하면 그동안 조금씩 나왔던 사건의 연결고리를 이것저것 알려주는 진실의 문 루트가 열림

카르멘상 멋있어요! 다이테!!!

사우리씨는 음 뭐 그럴 줄 알았어....

아담이랑 테우타네 오빠가 진짜 의외였다. 와.....이거 쓰레기였네 히익

이 게임에서 제일 멋있는건 카르멘상 같음

아담이 17년동안 친구가 2명밖에 없었던건 역시 본인에게도 책임이 있는게 아닐까요..? 인간관계를 그렇게 좁게 하면 안돼!

아담루트 마지막에 테우타가 그 대사 해줘서 넘 감동이었음. 림보가 가르친 보람이 있구나!

후속편이 아닌 완전신작 2가 제작된다고 하니 어떤 이야기로 할지 기대됩니다.

넘 재밌게 했음! 

Posted by 츠미푸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