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전설 섬의 궤적4(英雄伝説 閃の軌跡4)/FALCOM
왜 아직도 팔콤 폭파 안시켰냐고요? 엔딩을 못봐서요.......
늘 욕하면서 하고있는것 같지만 실제로 하면 욕이 나오면서 계속 하게 됩니다.
아직도 명작 섬의궤적 시리즈를 안하신분들 트라이 트라이
안해보고 욕할때보다 하고나면 빡침포인트를 더 잘 알게된다!!
언제부턴가 베리이지 모드가 생겨서 너무나 좋아요.
총 플레이시간은 52시간 정도. 지금까지 궤적중에서 젤 길게 했던것 같음
3이 그꼴로 끝났는데 4 시작이 평화로울리가 없죠
난리통에서 탈출한 신7반 아이들이 교관님을 되찾기 위한 여정이 시작됩니다.
유나가 생각보다 멘탈이 강해졌다. 여러번 단련되어서 스스로 잘 일어서게 된것같음
바로 쳐들어가서 구해오자일줄 알았는데 다들 3 최종보스전에서 겪은 충공깽을 이겨낼 시간이 필요해서 일단은 주변 탐색부터 하기로 합니다.
이 와중에 제국님은 그놈이 요르문간드인지 하는 대지의 용 작전을 착착 준비중
거창하게 말했지만 세뇌 및 물량공세를 통한 대륙통일
지금도 대륙중에 일등세력인데 꼭 그렇게 통일을 해야겠니? 통일이 되면 남는건 뭐다? 분열이라고 결국
하여튼 제작진들 자꾸 전쟁 혁명 투쟁 대포가 위이잉 비행기가 퓨퓽 하는 연출 너무 좋아하는데 너네 그거 멋있다고 생각해서 계속 넣는거 아니지? 진짜 필요해서 넣는거지? 믿는다 진짜
신7반과 구7반은 멘탈을 부여잡고 각지의 정보를 확인한 뒤 린 구출작전을 짜기로 합니다.
구출하러 가려면 일단 어디있는지 찾아야하는것부터 시작해야죠
각지를 돌면서 우리 엔피씨들 잘 있나 살펴보고 의뢰도 좀 받고 하다보면 드디어 감금장소가 밝혀짐
애시 데려올때 진짜 넘 닭살이었는데....
얘 안에 흑염룡 있는건 알고있었는데 그래도 사람을 위로할때 넌 그래도 걔보단 상황이 낫잖아;;하면서 위로하진 말라고 얘들아. 니들이 말하는 '걔' 포지션이 너네 교관이야!
린이 불행해진건 대체 어디부터 시작되었나요. 애비가 문제지
각지 돌면서 던전 깰때마다 새로운 조력자랑 새로운 적 등장하는데 길버트 진짜 ㅋㅋㅋㅋㅋㅋ
하궤 했을때는 이렇게까지 오래 볼 줄은 몰랐다!!
진짜 그 사망률 높은 조직에 들어가서 이렇게 오래 살아남고 연대장까지 되다니 감동적이야
평범한 능력치의 사람도 오래 노력하면 보답을 받는 좋은 직장이었구나
한명한명 데려오면서 드디어 뮤제의 시간이 왔고 나왔다 '평범한 여자아이'^^^^
평범한 여자아이는 사관학교에 안들어가 애초에!!! 아오 씨 평범한 여자 프레임 만들어두고 거기에 캐해석 맞추지 말라고 보고있냐 제작진! 니네가 이런식으로 여캐 소비할때마다 내안의 분노가 넘쳐흐른다
왜 니네시리즈는 죄다 여캐는 죽어서 남캐의 성장원동력or분노원동력이 되고 결국 그렇게 큰 남캐는 자신의 큰 뜻을 관철하는 캐가 되냐?? 에스텔네 엄마도 린네 엄마도 마키아스 누나도 그외 수많은 여캐들이 다 그놈의 상처 및 성장 키워드로 인해 소비된거 아니냐
나 진짜 영벽궤 할때 로이드 형 사실 살아있는거 아닌가 팔콤이놈들이 남캐를 죽일리가 없는데 하면서 끝까지 의심했다고. 나중에 튀어나올까봐;;;;
의식이 하루아침에 바뀔수는 없겠지만 세상 돌아가는거도 좀 보고 변화도 조금씩 하고 그래라 진짜. 니네 남캐는 할배아재배나온젊은이 바리에이션 다양하게 넣어주면서 나이든 여캐는 리벨여왕님이랑 일부 몇명밖에 없는데다가 대부분이 완전 젊고 예쁜모습인거 알지?^^
갑자기 평범한 여자아이에서 버튼 눌렸네; 인연이벤트 뽀뽀 고백에도 버튼 눌렸지만 그건 굳이 쓰지 않을께요 짜증나니까
1부 끝 시점에 드디어 루퍼스 오빠가 나왔고 잘생겼어
샤론 새옷에 대한 코멘트는 생략합니다. 죽인다 팔콤
2부 들어갔고 크로우가 예상대로 크로우해서 50미라 이자를 평생 갚고 있는것으로 밝혀져.....
결사 얘네 입사기준에 비해서 업무수행도 너무 자유로운거 아니니? 전형적인 입사는 빡세지만 들어가면 평생직장인 그런건가
드디어 폭주 린을 만났고 애가 충격이 큰지 아직도 제정신이 아니라서 정신차리게 때려줌
제무리아 대륙의 모든 사람들이 린에게 마음을 차곡차곡 모아줘서 제정신이 돌아옴^^
분명 감동적인 장면이긴 한데 왜 부끄러움은 나의 몫인가
하 진짜 엠마 인연이벤 아스트랄세계 모습 볼때랑 비슷하게 부끄러워....꼭 이런 연출을 넣었어야 했을까요...? 옷은 왜 벗어요...?
암튼 드디어 모든 일행이 다 모였고 앞으로 뭘 할지를 온천이 유명한 에린에서 의논하기로 함
이번작 베이스캠프가 에린인데 여기 마을이 작고 예뻐. 이정도 규모면 좋을텐데 다른 마을들은 넘 넓어서 엔피씨 마라톤 하기 힘들더라.... 온천이벤에 대한 감상은 생략한다
동료를 다 모으면 끝인줄 알았지? 아니지롱
이제는 각지에 감금당해있는 협력자들을 구하러 가야해요.
결코 린의 어장을 위해 구하러 간거 아님...하...진짜임
엘리제랑 인연이벤을 굳이 꼭 그렇게 넣고 싶었니???
아 황제님 병문안 갔을때는 감동이었고 요슈아랑 애쉬 이야기 나왔을때도 감동ㅠㅠ 애쉬 행복해져야해
레베오빠는 꼭 한마디씩 나오는데 개런티 제대로 받고 계시는거 맞죠??
2부 마지막에 등장해주는 올리비에 오빠는 사실 네타봐서 알고는 있었는데 그래도 감동
역시 배는 빨갛고 큰게 최고다!! 오빠 더 멋있어졌어!
드디어 지금 세상에 무슨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알게되었다
말을 다들 어렵게 하고 있지만 결론은 요르문간드로 제국이 대륙통일을 외치고 뮤제를 중심으로 한 동맹군이 천의양염 작전으로 영혼까지 끌어모은 군대로 제국군대랑 비등한 숫자 맞춰서 맞불작전 친다 이거잖아
이 와중에 남들은 모르는 진짜 목적은 투쟁! 싸움!으로 투기를 끌어올린 대륙에서 커다란 하나를 만들어내겠다는 거고 말이지
어떻게 만드냐? 로봇7대가 싸워서 끝까지 남는놈이 1등 먹는거임
슈로대인가요? 아님 페그오???? 싸워서 진 기신은 이긴 기신이랑 그런 관계가 되고.....
이 모든 음모의 원흉은 흑의 기신 이슈멜가땅인데
200년전부터 사자왕에게 날 선택하라고 구애했으나 차였고 집착을 버리지 못하고 끈덕지게 달라붙어서 결국 그의 환생체랑 계약하는데 성공함; 히익 집착 스토커 무섭다 진짜
발리마르랑 그때부터 사랑의 라이벌이었던거임;;;
이제 조력자까지 찾았으니 다 된줄 알았지? 아니지롱
적편으로 넘어간 애들도 찾아와야죠. 특히 샤론은 빠질 수 없는 전력임
샤론이랑 죠르쥬를 설득하러 가서 데려오고 알베땅의 진실도 알았다
알리사네 아빠의 기억은 이제 없다고 자꾸 우기는데 에이 아닌데 기억하고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10년만에 드디어 선보인 졸업논문 뺀찌당한게 좀 불쌍했어; 거기다가 박사님 전에 쓴 초안이 더 낫다고까지 함;;; 이래서 대학원생들이 죽어가는거예요!!!
자꾸 한명씩 각개격파로 깨고 있는거 넘 귀찮아서 남은 기신 다 한방에 덤비라고 하고싶지만 조져지는건 린일테니까...
크로우는 그런관계가 되어서 붙잡아두고 피네 아빠도 보내주고 성녀님이랑도 이별을 하고....
성녀님이랑 대결때 어느정도 예상은 했어요. 이 게임 훈훈한 장면에 찬물 끼얹는게 특기잖아? 그리고 그걸 해낼 사람은 역시 오빠뿐이지! 그럼!
이렇게 기신을 3대 줄이고 상대할 남은 기신 3대인 상태로 3장이 종료됨
제국애들은 새 제복 다 맞춰줬는데 우리편은 인원수가 너무 많아서 그런지 다들 사복이라서 좀 아쉽긴 하네요. 새옷 주세요 새옷
최종 던전 나왔는데 나 이거 알아 에린에서 살때 많이 본 던전이야. 투아하 그거......
여기까지 전개되었으면 마무리가 어떻게 될지 어느정도 예상은 가지
그런데 진짜 이렇게 수많은 엔피씨들의 이야기와 전작들의 등장인물에 대한 숨겨진 설정들을 여기서 다 풀어버릴줄은 몰랐다
그거요 그거 엘리네 엄마랑 안톤 솔로탈출이랑 렌 부모랑.....이럴거면 그냥 영웅전설 제무리아대륙 시리즈라고 내던가 왜 제목을 나눠서 다른 게임인것처럼 해요
최종던전 들어가기전에 미슐람에서 밋시쇼도 보고...밋시 계속 보고있다보니 정이 가는데 팔콤의 음모인가??
여캐들과의 인연이벤트는 트로피를 위해 희생했고 진엔딩은 역시 크로우랑 봐야죠(?)
올리셰라 결혼해! 의외로 나나쿠미 남자애들이 죄다 연애를 즐기고 있어서 나 놀랐어
엘리엇은 능력있을줄 알았고 유시스야 뭐 저당잡혔고...가이우스 너마저!?
애시는 애가 틱틱대지만 상냥해서 인기있을 스타일이고....이제는 섬궤 세계관이 오컬트라는걸 인정하는게 어떠니?
그런데 마키아스 넌 대체 뭐가 문제야. 안경이냐 안경? 남들 다 하는걸 넌 왜 못하는거야!
린이요? 린은 크로우가 있잖아
최종던전 탑돌이를 시작하면서 느낀거는 아 얘들도 인원이 넘 많으니 파티를 나누라고 하는구나 랑 적애들 제복이 전신 쫄쫄이라 아저씨 쫄쫄이는 좀 보기 싫다는거;
황태자 애기 우쭈쭈 해주는것도 한두번이지 진짜 황태자가 왕자병이랑 영웅병에 걸리면 답도 없다 진짜; 혈통상 부정할 요소가 없음. 실력으로 때려주는 수밖에; 이와중에 너도 연애를 하고있다니 진짜 놀랍다
보스전 다 알고지낸 사이라서 이긴담에 정신차리라고 주먹질하는 전개 좋아함
형님도 드디어 유시스에게 주먹을 맞고 말이죠?^^ 결국 형님이 원했던거, 파파를 뛰어넘겠어!는 평생 이룰수 없게 되었으니까 이제는 새로운 목표를 찾자
그리고 최종 보스보다 맥번전이 무섭다 진짜
드디어 밝혀진 오빠의 진실! 사실은 차원이동한 이세계의 카미사마?^_- ☆
아니 이런 판소에도 안써먹을것같은 설정을; 아 판타지 게임이었지;;; 오빠 여기도 살기 괜찮은 곳이예요 같이 잘 살아보자;;;
드디어 진 보스전에 왔고 린이 또 50미라로 협박함
대체 그놈의 50미라의 법정이자는 얼마란 말인가; 이미 다 갚은것 같은데 끊임없이 갚아야 하다니 크로우의 미래는 역시 린에게 저당잡힌게 틀림없다
아빠랑 이별을 하고 이슈멜가땅을 온몸으로 받아들인 린은 그만...대기권 밖으로 나가기로 했어요
크로우랑 밀리엄이 함께니까 외롭지 않아
이 장면에서 흘러나오는 충격의 엔딩곡 타다 아이시테루.........아니 이 가사의 엔딩곡이 이 엔딩장면에서??
제작진 사실 린크로를 사랑하나요??? 나만 공식인거 눈치못채고 2차라고 생각하고 있었어???
노말엔딩의 당황을 뒤로하고 요구조건을 달성해뒀으니 다시 로드해서 새로운 길을 선택
이렇게 이렇게 6개의 힘을 하나로 모으면 까망이만 퇴치할 수 있어! 좋아 로봇! 합체!! 신수의 힘!!!!
초자연적인 전개로 이슈멜가만 없애버리고 린은 무사히 돌아오고 남은 힘으로 크로우도 되살려내고 밀리엄도 돌아옴
이 엔딩 그래서 모두가 행복하게 살았습니다(박수)이긴 한데 너무 린에게만 상황이 좋은걸로 다 몰려있는게 아닌지
저는 노말엔딩의 결말도 좋아요.
마지막 엔딩롤까지 불꽃헤테로 연애를 보여주며 올리셰라 결혼해
마키아스 힘내!!!!
섬궤4에서 진짜 1~3으로 발생했던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 이야기가 끝나긴 하는건가 의심했는데 끝나긴 하더군요
결말로도 깔끔한 엔딩이었음 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