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어♪ NOT연애2021. 7. 27. 18:10

バディミッション BOND(버디미션 본드)/닌텐도

연애가 아닌가? 진짜인가???

 


 

히어로 지망생이 각지에서 히어로를 모아서 히어로 전대를 만들고 사람들을 구하는 이야기

진짜입니다. 감동수작. 곧 한글판도 나오니까 꼭 해주세요. 약속

 

주인공 루크는 엘리트 공무원인데 맨날 돈 안되는 현장일만 하고 공적세우는 괴도수사에 협조도 안하고 상사가 보낸 레포트 데드라인 메일도 안보고 다른 사건에 매진하는 그런....동료들 사이에서도 기피당하는 국제경찰

미래의 꿈은 정의의 히어로! 아빠같은 그런 히어로!

아론이랑 첫만남에 대체 왜 눈치를 못채는건지 루크가 너무 웃겼음

그런 루크를 도기라고 부르며 귀여워하는 아론도 아론이고...엔딩후에 이 둘의 첫만남 에피 다시 보면 가슴이 웅장해지면서 오타쿠의 눈물이ㅠㅠㅠㅠㅠㅠ

납치당한 의문의 여성을 구하고 아론이랑 동료가 된것도 잘 했는데 대체 왜 빵에 가야하나요! 그건가? 상사의 레포트 데드라인 메일을 씹어서인가???
진짜 이세계 경찰조직 너무해너무해

나의 연약한 멘탈이 감옥씬에서 보로보로다요ㅠㅠㅠㅠㅠㅠ 부타쨩이라며 루크를 귀여워해주는 모브따위 이라나이요ㅠㅠㅠㅠ 하지만 이런 고난이 있었으니까 루크가 성장하고 아론의 등장이 더 극적으로 보이죠 네

구해주러온 아론과 함께 탈옥해서 무직자가 된 루크는 모든 음모의 근원 디스카드가 있을것으로 추정되는 미카구라섬에 가기로 하고...미인 CA와 닌쟈쟝을 만났어요

닌쟈쟝 연극할땐 멋있는데 왜 아저씨죠?? 

미인 CA씨랑 하늘의 랑데뷰를 하고 섬에 도착! 잘생긴 미친놈이 어느날 갑자기 파티원으로 들어온거예요. 파티장에게 말없이 파티에 사람넣지 마세요.

나데시코랑 만났을때의 체즈레이가 너무 잘생겨서 놀람

아니 이렇게까지 멋있을 일인가??? 그리고 그 뒤에 이어지는 게스카오^^ 하핫 그럼 전 이만. 오빠를 사랑하기에 전 너무 속세에 찌든것 같아요. 완벽한 오빠에겐 걸맞는 짝이 있을거야!

 

본격 음모가 펼쳐지는 미카구라섬 체험기를 진행하면서 투잡도 뛰고 공연도 하고....무대공연이 이정도의 연습으로 할수 있는거였나?

하지만 다들 신체스펙이 좋기때문에 루크만 고생하면 되는 루트였음

스이랑 모쿠마의 본격 시리어스 스토리를 보다보면 코야스가 나오고...

시바코 귀여워요 시바코

12장의 미션인가가 좀 어려웠음. 대부분은 한번 미션깨면 버디에피까지 다 열리는 구조였는데 이때쯤부터 두번깨야 다 열리게 되더라고요. 그래도 미션 수 자체가 많은게 아니라서 편하게 게임했음

버디가 4명이 된 다음부터는 거의 미션구성을 맘대로 할수 있는데 맨날 체즈레이랑 아론 데려가니까 메인구성이 아니라 그런지 여러가지 새로운 대사를 볼수 있는게 좋았음

특히 마지막 미션을 체즈레이랑 아론 데리고 놀이공원 파트로 가면 웃기고ㅋㅋㅋㅋ 루크랑 모쿠마 페어로 전통놀이 파트가 제일 웃김. 이 둘은 철없는 아빠랑 아들페어같은 느낌

 

중간에 뭐 배신당하고 배신때리고 물속에서 퉁퉁불은 시체도 되고 체즈레이의 귀염뽀작 어린시절도 감상하고... 여러 에피소드를 거쳐 드디어 루크와! 아론의! 첫만남이!

엄마는 감동했단다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언젠가 아론이 체즈레이를 쥐어패도 무죄라고 생각해요.

모쿠마의 진심이 체즈레이에게 통해서 다행이야. 안그랬으면 우리애 계속 솔로일뻔;;;

이 게임 너무 배신과 음모가 난무하는데 그 와중에도 히어로가 되고싶어하는 누군가가 있기에 성립되는 스토리인것 같음. 비록 그 시작이 거짓이라고 해도! 히어로가 되고싶다는 이 마음은 거짓이 아닌걸!

버디에피 9정도부터는 서로의 스토리가 다 연결되는데 순서대로 보다보면 참....

루크&아론:와아 루크가 아론에게 프로포즈했어

루크&모쿠미:강아지에게 먹이를 너무 많이 주지 마세요. 우리 개 살쪄요

아론&모쿠마:아론은 옷상을 좋아하는건가 아니면 아저씨를 패는걸 좋아하는걸까

루크&체즈레이:루크와 체즈레이 사이에는 일종의 모성애가 있는게 아닐까?

모쿠마&체즈레이:날 죽이러 와요 체즈레이!

아론&체즈레이:혐관 맛있어 냠냠. 체즈레이랑 친구해주는건 아론뿐이야

이런 순서...저는 아론&체즈레이를 좋아합니다. 절대 서로를 안봐주고 지지않아^^

 

14챕터부터 폭풍전개인데 루크의 멘탈과 내 멘탈 중 무엇이 먼저 깨질까 대결하는 느낌도 들고 좋네요

하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손을 내미는 루크의 압승

너무 좋은 아이고 이런 아이로 키워낸 기반에는 그사람과 그사람이 있다는 사실이 날 참을 수 없게 해

루크가 히어로인건 역사적으로 증명된 사실이며 반박은 받지 않습니다.

감동을 이렇게 수저로 마구 퍼먹이는 느낌인데 그걸 다 받아먹고 있는 나☆

인간은 혼자서는 살 수 없고 사랑과 증오 어느쪽이든 살아가게 하는 원동력이지만 그 감정은 바뀔 수 있고...결국 사람은 바꾸는건 사람이고 누군가와 손을 잡는것으로 함께할 수 있다.

손을 잡는다는것, 그것은 너의 인생에 참견할수 있다는 뜻이라고! 

휴먼드라마 인간군상극에 감동을 받는 내 감성 아직 괜찮아요

어나더 엔딩도 응 이쪽이 대단원이구나 하는 느낌

그렇죠 히어로는 모두를 지키는게 히어로다네

루크도 아론도 어린시절의 꿈을 이루었고 모두는 빵경력과 탈옥경력을 가지게 된 엘리트가 되었답니다☆

개인적으로 체즈레이의 장래희망이 아주 맘에 들어요. 그래 아직 20대니까 꿈은 크게 가져야지!

그리고 코에이는 에이스군 인형을 굿즈로 내주세요.

Posted by 츠미푸딩
클리어♪ NOT연애2021. 6. 30. 18:20

01234
총체적 등장인물과 네코쨩과 운명의 남자

誰ソ彼ホテル(타소카레호텔) / SEEC

앱게임 잘 안쓰는데 이건 재미있어서 씀

 


 

풀보이스 추가 시나리오도 결제했다고요! 

내용은 황천길 가기 전에 머무는 타소카레 호텔에 오게 된 네코쨩이 운명의 남자를 만나서 자아를 찾는 이야기 입니다

그 외에도 같이 호텔에서 일하는 직원들과 다양한 손님들을 만나서 인생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배우고! 호텔일도 배우고! 네코짱이 일을 못하지만 자신감 넘치는 그 모습만은 너무 좋음. 땡땡이도 자신있게! 손님 방 탐색도 자신있게!

 

호텔 지배인이랑 먼저 황천길 넘어온 선배랑 주방사람이랑 바 사람은 고정멤버고 손님들은 바뀌면서 이야기를 하나하나 진행하는 방식

탐색도 하고 퀴즈도 풀고 정 안되겠으면 광고보면 답도 알려주고!

이 게임 예전에 깔아서 2화까지 하고 안했다가 다시 깔아서 처음부터 했는데 같은장면에서 똑같이 또 죽었음

배드엔딩 뜨고나서 아차 전에도 그냥 물에 손넣어서 감전엔딩 봤었지 하고 생각났음

저는 아이돌멤버 에피가 좋았어요.

6화인가부터는 메인스토리적으로 네코쨩의 운명의 남자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이때부터는 이용권 없으면 다음이 궁금해서 열심히 결제하면서 달렸어요.

잘생긴 선배랑 미스테리어스한 손님중에 네코쨩의 운명의 남자는 과연!

네코는 무사히 현실로 돌아갈 수 있을것인가!

 

트루엔딩도 좋았지만 어나더 엔딩도 시나리오적으로는 좋았어요.

네코 성격에 맞기도 하고...플레이하면서 느꼈던 네코의 성격을 더 잘 표현해준듯한 느낌

아토리선배 너무 잘생겼는데 성격이 그래서 음 그렇게 황천길로 왔군요 알겠습니다.

루리선배랑 지배인도 마음이 따듯한 사람? 아니 영혼들이고 암튼 너무 좋은 이야기였어요.

기본 무료도 가능하니까 꼭 해주시라.

 

Posted by 츠미푸딩
클리어♥ 연애2021. 5. 18. 18:22

剣が君 / 리젯

리젯게임 넘 오랜만에 한다고 쓰려고 했더니 SRX를 작년에 했더라고요.

 


 

스팀 설치한김에 PC로 오토로 할 수 있는 연애게임 하고싶어서 검색하다가 구매했습니다.

집에서 컴퓨터 켜면 일하는 기분 들어서 PC게임 안한지 오래되었는데 오랜만에 하니까 편하고 좋더라고요.

공략은 추천순서대로 사네아키->에니시->케이->사쿄->스즈카케->츠즈라마루

검루트/키미루트 각각 엔딩이 2개씩 있고 화행황기 이렇게 불러서 엔딩명칭이 어려움

캐릭이랑 루트에 따라 어떤엔딩이 해피일때가 있고 배드일때가 있는데 대부분 화혼이 해피합니다.

 

주인공 카요는 어딘가의 공주님으로 변장해서 신부행렬을 하러 팔려갔어요! 아니 안가려고 했는데 그놈의 권력자놈들이 매일매일 가게에 찾아와서 영업방해를 하는거예요! 못된것들 거기 병약한 첫째 뫄뫄 여장시켜서 데려가라고!

가진것도 없으니 별수있나 돈 받는 댓가로 신부행렬 대역을 하기로 하고 호위무사 6명을 만납니다. 다 미남이긴 한데 어째 좀...문제들이 하나씩 있네요

공통루트가 매우 긴데 개별연애루트로 들어간뒤도 길기때문에 인내심이 필요함. 저는 오토로 틀어두고 드라마처럼 봐서 한 60시간 걸렸습니다. 처음에 줄거리 소개만 봤을때는 위장신부행렬까지만 써있어서 아 여기서 사건이 일어나고 연애가 시작되는구나 했는데 신부행렬 왕복까지가 공통루트였음. 

츠즈라마루에게는 밥을 줘야할것 같고 에니시에겐 술을 줘야할것 같고 사네아키는 친구가 없지만 나만의 친구가 있고 케이오빠 빚보증 설것 같다고요. 사쿄가 냉정침착한데 급발진하고 스즈카케는...인간세상은 위험해!!!! 산으로 돌아가렴!!!

이 게임 올클하고 느낀건데 각자에게 사연이 있고 시대에도 사연이 있고 이 두개가 얽히는데 시대문제가 더 커서 늘 위기에 처함. 오히려 개인사가 그냥 넘어갈 수 있는 문제라는 느낌. 솔직히 뫄뫄 출생의 비밀이나 기독교인이나 하는것도 다 시대문제지. 어휴 이래서 역사게임은.....

 

사네아키 : 산타크로스는 실존한다!!

애가 순진한데 나만보이는 친구가 있어서 사기는 안당하고 설정상으로는 작중 최강캐라서 무력에 의한 위협은 못느껴서 그건 좋았어요. 

근데 애가 너무 카요에게 냉정해서 상처....웃긴게 카요에겐 냉정한데 다른사람이 하는 부탁은 거절하지 않고 호구같이 결국 들어주고 있음. 아무리 입으로는 이제 안싸운다 어쩐다 하면 뭐해! 결국 다 들어주면서!! 하바키가 자꾸 붙어서 말거는것도 이해 한다니까요.

종교탄압 사라져주세요..... 가련하게 눈 내려깐 처연한 표정이 좋긴 한데 왜 종교캐들에겐 이런 시련을 주는거죠??

화혼엔딩때 그래도 평화롭게 모두가 행복하게 살아서 다행이야. 좋은 남편이 생겨서 다행이야. 남편씨 앞치마 너무 잘 어울림

검루트는 복수하고 복수해서 사람을 베고 도망치고 뭐 이런 루트라서...검루트에서 행복한 사람이 있긴 할까??

 

에니시 : 얘가 한량스러운 외모에 힘을 숨긴 느낌이 내 취향이었는데 루트가 그만 안좋은곳을 스친거예요.

진짜 알고보면 고위 신분에 능력있는데 사정이 있어서 한량인척 하는것까지는 모에포인트였거든요??

근데 애가 도피증이 있는거예요;;; 도망치면서 뭔가 미래에 대한 계획이라도 세워둔줄 알았더니 없었어요. 하 그냥 똑바로 해라라고 하고싶은데 어떻게보면 얘도 가정교육의 피해자죠.

콩쿨에서 내가 내 실력으로 우승한건줄 알았는데 사실 조작이었다는 뭐 그런거였어서 그때부터 삐뚤어지고...ㅉㅉ 

이러니까 그나이먹고 일하기 싫다고 땡깡부리면서 가출하고 앉아있지!! 카요를 봐라! 10대인데도 가게일을 돕고 있는데!! 카요 이남자는 아니야!!!

진짜 뻥 하고 차버렸는데 다음날 뻔뻔하게 들이대는게 너무 웃겼음. 이남자 스토커예요!!!!!!!

갱생이 어려울것 같으니 차라리 다시 형님의 품으로 돌려보내자. 이남자 반품합니다

사실 황혼엔딩에서의 에니시가 제일 행복해보임. 싫은 기억을 잊고 다시 태어난 나! 하고싶은것도 다 했고 나쁜기억도 없고! 본인만족감의 최고봉이 아닐까요?

 

케이 : 빚보증을 서는 부모를 가졌지만 돈벌어오겠다며 집나가는 큰오빠같은 포지션이었음

비밀은 처음부터 눈치챘는데 얘가 너무 오바를 해서 좀 다루기가 귀찮았음. 연애 세상 혼자하니?? 왜 오바해!!!

그놈의 출생의 비밀이 뭐라고 대체 뭘 어쩌라는거야. 그놈의 갑갑한 혈족일족전통 다 떄려치워. 이럴거면 산속에 박혀서 혈통이나 잇지 왜 더러운 인간세상에 나와서 이러는지?? 종갓집에 시집가봤자 시월드밖에 없어 카요 다시 생각해!

웃겼던건 케이의 맞선상대였던 쿠레하가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기 딴남자 좋아한다고 선언한거 ㅋㅋㅋ 케이랑 나랑 동시에 하아????? 했음 

결국 시합일등하고 정체 밝히고 민족대화합 이루었는데 이제는 카요네 아빠가 처월드를 전개한거예요.

내 딸을 행복하게 해주려면 이정도는 하라고 하는거예요. 아빠 차라리 돈을 가져오라고 해 그놈의 꽃이 다 뭐야! 딸이 자기 소유물인줄 아나 내가 고른 남자에 왜 왈가왈부야! 이시대는 소유물 맞긴 하죠 네...시대물 감성 불쑥불쑬 분노터지게 한다니까

케이루트에서 숨겨진 나 인간아니야 동지들이 우르르 나와서 좀 웃겼음ㅋㅋㅋㅋㅋㅋ 행복은 뭐...각자의 마음에 있는거니까요...

 

사쿄 : 우리 애한테는 기어스가 있어요.

사쿄 괜찮아..? 자꾸 급발진해서 오니 메타사시 하는데 너 그거 인격장애같으니까 그러지마...

나는 네가 생각하는 그런 사람이 아니야 라는 대사를 날리는데 RGRG 이런대사 날리는 애들은 꼭 도망가더라?

이 루트가 전체적으로 스토리가 그래서..? 왜...? 이렇게 되죠...? 하는 느낌인데 동료들의 힘으로 어찌어찌 해결함

그나마 동료복은 있구나 니가ㅠㅠ

화혼엔딩이 전형적 해피라서 마음은 좀 편하네요. 아빠가 미인 

서브커플이 제일 튀는 루트가 사쿄루트인것 같아. 츠즈미랑 나나에의 찐...광기...나나에 대단한 여자야. 처녀? ㅋㅋㅋㅋㅋ제물로 바치려면 미리 물어봤어야지 하여튼 꼰대들 고정관념에 박혀서ㅋㅋㅋㅋㅋ

이 루트 하고서야 왜 매번 의식이 실패했는지 알게 됨

검루트 진짜 대환장쇼인데 동료들의 눈물겨운 힘을 모아줘 우정의 결과가 이거야?? 지옥불에 탈거면 같이타자 이거야??

삼도천 그래픽은 예쁘더라고요. 네

 

스즈카케 : 변치말렴 우리 어린이ㅠㅠ 너만이 나의 치유계

츠즈라마루가 좋은 사람이고 이젠 아사쿠라가 제물 바치라고 할때마다 웃음만 나옴ㅋ 풉ㅋㅋㅋㅋㅋㅋㅋㅋ

스즈카케 약간 답답하긴 한데 이런 성격이었으니까 애가 산골에서 살았구나 하는 생각 들어서 납득. 마다라가 귀여워요. 나도 동물친구 가지고 싶다.

인간이랑 같이 살긴 하겠지만 그게 여러명이라곤 안했잖아요? 한명의 인간을 잡아서 도시에서 살자! 

검루트가 이렇게 평화로운것도 스즈카케뿐인것 같음. 사람이 노동도 좀 하고 살아야죠.

평온하긴 했는데 주말드라마의 자극이 전체적으로 부족했던 루트

 

츠즈라마루 : 츠즈라마루가 계속 노숙하던 그 이유! 바로 가난!!

신부행렬해서 받은 돈은 어디로? 다 먹었어요. 얘가 내속에 또다른 내가 있어서 밥을 많이 먹는건가 원래 많이 먹는건가

그동안 계속 나오던 미남 마레비토 오빠가 여기서 본격등장!

츠즈라마루의 작은 키의 비밀도 밝혀지고!!! 아이고 우리애가 육체가 죽어있어서 성장도 멈추고 먹어도 먹어도 배고프고.... 살려만 두면 뭐하냐고요 제대로 살수 있게 해줘야지!

마레비토가 될것인가 반시체로 살것인가... 황천 그거 한번가는게 어렵지 두번째부턴 무섭지 않아요^^

츠즈라마루랑 카요는 무슨 사이인가요? 일로 만난 사이입니다^^

행혼엔딩이 제일 행복하네요. 마레비토 오빠랑 이별하고 우리애도 크고 가족도 되고.....

진 히로인 포지션이라그런지 검루트에서도 막 퍼줘서 전체적으로 해피함. 황혼 기혼 둘다 괜찮았음. 

 

비타판에서 추가된 후일담까지 같이 스팀으로 이식되어서 각 엔딩 보고 바로 후일담까지 봤는데 이랬더니 납득가는 엔딩이 몇몇 있었음. 그냥 본편엔딩만 봐서는 이게 뭐야???싶은게 좀 있었어서...

게임 전체적으로 봤을땐 후일담까지 봐야 완결되는 느낌임

Posted by 츠미푸딩
클리어♥ 연애2021. 5. 17. 18:50

ピオフィオーレの晩鐘 -Episodio1926-(피오피오레의 만종 1926)/오토메이트

팬디! 상냥한 양!

 


 

피오피오 팬디를 하며 알아야 할 것 : 세계1차대전, 전쟁과 평화, 파우스트, 운명
대단원 이후 모든 미남들이 살아있는 세계선 후일담, 각자 연애엔딩 후일담, 그리고 그분 루트


일단 대단원 이후 후일담인 얼터널티브부터 보기로 했어요. 미남들을 거느리는 엔딩!

평화로워졌던것 같은 브루로네는 늘 위협적이고...역시 그놈의 교국을 잘라내야 한다니까 진짜

어드벤트 캘린더 모양으로 챕터선택해서 이벤트 진행되고 특정 키워드 누르면 공략캐 시점 이야기가 나오는건 구성이 특이하고 좋았는데 나는 오토로 켜두고 싶었을 뿐이고...

리판푸이 구성원들이 다들 양을 귀여워하고 있어요. 특히 아빠가

새로운 세력과 새로운 음모와 파시스트와... 근대화로 변해가는 급진적인 시대에서 열쇠를 지닌 오토메같은 도시전설 이제 없애자! 옳소! 사랑과 섹스를 하면 성물이 열린다니 이게 무슨 소리냐!!! 

이 게임 오토메게임이라서 그런지 헤테로연애를 너무나 강요하는데 가끔 넌 왜 결혼안하냐고 잔소리 듣는기분 된다고요

그래서 결국 봉인을 누구랑 풀지에 대해 고민하는데 역시 양이랑 풀면 안되나?? 안된다고?? 그놈의 혈통이 다 뭐냐!

5명이 미남이 리리를 위해서 대책을 강구하는데 얘들이 다 개그를 해서 웃김

역시 얘네는 같이 모여있어야 재밌어. 그래서 연애엔딩 후일담에선 좀 아쉽긴 함. 왜냐고요? 누군가는 죽어있거든

남에게 부탁할땐 고개를 숙일 줄 아는 예의바르고 상냥한 양이 나오는 피오피오 하세요. 그러고보니 양도 유교남이었네

드디어 리리에게 구애하는 수수께끼의 백합남 팬텀쨩의 정체가 밝혀지고.... 어 그냥 어떻게든 관계 짜맞추려고 끌어온것 같다는 감상을 지울수가 없네요.

나중에가면 그냥 다 단테네 팔치오네가 잘못한거 아니냐? 딴애들 그냥 다 말려들었을 뿐인데??

하지만 공통의 적이 없으면 얘들이 이렇게 뭉쳐다니지도 않겠죠 어쩔수 없었군요

 

얼터널티브 후일담도 플로챠트 쭉 따라가다가 남자들 중 한명이랑 엔딩볼 수 있는데

단테...너도 어쩔 수 없는 이탈리아남이었구나. 숨쉬듯 달달한 멘트를 하면서 달달한걸 먹네. 맞관인데 썸타면서 고백안하는 관계 맛있네요 냠냠

니콜라 우리애가 나이가 좀 들었어요 그래 여기선 연장조이긴 하지ㅠ 근데 오빠 방금 이탈리아어로 욕한거 맞죠??

양 루트에서 리가 너무 웃겨요ㅋㅋㅋㅋㅋㅋㅋ양을 가장 잘 배신할 수 있는건! 바로! 리다!!

요리도 먹여주는 상냥하고 잘생긴 양이 나오는 피오피오 하세요. 양 시점 나오는게 너무나 재밌습니다

오를록 그래 남자애들끼리 친해지려면 좀 싸우면서 피도 튀기고 목숨도 튀고 그러면서 친해지는거지. 오를록 귀여워 강아지만큼 귀여워

길버트 제가 양을 사랑하긴 하는데 제일 좋은 남자는 역시 길이죠. 남자도 반하는 남자! 잘생겼어 사귀자!

대단원 팬텀쨩과 사이좋은 저녁식사 엔딩. 레오한테 너무하다 진짜ㅠㅠㅠㅠㅠㅠ

본편 대단원과 마찬가지로 여전히 5명의 미남을 거느리는 만족할만한 엔딩이었다. 양의 이상한 행동에 놀라며 평화롭게 잘 살았답니다!

 

개인별 후일담

단테루트 : 아니 게임에서까지 영어공부 압박을 받아야겠어?? 너네 어차피 판타지인데 그냥 공용어 쓰면 안되냐고! 그보다 너네 지금 이탈리아어 아니라 일본어로 말하고 있잖아!!!!

어느 조직이든 꼰대들 잔소리는 있는데 유서깊은 어쩌고 할수록 더 심하다. 역시 조직보스 자리에 오를때는 전세대들 다 숙청하고 올라야했는데 단테가 그걸 못하고 ㅉㅉ 

단테 스토리가 너무 막장드라마에 그린듯한 느와르물이라 짜증나는데 이와중에 길버트가 상냥해 단테랑 친구가 되어줬어. 그놈의 전통과 자존심을 버리고 제발 마피아짓을 청산하자

근데 대낮에 교회에 시체 2구가 생겼는데 정말 이런 평화로운 하루의 마무리같은 엔딩으로 괜찮나요????

리리도 단테도 좋은 사람인데 니네 직업이 잘못되어서 이런 결말이 난것 같으니까 새 직업을 찾자

 

니콜라 루트 : 언더보스의 온나^^ 아주 좋은 울림이예요. 알아봤으면 꿇으라고 엑스트라들아!

니콜라의 사랑이 무겁고 가벼운데 침대에서부터 시작해서 이야 이거 연애엔딩 이후였지 싶음^^ 근데 니콜라는 본편 엔딩 전부터 이미 했던것 같은데....? 이쪽 커플이 원작중에서 유일하게 성유물 얻을 수 있는 조 아닌지

우리 레오가 빵도 다녀오고 어른이 다 되었네. 왠지 이쪽 루트에서 단테도 레오도 다 불행해지는데 니콜라가 리리 좋다고 매달리는걸 보는건 좋으니까 괜찮은게 아닐까요? 중요한건 역시 리리의 행복이죠.

니콜라 이제 좀 의심병도 고치고 친구도 좀 만들고 남의 말도 좀 듣고....에휴...그리고 니네 전투씬 재미없어! 차라리 애니메이션으로 넣어줘!!!

 

오를록 루트 : 공략전-오를록 취급 너무한거 아님?/공략후-오를록 취급 진짜 정말 너무한거 아님????

아니 제작진 양심 어딨냐고요? 왜 얘는 분명 연애엔딩 이후인데도 이렇게 불행하게 시작하고 불행하게 엔딩이 나는거예요? 신에게 모든걸 맡기고 현세의 고통을 잊으라는 교훈인가???

오를록 전직장이 너무 블랙인데 애가 일하다가 몸에 장애가 남을정도로 다쳤으면 연금주고 퇴직시켜야지 니 능력 아까우니까 어쩌고 하면서 일을 계속 시키는거예요! 이딴거 때려치라고 하고싶은데 뭐? 돈도 없고 갈곳도 없다고!?!?

에밀리오의 대활약이 눈부신 루트였습니다. 이렇게 에밀리오도 평안을 얻었나요? 

근데 이쯤되면 리리가 카기노 오토메고 짝짓기해서 성유물 봉인 풀어진다는거 다 소문난거 아니냐고. 얘가 처녀냐 아니냐 다들 체크하고 있는거 아니냐? 

이 루트에서 유난히 사람이 너무 많이 죽는데 빌어먹을 전통을 해결하는데에는 베스트라고 생각함. 원인을 없애야지^^ 그래서 도피생활은 언제 끝나죠...??

 

양 : 이시대의 다정남^^ 상냥남^^

여기서도 영어공부를 해야하다니 글로벌시대라 이건가??  

근데 보통 남자가 좋으면 시댁이 별로라고 여기서도 글쎼 시집살이가 시작되는거였어요. 아침에 시애비가 쳐들어와서 우리 애기 얼굴 보러 왔다고 하면서 이여자는 누구냐는 눈빛으로 리리를 쳐다봤다고요!! 으으으 시월드라니!!

고부갈등 끝판왕이라니까 진짜. 시아비 초대해서 저녁식사 하는데 이게 밥인지 모래인지...

어쩔 수 없으니 아빠를 제거해달라고 양에게 부탁하고 덤으로 데리고 들어온 애는 라오슈에서 잘 부려먹어주기로 했어요. 다들 어린이니까 친하게 지내렴

양이랑 평범하게 데이트를 하는 날이 오다니 오래 살고 볼일이야. 로맨틱하게 직접 죽여주겠다고 고백도 받았어요!

사랑과 우정이 가득한 양 루트 하세요.

 

앙리 : 카기노 오토메 관둡니다. 뭐? 안되잖아???? 이거 왜 종신직이예요??

그냥 딴남자랑 한판뜨면 될텐데 그게 가능한 인물은 니콜라랑 양밖에 없고 니콜라는 근본적 문제 해결이 안됨. 역시 양이다! 

앙리랑 도망쳐서 행복하게 살고 있는데 브루로네로 돌아왔고 리리에게 다정한 미남들 보니까 넘 좋네요. 이래서 사람이 도시에 살아야한다고 하는건가?

세바스티앙에게 스토킹 당하는 앙리를 위해 도시로 돌아오고 다들 앙리를 차가운 눈으로 쳐다보고 있음. 구체적으로는 왜 리리가 아직도 오토메냐는 눈빛으로요 응...앙리가 제대로 했으면 애초에 이 루트는 시작도 안되는거였으니까요

10년간 앙리를 스토킹했는데 사실 원작자인 앙리가 그 캐해석 아니라고 갱신해버려서 세바쨩은 갈곳을 잃고...원작자도 잃고....리리가 앙리를 공략한건지 세바쨩이 앙리공략에 실패한건지 잘 모르곘네요. 얘 갱생된거 맞긴 하죠??

브루로네 마피아들 역시 모여있어야 재미있다. 다 살아서 개그하는 루트 더 주세요.

 

길버트 : 피오피오의 양심이 단테라면 길오빠는 연애와 개그 담당이지!

역시 오빠 했구나! 믿고있었다고! 이 게임 하면서 이렇게 맘편하게 연애이벤트 즐겨본거 역시 길오빠 루트밖에 없어요

이벤트도 해주고 챙겨주고 바쁘고 지쳐도 리리에겐 신사적으로....근데 루트가 왜 가족이 싼 똥 치우는 루트예요?

양이 시월드라면 여기는 네이트판정도임. 가족이고 뭐고 진작에 쏴버렸어야죠 오빠!!!

악당위엔 악당이 있고 결국 길오빠네 아빠는 쩌리악당일뿐이고...그래 오빠에게 이런 조그만 마을은 작다! 대륙으로 가서 성공하자!!!

그림으로 그린듯한 마피아물 연애였습니다. 모두에게 친구가 되고 조언자가 되어주는 오니상 길오빠지만 리리의 앞에서만 여유가 없어지는것이 사랑스러워요.

심지어 배드엔딩도 해피다. 피오피오는 길버트를 편애하는게 틀림없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츠미푸딩
클리어♪ NOT연애2021. 5. 17. 18:42

ニューダンガンロンパV3 みんなのコロシアイ新学期 / 스파이크 츈

정식명칭이 너무 길다

 


 

게임하고나서 애니도 스토리가 이어진다고 하는데 게임만으로 납득했기에 게임만 했습니다.

다들 뉴단간이야기만 하면 욕하는 사람 반 자기는 괜찮았지만 남에게 추천은 못하겠다는 사람 반이라서 아 이건 괜찮은 게임이지만 지뢰를 밟았나보구나 생각하며 스타트

로지컬 다이브랑 패닉상태에서 버튼액션 주구장창 하는거 없어진것만으로도 갓겜 칭호 줘야하는건 아닐지??

 

모노쿠마 전대물...변신고교생...캐비넷에서 눈을 뜨자마자 그곳은 학교였습니다!

주인공이 여캐인 시점에서 눈치챘어요. 페이크구나. 얘들이 여캐를 주인공으로 낼리가 없지. 어나더는 어나더라서 낸거고

란타로 귀엽고 목소리도 좋은데 왜 일찍 죽는가??

탐정님이 그랬죠. 불가능을 제거하고 남은것이 아무리 믿을 수 없는 것이라고 해도 그것이 진실이고 늘 파랑새 아니 살인범은 우리곁에 있다고요

오우마가 맘에 들어요. 귀엽고 가차없어. 키보도 귀여워

에피1 촬영 끝났고 고생하셨습니다. 에피2부터는 주인공 교체해서 갈께요~

 

에피2는 누가 죽죠? 못생긴놈...!! 

근데 살인한게 미인이라서 좀 안타까움. 2챕터부터는 캡쳐가 막혀있어서 안타깝네요. 오우마님이 여전히 열일하면서 오타쿠를 패고있음.

이건 살인보다는 추리하면서 모두를 내 편으로 끌어들여서 배심원의 마음을 얻는게 주요 포인트인데 마지막에 범인이랑 일대일 탈의마작 아니 추리쇼도 하고 하...이거 혹시 CCC오마쥬임???

미니게임은 뉴단간이 훨씬 쉬워졌음. 지뢰찾기랑 드라이브가 추가되긴 했는데 로지컬 다이브에 비하면 드라이브는 껌이고 타이밍 맞춰서 버튼을 눌러야만 하는것도 줄었고..

 

오우마가 넘 좋아서 인연이벤트 다 봤는데 저도 오늘부터 악의 총수 할께요!. 총수님께 고백을 받았다고요!

마음을 받았으니 목숨은 필요없다는건 역시 고백이죠??

키보 우리집에 하나 놓고싶다. 사주세요.

에피3이 추리랑 범행이 제일 재미있었던것 같음. 로봇이니까 인권은 없지만 기계권은 있다요네!

 

4챕터부터는 그냥 얼굴로 범인 하나 찍은다음 얘가 범인이라고 몰아가면 될정도의 인원수가 남았는데

이 게임은 피해를 막기보다는 다음 피해자는 누구일까를 맞추는 게임 맞죠??

막판에 하핫 이 세계는 사실! 너네들은 사실! 이러면서 네타바레 해주는데 아 이것땜에 팬들이 싫어했구나 하고 납득함. 저는 좋아하는 전개였습니다. 이런 메타설정 싫지않고 후속작을 절대 내지 않겠다는 제작진의 의지 잘 보았습니다.

리얼에서도 전세계적 역병이 돌고있어서 웃겼음

끝으로 갈수록 일부러 성비맞추는것처럼 남자여자 번갈아가면서 하나씩 죽여서...이렇게 다 죽이고 신세계 창조 가나요???

후반부에 재조명되는 아마미의 얼굴 다시봐도 잘생겼는데 안타까워

 

2020년 역병시대에 딱 맞는 게임이라고 생각해요. 재조명되어야 함

사이버로 게임방송하고 유투브 별풍선 모으고 시청자 패널로 리플받고....최장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란 이런거군요.

발매당시에 했었으면 지금 유행하는 클리셰들도 모를때니까 더 충격과 공포였겠는데 지금하는것도 나름의 풍미가 있네요.

엔딩의 키보다 이케멘이었습니다. 

Posted by 츠미푸딩
클리어♪ NOT연애2021. 5. 17. 18:36

영웅전설 시작의 궤적(英雄伝説 創の軌跡) / FALCOM

드디어 끝! 그리고 시작!

 


 

플레이시간 33시간 정도/ 베리이지로 했고 미니게임은 뱅가드 아니 카드게임만 했음

대체 왜 리뷰를 안써둔거야 과거의 나; 클리어하고 감동에 찼을때 썼어야지!

흥미로운 전개 재밌는 시스템 삭제된 인연이벤트!! 게임 너무 재미있게 했고 섬궤4 엔딩 본 직후에 했더니 감동 두배!

미남이 많이 나와서 행복했습니다

일단 불만은요

폰트가 진짜 개 촌스러움. 근데 보다보니까 이게 노안게이머를 위한 가독성만 생각한 폰트인가 하게 적응이 되는데 역시 개구림.

그리고 해변 수영복 이벤트 하 장난해 야...아냐 그래 인연이벤트 어거지로 넣던거 삭제한게 어디냐 이정도의 빻음은 내가 감수해야지는 무슨 나 너무 짜증나서 게임안한 트친에게 DM으로 테러함. 혼자죽을수 없지

 

아무튼 이런 불만사항들을 다 제외하더라고 시궤는 갓겜이니까 해주세요. 근데 그 전에나온 모든 궤적시리즈 다 하고나서 해야 갓겜임을 알수있음.

게임은 3파트로 나뉘어서 린시점, 로이드시점, C시점으로 전개되다가 막판에 다 합류하는 스토리

우리 C오빠가 진짜 멍멍이같은 어 음 좀 그런 양심도 없고 뻔뻔하고 그런 사람이긴 한데 잘생김

이 오빠가 진짜 난놈이라고 느낀게 뒤바리 앞에 나타났을때ㅋㅋㅋㅋㅋㅋ이야아 부모의 원수가 눈앞에 뙇! 근데 개뻔뻔하게 협상제시함. 하 진짜...내가 뒤바리였음 오빠 진작 죽었어.

 

C루트가 젤 나중에 열리는 관계로 로이드-린-C 순서로 플레이했습니다.

플레이파트가 제일 웃기는건 역시 C루트죠. 제국소풍단! 하하하 제국을 부숴라!!

C놈 진짜 나쁜게 어떻게 크로우 흑역사를 그럴수가 있어ㅋㅋㅋㅋㅋㅋㅋ아 진짜 아는놈이 더하다고 너무하네 진짜

로이드는 대체 언제쯤 쫓기는 생활을 청산할 수 있을지....

이거 게임 스토리 이야기하면 그냥 다 네타라서 별로 쓸 말은 없고 여전히 크로스벨에서 다들 우당탕쾅쾅 한다음에 재상이고 뭐고 다 죽이자고 쳐들어가서 세상을 구하는 그런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크로스벨 독립 언제예요??


파트별 감상이나 적자

1챕터 : 크로스벨의 궤적 11편 시작

대체 왜 크로스벨은 독립을 할수 없니!! 이쯤되면 크로스벨이 먼저 다른나라 쳐서 크로스벨 제국 세우는게 빠르겠다 그럽시다!!!

로이드 루트는 와지가 여전히 로이드를 사랑하고 있어서 나 감동ㅠㅠㅠㅠ

수사관으로써의 본분을 마지막까지 지킨 어떤의미로는 굉장한 공무원이야 로이드

린은 제자들과 온천하러 갔다가 크루트를 잃고...안녕 크루트 기억할께

C루트는 3이랑 9가 넘 귀여워. 이 커플 응원해요.

수수께끼의 의뢰인 C에게 수수께끼의 단체에 들어오지 않겠는가 제안받았는데 흥 그깟 돈으로 우릴 마음대로 부릴 수 있다고 생각해!? 라고 하기엔 너무 많은 돈이었다. 이렇게 제국소풍대가 결성되었어요

초기 군자금이 C루트에서 젤 많은것도 설정충실이라 너무 웃김

 

2챕터 : 닉네임 만들땐 신중하게!

강제로 시련을 부여해주는 시스템님의 힘으로 거울던전에 들어가서 파티원들을 만나게 되고...이 시스템 넘 편하네

제국으로 진출한 제국소풍단은 수수께끼의 레지스탕스의 뒤를 캐는 린과 마주치고

크로우의 흑역사가 만천하에 드러나고...!! 으아아 왜 괴로움은 나의 몫인가!

따지고보면 그런 컨셉으로 닉네임 지은 크로우가 나쁜게 아닌지.

이때쯤에 C오빠 정체를 눈치챈것 같음. 지하수로 들어가서 필살기 썼을 그때요. 네...그림을 새로 안그렸더라고요. 이제 뭐야 크로우는 그림이라도 새로 그려줬다 어휴

 

3챕터 : 청소년기 정서교육이 이렇게 중요하다

우리오빠가 아직도 사춘기일리가 없어!!! 에휴 가정교육이 문제지 그놈의 콩가루집안

라피스가 인형다워서 넘 좋아. 빵먹는 인형 귀여워

그리고 이쯤되면 노르드 고원 안가면 안됨?? 그놈의 맵을 주구장창 써먹어야겠음???

라피스랑 루퍼스가 서로 유대관계가 생긴게 여기 이벤트 같아서 나도 감동

에이 오빠 괜히 쑥스러우니까 발신기 어쩌고 한거지만 사실 사랑의 힘으로 알아본거지?ㅠㅠ

오빠는 오늘부터 나의 빛이야

로이드파트에서 화끈한 폭파씬과 오토바이 액션씬ㅋㅋㅋㅋ재미지다고요ㅋㅋㅋ

그래 맨날 로보트 쾅쾅 탱크 발진 뭐 이런거 그만넣고 액션 넣으라고!

 

4챕터 : 좋은말할때 가챠에 울레 집어넣어라

로이드를 사랑하는건 와지지만 로이드가 사랑하는건 다시봐도 랜디다. 하지만 전 공식과 동일하게 랜디&미레이유를 응원합니다.

린이 드디어 자기안의 흑염룡을 받아들이게 되었어요! 아이고 우리애가 20살 다 되어서야 드디어

밋시 이벤트 너무 감동ㅠㅠㅠ 밋시는 영원히! 인조이 밋시ㅠㅠㅠㅠㅠㅠ

오빠도 그렇고 애쉬도 렉터도 그렇고 애들이 자꾸 시작의 궤적에 들어와서야 자아찾기 하고있어서 웃김

C오빠가 뒤바리 앞에 튀어나와서 더 웃김....진짜 뻔뻔하다 싫지않아 그런거

파티원이 많아질수록 화랑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NPC메구리가 아닌 파티원 메구리 하고 있는데 다시 생각해봐도 화랑에서는 현실에서의 관계성이랑 과거에 대한 기억이 아이마이하게 해놨다는게 너무 잘 설정해둔것 같음. 아니었어봐요 들어오자마자 칼부림나고 너잡고 나죽고 이런사태 벌어지지

캐릭터들 에피는 쫌쫌 보고있는데 슈팅게임이랑 폼폼은 도저히 못하겠어서 버려두었고 토와는 장차 정치가가 되어야 할 인재입니다. 동문중에서 신분버프 제외하면 제일 성공할만한 인재예요.

벽궤때 빵에 간 그분 면회하러 갔다가 라피스의 정체를 알게 됨. 내가..내가 피스라니! 주인격이 아니라니!

 

막장 : 선글라스는 역시 미남이 써야한다. 잘생겼다.

중간중간 인터벌로 회랑에서 돌면서 에피보는게 재밌어요.

레벨업 노가다를 일부러 하지 않아도 포션주고 장비주고 가챠맛도 주고....라이트하게 잘 구성해놓아서 감동

제국 수도에 들어가야하는데 오빠가 너무 유명인이라서 변장한답시고 선글라스 쓴게 너무 뻔뻔해서 웃기고 잘 어울려요. 그럼 못다한 낚시랑 가챠랑 요리랑 서브퀘를 해보실까

캐릭터가 너무 많아서 장비 한번씩 바꿔주려면 허리가 휘고 설정도 너무 귀찮고 악세서리도 알아서 자동착용해주면 안되겠니???

인류를 구하기 위해 최종 탑이랑 린안의 또다른 나랑 만나러 갑니다.

여기서도 여전한 궤적 클리셰가 나오죠 네...이미 은퇴한 전설의 용사 포지션인 캐릭들이 대량으로 나와서 길만 뚫어주고 보스는 젊은이들이 처리하라면서 비켜줌. 아니 대체 왜?? 이분들이 그냥 처리했으면 애초에 사태가 이지경까지 오지 않았다고!!

끝까지 좀 도와주시라고요! 뭐요? 젊은애들이 몸으로 노동을 하라고? 나도 다 그렇게 컸다고??

 

여기서 회수하는 섬궤4 엔딩의 복선과 타다 아이시테루 엔딩 지금 봐도 너무 좋고요ㅠㅠ

인류가 사라지는것이 친환경이라는 보스님의 생각에 저도 동의해요. 그럼요.

저쪽 세계선도 확실히 있었을텐데 그게 우주를 돌고 돌아 이렇게 돌아오다니 제작진은 귀축이예요?? 최종 멤버로 유시스를 데려왔지만 사실은 7반 애들 다 데려오고 싶었다고ㅠㅠㅠㅠ

라피스랑 오빠의 눈물나는 동료애도 린과 린의 동료를 사랑하는 마음도 모두 나쁘지 않았는데 역시 세상이 나쁘다. 세계를 재창조하자!

공무원 수사관 로이드의 대활약으로 모든 증명은 종료되었고 문제가 좀 남아있긴 한데 몰랑 후세가 알아서 해줄거야. 제국 초대왕도 까만 무언가를 남겨두고 가서 섬궤에서 애들이 해결한거 아닙니까. 다 뒤로 미뤄놓고 사는거죠.

잘 쓰여진 판소 결말에 그래서 모두가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엔딩이라서 저는 좋았어요.

 

이렇게 클리어하고 추가패치로 업데이트 되어서 탑돌이 한번 더 했는데 이야...이렇게 영벽궤 복선 회수한담에 신작 복선을 끼워넣을줄이야...

그래서 우리 큐티 렌쨩의 아카데미 생활을 넣은 게임이 언제 나온다고요?? 나도 렌이랑 학교다니고 싶어요!!!

제발 신작에서는 바스트 모핑을 내다버려주길 바래요. 아 사고로 가슴만지는거랑 너도 평범한 여자아이구나 하는거랑 하렘요소랑 쓸데없는 온천 얼굴붉힌씬이랑 암튼 전부 다 내다버려주세요.

 

 

Posted by 츠미푸딩
클리어♥ 연애2021. 1. 21. 19:28

明治活劇 ハイカラ流星組(하이카라 유성조)/오토메이트

풀네임 메이지활극 하이카라유성조~징벌합시다. 사회개혁~이런 느낌의 긴 이름

 


 

연애와 드라마 중에서는 드라마에 더 치중한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그 드라마가 굉장히 미적지근한 내용으로 길게 전개되는지라 게임하면서도 같은 지루함을 맛볼 수 있음.

그럴거면 연애라도 좀 화끈해야하는데 시대배경상 그것도 아님

게다가 스크립트 너무나...너무나 게임같이 안써놨어. 소설책보는 기분입니다. 게임이면 좀더 게임적인 연출을 가미해서 스크립트를 쓰던가 하.........아무튼 지루함 짱 지루함

인물들 설정이랑 내용 압축해서 생각하면 괜찮은 내용에 잘 만든 설정인데 스토리에 기승전결이 너무나 늘어지고 그래서 대체 이 게임은 뭘 말하고 싶은가? 얘랑 쟤가 맞이하려고 하는 엔딩은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됨

주인공과 공략캐가 같이 힘을모아서 무언가를 이룬다는 드라마성을 제시하는것 같은데 목적이라고 말하는것도 애매하고 결과적으로는 죄다 외부요인에 의해서 이렇다할 결론이 안나고 흐지부지 끝나서 답답한 느낌임.

물론 인생이 다 이렇다는걸 말하고 싶다면 그건 맞음. 내맘대로 되는 세상사가 어디있겠어. 근데 내가 픽션에서까지 그런 리얼답답함을 느끼려고 픽션을 하는걸까?

플러스로 이 제작사의 이시대배경 게임은 진짜 시대배경만 리얼하게 가져다가 써서 열받는 요소가 한둘이 아님ㅎㅎ

제일 짜증나는 요소는 여주의 환경이 어렵지만 굴하지 않고 밝고 씩씩하게 힘내는 여주를 나타내기 위한 장치로 쓰레기같은 엑스트라들이 너무 많이 넣어져있다는 거예요. 쌀집놈들 다 죽여야하고.

캐릭터성을 나타내기 위한 연출을 이런식으로밖에 못하는 제작진 발전이 없어. 이거 그거잖아요 소설에서 주인공의 멋지고잘나고위대함을 나타내기 위해 다른캐를 다 멍청하게 만드는 그런거. 이런식으로만 연출하면 작품 자체가 재미없다고.

위의 감상을 전재로 캐릭터에 대한 감상만 간단히 적어두겠습니다.

 

오프닝은 매우 재밌었어요. 타이틀화면도 예쁘고 엑스트라들도 귀엽고

첫인상들도 다 웃겼음

히사시 : 우리애가 중이병이랑 예술병이 같이와서 그렇지 사실은 좋은애임. 진짜임

후카쨩 : 주인공이 후카쨩의 일반인 여친이고 연예계가 그렇게 힘들다

긴노스케 : 얼굴이 취향인데 진지해보이지만 사실 젤 웃긴 사람

켄 : 돈이 제일 많을것 같은 모던오빠

토쿠 : 오빠는 좋은 사람이예요 네 알아요

유카 : 유카가 주인공인 연애겜 내주시죠. 내가 하고싶은말 유카가 다 해줘. 사이다요원임

 

 

히사시 루트

주인공의 매우 가난한 상황과 불안한 직장과 그런 직장의 셋째도령인데 얘도 집에서 겉도는 중이라 딱히 도움이 안되네

아 주먹밥은 정성이었지. 아리가또. 근데 그것도 엄마가 싸준거잖아! 이시대 남자들 기본적으로 다 쓸모없다 에휴

히사시가 뉴유성조에 가입한건 사회적반항기랑 맞물려서인것 같음. 그러니까 엔딩때 칼빵맞고 그런거잖니...어휴...

성우님이 히사시가 연기 못하는 연기를 넘 잘해서 재미있었어요. 츤데레 요원이라서 파티멤버중에 츳코미 담당인것도 귀엽고 근데 애가 어려서 좀 폭주하는 느낌이 있네.

어릴때부터 보고자라서 그런지 소꿉친구 느낌도 있고 동네 사람들도 다 알고 데레의 주기도 빨리 찾아옵니다.

근데 이 루트에서 경찰조사 한번 받았다고 직장 해고되어서 너무 열받음ㅋㅋㅋ니넨 노동법도 없냐! 노동법 있었으면 직장내괴롭힘으로 이미 죄다 잡혀들어갔겠지 어휴 어휴

이놈의 직장 쌀집 삼남이랑 결혼해서 재산 다 말아먹어줄꺼야 진짜 하

애가 예술가 속성이라서 장래가 좀 걱정되긴 하는데 일단 칼빵맞은거 다 나으면 유학간다고 하니 그거 믿고 간다. 나이대가 비슷해서 티카티카가 귀여움. 그러니까 돈 벌어와 히사시!!!

엔딩연출은 하나야카때도 비슷해서 그러려니 했어요. 아 뭐 죽을놈은 죽고 살놈은 살겠죠

차라리 키즈나엔딩이 같은 목표를 향해 둘이 같이 괴도 아니지 유성조 활동 하니까 마음은 이게 더 편할것 같기도 하고

 

후카 루트

후카가 남자인거 후카랑 케이만 모르고 다 안다. 이집도 진짜 가정학대라니까 어른들이 다 잘못함

올바른 성교육과 주체적인 사상을 키워줘야죠

가업을 이어야하니까 이 아이의 인생은 이제 없어요^^도 아니고 이게 뭐야. 걔 다 가르쳤는데 사고로 죽으면 어쩔겨 하하하하

기본적으로 여친사이였어서 거리감이 매우 가까운데 후카가 자꾸 급발진해서 나도 당황하고 케이도 당황하고; 이러지마 아직 이럴사이도 아니고 너의 성적흥분과 케이의 의사는 아무런 관련이 없단다 후카야^^

연예계에서 여론조작하고 돈많은 스폰서들도 관리하고 아이고 후카 할거 넘 많다.

맞선이야기가 루트마다 고정인데 이거 하나야카에서도 나왔던 내용이고...근데 이번작은 엑스트라 다들 민둥얼굴이라서 팬디나오면 맞선상대 얼굴도 나올거 같은 느낌. 

후카네 집안 진짜 하.....후카가 다 죽인다고 해도 난 오케이 할것이다. 이 게임의 사이다는 역시 유카인데 유카랑 츤데레 서브남이랑 연애하는거 달라고요

그보다 이 집안이 그렇게 소중했으면 첩을 한 5명정도 들였음 되는거 아니냐고요 어느 세계선의 미야노모리처럼^^ 아빠가 무능이네 어휴어휴. 과거의 독살음모를 알아냈고 예정대로 케이쨩이 독살을 당하..아니 안죽었고 후...

온갖 막장요소는 후카루트에서 다 하는듯. 얀데레 출생의 비밀 독살 가정내학대 공갈협박 유산상속....

엔딩에서 자꾸 케이를 관심사병 취급하는데 아니라고!!! 으으 님들 비밀 다 폭로해버릴거야!!!!

 

켄 루트

배고파서 쓰러져있던 켄을 주워서 밥주고 재워줬더니 돈 많이 벌어서 은혜갚은 학이 되어 돌아왔어요!

얼굴이 제일 취향이라서 기대했고 기대처럼 신데렐라 스토리 우후 케이를 위해 지어준 드레스!

여자애를 방안에 끌어들여서 어멋 왜 아무일도 없죠 오빠 실망이야

이런 밝아보이는 켄에게도 출생의 비밀이 있었고 그놈의 혈통 대를 이을 남자 아주 그냥 뽑아버려야한다니까.

이래서 애가 이렇게 성인이 되어서도 가족놀이가 필요한 어린이로 자라서 남의 모녀만 사는 집에 찾아와서 밥해먹고 그러는거 아니야!

연애를 해본적 없고 가족들에게 치어살아서 사람을 믿어본적도 없는 남자를 순진하고 저돌적인 케이가 이렇게 저렇게 잘 굴려서 불꽃같은 연애를 아주 그냥...! 이 루트에서 제일 주인공이 자발적으로 연애를 하고 있어서 좋았습니다.

역시 연애는 밀당으로 해야죠. 일방적으로 사랑을 퍼주는 남캐가 갑자기 차갑게 대한다? 이때부터가 밀당의 시작이지

근데 집안문제로 결혼엔딩은 아닌것 같고 그냥 연애만 하자 케이야;; 이 남자는 안되겠어;;;

 

긴노스케 루트

모든 루트에서 제일 유성조 활동에 열심이고 미스테리한 선생님

그 정체는 인외시점 현실망상 소설을 쓰는 남자....!!

얼굴은 너무 진지한데 개그담당이라서 모두의 츳코미를 받고 있고 주인공을 스토킹하려고 나가야에 살고 있는 잘나가는 오빠. 특상 규나베도 사준다고! 좋은사람!

그런 긴노스케는 남자들에게 넘 인기가 많네요..영어? 영어를 잘해서인가요?

아는게 넘 많아서 자꾸 설명안하고 일 진행하고 나중에서야 알려주고 그러는데 안알려준것이 더 많고....

다시 생각해봤는데 16세와 31세는 좀 아닌것 같아요. 태어나는것부터 봤고 이름도 지어줬던 여자애랑 연애? 가능? 님 다이죠부????

이건 게임이니까 15세 나이차이는 나도 익스큐즈하려고 했는데 그렇다면 태어났을때부터 봤다는 설정을 빼던가 아니면 좀 갑자기 사랑에 빠졌다는 느낌이라도 주던가.....너무나 오랫동안 지켜봐왔던건데 하.....

16세 여자애를 4년전부터 옆에서 지켜보며 키다리아저씨를 하고 그 여자애가 등장하는 소설을 쓰며 뭐든지 다 해주겠다고 말하는 31세 독신남

위험해 도망쳐 케이

선생님이 자꾸 깜박이 안넣고 들어오는데 연애로는 좋지만 둘중에 하나랑 결혼하라고 하면 전 츠네요시요

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이인간이 결혼신청도 안하고 뽀뽀만 하는거예요. 콱 제거해버릴까보다 진짜. 너무 답답스러워서 같이 못살겠다. 이 청혼 무효고 온동네 민폐다 진짜

친구 잘 둬서 결혼하는건줄 알아요 하....평생 친구한테 고마워하며 살도록

 

토쿠지로 루트

히사시루트부터 나왔던 배신남! 우리안의 스파이!

그 정체는 세뇌당한 토쿠상! 이자 나가아의 주인님! 그럴거면 월세를 면제해달라고!!!

토쿠가 자꾸 흑막 첫만남때 어땠고 이렇게 훌륭한 사람이고 어쩌고 하면서 반한 이야기 하는 중이야...아이고 비설대왕님....키미마루가 이 루트의 마지막 양심이다

스파이로 의심당하니까 모든걸 믿을 수 없겠지만 널 지키고 싶은 마음만은 믿어달라고 하는데 이거 알아 마음만은 이건데 내 행동은 그렇지 못하게 되겠지만 그래도 내 마음은 그거다 라는거

실용성 하나도 없잖아! 행동을 해야지 믿어주지 행동을!

세뇌를 당하고 뭐 해서 그분앞에만 서면 말을 다 듣게 되어있다는데 비결좀 알고싶네. 흑막님 저도 좀...

남친이 뭐하고 다니는지도 모르겠고 자기 믿어달라면서 자꾸 뽀뽀만 하고 사라지는데 이 남자 어디까지 믿어도 될까요? 이런 제목으로 네이트판에 글 올리면 다들 헤어지라고 할 삘이라고

토쿠랑 연애하려면 칼빵 한두번은 맞아줘야하고 남친도 빵에 좀 가줘야하고......

노말엔딩에서 설마 신쥬가 나올줄은 몰랐지 응 꽃놀이 가자면서요 그게 저승에서 하는 꽃놀이인줄은^^

해피도 아니 저기요 수준이긴 한데 키미마루 봐서 참는다 진짜

 

이 세계관에서 결혼은 무덤이고 꼭 해야한다면 츠네요시로 하겠습니다.

Posted by 츠미푸딩
클리어♪ NOT연애2021. 1. 21. 18:51

絶対絶望少女 ダンガンロンパ Another Episode(절대절망소녀 단간론파)/스파이크츈

오토메의 우정과 사랑과 희망의 이야기

 


 

스핀오프 외전인데 스토리는 이어진다고 해서???하는 심정으로 넣어보았습니다.

액션이 추가되었다고해서 긴장했는데 쉬움모드로 했더니 막히는부분은 없었고 후반부에는 퍼즐풀기가 넘 귀찮아서 제노사이더 난무로 다 죽이고 넘어감

하하하하핫 이렇게 폭력에 의지하는 사람이 되어가는가??

여주인공이 오빠랑 얼굴이 닮았네요. 이름이 코마루라서 코마루

코마루와 후카와의 러브우정 파이널 데스게임

올드보이 오프닝을 지나서 주인공 헌팅 루트로 들어가서 후카와를 만났는데 너무 멋있잖아. 아직까지 교복을 입고 있는 좀 뒤떨어지는 인턴이지만 같이 이 살인도시를 나가자고!

하지만 그렇게 되면 게임이 안되쟝^^

코마에다와 전대물 어린이들의 계획대로 코마루는 팔찌에 묶에 코마루해지고....

1 등장인물 가족들이 나와서 하나하나 죽어가는데 안타깝더라고요. 아, 안죽은 사람도 있음 아마도

도망치고 싶었던 코마루가 점점성장하는 이야기이고 후카와에게는 친구가 생겼습니다.

 

매 에피소드 끝날때마다 나오는 후카와의 망상이 너무나 깊고...찐하네요. 뱌쿠야님 분명 초반에만 등장했는데 너무 대활약! 빛나는 연기!

모노쿠마의 조종사인 5명 초딩전대를 하나하나 무찌르는데 으으 에피들이 다 너무 내용 거지같음

특히 아이돌 핑크 하하하하하 죽어라 어른! 죽어라 연예계!!!!!

그리고 진짜 여자초딩에게 이런 역할쓰고 이런 연출 집어넣은 기획도^^ 굳이 꼭 이렇게 연출해야 했니??

얘들이 2부터 진짜 자제를 못하더니 절대절망에서 욕망의 절정을 찍은듯

빌런들이 초딩인것도 그렇고 말이죠 하하하하

하얀 쿠마랑 잘생긴 미키신 만났는데 어차피 니들이 다 우리편인척 해도 아무도 안믿어

단간론파의 세계에서 믿을건 나 자신뿐이다!

코마루가 자꾸 후카와한테 니가 그러니까 친구가 없다고 말로 때릴때 자꾸 내가 아픔

흐흑 우리애가 좀 망상병이 심하고 이중인격이고 친구가 없을진 몰라도 너무하잖아!

미키신이랑 시로쿠마의 대활약으로 드디어 모나카쨩을 물리....물리치는 이 연출 너무했음

평범하게 살던 예비여고생인 내가 갑자기 감금당하더니 세계의 적이 되어버렸다!? 이런 풍의 라노벨 소설같음

어른들도 그래 진짜 어른이면 좀 행동양식을 지키라고요. 선동당하는 개돼지도 아니고 이게 뭐냐!

건물채로 다 폭파시키고 도시 가라앉히는 엔딩 주시오

 

절규연기는 역시 미키신이 잘하죠. 스토리랑 인물설정들 자체는 매우 좋았습니다.

그러니까 모노쿠마에 대한 대책을 만들던 업체가 사실은 모노쿠마도 만들고 있었다 이거 아닙니까. 최강의 창과 최강의 방패를 같은사람이 만드는건 예전부터 있어왔죠.

근데 이 대기업 가족들 다 넘 찌질해....후.....그러니까 초딩들한테 당하는거 아니야!

후반부에 후카와님이랑 1대1 뜰때 한 3번 리타이어하고 요령 알아서 했고 보통사람들이 보통의 생각으로 세계를 좀 잘 해보기로 했습니다. 몇명이 세계를 멸망시키느니 상대편을 다 죽이느니 하는건 역시 아닌것 같아요.

친구도 생기고 용기도 생기는 희망의 섬에 어서오세요!

2편 떡밥이 굉장히 많이 나오는데 2를 안했으면 네타인 내용이라서 1,2까지 한 다음에 하는게 순서상으로 맞는것 같음

그래서 뱌쿠야님이랑 후카와는 어떻게 되었죠? 어떻게도 안되었다고요? 넵

Posted by 츠미푸딩
클리어♥ 연애2021. 1. 9. 17:51

遙かなる時空の中で7(머나먼 시공속에서7)/코에이

오랜만에 하루카 신작! 레이와의 미코!

 


 

전투가 들어가긴 하는데 시스템이 뭐...언제나의 그거지. 오토전투 다 좋은데 제발 타겟지정 하게 해주세요

생일속성이 바껴서 좀 헷갈리긴 했음

주인공이 나기나타를 다루는 현대 핑크머리 여고생+오빠랑 소꿉친구가 다같이 타임트립!

오랜만에 장군감인 주인공이라서 좋더라고요. 장군이요? 이야 왕이 될 여자다!

이세계가 아닌 일단 팔엽들이 현대로 넘어와서 말려든다는 설정이 특이했어요.

다들 현대의 문물맛을 보아라!! 왔다갔다 할수있다는 설정도 딱 요즘시대 맞춤ㅋㅋㅋㅋ 현대가서 간식 가져오고! 장비 가져오고! SNS는 할수 없지만 놀거리는 많아.

언제나처럼 천청룡부터 했더니 1주차부터 진루트로 들어가서 트루엔딩같은 연애엔딩을 보고 모든 설정이 다 나오고....갈수록 미코 설정이 커지는데 이제 용신까지 되었으니까 이이상은 없죠??

루트 잘못타서 노말엔딩인줄 알았는데 엔딩롤 한번 나오고 연애루트로 가는 전개로 가서 놀랐음

그치 이렇게 빨리 다같이 힘을 합쳐서 문제해결하면 안되죠. 일단 전국시대인데 팔엽끼리 전쟁한번 하고 헤어짐도 한번은 해줘야죠.

 

유키무라 : 그치 유키무라라는 이름을 달고 태어났을때부터 약속된 엔딩이었지

형님이 잘생겼는데 유부남이라니 넘 슬프고 오야카타사마 하.....자식들이 다 말을 안듣죠? 

유키무라 애가 참 착한데 싸움도 잘하는데 하 착해서....

여주도 인간이 아닌 시점에서 뭐 굳이 현세에서 사랑을 이루어야 할까요? 일단 하고싶은거 다 한다음에 그곳에서 이루지 뭐

코에이가 생각하는 유키무라상이 다 녹아있는것 같아서 연애게임이라기보다는 코에이 최애캐 일대기 본 느낌이었어요

 

무사시 : 얘가 너무 순수하고 곧은 아이라서....미안해 미코가 8다리 걸치는 중이라서!

강해지기위해 수련하는것도 좋았고 중이병 야마토랑 기어코 친구가 되는 끈기도 좋았음.

무사시루트 하면서 왜 부끄러움은 플레이어의 몫인가. 미코와 무사시는 포와포와 하게 연애를 하고 있고 스승님도 도와주고 동료도 따뜻한 눈으로 지켜봐주고.....

이런 동화같은 엔딩 내가 원령은 아니지만 정화당할것 같아

 

야마토 : 우리애가 중이병에 친구 없고 사회성 떨어지고 태도도 나쁘지만 나쁜애는 아니라고요!!

어릴때부터 이상한게 보여서 왕따당하고 부모한테도 외면당하고 하 애비 에피 진짜 패드 던졌다. 이런 쓰레기같은 인물설정이라뇨 시대의 흐름을 좀 보시죠??

에피들이 다 많이보던 소재인데 그래도 재밌었고 엔딩때 갑작스런 사랑과 전쟁이 넘 개그였음.

오쿠니의 짱팬 야마토...흑염룡을 버렸지만 중이병을 버리지 못한 야마토...그래도 스스로의 문제를 깨닫고 고치겠다고 노력하는 점에 점수를 드리겠습니다.

 

오쿠니 : 오쿠니! 키레이!!! 사실 히로인은 나나오가 아니라 오쿠니가 아니었을까?
미인인데 미남인점도 출생의 비밀도 좋았고 발걸음으로 알아보는 야마토 넌 좀 스토커팬 같다.

여주 오다딸로 설정했으면 그 설정을 좀 살릴만하게 오다살아있을 시대로 보내주던가 괜히 그 뒷처리만 시키는것 같아서 짜증나는 루트긴 했음.

SNS 인싸 아이돌을 남친으로 둔 나나오 앞으로 고생길이 좀 있겠지만 힘내렴...언니와 오빠 두가지 맛을볼수 있어요

 

카네츠구 : 감자남. 포테치남. 현대오타쿠남

그냥 얘네 집안 불태우고 현대로 남자 데려가면 안되나?? 으으 미코님이 좀더 권력을 써주셨으면 좋겠어요.

바람둥이처럼 보이는 남자를 함락시키는건 좋죠 나도 좋아해.

도쿠가와루트에선 느낄수 없는 세키가하라의 짠맛을 보았고 그냥 현대로 가면 안되나요 이게임 왜 현대엔딩 없지 주인공이 원래 여기 사람이라서 이래???

사랑만으로 먹고살수는 없다는거 알고있지만 이정도로 말해주길 바라진 않았어요.

 

사츠키 : 같이자란 형제 공략하는건 좀 싫었는데 사츠키의 심경변화를 잘 표현해줘서 거북함은 좀 줄었음

근데 오빠가 전국시대 상식인인줄은 몰랐죠. 레이와 상식인이 아니었단말야???
루비파티의 미츠루 사랑 잘 보았습니다. 오빠 진짜 너무 과보호 한다고. 그만해 이렇게 여동생 과보호하는건 친남매가 아니란 증거라고

팬디 내려면 까먹기전에 얼른 내세요

 

무네노리 : 얼굴과 몸으로 미코를 공략하다니 비겁하다

오니가 한명쯤 나와야하는데 이쯤에서 나오네요. 왜 자꾸 벗어요...?

처음엔 방패가 너무 눈에 거슬렸는데 자꾸 벗고 나오니까 신경안쓰이고 좋더라고요.

타라 설정도 그렇고 고립된 마을에서 살아봤자 좋은일 없다. 에휴....

 

나가마사 : 서비스컷도 확실하고 서비스 멘트도 확실하고 그덕에 광고 담당이 되셨어요?

그놈의 후와라떼 낄낄빠빠좀 하라고!!!

개중에 로맨틱한 전개 많은것도 좋았고 나나오가 나름 활약을 하는것도 괜찮았음

집안때문에 연애가 자유롭지 못하다고요? 권력을 가지면 해결됩니다.

권력이 부족해? 더 큰 권력을 가지면 된다고!!!! 연애에 충실할 수 있는 루트여서 좋았다

 

대단원 볼수 있었는데 선택지 잘못해서 한참 헤맸고...

근데 노말엔딩이 더 납득가는 엔딩이었음. 이번작이 유난히 별의일족에게 짜게구는것 같아요.

나가마사 말이 진짜 나가마사랑 닮았어!!

팬디가 나올 요소는 충분한데 어떻게 푸냐에 따라서 호불호 너무 갈릴듯. 이미 7의 시대배경부터 호불호 갈린다.

Posted by 츠미푸딩
클리어♪ NOT연애2021. 1. 7. 22:25

베리드 스타즈/라인게임즈

정말 오랜만에 국산 콘솔게임 구매

 


 

발매하자마자 살 생각은 없었는데 구매대행해주러 갔다가 내꺼 안사면 빌려줄것 같아서 구매함

장르도 모르고 그냥 샀었고 탈출게임류라는걸 알고 좀 놀랐어요.

오프닝에 프듀처럼 진행되길래 오디션하는줄 알고 즐거워했는데 무대가 무너지는거예요. 제 기대도 무너졌죠.

그런데 무너져서 갇혔는데 트위터 아니 페이터를 하는거예요. 그래 심심하진 않겠구나 생각했죠.

에센에스에 중독된 현대인들을 가두면서 에센에스를 못하게 하는건 너무하잖아요. 그래서 세일이가 너무나 불쌍....혼자만 워치 없어서 남들 다 페이터 하는데 하지도 못하고ㅠㅠㅠㅠ

 

코난 너무 많이 봐서 첫 시체부터 앗 이건....했지만...이건 커뮤니케이션 정서안정 게임이기 때문에 1주차는 도윤이의 멘탈이 펑펑해서 게임오버를 당했고요. 

아니 사람이 6명이나 있는데 왜 다들 도윤이 찾냐고! 니네 다 성인인데 알아서 하라고!

에센에스가 만악의 근원이다 진짜

저녁 11시반에 녹화 시작해서 새벽2시 넘어서까지 계속 서서 돌아다니고 사람들 말 들어주고 달래주고 이건 멘탈 강해도 못견딘다. 왜 도윤이를 이런 극한상황에 몰아넣는가....

 

2주차부터 본격적인 시작.

도윤이는 익명의 트친을 획득했다! 멘탈이 +1 올랐다!

도윤이는 애가 참 착한데.....착해서 이렇게 된거야....얘야 제발 자기주장을 강하게 하자

익명트친은 센스가 넘 아저씨 같은데 실제로도 아저씨 같고...멋있는 역할은 많이 함

혜성이 진짜 형 말 안듣고 누나말도 안듣고 아무말도 안듣고 아이고 우리애가 어릴때 삐뚤어져서!!!

규오빠는 자꾸 훅훅 들이대고 아냐 오빠 혜성이랑 안친하다고 오빠랑 젤 친하다는 뜻이 아니라고!

주영이가 멘탈의 수호천사지 진짜 후 역시 연예계 짬밥 어디 가는거 아니다. 걸그룹 출신이면 더하지

인하가 겉으로는 되게 센 캐인데 실제로도...세더라고요. 와 우리 인하가 이정도다 이거야. 

세일이는....나 얘 알아 트위터에서 많이 봤어. 트위터 부계 몇개 있고 뒷계도 굴릴 애야

스토리는 직접 해보면 알테니까 생략하고.... 재미있었음.

예상이 가는 추리를 커뮤니케이션이라는 과정을 통해서 주변사람들의 심리 케어하고 증거 수집해서 풀어간다는게 흥미로웠고 점점 딥하게 관여하게 될수록 온갖 과거사를 알게되고 도윤이는 괴로워지고....

규오빠가 도윤이에게 너무 찐인것 같아요;;;

트루엔딩에서 도윤이의 자아찾기로 본인 멘탈도 강화되고 규오빠의 트루럽이 보여서 좋았음.

B루트는 애들 중점케어하고 개그엔딩도 하고 공포엔딩도 보고...

이 게임의 진정한 멘탈갑은 주영언니 같아요.

 

시스템적으로는 스킵이 매우 불편하고 로그보기가 파트별로 떼어져있어서 지나간거 못보는게 넘 귀찮았고 스킵이 너무 불편하고 버튼을 많이 눌러야해서 불편했음

그리고 세일이가 너무 불쌍했어요...혼자만 스마트워치 없어서 탐라 못본다는 점에서ㅠㅠㅠㅠㅠㅠ

내용 잊어버릴까봐 매우 빨리 클리어했고 수집요소는 거의 다 채웠음.

지나간 탐라 보면 전 페이지에선 없었던 트윗들과 애들 과거 조각 볼수있게 연출한게 좋았습니다.

Posted by 츠미푸딩